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연재] Timemachine-9[완결]

  • -짝..





    가느다란 팔계의 손이 오정의 피부에 닿았다[!]











    " .....팔계.. "





    " ..권렴은..권렴은 이렇지 않단 말이예요... "



    " ...너 내말은 무슨 껌으로 알아듣냐? 난 권렴이 아니라고..

    날 권렴으로 보지말고.. 오정으로 바줘 "


















    붉어진 뺨을 보듬으며 오정은

    팔계를 바라보고 있다..












    " ...오정으로... "










    " ...나 이런놈이야.. 엣치..라고 들어봤어? 난 여자도 많이 가져봤지만 남자도 꽤 가져본 놈이야... 너 까짓건 하나도 어렵지 않아.,. "










    " ... "


















    그의 하얀 얼굴이 흑갈색 머리칼에가려져

    눈물은 볼 수 없지만..우수에 찬 그의 눈빛이

    더욱 오정을 애타게 하고 있었다

















    " ...오정이 권렴이 아니라면.. 나는...더이상 오정의 곁에 있을

    의미가 없어요..이 손 놔주세요 "













    힘없이 팔계의 손목이 그대로

    빠져나온다...





    너무 꽉지었는지 손목에는 그대로 빨갛게 부어있었다..











    " 괜찮아...? "








    " ...네.. "












    아무런 인사없이 팔계가 돌아서고 있었다..










    " 팔계.. "









    " .....저요.. 삼장곁에 오공이 있다고 해도... 전...삼장의 곁에 있을

    겁니다... "



















    어떤 말로도 그의 말을 되물을순 없었다..

    강하게 서있던 오정의 눈가가 젖어있었다..












    -오공이 있다고 해도?

























    얼마쯤 걸었을까...

    맞은편에 낯익은 얼굴이 보여진다..




    바람에 휘날려 더욱 빤짝이는 금발에

    빠져들듯한 눈..

























    " ..삼장... "





    " ..이제 와? "






    " ...오공은요.. "







    " ....그 자식.....내가 그 자식한테 차였다 "







    " ....  "















    삼장, 팔계를 당겨 끌어안는다..







    " 하아, 권렴은 찾았어? "






    " ....네.. "







    " ....정말? "







    " ....네 "


















    삼장은 이내 팔계의 등에서 손이 풀리고 있었다..

    팔계의 내음에서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었다..














    아름답도록...















    " ...그 권렴이라는 자식 어딨냐? "




    " ..왜요..? "




    " 만나면...한대 패주게... 널 기다리게 했잖아.. "




    " ..저의 권렴은... "


















    풀리는 손을 마다한체

    팔계가 더욱 삼장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팔계의 코 끝으로 전해지는 삼장의

    샴푸향기..


    그리고..




    피부향기..















    " ..저의 권렴은..이렇게 안고 있잖아요... "






    " ........뭐..? "









    ....






    .....






    따스하게..






    " ..권렴은...이렇게 날 끌어안고 있잖아요... "












    진해지는 눈물의 향기..








    눈부시도록 아름답던...














    - 저의 권렴은 이렇게 안고 있잖아요..








    " 사랑해요, 삼장.. "














    운명은..내가 만드는거야..

    과거에 얽매이지 말며..

    내가...

    내 인연을 만드는거야..










    --

    이상입니다^^ 완결~ㅋㅋㅋ

    웃긴 완결; 허접한 완결~

    -_-; 죄송합니다

    저 연재를 어떻게하겠숩니까;ㅋㅋㅋ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04)

댓글 6

  • [레벨:3]id: genjosanzo

    2003.06.09 22:37

    흐음..
    결국..
    팔계에게 버림받은 오정!!
    참.. 불쌍시럽군...
    이 소설 끝났으니.. 또 다른 소설 쓰겠찌??
    다른 소설두 기대할게에 +_+
  • 하늘빛구슬

    2003.06.09 22:45

    오공이 불쌍해에에에~

    삼장! 너 그럴수있어+_+?!!

    [탕탕탕!!!]
  • [레벨:9]id: 손고쿠

    2003.06.10 17:46

    팔계는 오정에게 오공은 삼장에게 갔으면 했는데
    역시 다르군요 생각이....
  • [레벨:2]에프킬라γ

    2003.06.11 18:35

    꺄∽전 팔계사마랑 삼장사마의 삐리리가 넘넘넘넘넘......삐.....삐......삐익........[운명하셨습니다_]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7.06 23:20

    제갈제길...-_-

    오랜만에 읽었더니만..

    오공을 차!!감히??!!!+ㅁ+

    다 죽어버려어어어어어!!!!!!!!!!!!!!!+ㅁ+[폭주]

    우어어어!!!

    팔계따윈없어져버려!!!!+ㅁ+

    삼장도 없어져버 (탕!탕!탕!)

    [팔계와 삼장에 팬에게 총맞아죽다...-_-]
  • Angelica

    2003.07.16 21:44

    캬아....후훗-_- 좋다 좋아...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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