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한사람이....있었습니다..

사랑하는....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그사람은....

제 제일 친한.....친구를....좋아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도 상당히 좋아했고....

그사람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그사람은.....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단순한....자신의 사랑이 제 친구의 친구일 뿐이었습니다.



[안녕....?.......... 사

너에게 보내는 첫번쨰 편지이자 마지막 편지가 될수도 있겠구나..^ㅡ^...............랑

지금 너의 사랑은 어떻게 되어가니.?  물론...잘 되어가고 있겠지...?...............해

사실....  니가 나의.....고민 상대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서

너도 사랑을 하고 있으니까....  잘알고 있곘지....? ...............................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근데... 그사람은 다른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아.........안



내마음을......솔직히 표현하지 못해서...........

이렇게 편지로 보내는 구나........

나도 어떻게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됬는지.....

물론.....내가 부담스럽겠지.....

너에게 부담줘서 미안하다.......

하지만.......

정말.....

사랑해서...... 미안해......]


저도 모르게 이런 편지를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저는...급하게 이사를 갔습니다..

그사람을 보고 싶지도 않았고...

제 친구도 보기 싫어졌습니다..


제가 살고 있던 곳에서.....아주 먼곳으로.....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우연히 그를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는 근처 슈퍼마켓 아주머니께 뭔가를 물어보는듯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께서 무언가를 말씀하셨고...

그는 웃으며 어디론가로 뛰어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던.......그 웃음을 띄우며.....

저는 용기를 내어  아주머니께 물어봤습니다.

"저...남자분..뭐라고 물어보던가요..?"

"어...? 저.. 남자..?? 널 찾길래...너희집 알려줬는데....?"

"네...알겠습니다....."

무슨일로....그가 날 찾는걸까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용기까지....모두 끌어 모은 후에야...

집에갈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는.....그를.....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