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 House』 //7// - (open 그리고 임무.) -
  • 세츠군z
    조회 수: 150, 2008-02-06 05:42:39(2006-01-10)




  • -_-........(굳음)

    ---------------------------------------------------------------------------













    "아 , 따분하다 - "
    "그러게"





    저렇게 , 느긋한 말을 쓰는 사람은 두 사람.
    쿄우와 아일린이었다.
    지금 이곳은 휴게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돌려가면서 과자를 먹는 이들.
    바로 일주일간 쌩 고생을 했기에 , 퇴원을 한 그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문이 열렸고 , 쿄우도 아일린도 문이 열린줄은 몰랐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씩씩 거리는 루키였다.
    아마도 , 휴게실도 청소하라는 현화점장의 명을 받은듯하다.





    "우리 , 언제 가!?"(루키)
    "나도 가고싶기야 하지만 , 지금 형들이 얼른 청소를 끝내야지"(아일린)
    "맞아맞아"(쿄우)





    과자를 먹으면서 웃는 이들.
    루키는 순간 무언가가 쏟구쳤지만 , 그들옆에 문을 닫아 잠그고는 조용히 앉는다.
    쿄우는 순순히 자리를 옆으로 옮겨서 루키가 앉을수 있게 해주었다.
    루키는 자연스레 손을 과자에 가져갔다.
    그러나 , 이내 '탁' 하고 치는 소리와 함께 과자가 떨어졌다.





    "쿄우 , 자리를 내준건 너잖아!!"
    "자리를 내주었지 , 루키보고 과자 먹으라고 한적은 없어"
    "뭐!?"
    "난 잠깐 쉬라고 한것 뿐이라구"
    "키득키득"(아일린)





    루키는 ,
    과자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쿄우에게 안겨서 온갖 애교를 부린다.
    그러자 , 그런 루키가 징그러웠는지 쿄우가 "먹어 , 이자식아" 라고 했다.
    루키는 결국 홍조까지 띄우면서 "와아~♡" 라고 하더니 봉지째 입으로 가져가 어느새 입안에 다 넣어버렸다.
    굳어버린 아일린과쿄우.





    "너 당장 토해내"
    "어떻게 토해 ,!"
    "흐에엥 ,, 진진형한테 이를꺼야"
    "점장한테일러버려 , 아일린"





    그때 ,
    침대에서 투닥거리던 쿄우와루키가 그때 바닥이 무너진곳으로 떨어졌다.
    다행이도 , 진진과이루가 고생고생하면서 바닥을 다시 메꾸었지만 -
    다시 떨어졌다.





    "얼레;?형들;?"





    아일린이 놀라서 , 침대위로 올라가 아래로 떨어진 쿄우와루키를 보았따.
    당연히 휴게실바닥이 아닌 , 화장실바닥으로 떨어졌다.
    또한 , 마침 화장실에서 물걸레로 또 바닥청소를 하는 이루의 몸위로 떨어졌다.





    "너희 ,,, 또 !!!!
    진진 , 점장!!!!"





    이루는 황급히 일어나 진진과점장을 부르러 달려나갔다.





    "형들 , 얼른 도망….
    늦었네;"





    그새 ,
    점장과진진이 왔다.
    그리고 , 그 둘은 흠씬 두들겨 맞았고 방바닥을 다시 메꾸고나서야 잔소리에서 해방되었다.
    청소가 대충 끝나자 , 아일린,쿄우,루키가 휴게실에서 내려와 1층 쇼파에 앉았다.





    "가고싶어가고싶어"
    "그래그래 , 루키. 너 , 아키모토 미하루 라는 여자애때문에 그러지?"
    "그렇지. 이쁜여자애잖아"
    "그래그래. 그럼 ...... 오늘 의뢰가 들어왔는데 말이야"
    "무슨 의뢰?"
    "아키모토에 관한 일이야"





    현화가 수정구슬을 어느새 꺼내와 식탁위에 올려놓고 말했다.
    모두들 , 수정구슬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 얼굴들이 수정구슬을 훑어보기에 바빴달까.





