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 저주』#9 - 클로드 광장에서의 만남
  • [레벨:24]id: KYO™
    조회 수: 151, 2008-02-06 05:37:23(2003-10-09)
  • 클로드 광장

    "조용한데?" - 천정

    천정은 석양(夕陽)의 힘으로 단 1시간만에 클로드 광장에 도착했다.

    (참고로 루헤르에서 클로드 광장까지 꼬박 3박 4일 걸린다)

    "여기서 기다려보자." - 석양

    "당연히 그래야지." - 천정

    천정은 문득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석양을 바라본다


    "신은 자식같은거 없어?" - 천정

    "있어. 너 내 자식 있냐고 물어보는거지?" - 석양

    "응." - 천정

    "한명있어, 적화(赤火)라고...남신이야." - 석양

    천정은 공원 중앙에 있는 커다란 분수대에서 물로 장난치고 있었다.

    "너 전기마법을 쓰면서 물을 가까이해도 되냐?" - 석양

    "마법 안 쓸 때는 괜찮아." - 천정

    "빨리 네 성격으로 돌아오시지? 이상하다고!!" - 석양

    "전기 마법에 흑마법을 보태면 신은 어떻게 될까요?" - 천정

    천정의 두 눈이 반짝인다. 물론 석양은 천정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갑자기 클로드 광장 입구가 시끌벅적해졌다. 화(花)가 이끌고 온 6명이였다.

    "어? 일찍 오셨네요?" - 화

    "어떻게 3박 4일이나 걸리는 곳에서 오는 사람(?)보다 더 늦냐?" - 석양

    "중간에 길을 잃어서요." - 화

    "안녕하세요." - 천정

    "아, 안녕하세요!" - 6명(린린, 시아미, 댄, 직, 서년, 플로)

    화(花)는 멋쩍어하면서 이야기했다.

    "우리왔어!!" - 청풍

    방정맞은 청풍(靑風)과 일행 3사람이였다.

    "안녕하세요." - 3명(루넬, 망울, 네이)

    "이봐 청풍. 스윌, 류드, 스밀드로 간 녀석들은 만났어?" - 석양

    "곧 올꺼라네~" - 청풍

    "신이면 신 답게 구시지?!" - 루넬

    퍼억!!

    루넬의 펀치 한방에 청풍...쓰러지다!!!

    "이, 인간 맞아요?!" - 화

    "당연하죠. 뒷골목 녀석들 잡는게 취미인지라 좀 주먹이 세요." - 루넬

    (루넬상...미안하우이...;ㅁ; 설정상 어쩔 수가 없었어...;ㅁ;)

    '좀이 아니야;; 저건 인간이 아냐!!' - 루넬을 제외한 모인 사람의 생각

    "저희왔어요!!" - 수, 적화, 토지양

    수(水), 적화(赤花), 토지양(土地壤)이 각각 3명, 3명, 4명을 이끌고 나타났다.

    "축축해! 수!! 내 옷!!!" - 혈

    "무슨 일이야?" - 청풍

    "아...그게 오는 도중 몬스터를 만났는데 수가 조준을 잘못해서 혈이가 물을 뒤짚어썼거든요." - 밍쿠

    그러고보니...청풍은 언제 일어났다냐?!

    화르륵!!

    "으엑?! 불?!" - 혈

    "갑자기 누구야!!!" - 이루

    "뽀송뽀송하니 잘 말랐네요." - 혈화

    하늘에서 내려온 향(香)과 혈화, 스텔라, 겐죠

    "그러고보니 옷이 다 말랐네?!" - 밍쿠

    "고맙습니다!" - 혈

    "향! 어떻게 된거야?" - 적화

    "혈화가 바람을 끌어모아서 타고 왔어." - 향

    모두들 각자하고 싶은데로 하고 있다.

    "서로 인사들 해야지!" - 석양

    서로들 인사를 안 한터라 서먹서먹한 일행들.

    "다 같이 여행 다닐껀데 서로 이름정도는 알아둬야하지 않겠어?" - 청풍

    "오랜만에 말같은 말을 하네, 청풍." - 망울

    "에헤헤~" - 청풍

    퍼억!

