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가렌]-)+(아침햇살에 비추어진 바보한마리.)+(
  • 조회 수: 127, 2008-02-06 03:52:48(2004-04-16)



  • 툭-


    은시계가 힘없이 바닥에 추락한다.
    하지만 주인은 아는지모르는지 멍하니 풀썩-하고 의자에 앉아버린다.

    심각한 춘곤증.


    "에에- 오토메일이면서 춘곤증도 걸리는건가-?"

    "휴즈중령. 오토메일은 춘곤증과 관련이없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에에에에~"

    휴즈의 어쩌면 바보같을말을 따끔히 지적해주는 호크아이.
    아무래도 상관이없다는듯, 휴즈의 장난끼 섞인말에도 아무대꾸없이 에드의고개는 책상을향해
    꺾어진다. 중위는 바닥에 버려지다시피한 에드의은시계를 주워 책상바닥에[정확히말하자면 에드의눈앞에]
    탁소리가 나게 놓는다. 신경질적이지만-


    "늘어져있습니다. 에드워드 엘릭군."


    엄마의 잔소리인듯?[알수없다]


    역시 에드의 눈은
    떠져있을리도
    역시 에드의 귀도
    열어져있을리도
    현재 생각을 하고있을리도 없다.



    달칵-


    "어이- 거긴 아주아주 늘어져서 잠이나퍼자고있구만. 그곳은 이 대령님의 자리라구."


    "여색이나 밝히러 다니신탓입니다."


    "그러게말이야. 여자의 미니스커트를 구경하러다니다니. 대령이말이지.
    역시 우리 딸님은 로이같은 어른이 되어선---"


    "아아. 그만들하라구. '그쪽'은 자고있는것같은데. 나가보지그래♬"


    씨익-

    휴즈가 기분좋게 웃고는.


    소근.
    "대령님을 위해서-?"



    중위와 중령이 나간후에
    쌔근거리며 숨소리와 함께 자고있는 에드위에는
    이름모를 그림자가 다가온다.



    아침햇살은
    이미 커튼때문에 가려진지도...










    (알수없습니다. 카나리아라는 바보새의 소설이란)






댓글 1

  • [레벨:3]id: 실피乃[鋼]

    2004.04.16 19:55

    자아 - 그 그림자는 바로 우리의 대령님이었습니다!!+ㅁ+!!
    지크씨 소설에서 이루지 못한 '성스러운 ABC코스' 를 성취하기 위해...!!
    [다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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