    "...뭐하냐,니들"(점장,진진)
    "그게 ,, 우리 이제 거울로 다니지 않아도 되는거야?"(이루)
    "응 , 수정구슬로 갈때는 결계를 쳐서 보내주겠지만 거울은 항상 들고다녀.
    한명단 , 거울 하나. 알지? 올때는 거울로 와."(점장)
    "그럼 , 오늘은 누가가?"(쿄우)
    "그러니까 , 여기 타로카드로"





    현화가 연보라빛을 띄우는 통의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총 18장인 타로카드를 빠른속도로 섞기 시작했고 , 진진을 제외한 모두가 "오오~" 라고 연발아 감탄했다.
    진진은 "바보들" 이라고 중얼거렸다가 , 바로 옆에있던 루키가 들어서 투닥거리느라 바빴다.
    그러는 사이 , 타로카드 9장을 식탁위에 올려놓았다.





    "쿄우 , 이루 , 아일린 , 루키 , 진진. 이 순으로 타로카드 한장씩 뽑아
    뽑은체로 있어. 절대 들거나 , 너희가 보면은 안돼"





    현화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고 , 쿄우순으로부터 진진끝으로 다들 타로카드를 뽑았다.
    현화는 모두가 뽑은 타로카드를 살며시 훑어본뒤 말했다.





    "타로카드를 , 들춰서 식탁에 올려.
    걸린사람은 , 타로카드위에 별표시가 생겨있을꺼야"





    다들 타로카드를 뒤엎었다.
    그리고 돌리자마자 얼굴이 싸악 굳어버린 이들이 있었다.
    진진과루키였다.
    혼자 앉는 쇼파에 홀로앉아 다리를 꼬고 거만하게 앉아있던 진진이 화들짝 놀라 다리를 피고 일어나 현화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물론 , 손가락으로 루키를 가리키면서.





    "미쳤어!?
    나 안가 , 저녀석이랑 가면 뭔일 있을줄 알고 !!"(진진)
    "삿대질하지마 , 나도 너랑 가는거 싫다 !! 이 잘난내가 너랑 왜가냐!!그건 욕이야!!"(루키)
    "오호 , 어디 한번 계속 지껄여보시지?"(진진)
    "그렇게 할꺼야 , 너가 뭐라 안해도 !!"(루키)





    진진은 루키의 멱살을 , 루키는 진진의 멱살을 붙잡고 서로의 이마에 사거리표시가 생겨나면서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진진은 계속해서 이어서 말했다.





    "아까 , 니가 나한테 시비만 안걸었어도 이렇게 걸리진 않았을꺼아냐!!"(진진)
    "무슨 , 니가 아까 우리보고 바보들이랬잖아!!!"(루키)
    "바보 맞잖아!!!"(진진)





    서로 흥분한체 , 계속 이어서 말다툼을 했다.
    그러자 , 현화는 수정구슬에 손을대고 뭐라고 중얼거렸다.
    마침 , 진진과루키가 있는곳이 결계안이여서 그렇게 진진과루키아래쪽에 노란빛이 나기 시작했다.





    "어?"(진진)
    "에?"(루키)





    그리고는 , 이내 노란빛들이 진진과루키의 몸을 붙잡기 시작했다.
    진진과루키는 결계안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몸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루키와진진이 사라지면서 현화를 향해 외쳤다.





    "현화 , 넌 같다와서 죽었어!!!"
    "종업원이 어디서 점장한테 말대꾸야!!"





    그둘이 사라지자 , 가게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기지개를 피는 쿄우.





    "현화점장.
    오늘부터 손님들 데리고 와?"
    "응. 그렇게해. 여기있는 전단지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날려. 세츠 , 너 안경쓰면죽을줄알아. 이루 , 너 여자들한테 작업걸면 죽고 , 쿄우 넌 세츠와이루 제대로 감시못하면 죽을줄알아"





    그렇게 말한 현화는 "그거 전단지 다 나눠주고와.나 잔다" 라고 한뒤 휴게실로 올라갔다.
    그렇게 거실에 셋만 남은 쿄우,이루,아일린.





