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나에게...어떤...존재지?]-**①~①ⓞ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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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니동에서 쓴 체리의 첫번째 소설 이었다죠

    그때 한창 사랑 받던소설 ~-_ㅜ;;

    이런 허접설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체리가

    소설을 쓴답니다.

    이소설은요 위브님께서~^ㅡ^*

    개인소장 하고 셰셔서~^ㅡ^*

    다시 올릴수 있게 되었구요!

    그리구~ 위브님께서 50편[완결]은

    못퍼갔다고 하셔서 ㅠ_ㅠ;;;;

    제가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 다시 썼답니다.

    아마도 대사 몇 개가 빠진듯 ~-_-;;;;;

    그리고 내..내용이 왠지?? 없던게 들어간듯

    -_ㅜ;;;; 그..그래도 중요한 부분은

    잘있답니다. -_ㅜ

    이제부터 저장하고 쓰는 체리될께요~^ㅡ^*

    마니마니 사랑하구요~^ㅡ^

    지금 연재하고 있는소설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요~

    아!!!  그리고 넌.,.나에게의 많은 표지들도 -_ㅠ;;;

    싸악 다 날라가서 -_ㅠ;;;;;

    으흑. 언제 찾으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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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








    ..  "삼~장~"


    오늘도 여김없이 그들의 아침은 오공의 칭얼거림으로 시작된다.


    "..."

    "사~암~자~앙~"

    "...(뿌직)"

    "삼~장"

    "...(뿌직)(뿌직)"

    "아이씨! 삼장!"

    "죽여버린다 원숭이!"



    삼장은 오공의 목을 조르며 머리를 헤집는다.

    켁켁거리는 오공의 모습뒤에 팔계와 오정은 쿡쿡대고 있다.



    "아~악 왜이래? 삼장이 요즘 자꾸 나피하잖아 그래서 불렀더니 대답도 안해주면서 바보 멍청이 까까머리야"

    "내가언제 피했다고 난리야 이 바보 원숭이 놈아"



    뒤에있던 오정이 더 이상 못보겠다며 그들사이에 끼어 삼장에게 뭐라고 속삭인다.



    '아침부터 사랑싸움이냐? 체리보이~♡'

    (빠직)



    삼장의 얼굴에 미간이 찌뿌려지자 오공이 왜? 하는 눈빛을보냄과 동시에 총을끄내 방아쇠를 당겨 오정을 향해 겨눈다.

    [타앙타앙]



    "죽인다 물귀신"

    "凸헷 너의 그 플레이는 옛날에 다 알아 차렸어"

    "[철컥]정말 죽여버리겠어"



    삼장과 오정이 싸우고 있을때 오공이 다시 끼어든다.



    "삼장 아까 오정이 뭐라고 했길래 그래? 응? 궁금해 가르쳐줘~~ 왜~~나만몰라~~~~~~~가르쳐줘"


    [타앙!]



    총알이 오공의 곁을 스쳐갔다.



    "닥쳐"



    오공은 삼장의 총질에 놀래 팔계에게 다가간다.



    "팔계! 삼장 이상에 지나치게 난폭해 초난폭 바보 멍청이 까까머리 땡중이라니까 맨날 총만 싸대요 멍청이 까까머리"

    "(뿌직)오공 너있다 물귀신 죽인다음에 보자"

    "헉 0_0;;"

    "오공.. 삼장 원래 저러는거 아시잖아요~ 그냥 내비두세요~♡"

    "팔계 너도 죽었어"



    [타앙타앙타앙타앙타앙]



    아~~~~~~~~악~~~~~~~~~~

    "체리보이 이제그만하지 잘못했다고 "

    "진작그럴것이지"



    삼장은 말이 끊나자마자 자신의 방에 올라간다. 그리고는 총을 너무 싸대서(??)힘들었는지 자신의 침대에 폭 누워버리는 삼장이다.
    그리고 아까 오공이 했던말이 생각난다.


