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버스회샤+ 19% for. 산조
  • 조회 수: 138, 2008-02-06 03:49:34(2003-09-27)



  • +꽃미남 버스회샤+


    오공의 숙제- 18편 참고- 를 보고난 미술 선생..

    잠깐..;;

    아주 잠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버어어.. 스..으.....??


    그리고 자기는 퇴근할 시간이 되어(쿨럭)

    버스를 타기위해 (선생이 무슨 돈이 있겠수, 버스나 타고 다녀야지.)

    버스 정류장에 섰는데,

    마침 딱 마주친 버스 있었으니-

    바로바로.......;;;;;

    11번 버스,

    우리의 영원한 오빠, 삼장 님이올시다.


    "... " - 미술 선생


    그는 오공의 숙제를 금새 떠올리고는

    삼장- 을 쳐다봤다.


    "..?? ...... (생각 중)... 홍류..???

    넌 홍류가 아니냐..??" - 미술 선생


    ".. 외삼촌이세요..?(젊은 이는 빨리 알아본다.)

    옛날의 그 퀘퀘묵은 이름은 때려치우시죠." - 삼장


    "아직도 건방지구나." - 미술선생


    ".. 어느 면에 있어서는요." - 삼장


    ...... 잠깐 침묵.


    "그럼 저는 갑니다. " - 삼장


    그리고 붕 가버렸다..

    ....


    미술 선생., 할 말 잃고 서있고..

    한편...

    ........


    "... 커허헉..!!!1 삼장 님의 외삼촌 님(존칭) 이

    바로 위대하신 미술 교수님(또 존칭) 이셨다니!!!!" - 오공

    오공은 엄청난 발견, 즉.. 이를 심봤다- 라고 한다.


    그리고 퀘퀘먹다시피한

    초록색 노트- 를 꺼내서 적는다.


    <미술 선생님. 마이 허/니/(진한 글씨) 의 외삼촌.

    요주의 인물.

    잘 보일것.>


    그리고 웃는다.

    "..크헬헬.. (눈에선 광채)" - 오공


    ................잠시후.


    다행이도 선생님- 미술 선생 -은 버스가 오지 않았는지

    정류장을 지키고 있었다.


    "... 선생니이임..♡" - 오공

    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택시 한대, 슝 지나가고,

    기다렸다는 듯, 미술 선생님, 그 차를 잡아타고 가버리다..


    홀로 남겨진 오공 냥..

    혼자 버려지다, 버려지다, 버려지다..(메아리)

    오공의 동공이 사라지고.. 바람이 불어 먼지만 휘날린다....

    머리가 파사사 흩날렸다.

    함께 나뭇가지가 오공의 머리를 치고 지나갔고.(왜 갑자기 나뭇가지.;;;)

    정신 차렸다는 듯

    가방에 들어있는 초록 공책을 꺼낸다.


    "...삼장 님의 차가 몇시에 오더라..(중얼)" -오공

    ....

    죽 훝고는..

    ".. 음.. 30분 뒤에나 오겠네...에.." - 오공

    그리고 쭈그려트리고 앉아 (오공! 여기는 길거리야..+ㅈ+_)

    손톱을 물어뜯으며 (노래도 곁들이면서) 초록색 공책에 낙서를 한다.


    ".. 루루루~♬ 나의 삼장님..

    마이 허니~♬

    당신의 머리는 금발-♪ 저 하늘에 떠있는 달보다 노란 금발-

    당신의 눈에 빠지고 싶어라..♡"- 오공



    길가는 행인들의 반응도 가지각색.

    첫째, 무시형.(계층은 다양하다)

    ".. ..."(지나가 버린다)


    둘째, 보면 안되, 형.(주로 아줌마에게 많다.)

    ".. 엄마, 저거.." - 어린애.

    ".. 저런 거 보믄 안되!" - 아줌마


    셋째, 시비거는 형. (주 술주정뱅이)

    "... 뭐야... 니이이가아아.. 나안데 시이 초는그가아아아..??

    (니가 나한테 시비 쪼는거니..??)

    댐비라, 댐비.. 내도.. 안때은 워우언우르 큼커타안카아

    (덤벼, 덤벼. 나도 한때는 권투선수를 꿈꿨었어.)"- 술주정뱅이


    넷째, 물질주의 형

    ".." (얼핏보면 무시형과 비슷함)

    .. 쨍그랑. (동전을 던지고 이내 가버림)


    다섯 째, 사람 볼 줄 아는 형.(10대,40대가 대부분.)

    ".. ..?? 이런 곳에 앉아있네..

    어머..??

    잘생겼네..??

    꺄아.."- 학생.


    "아가 와이런 곳에 퍼질러 앉아있노..??

    아따, 아도 훤칠히 생깄는디.. "- 아줌마


    그 외에도 엄청난 유형이 있으나-

    내용(소설)에 들어가야 하므로 생략하겠다.


    그리고 고대하던 30분이 지나-

    11번 버스가 왔다.

    철컹.

    토도도.


    오공은 귀엽게 뛰어가서 차에 폴짝 올라탔다.

    끼익.

    문이 닫혔다.

    그리고 눈에 익은 광경이 펼쳐졌다.

    그가 편안해 하는 장소.

    천장에 달린 휴지,

    약간은- 고급스러워보이는 좌석-

    여학생이 삼장을 보고 흘린것으로 예상되는 코피..;;

    그는 여기가 제일 편안하다.


    "..." - 오공

    오공은 말 없이 웃을 뿐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저리+

    이번 편은 산조 님꼐.. >ㅂ<//////

댓글 3

  • [레벨:9]id: 손고쿠

    2003.09.27 14:11

    웃었다라 아^^
  • genjo sanzo

    2003.09.27 15:28

    아아........그중에 저는......사람볼주 아는혀어어...................

    이라기 보다는.....

    밟히는형...;

  • [레벨:9]네코메이

    2003.09.27 17:21

    아아아- 궁금해에에에;ㅂ;......
    다음편 내놔아아아아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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