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헬헬.. 망쳐도 몰라요 체리양 ♡
어쩌면 이미 망쳐졌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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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동요리학교 - 2



잘났다고 왕자병에다 도끼병을 복도에 뿌리고 다니는  
텐츠키군의 모습 ♡
정말 새로산 사전으로 찍어버리고 싶은데요 ♡
그렇지만 이렇게 혼잡한 복도에서는 살인무기가 되므로,
참도록 하죠 .



사쿠야의 시야에 칸선생님의 뒤통수가 포착되었네요 ♡

하나, 두울, 세엣..


"칸 선생님 - !!" - 사쿠야


전 카운트 세는게 너무 좋단말이죠.. 마치 레슬링같아요 ♡
갈길을 가던 칸 선생님의 뒤돌아 보는 모습.. ♡


역시 뒷모습보단 앞모습이 아름다운게 정상인가요? ♡


"응?" - 칸 선생님


"오늘은 뭘 만들.....흠칫" - 사쿠야


칸 선생님께 뭘 만들것이냐고 여쭈어 보다가 흠칫대는 사쿠야양,
그럴만도 한데요 ♡ 칸 선생님께서 갑자기 흠침해졌으니 ♥


"사쿠야 왜 흠칫........사쿠야..그냥가자.." - 텐츠키


처음보는 칸 선생님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걸까요 ♡

하나, 두울 , 세엣 ..


"안녕히계세요!!!"


인사하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 ..
텐츠키군의 눈동자가 살짝 드러날 만큼 빠르게 달리는모습..
너무 아름다워요 ♡
그치만 교칙위반인가요? ♡


-교실


'쾅'


서로 앞다투어 달려오던 사쿠야양과 텐츠키군..
사쿠야양은 교실문이 닫혀있는것을 보고 속도를 늦추어
교실문에 아슬아슬하게 부딪히지않았지만..
무작정 달리던 텐츠키군은 그만 교실문에 부딪히고 말았네요 ♡
저번달에 문을 바꿨는데..그만 부숴지고 말았네요..
텐츠키군은 특별히 벌점 많이 줄게요 ♡ 후후후,, 기물파손이에요..


"무,무슨소리야" - 츠키


커다란 소리에 뛰쳐나오는 츠키양 ♡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오는 세츠군 , 세경군 , 무혈군 , 진진군
그리고 교실에서 자고있었던지 눈을 살짝덮는 앞머리에 어깨까지
오는 남색의 생머리를 엉킨채로 나오는 륜양 ♡


다들 텐츠키군의 멍청한 모습을 보고선 한마디씩 하고
다시들어가네요 ♡


"바보같아" - 사쿠야

오랫동안 그모습을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고있던 사쿠야가
바보같다는 말을 내뱉고 들어가버리네요


"벌점깎이겠다,불쌍해" - 츠키


"텐츠키는 형이라고 부르지않는게 낫겠어" - 세츠


가장어린 세츠군마저도 텐츠키군을 외면하네요 ♡


"멍청이" - 세경


"텐츠키군의 멍청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 무혈


그래도 텐츠키군이 정신을 차릴때까지 기다려 주는 사람은
진진군과 륜양뿐이군요 ♡


와아 - , 저기 교감선생님께서 출석부를 들고 당당하게 걸어오시네요


'푹 -,'


"으아아아아 - !!!!"


텐츠키군의 비명이 복도에 크게 울리네요


그럼 저도 ♡


'휘익 - 퍽 - ,'


저와 교감선생님의 화려한 구타(?)가 끝나자
교실로 돌아가는 진진군


이런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볼려고 들어가지 않았던것일까요 ♡


"륜양 , 텐츠키군을 양호실로 데려다 주도록 해요 ." - 교감선생님


교감선생님이 말씀하실때마다 궁금한건데, 양호실에 가면 치료는
대체 누가해줄까요?


다음에 한번 양호실을 찾아봐야하겠어요 ♡


제가 그런 생각을 해보는 동안에도 교감선생님은 열심히 임무에
충실하고 있네요


(출석부 - 세이 텐츠키 : 기물파손 (교실문파손))



그리고는 만족한듯 싱긋웃는 교감선생님 ♡



교감선생님은 어쩐지 교장선생님보다 더 선생님같은 티가 많이
난단말이죠 ♡


뭐, 전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을 한건 아니지만요..


'♩♪♬♪♬ '


1교시종이 그만 쳐버렸어요


그럼 교실로 가볼까요♡


아까는 보이지 않던 인물도 있는데요 ♡



"자아 - , 일교시는 내가할꺼에요 ♡"



"저기 , 질문있어요"



검은색의 긴머리 . 포니테일 . 엷은 푸른색의 눈 ,붉은색 피어스 , 검은 십자가 목걸이네요


리즈 아이첸브리스군이군요♡


이런.. 교칙위반인데요 ♡ , 교감선생님을 피해가길 바랄게요 ♡



"질문해봐요♡"


큰 키로 일어나 질문하는 리즈 아이첸브리스군



왠지 그 키를 보니 기분나쁜걸요..



저보다 키가 엄청크다니.. ♡



"오늘은 뭐할거죠?" - 아이첸브리스



아주아주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



"당연히, 테.스.트♡"


역시 저는 꼼.꼼.하.지 않기때문에 제 멋대로 테스트를 할거에요 ♡


"그런게 어딨어요- !!" - 일동


제 말에 너무나도 반발을 많이 하는데요 ♡
이런.. ♥


제가 싱긋 웃으며 교탁위의 사전을 들자 조용해 지네요 ♡



전 폭력주의자가 아닌데 말이죠 ♡



' 쾅- '



문이 아주 거세게 열리는데요 -  어쩌면 문을 한달에 한번씩 바꿔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교.장.선.생.님 !!" -교감선생님


와아 - , 교감선생님이신걸요?


" 나오세요 " - 교감선생님


이세상에 교감선생님께 이끌려 나오는 교장선생님은 아마 ..
저뿐일꺼에요 ♡ 그런 점이 왜 자랑스러울까요 ♥



그럼 이 수업은 누가 담당할지는 모르겠지만,
테스트를 안치게 되어서 학생들은 기쁘겠는걸요 ♡


저는 이제 교장실에서 수면을 취하기 위해 교감선생님께
턴을 넘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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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 아일린.. 너무 재촉하지 말란말야 - !!
난 이게 처음이라구 - !!!!!!!!!!! (오열)
- _ - 췟.. 냐하하하 - ,,, 망쳐줬어 - _ - ... 미안해 체리 ♡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