    [삼장이 요즘에 나 피하잖아]

    '제..젠장 들켰잖아 휴 '



    삼장은 몇일전부터 오공만 보면 주제 못하는 심장때문에
    잠시 오공을 피하려고 한것인데
    오공이 계속 붙어서.. 이제 모른척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오공의 입에서 왠지 그런말을 들으니 삼장자신의 심장이 아파온다.
    왠지 큰죄를 저지른것 같은..
    삼장은 오공의 목소리를 머리에 되새기며 자신의 두근대는 심장을 움켜잡고 그렇게 잠이들었다.

    [삼~장~^-^]







    '오공..넌..도대체 나에게 어떤존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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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2]===============================









    삼장이 올라간뒤 열심히 삼장을 십는 세명의 남정네들



    "아이씨 그 땡중 더 심해졌다니까 "

    "그러게 제가 자꾸 삼장 놀리지 말라구 했잖아요."

    "마져! 삼장 놀리지마 이 변태 물귀신아!"



    삼장을 십는줄 알았더니 오정에게 화내는 그들이었다. 오정은 민망한지 괜히또 오공에게 짜증부린다.



    "어이! 원숭이 너가 먼저 삼장 화나게 했잖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냐?"

    "아니야아니야"

    "맞아 맞아"



    둘이 열심히 티격티격 하고 있자 팔계 점점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

    "아냐아냐"

    "맞다니까 원수..ㅇ"


    [타악타악]


    "조용히 좀 하세요 하여간 하루도 안싸우는 일이없어"

    "파..팔계?"

    "조용히 안하시면 오공은 오늘 밥없어요!"


    쿠웅


    "허억 0ㅇ0;;"

    "그리고 오정은 담배 압수예요!"


    쿠웅


    "헥-0-;;"



    오정과 오공이 조용해지자 싸늘한 분위기를 모면해 보고자 오정이 다시 오공에게 뭐라고 한다.



    "이씨 원숭이 너~ 때문이야 너가 삼장 화만 안나게 했어도 팔계도 화 안내고 ,,"

    "난..그냥.."




    팔계와 오정은 오공의 말소리에 오공을 쳐다본다 그리고 빠르게 내려가는 오공의 투명한 액체를 포착한다.



    "난.. 그냥.. 삼장이..흑 요즘에 나 피해서..그랬단말이야 흑흑 우에에흑 "



    오정은 아무리 아파도 안울던 오공이 우니 갑자기 당황해서 아프게 울고있는 오공을 툭툭 치며 달래주었다.



    "오공~ 울지마 삼장이 널왜 피하냐?"



    오정의 위로가 오공의 눈물샘을 더자극했는지 더울고만다. 그걸본 팔계가 오공을 따스히 안아준다.



    "오공..울지마요.."

    "흐윽흐윽"



    팔계는 오공을 살포시 안으며 토닥여준다. 그런 팔계의 품이 엄마같았는지 오공은 금방 잠이 든다.



    "삼장.. 나 미워하지마..흑.."



    팔게는 잠결에도 삼장의 이름을 부르는 오공의 자는모습을보고 삼장이 올라간 삼장의 방을 쳐다본다.











    '삼장.. 당신은 오공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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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







    "오정 저 오공좀 눕히고 올께요^-^"

    "어"



    오정은 팔계가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다 담배에 불을 붙였다.



    '지나치게 착한녀석...'



    오정은 팔계의 뒷모습을 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타악타악]



    팔계의 발걸음소리가 들리자 오정의 심장도 두근거린다.



    '젠장 심장이 왜 이 지'랄이야'



    팔계가 오정의 눈을 맞추며 따스하게 웃으며 말한다.



    "오공 많이 무거워 졌어요 -0-; 팔이 좀 아픈데요"

    "당연하지 그원숭이 먹는게 얼만데"



    오정은 팔을 애써 두드리는 팔계를보며 쿡쿡 거리며 팔계의 옆으로가 팔계의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아! 고마워요 오정! 헤헤 아! 그리고 오공이 계속 삼장만 부르길래 삼장옆에 눕혀 놨는데 저 내일 삼장에게 맞아 죽을까요?"