    "저기 , 현화누나는 또 불운의 기를 뿜는 사람들을 자신이 데리고 가서 점을 쳐주려는걸까?"
    "그런가보지"(이루,쿄우)





    그리고는 ,
    어느새 반씩 세뭉치로 쿄우가 나눈 전단지를 각자들고 티하우스를 나섰다.
    .
    .
    .
    .
    .
    .
    "아야야 ,, 여기 어디야"





    루키가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루키는 나뭇가지에 걸려있었고 , 진진은 풀밭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루키도 얼른 나뭇가지에서 뛰어내려왔다.





    "아키모토의 기운이 안느껴져"
    "그러고보니 , 진진. 현화가 제대로 말 안해줬지? 그냥 아키모토에 관한 일이라고만 하고"
    "그렇지"





    그리고는 , 진진이 앞서 걸어갔다.
    주위를 둘러보던 루키는 다시한번 , 자신이 걸렸던 나무를 스윽 쳐다보고는 진진쪽으로 뛰어갔다.





    "진진"
    "왜"





    루키가 진진을 불렀지만 , 진진은 뒤도 안돌은체 차갑게 물었다.
    그러자 , 심통이 난 루키가 걷던 걸음을 멈추었고 앞서가던 진진이 결국 한숨을 쉰뒤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도대체 왜"
    "추워"
    "하긴 , 이쪽으로 가면 갈수록 추워지더군. 어쩔수없잖아?"





    루키는 딱히 진진에게 옷을 벗어달라던가 그런걸 바란건 아니지만 , 진진의 저 태도가 짜증이났다.
    진진은 루키를 한번 쳐다보더니 이내 다시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루키도 이내 걸어가려고 하였는데 , 어떤 물컹한것을 밟았다.
    진진은 아무것도 모른지 그저 앞으로 가고 있었고 , 루키는 "진..!"  하고 부르려다가 이내 무언가가 입을 막아 소리를 지르지 못했다.





    "루키 , 있잖아.
    어린애같이 심통부릴생각말고 , 아키모토나 좀 찾아봐.
    너 아키모토 집 알고 있다고 예전에 그랬잖아?"
    ".........."
    "루¨루키!?"





    루키가 없단걸 알자 , 오던길을 되돌아서 뛰어가는 진진.
    한편 루키는 이상한 늪?에 빠지고 있었다.
    루키의 손마저 다 들어간뒤에야 진진이 늪에 왔고 , 숨을 고르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루키 - !!!"




    "저 바보같은것들"





    수정구슬로 지켜보고 있던 현화점장이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 키득키득 거리며 이들을 지켜본다.
    진진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 늪을 보았다.





    "....씨 , 꼭 이런데 들어가야겠냐.내가?"





    루키가 이곳에 들어가있단걸 확신한 진진.
    진진이 늪에 손을 한번 가져다대자 , 갑자기 깨끗한물로 정화되었다.
    "역시.." 라면서 씨익하고 웃는 진진.
    물이 깨끗하게 정화되자 물 안으로 뛰어드려다가 이내 멈추는 진진.
    신발과남방을 벗고 뛰어들었다.





    '물이 정화되었으니..숨 쉴수있나?'





    라고 생각한 진진이 한번 숨을쉬려다가 , 이내 숨이막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리고 , 주위를 보면서 계속해서 아래로 헤엄지는 진진.





    '동굴..?'





    왠지 저곳에 루키가 있을거란 생각한 진진은 , 동굴쪽으로 헤엄쳐갔다.
    이내 숨이 막혀오는지 , 아까보다 더 빨리 팔다리를 휘젓는 진진.
    동굴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입구가 , 갑자기 입구위에서 돌문이 하나 내려오더니 이내 잠겼다.





