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티나무 이야기。 ˝ - 4편
  • [레벨:3]id: 시아♥
    조회 수: 126, 2008-02-06 05:42:41(2006-01-16)
  •  



        모두들 죄송해요; 기다리게 만들어서 <
         흐에엥, 나쁜 세츠! [퍽]








    "후우.....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창문 밖을 바라보던 에클레시아가 창문을 닫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헤레이스 말하는거야?"
    "그래, 그녀석."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뭐."





    쿄우의 말에 에클레시아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찻잔을 살며시 집어들었다.
    아무래도 쿄우의 말이 거슬렸는 듯 쿄우를 죽일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에클레시아를 보고도 쿄우는 미소를 지었다.





    "그거, 던지려구?"
    "응."
    "그런 위험한 건 , 제자리에 내려놓는게 좋다구."




    쿄우가 빙긋 웃으며 에클레시아에게 말하자 에클레시아는 천천히 찻잔을 내려 놓았다.
    찻잔을 내려 놓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헤레이스는, 자신 나름대로 연습하고 있는거라구-"
    "그래..."
    "그리고, 헤레이스, 인기많다구."
    "응?"





    쿄우의 말에 에클레시아는 인상을 찌푸리며 쿄우를 노려봤다.





    "인기많잖아, 귀여우니까 -"
    "누가.....?"
    "헤레이스-!"
    "쿄우 ........"
    "응?"
    ".......................................나가!!!!!!!!"













    "피식 - ... "





    에클레시아의 방에서 쫓겨난 쿄우는 살짝 미소를 짖고는,
    성의 복도를 천천히 걸었다.
    왠지 가벼웠던 쿄우의 발걸음이 멈춰섰다.





    "아키모토 미하루?"
    "오랜만이군요, 부단장님 -"






    쿄우의 앞에 한 여자가 서 있었다.
    언제나 미소를 짓고있는 쿄우의 표정은,
    이 여자 앞에서도 전혀 바뀌지 않은채  -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있었다.





    "돌아온건가?"
    "네, 오늘 돌아왔습니다. 보고를 드리러 가는 길이죠-"
    "..... 지금은, 좋지않은것 같은데...? 에클레시아, 조금 화가나있거든 , 후후"





    쿄우의 말에 미하루는 괜찮다는 듯이 웃으며 쿄우를 지나쳐 갔다.





    "조심히 가시지요, 부단장님."
    "그쪽도, 미하루."
















    "쟈르 - ?"
    "아... 단장님, 헤레이스가..."
    "또 헤레이스인가- 헤레이스가 또 무슨짓을 저질렀나?"





    에클레시아가 지겹다는 듯 쟈르를 보며 물었다.





    "아니요, 단장님을 뵙고싶다고...."
    "뭐?"





    쟈르의 말에 에클레시아는 가만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멍하니 서 있던 쟈르를 밀치고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밀치고 가시다니..........."





    아무래도, 쟈르는 ...... 삐진것 같았다....










    "응? 단장님 ...... 안 계시나?"





    미하루가 에클레시아의 방에 들어오자,
    쟈르만이 홀로 앉아있었다.
    암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쟈르를 보며 미하루는 흠칫 놀랐다.





    "잠시 나가셨어요.."
    "아..."
    "그럼 저도.....이만"
    "...."





    쟈르가 나가고 나자 -
    미하루의 눈이 반짝였다.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난 하늘에게 사랑받는 아이인가봐 -"






    와하하;ㅁ; 짧다 .... [퍽]

댓글 12

  • 세츠군z

    2006.01.17 12:13

    푸핫.
    쟈르가 삐졌데 , 왠일이야;ㅅ;
  • 까망네코

    2006.01.17 13:08

    삐...삐졌다니 귀여워라!!![...] 그럼 다음편을 보러~[쉬이익<-]
  • 이루[痍淚]군

    2006.01.17 13:57

    쿡 , 삐졌다니요 -
    다음편 보러 달려가야하겠습니다 <-
  • [레벨:24]id: Kyo™

    2006.01.17 13:59

    헤에... 삐졌다라... 궁금해진다아... +_+
  • [레벨:8]id: 가리

    2006.01.17 14:12

    오오호호 처음적다니 -_-
    재밌어;ㅁ; !!
    미하루 대체 어떤짓을..
  • 카나x

    2006.01.17 14:19

    어떤짓을 할려나 :)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1.18 00:18

    풋 하늘에게 사랑받는 아이.. 무슨일이 일어나려나~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6.01.18 00:56

    ......나름대로 귀엽고 나름대로 나르시시즘이군요..ㅎ
  • [레벨:9]id: 손고쿠

    2006.01.18 13:22

    자르상 삐져버렸네요...
    피식ㅡ
  • [레벨:4]id: 켄지로 칸

    2006.01.18 21:33

    루키언니 말대로다.
    나르시즈음.
  • [레벨:3]id: 루넬

    2006.01.19 13:10

    짧다...짧어..(찌릿찌릿)
  • genjo sanzo

    2006.01.19 16:07

    오호 , 나르시즘이라,,, 후후후,,
    '누군가' 가 생각나네 , 피식피식-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996 스트로 ID 124 2004-11-06
3995 [레벨:1]Hglhj-히로2[범죄트롱 126 2005-10-09
[레벨:3]id: 시아♥ 126 2006-01-16
3993 [레벨:5]id: 녹차☆ 127 2003-12-02
3992 아일린、 127 2005-11-06
3991 [레벨:5]id: 녹차☆ 128 2003-12-10
3990 ㅇr리랑 128 2004-03-14
3989 [레벨:6]id: 샤이닝 128 2004-05-29
3988 아일린ゴ 128 2005-09-05
3987 [레벨:8]∑미서년살앙™ 129 2004-03-26
3986 이루[痍淚] 129 2004-04-15
3985 ㅇr리랑 130 2004-02-20
3984 [레벨:5]밍쿠+푸딩 130 2004-05-29
3983 [레벨:3]ANI[뭐어때-]。 130 2004-08-04
3982 [레벨:3]id: 루넬 130 2005-11-19
3981 하쿠법사ギ 131 2005-04-10
3980 아일린ゴ 131 2005-09-11
3979 까망네코 131 2005-10-01
3978 [레벨:4]id: ㉦)つミヤコ[미야코 132 2004-12-05
3977 [레벨:24]id: Kyo™ 132 2005-01-27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