    삐질삐질 땀을 흘리는 팔계를 보며 귀엽다고 생각하는 오정이었다.



    "큭 당연하지 너는 아마도 총알에 구멍나 있을껄~"

    "헉"



    오정은 팔계를 이제 더이상 주무르기 힘들었는지 팔계옆에 풀썩 앉아 버린다.



    "그러면.. 어떻해요.. 오공.. 삼장때문에 많이 아파하던데.. 제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오정은 팔계를 쳐다봤다. 또남의걱정 남의생각 너는 걱정안하고 남만 걱정해서 뭐할껀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 깊이 차올랐다.



    "휴..정말 오공 힘든가 본데.. 삼장은 왜그러는지 몰라요"



    정말 너무 착한 팔계의 모습에 괜히 짜증이 났는지 아니면 왠지 모를 질투감에 담배 한개피를 다시 물고있을때 팔계의 손이 오정의 입가에서 담배를 낚아채갔다.



    "어유 내가 담배 그만피라고 했죠? 건강에 나쁘다고 얼마나 말했어요?"

    "..."




    팔계는 뚜러져라 쳐다보는 오정의 시선때문에 얼굴이 빨개져야만했다.



    "오정. 갑자기 왜그렇게 쳐다봐요? 민망하게"



    그런 팔계가 왜 그렇게 이뻐 보였는지 왜그리 귀엽게 보였는지 오정은 팔계에게 다가가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

    "네?"

    '왜이렇게 이쁘냐?'

    "너.."

    "뭐예요 -_-; 말을해요"

    '뭔데 내심장을 두근대게 하는건데?'

    "팔계."

    "아이씨 저 정말 화낼꺼예요 왜자꾸 너너 그러면서 아무말도 읍"



    오정은 그렇게 팔계의 입술을 낚아채버렸다.
    팔계는 당황했는지 발버둥치다가 곧그를 받아 들였다. 들리는건 그들의 심장 소리뿐이었다.
    기나긴 키스가 끝나자 팔계는 얼굴이 붉어 질때로 붉어져 있었다.



    "오..오정?"

    "미..미안해."



    오정은 자신이 한짓을 깨닿고 놀래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밖으로 나가자 바람이 불고 추웠지만 입술은 뭔가에 대인것 만큼 뜨거웠다. 오정은 살며시 자신의 입술에 손을대었다.



    "너는 뭔데.. 날 미치게 하는거지??"












    [팔계..넌 도대체 나에게 어떤 존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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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4]===============================










    오정이 나간뒤 팔계는 가만히 자신의 입술을 만져본다. 아직도 오정의 온기가 남아있는지 뜨거워진 입술때문에 자신의 얼굴까지 뜨거워진 팔계였다.



    "오..정.."


    [두근두근두근]



    팔계는 들려오는 자신의 심장소리에 놀래며 오정이 나간 자리를 바라본다.



    '설마..내가? 오정을?...아닐꺼야...키스때문이야..그것뿐이야..'



    애써 외면하려해도 심장은 여전히 두근대고 있었다.
    팔계는 조심이 오정이 나간곳을 향했다. 문고리 앞에왔을때 심호흡을 한번하고 문을 열었다.



    '문을 열면 그가 있겠지'



    [달칵]


    문을 열자마자 더욱더 빨라지는고동소리와
    문을연 팔계너머로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오정이 있었다. 팔계는 조용히 그의 곁에 다가갔다.
    팔계를 본오정은 놀라는 눈치였지만 팔계는 따스히 웃으며 오정의 옆에 앉았다. 자신의 두근대는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게 가슴을 꼬옥 잡은채로..오정은 팔계에세 아픈목소리로 조심히 말했다.