    "신 답게 좀 살아라! 엉!!" - 루넬

    루넬의 발차기 한방에...청풍을 신계로 날라갔다는...소문이....;;;

    발차기를 날린 이유는...하는 짓이 방정맞아서 정신 없기때문에;;

    "우와!! 대단하다!! 이름이 뭐야?" - 혈

    "내 이름은 루넬, 17세." - 루넬

    "난 루넬 친구 쥰 네이! 14살입니다!" - 네이

    "전 린린이라고 합니다. 12세에요" - 린린

    "난 망울, 13세." - 망울

    "이름은 마계천정. 27세." - 천정

    "와!! 제일 나이 많다!!" - 플로

    "에...이렇게 했다가는 끝이 없겠는데?" - 수

    "그럼 어떻게 해?" - 향

    "데이터를 나눠 주는것이..." - 청풍

    "살아 돌아왔구나!!!" - 화

    화(花)는 청풍이 살아돌아온게 기쁜건지 싫은 건지 종잡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자!! 이거 줄께!" - 청풍

    "뭐야?" - 사람들

    "일행 이름하고, 나이, 출생지." - 청풍

    청풍은 한사람당 한장씩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 모두 청풍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언제 만들었냐?" - 석양

    "미리 챙겨두었지~" - 청풍

    청풍은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양이다.

    "이제 어떻게 해?" - 지오

    "피의 저주를 막아야지. 혈천석(血天石), 혈지석(血地石)이라는 돌과 4대 원소의 기운이 담긴 물건이 있어야 해." - 수

    "뭐가 그리 어려워?!" - 로지

    "그러게..." - 밍쿠

    "못 줄여!! 우리 신들도 할 일이 있다구!" - 적화

    "그럼 어떻게 팀을 나눌꺼야?" - 레아

    "음...어떻게 나누지?" - 토지양

    "바보..." - 직

    "그건 좀 너무했다. 직" - 플로

    "그런가?" - 직

    "적당히 나누자구!! 그리고 너무 시끄러워!!!!!" - 아쿠아

    역시 아쿠아 답다. 시끄럽다고 소리를 버럭 지르다니...

    "적당히라닛! 원하는 걸 찾기 전까지는 계속 붙어다닐 사람들인데!!" - 루키

    "자자!! 다들 조용!! 팀을 짜줄께!!" - 석양

    석양은 아쿠아와 루키의 말싸움을 저지한 후에 팀을 짜기 시작했다.
    ───────────────────────────────────────────────
    아아...오랜만이지?
    음... 별로 스토리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막 쓴거야...-_-;
    역시 사람이 많으니 고생이군...
    4명씩 6팀으로 짤꺼라네!! (찾을 물건이 6개이므로;;)
    그럼 다음편에서 보세~

댓글 13

  • Goku[혈이]

    2003.10.09 17:50

    오랜만에...보는;ㅅ;
    다음편도 어서 올려주..[탕-]
  • [레벨:8]미서년살앙

    2003.10.09 17:56

    ...난 한번도 않나오는 구려..[운다]

    재미있네....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9 18:01

    난..................................

    우후후.
    다음 편도 원츄하게 기다릴 것이오!+ㅁ+
  • [레벨:24]id: KYO™

    2003.10.09 18:01

    어...;;;
    미안하우이 ^_^;;
  • 루넬

    2003.10.09 18:04

    푸하하핫...정말 잼있떠........!!!!!!!!!

    그리고 미안할거 없어!!!!!!

    난 내가 망쳐져도 잼있기만 하면 되니깐!!!

    앞으로도 이대로 밀고가 알았지??

    열심히써!!!
  • [레벨:6]물빛눈망울

    2003.10.09 18:27

    아아! 두마디 나왔어---

    (기뻐서 울고있음)

    저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아..
  • [레벨:9]id: 손고쿠

    2003.10.09 18:36

    다음편 기대 할께요^^
  • [레벨:3]-º潾璘º-

    2003.10.09 18:57

    우아.... 드디어어.. 나왔군요오... ㅇㅁㅇ

    아하하- 요즘은 재미있는 소설이 많아 린린은 행복하답니다아--- [냐햐]
  • ㄷИㄴ1얼♡

    2003.10.09 19:36

    오 랜 간 만 언 제 봐 도 즐 거 워 ~
  • [레벨:5]밍쿠

    2003.10.09 21:19

    아하하--- 재밌..ㅇㅂㅇ 혈이..뜨겁지 않았을까 ㅇㅂㅇ;;
  • [레벨:9]네코메이

    2003.10.10 12:45

    야아;ㅂ;나도있다;ㅂ;/
  • ZICK SNIPER

    2003.10.10 21:26

    아.. 나랑 스토리가 비슷한거 같아;; 뭐 나는 거의 끝나가니까.. 신경안쓰지만.;;
  • [레벨:3]stella~☆

    2003.10.11 01:33

    느리게 읽어버렸군요.

    굼벵이 스텔라입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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