• [짧은연재] robot [3]



  • " 아쉽군.. "



    " ..예? 뭐가요? "



    " 그여자,,, 이뻤잖아.. "



    " -_- 빌어먹을 바퀴벌레 죽은 여자도 밝히잖아 "







    오정 먼산을 바라보며 담배 한개피를 물었다,,,


    묻어나는 오정의 향기가 더욱 진해져 갔다..







    " 폼잡지마 개자식아... "





    " 쿠쿡..삼장, 내 폼에 반한거야? 이런이런~ =ㅅ= 내가 멋있는줄은 익히 알았지만 삼장을 반하게 할 정도라니 "





    " ...네가 정녕으로 총탄을 먹고 싶은 게구나 "





    " ..ㅋ 아뇨아뇨~ 그럴리가요...아, 그나저나 팔계...다음 마을까진 얼마나 남은거야? "





    " ...글쎄요..지도에 의하면 이근처에 마을이 있다고 씌여져 있는데요 "





    황량한 사막, 물도 산도, 나무도 없는 그 곳엔 마을조차

    찾을수 없었다..

    어이없이 또 팔계는 웃음을 짓는다




    " 이런..또 길을 잃었군요.. "







    [ⅱ] 길을 잃은 소녀






    " 아..하하하하^^ 이거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우리 노숙을 해야 할듯....... "







    노숙을 예고하며 팔계가 눈을 돌린것은 큰 바위 뒤에서 헐떡거리고 있는 작은 소녀..


    그녀....붉은 동공...







    " ..저 아가씨에게 물어볼까요? "




    " 헤에, 여자라면 나한테 맡기라고 "




    자신만만해 하며 오정이 그 소녀의 곁으로 갔다..

    그녀의 얼굴을 치켜 올리고 오정이 물었다





    " ...헤이, 아가씨 이 근처에 마을 없어? "




    " ..마을은...이미 없어졌습니다.. "




    " 뭐라고? "





    그녀가 알수없는 말을 내 뱉었다..
    당황한 오정이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 ...흠..없어졌다라... "





    " ..저.. 길을 잃어서 그러는데..하룻밤만... "




    " 재워달라고? -_- 지프는 사람 초과하면 안돼는데, 특히, 이쁜 아가씨니까 저 바보원숭이 내리라 그러고 태워줄게 가자 "






    오정은 그녀의 손을 끌어 당겼다

    힘없이 그녀의 손은 오정에게 끌려갔다.






    " ..뭐냐 오정,, 여긴 여관방이 아니야..-_- "




    " 아잉, 삼장 그런식으로 내몰기야? 착하신 스님께서 은혜를 좀 베풀어줘 "




    " ...-_- 배운것도 없는주제에,,말빨만 늘어가지고... "





    못이기듯이 삼장이 그 여자를 태운다






    " ..아하.. 이렇게 되면 지프가 움직이는게 힘들텐데요.. "




    " 괜찮아... 저 바보 원숭이... "




    " 괜찮아 저 바퀴벌레가 내려서 걸어와 줄테니까..-_- "




    아무런 변화없이 표정움직임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삼장이 은총을들고 오정을 째리고 있었다..





    결국..







    오정은 내리고 햇볕이 내리쬐는 사막을 걷고 있었다..



    다 자업 자득이라는 삼장의 말에 이길장사 없었다..






    " ..감사합니다 삼장님..이 은혜를 어떻게 갚으면 좋을지... "






    " ...용건만 말하지.. 왜 우리에게 접근했지? "




    " 예? "




    " ..여긴 길도 없고 마을도 없고...더더욱이나 쉴곳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곳이야...

    그런 여기서 길을 잃었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는군...

    그리고... 어째서... 있지도 않은 그 바위를 만들어내 거기서 쉬고 있었냐는 거지... "






    " .....삼장님...아닙니다..! 어찌 제가... 신을 모시는 삼장님께..이런 무례한 짓을 했겠습니까?? "





    " 닥쳐... 네가 요괴란건..이미 들통난 일.... "










    어쩔줄 몰라는 여자의 표정이었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04)

댓글 4

  • 삼장☆최유기

    2003.07.31 14:47

    과연-//천정씨의 글빨이란;;

    근데 왜 거기에 소녀가 있는 걸까요-?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7.31 20:32

    삼장의 아이를 낳고 싶어...[끌려가 맞는다]
  • 하늘빛구슬

    2003.08.01 20:05

    와우+ㅁ+!
  • Angelica

    2003.08.02 09:02

    ..그 여자는 바로 나다! [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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