    "팔계..정말미안.."

    "오정.."

    "어?"



    저미안하다는 눈빛 왜보기싫은건지.. 팔계는 자신의 마음을 잘 알지를 못했다.



    "왜 저한테 키..스 한거예요?"



    반 두려움 반은 기대감.
    침묵속에 흐르는건 그들의 심장소리 뿐 이었다.
    오정은 조용히 말을 열었다.



    "정말..미안.."

    "..."



    왜 미안하다는것 인지. 왜 고개를 숙이고 있는지.가슴에서 울컥 치솟아 올랐다.



    "그냥.. 그런것인가요?"



    오정은 끝내 고개를 들지않았다. 자신의 마음을 알면 팔계가 어떤모습을 할지. 두려워서 일까?



    "...미안해.."

    "괞찮아요.."
    '난 그런 너의 착한점이 .. 제일 가슴이아파..'



    또 혼자 괜찮다고 하는 팔계였다.그런 팔계를 아프게 바라보는 오정의눈빛을 뒤로한채
    그렇게 팔계는 오정과 있는자리를 피해버렸다.



    '왜 이리 가슴이 아픈거지.. 오정 당신때문인가? 당신이 뭐길래..'



    팔계는 아프게 흐르는 자신의 눈물을 닦고는 다시 자신의 입술을 만졌다. 아직도 오정의 온기가 남아 있는것같이 따스하기만 하다.












    [오정 당신은 저의 어떤존재이길래 절이렇게 아프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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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5]===============================







    오정은 담뱃불을끄고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팔계의 향기에 정신이 아질해 왔다. 팔계는 지쳤는지 방바닥에 풀썩앉아 자고있었다.



    "야 팔계 자냐?"

    "........."

    "자는거냐?"

    ".........."



    아무미동도 없는 팔계를 살며시 들어 방으로 향했다.



    '이새;끼 남자새;끼가 졸라 가볍네 -0-;'



    문을 열었을때 아차! 하는 오정이었다.
    문을 연 자리에는 오공이 삼장옆에서 곤히 쭈그리고 자는모습이었다.
    원래 팔계와 삼장이 같이 자는데 팔계가 오공을 삼장 옆에 눕혀놓아서 자신과 팔계가 같이 자야한다.
    그런생각만으로 심장이 뛰는 오정이었다.
    팔계를 살며시 자신의 침대위에 눕혀놓고 그옆에 누워 조심스럽게 팔계에게 입맟추는 오정이었다.



    "잘자."



    자신의 입술에 조금씩반응 하는 팔계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오정이었다.



    '나..너 사랑하나보다.'



    오정의 가슴깊은곳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요동쳤다.






    다음날이른아침


    "아~악"



    삼장의 괴성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오정과 팔계는 전에 다 예상했는지 꿈쩍도 안하고 자고있다. 오공도 삼장옆에서 꿈틀 댈 뿐이다.



    "워..원숭이가 왜여기에 있는거야?"

    "...삼..장?"



    삼장은 오공이 눈을 부비며 일어나자 미안한생각과 동시에 그와 다른 말이 튀어나올뿐이었다.




    "야 너 왜 여기에 있어?"

    "응? 어? 나왜 여기에 있지?"




    어리둥절한 오공을 삼장이 뚜러져라 쳐다보자 오공이 갑자기 고개를 푹 숙였다.삼장이 화가 났다고 생각했기 땨문일까??? 그리고 삼장은 그런 오공의 모습에 당황하였다.



    "...미안해..삼장.."

    "??????"

    "삼장..싫어하는 짓만해서 나도..여기 왜 온지는 모르지만.. 미안.."

    "..."



    오공의 그런말에 괜히 화가 나서인지 미안해서인지.. 삼장은 오공을 부채로 냅다 갈겼다.



    [퍼억]


    "아! 왜때려?"

    "그냥 여기서 자 "

    "으응?"