    '헤에 ,, 여기 뭔가 있나보네?'





    진진은 ,
    이제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위로 헤엄쳤다.
    동굴위로 헤엄치고나니 , 숨을쉴수가 있었다.





    "푸하 ,,
    여기 도대체뭐야?"







    "거긴 ,
    입구야"





    라고 ,
    수정구슬을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현화였다.


    ---------------------------------------------------------------------------




    에이 -_-
    어떻해-_-?
    나 ,, 또 슬럼프될거같아;ㅅ;

댓글 12

  • 하쿠법사ギ

    2006.01.10 10:35

    보았따.->보았다? <-이거아닐까?-_-;
    아무튼 유는 역시 소설을 잘쓴단말야 ,, ( 중얼 )
    앞으로 건필하구 화이팅,, ^-^
    그나저나, 티하우스 참 평화로운곳이네<
  • 세츠군z

    2006.01.10 10:46

    하쿠)) -_-내가 요새 오타가 많이나서 ,,
    충격먹었거든-_-
  • 이루[痍淚]군

    2006.01.10 11:16

    허허 바람피지 말라니 , 점잠의 협박이 엄청 무서운데 .-

  • [레벨:24]id: Kyo™

    2006.01.10 13:45

    흐음, 점장님 무서워요;
    입구라... 어떤 곳일까 ㅇ_ㅇ)
  • Shoco

    2006.01.10 13:50

    아하하하;;.. 점장씨, 정말 무섭네요..[삐질]
    여튼 루키씨는 어디에...
  • [레벨:8]id: 가리

    2006.01.10 15:06

    하쿠 나도 그거 찾았어<-
    여기서도 체리(현화)가 점... 보는거구나-_-;
  • 체리 보이 삼장♡

    2006.01.10 18:12

    꺄하 점하면 또 나잖아 ♡ <
    쿄언니 이루오빠 나 무서운거야?;ㅅ; <
  • [레벨:9]id: 손고쿠

    2006.01.10 18:35

    ..입구였던 겁니까..
    대체 누가..설마 현화상...
  • 야옹이삶자

    2006.01.10 19:49

    체리는 왜 -_- 점에 빠졌을까... <야 !!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6.01.11 01:31

    .......왜.. 요즘 모든 소설에서 난 진진씨에게 밟히는 역활이지?.... -_ㅠ..흙,,,, 근데 나 어디간겨? ㅎ
  • genjo sanzo

    2006.01.11 13:16

    설마 , 그 동굴이 아키모토의 집이냐-_-;;;
    근데근데 , 표면적으로는 티하우스지만
    뒤로는 그렇고 그런데(?)였나-_-;
  • [레벨:4]id: 켄지로 칸

    2006.01.12 09:28

    현화양 왠지 무서운거얼
    어떤 입구일까나.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896 체리 보이 삼장♡ 149 2004-11-23
3895 genjo sanzo 149 2005-09-08
3894 세츠군z 149 2006-01-28
3893 야쿠모PSP 149 2006-02-18
3892 이루[痍淚]군 149 2006-07-12
3891 [레벨:5]밍쿠[호러] 150 2004-01-25
3890 [레벨:3](양파링♥) 150 2004-02-23
3889 [레벨:3]id: `류빈` 150 2005-01-02
3888 [레벨:4]id: 켄지로 칸 150 2005-08-07
세츠군z 150 2006-01-10
3886 유키아 150 2006-02-17
3885 히루z 150 2006-08-22
3884 [레벨:2]id: 야쿠모PSP 150 2006-08-29
3883 [레벨:24]id: Hasaki 151 2004-06-01
3882 xpzh유 151 2004-06-29
3881 체리 보이 삼장♡ 151 2005-01-04
3880 [레벨:24]id: KYO™ 151 2003-10-09
3879 이루[痍淚]군 151 2005-11-25
3878 세츠군z 151 2006-01-15
3877 유키아 151 2006-02-13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