    "여기서 자라고"



    그러고는 돌아 눕는 삼장이었다.
    그런삼장의 등을 꼬옥 잡고 자는 오공이었다. 그런오공의 행동에 얼굴이 빨개지는 삼장이었다. 자신의 옆에 오공이 있어 잠도 못자겠다고 생각하는 도중 잠꼬대인지 웅얼대는 오공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삼장..나 미워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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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6]===============================



    삼장은 오공의 그런소리에 너무나도 놀랐다. 살며시 몸을돌려 오공을 보았을때에는 속눈썹에 눈물이 살짝 고여있어 꽉 감겨 있는 것을 보았다.
    삼장의 표정을 보기 싫은듯이 그런 오공을 삼장은 살짝 안아주었다.



    "!!!!!!!!"



    오공은 삼장의 그런행동에 힘들게 감았던 눈꺼풀을 열어야 했다.
    그리고는 삼장의 눈이 감긴 얼굴을 보고 삼장의 품에 파고들며 사랑스럽게 웃었다.



    "헤헤헤헤헤헤"



    삼장은 그런 오공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오공을 자신에게 더 밀착시켰다.
    그런 삼장의 행동에 또한번 당황했지만 기분이 좋은건 감출수 없는 오공이었다.

    "!!!헤헤~*^-^*"

    "조용히 하고 잠이나 자 원숭이!"

    "헤헤 응 !"



    그런 오공을 보고 항상 이렇게 있었으면.. 하는 삼장이 었다.



    "원숭이! 그리고 나 너 안미워하니까 그런소리 하지마라 그런소리 한번만 더하면 그때는 이마에 총구멍 생기는줄알아!"

    "으응 헤헤"



    아까의 울먹임은 어디가고 삼장의 말 한마디 때문에 기분이 확 달라지는 오공이 었다. 그런 오공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삼장이었다.



    "애냐? 계속웃게"

    "헤헤헤 좋아서 그렇지~"



    순간 삼장의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오공은 그것을보고 몸을 일으켜 삼장을 바라보았다.



    "어?? 삼장 얼굴이 빨개 왜그래? 어디아퍼?"



    '너때문이야 이멍청이 원숭아'



    "어? 말도 안하네 바보 된거아니야?-0-; 하여간 "



    [퍼억]




    "아~악 왜때려 땡중아"

    "넌 역시 바보야"




    슬며시 웃는 삼장을보며 땍땍대는 오공이었다.




    "내가 어쨌는데~~으씨 -_ㅠ"




    오공과 함께 영원히 이런시간이 지속 되었으면 하는 삼장이었다. 삼장은 팔계에게 잘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을 삼장과 오공에게 최고의 아침이었다.












    '오공 너 왜이리 짜증나게 귀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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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7]===============================


    삼장과 오공의 꽥꽥대는 소리에 팔계는 벌써 아침인가 하고 눈을 떴을때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때문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내가.. 어제 어떻게 잠들었지?... 아!! 거실에서.. 잔것 같은데... 오정이.. 옮겨 놓았구나..'




    아직도 자고 있는 오정의 숨결을 느끼며 어제의 오정의 따뜻함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오정을 깨워야 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들리는 목소리




    "이..일어났네?? 하암~"

    "아! 오정 일어나셨네요."




    왠지 그를 피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아 올랐다. 터질것 같은 심장 때문인것도 있지만. 어제를 생각 하면 너무 마음이 아팠기에..



    '내가 오정을 아플만큼 좋아 한건가?....'



    "팔계 너 디게 무겁더라 나어제 팔 빠지는줄알았어"



    괜히 피식 웃음이 나오는 팔계였다. 항상 오정은 그랬다. 미안하면 먼저 풀어주려고 농담을해서 상대방 기분을 풀어주는 식이었다. 고마운생각도들지만.. 왠지 그일을 잊으려고 하는것같아 팔계의 마음한구석이 아파왔다.



    "에이. 오정 제가 뭐 무겁다고 해요~"

    "아니야 진짜 무거웠다니까 "

    "쳇 저삐질꺼예요"




    퉁퉁대는 팔계를 보니 더 놀리고 싶어진 오정이었다.



    "너 삐지면 안좋아"

    "왜요?"




    쿡 작은 실소를 터트리며 팔계의 귀에 속삭였다.



    "....그러면 키스하고 싶어지거든"



    화악




    팔계의 얼굴이 달아 올랐다. 그런 팔계를보고 키스하고 싶다고 생각한 오정의 머리속이 이성의 끈을 풀어버렸다. 곧 이어 오정의 입술이 다가오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좋아해'

    '좋아해요'



    키스가 끝나고 오정은 조심히 말했다.



    "팔계..너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팔계는 예쁜 두눈을 오직 오정만을 주시하며 오정의 말소리를 또박또박 듣고 있었다.



    "나..너.. 좋아하나보다."

    "!!!!!!!!!!!"



    팔계는 뜻밖의 오정의 말을 듣고 놀랐지만 자신도 오정을 원한다는것을알고 입을열었다.말을 하려고 하는 팔계의 말이 두려웠는지 시선을 아래로만 향하는 오정이었다.



    "오정,,난"




    그때



    [퍼억]



    "꺄악 오정 팔계 나좀살려줘 나나 삼장한테 맞아 죽어 어?"



    [뿌직]



    중요한순간에 들어온 오공을 죽일듯이 쳐다보는 오정이 보였다. 그리고는 곧장 오공에게 다가가 열씸히 쥐어패는 모습이 팔계의 눈에 비추었다.



    "원숭이 도련님 좀 맞을까? 이 멍청이 원숭아 왜 중요한 순간에 난리냐고!!! 으~~~악"

    "아~~~~악 삼장 팔계 살려줘~~"



    [타앙]



    "둘다 시끄러 오정 오공 내비둬라 내가 죽인다."

    "사..삼장?-_ㅠ"

    "오우~ 체리보이 오공 챙기는거냐~ 부끄러워 하긴"

    "내가 죽인댔지? 니가 죽이지 말고 오냐 너부터 죽여주마!

    [타앙타앙]

    /@!$#^%#%*&#@!^%^(&#&*)


    팔계는 그들속에 오정을 계속 바라보며 잔잔한 웃음을 머금었다.








    '오정 내 대답은 "나도 당신이 좋아"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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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8]===============================



    "파알~계~예~♡ 나아 배고파~~~"



    [뿌직]



    순간 삼장의 미간이 굽혀졌다. 자신에겐 아양? 을 안떠는 오공이 미웠던것일까. 삼장의 부채가 오공의 머리위로 떨어진다.



    [퍼억]



    "아~악 삼장 왜때려 또 "

    "흥"

    "멍청이 괜히 때려요 바보 땡중 까까머리"



    [철컥]



    "너 진짜 나한테 죽고 싶니?"



    또 오정은 못말리겠다는듯 이번엔 오공에게 다가가 속삭인다.



    '오공 삼장은 너에게 질투를 하는거지~ 오늘 삼장한테 유혹좀 해바~이 부끄럼쟁이 원숭이'



    역시 오공은 순.진.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오공은 그대로 삼장에게 가서 물어본다.



    "삼장! 있지 오정이 삼장이 질투하는거래 그래서 유혹하라는데 뭔말이야? 그거 먹는거야?????? 그거 맛있어?????????"



    [빠직]



    이미 오정은 사라지고 없었다. 과연 오정은 어디에 있을까?




    "오..오정? 왜 여기에 있지요?"

    "파..팔계 잠깐만 이러고 있을께"



    오정은 부엌에서 밥을 하고있는 팔계를 악고 구석에서 쪼그리고 있었다.



    [두근두근]



    괜히 얼굴이 빨개지는 그들이었다.



    "오..오정 저기"

    "하핫 삼장한테 고마울때가 다있네 이쁜이 안아보고 말이야 ㅋㅋ"

    "오~정 정말 "



    삼장이 열씸히 열내고 있을때 서로 속삭이는 그들이었다. 오정은 팔계의 눈을보며 팔계에게 말했다.



    "팔계..나 대답 못들었는데.."

    "아..저기.."



    팔계의 모습에 괜히 씁슬히 웃고 말았다.



    "에이 괜찮아 뭐 천천히 생각해봐 난 언제라도 기다릴수 있으니까 "



    오정이 이제 자기는 삼장에게 죽으러 간다고 말하며 나가고 있을때 팔계가 그의 옷자락을 잡으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오정.. 나라도 괜찮다면.."

    "?응?"



    무슨말인지를 모르는 오정에게 바보라고 한후에 오정에게 속삭이는 팔계였다.



    '나도 당신이 좋다구요 멍청이'

    "!!!!!!!!!!!!1"



    팔계의 말을듣고 기분이 좋아진 오정이 팔계를 안고 돌았다.



    "꺄악~~~ 팔계 고마워 꺄악"



    "으~~악 어지럽잖아요"
    [타앙]



    "훗 찾았다 물귀신 근데 니네 폼이 왜 삐리리 하냐?"



    뒤따라온 오공이 한마디 한다.



    "어? 왜둘이 껴안고 있어? 사겨??????"



    [화악]



    동시에 얼굴이 빨개진다. 오정과 팔계에는 세상에서 가장행복한날이다.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9]===============================


    팔계와 오정 그들은 오공과 삼장에게 걸리자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둘이서로 어떻하냐고 난리를 치자 오정이 팔계에게 말한다.



    "난 사실대로 말할래."



    그러고는 삼장에게 다가간다.




    "머냐? 물귀신?"

    "나. 말이지 너가 본대로야"

    "머가?"



    오정은 삼장에게 바보라고 한뒤 삼장의 펀치에 한번맞고 다시 일어났다.



    "니가 본대로 나랑 저녀석이랑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 오늘로 1일이지만 ㅋ"

    "......"



    왠지 모를 부러움을 느꼈다. 용기없는 자신이 미웠을까 괜히 오정을 팬다



    "축하한다 물귀신! 그리고 팔계!"

    "ㅋㅋㅋ 고맙다 땡중"



    평소같으면 한대쳤을 삼장이 가만히 있자 당황한 팔계와 오정과 오공이었다.



    "어이~ 삼장 너 나 안갈겨? 때려야지 허참 이상하네"



    옆에 있던 오공이 더이상 못참겠다는듯 말한다.



    "우에~ 하여간 밥먹자 나 배고파서 쓰러지겠다."

    "그래요~ 오공 우리 밥 먹어요~"



    삼장일행은 즐겁게 밥을 먹고있었다. 삼장은 오공의 밥먹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쳐다보았다.



    '나도.. 고백해 볼까?'



    삼장이 멍해있자 오공이 이제 6끼를 먹으려던 찰나에 삼장의 얼굴가까히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댄다.



    "삼장 왜 멍해있어? 응 아퍼? "



    [화악]



    갑자기 다가온 오공때문에 그대로 하마터면 키스 하려고 했다.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자신의 방에 올라가는 삼장이었다.
    올라간 삼장을보며 한마디 하는 오정이었다.



    "삼장 왜저런데"



    "휴... 요즘에 뭔일이 있나봐요"



    평소같으면 7끼를 먹을 오공이 밥을 버리고 삼장에게로 올라간다.



    "나 먼저 올라갈께"



    그런 오공과 삼장을보며 걱정되는 팔계였다.



    "어이!"

    "우악 놀랬자나요 오정"



    씨익 괜히 웃는 오정이었다.



    "왜 웃어요? -_- 바보예요?"

    "아니 좋아서"



    살짝 팔계에게 베이비 키스하는 오정이었다.




    삼장은 올라가 주체못하는 자신의 심장때문에 미쳐버릴것만같았다.



    '젠장 오공 너 더 다가오면 이제 내 이성의 끈이 끈어진다고 '



    혼자 절규하는 삼장이었다. 그때



    [똑똑똑]



    "?"

    "사..삼장~ 나들어가도돼?"

    "!!!!!!!!"



    문을 조금열고 눈만 빼꼼 보이는 오공이있었다.








    '너지금 들어오면 나는 널 덮칠지도 몰라.'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0]===============================







    삼장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자. 그냥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오공이었다. 오공의 발소리가 조금씩 자신에게 오는것을 듣자
    덩달아 자신의 심장도 오공의 발소리에 따라 움직였다.



    [두근두근두근두근]



    오공이 삼장의 곁에 다가와 삼장을 바라본다.



    "삼장 왜그래 응? 어디아파?"



    똘망똘망한눈으로 바라보는 오공을보며 자신의 이성을 억제하려고 노력하는 삼장이었다.



    "삼~장 왜 말을안해~ 어디아픈거지?? 왜 아파~~~~~~"

    "너때문에"

    "!!!!!!!!!!!"



    마음속에 있던말이 나와 버렸다. 이대로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



    "내가왜?? 내가 뭘잘못했는데???응???0_0;;"



    이런 순진한아이에게 고백했다가 차이면 어떻하나.. 고민하는 삼장이었다.그래도 자신의 마음은 거짓말하지않았다.



    '고백 해야해..'

    "넌 정말 날 짜증나게해"

    "!!!!!!!!!!!"



    오공이 충격을 받은것 처럼 보인다. 삼장은 끝까지 말하고 있다.



    "너는 졸라 짜증나 짜증나서 미쳐버릴것같아"

    "!!!"



    오공의 눈에서 눈물이 고여오기 시작한다. 몸은 그대로 마비되어 최고의 중력이 가해진것처럼 움직일수가 없다.



    "너가 내심장을 파먹고 있어"

    "??????"



    삼장의 말에 뒤이어 조심히 삼장의 입술이 오공에게 다가온다.



    "오공 사랑해"



    곧이어 삼장의 입술이 오공의 입술에 닿아 서로를 확인한다. 오공의 눈에서 고였던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곧이어 입술이 떨어지고 오공이 삼장의 목을 안고 엉엉 울기 시작한다.
    그래서 자세는 이상한 자세가 되어버렸다. 삼장이 아래에 깔리고 오공이 위에서 삼장을 꽈악 안고있고



    "야 왜울어?"

    "흐윽 흐윽"



    삼장은 오공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놀랬냐?? 미안하다.. 너가 싫으면 나 너 포기"

    "우에에에엥 흐윽으극"



    오공의 울음소리때문에 삼장의 말소리가 잠긴다.



    "아 정말 왜그러냐니까 응? 울지마 원숭아~ 착하지~"



    토닥거려주는 삼장의 손길에 오공은 조심히 말한다.



    "흐윽 나는 삼장이 나 싫어 하는줄 알고 걱정했단말이야 멍청아 흑"



    [쿡]



    작은 실소를 터트리고 오공을 꽈악 안아주었다.



    "으악 삼장왜이래"

    "오공"



    [두근두근]



    삼장의 목소리 하나에 반응하는 심장이었다. 따뜻하게 불러주는 삼장의 목소리때문에 심장이 따뜻해져온다.



    삼장은 오공을 일으켜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다시한번 오공의 입술을 찾는다.








    "사랑해.."



    ==========================================================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4 13:07)

댓글 2

  • [레벨:9]id: 손고쿠

    2003.05.02 18:53

    멋져요>ㅁ<
  • ★초록하늘★

    2003.05.05 12:54

    까아~~팔계~♡ >ㅁ<
    오정은 역시 솔직해~~~(솔직한 게 좋걸랑~~)
    오공이는 넘 귀엽고~~~
    삼장..삼장도 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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