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에게...고마워
  • xpzh유
    조회 수: 233, 2008-02-06 03:53:28(2004-06-08)


  • 신비..
    내 서러움과 같이..올릴게
    야..축설 아닌거 같아..하


    -------------------------------------------------------------------------------------------------------



    학교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매일 그녀를 바라보곤 했다..
    그런데 그녀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포커스와 사귀고 있었다..

    포커스는 내 형같았다.
    진이하고 나에게 항상 가족처럼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친절하게 대해줬으니..




    "야,남궁유-나 사귀는 여자 생겼어^-^"

    "사귀는..여자요?"

    "응,이름은 정다슬 이라고...예쁘지?"

    "안녕,내 이름은 정다슬^-^..
    료준이가 가족처럼 느껴지는것처럼 나도 가족처럼 느껴줘^-^"

    "그러죠.료준이..아니,포커스의 애인인데."




    다슬이란,
    그녀 역시 나에게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잘 해줬다.

    밥 해먹기 귀찮을때 우리집에 와서 밥 해주고.
    이런거 왠지,부부가 그러는거 같이....날마다 찾아와줬다.

    그녀는 이제 나에대해 완전히 파악했다.
    말은 삐뚤게 해도 속마음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것까지..
    내가 이상한 말 해도 그저 피식-피식- 하며 웃어주던 그녀.

    그녀에게 완전히 빠졌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료준이<포커스>형과,다슬이누나를 배신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다,나에게 부족함 없이 항상 아낌없이 다 주고 했는데..
    그런걸 나는 버디버디로 풀었다.

    어느날 나는 다른 중학교녀석들에게 밟혔고.
    내가 다 나으면 그 중학교를 밟으러 선배들과 나는 벼루고 있었다.

    그러네 그 녀석들..꽤나 머리가 좋았다.
    포커스까지 기습공격을 했다.

    그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보니 다슬이누나는 울었다.
    그 예쁜 얼굴에서...눈물이 흘러내렸다.

    다슬이누나가 우는 모습을 보니..료준이형이 병실에 누워있는것을 보니..
    화가 너무 치밀어 올랐다.

    나는 그 중학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컴퓨터를 켰고..
    버디버디를 켰다.

    혹시나 나에게 도움을 줄 사람이 있을지..
    찾았다..
    신비..

    내가 아는 우니동..
    이곳에서 자주 싸움은 하지만,오래된 친구처럼..항상 충고를 해 주었다.

    나에대해 잘 알고..
    나에대해 잘 파악하고..

    신비에게 말했다..
    이따가 어느 중학교녀석들 밟으러 간다고..

    포커스가 많이 다쳤다고..
    하지만,다슬이 누나 얘기는 하지 않았다.

    아무리 신비여도..나중에는 다 알게 되니까..




    "야,신비..킥,누가 나 정말 화나게 했다?"

    "뭘 화나게 해=-=?"

    "장난 아니야..누가,진짜로 가족같은 형에게 몹쓸짓 해버렸어..기습공격...."

    "그래서..밟으러 갈려고?"

    "그래야지.
    내 가족에게 몹쓸짓 했잖아...가족은 아니여도 형이니까.."

    "하지만,너도 다친 몸이잖아?
    무작정 쳐들어갔다가 다치면 포커스라는 그 사람..료준이오빠 마음이 더 아프지 않을까?"




    마음..웃기지 마...
    하긴,꽤나 화내겠지...
    그렇지만...반의 반을 넘어서 나는 다슬이누나를 위해 밟으러 가는 걸..
    아름다운 다슬이누나 얼굴에 눈물을 흘리게 했으니까..



    "킥..혼나면 혼나는 거야.
    이따 4시쯤에 나갈려고....드디어 정보를 얻었거든....아는 선배한테."

    "그래..
    그럼 행운을 빌게."

    "너는 해줄 말이 그거 밖에 없냐-0-?"

    "킥..이제야 정신 차렸냐,남궁 유!?"

    "시끄러워..어,4시다 나 간다."

    "오냐,
    다치지 말아"

    "킥..내가 너냐?"



    그렇게 말하고 버디를 끝냈다..
    아마 부재중에는 신비가 뭐라고 욕을 지껄이면서 남긴 쪽지가 있겠지..

    나는 그 길로,정보를 입수한데로 그 녀석들이 있을만한 곳을 갔다.
    역시나..3명이 있었다.

    나는 다짜고짜 다리를 세게 찼다.
    그리고는 계속 싸웠다..

    역시나 그 녀석들 머리 썼다.
    뒤에 7~8명이 더 있었다...게다가 비겁하게 각목등..들고 개패듯이 패버린다.

    아프고 쓰라리고..
    캬캬-0-...그렇지만,몇대는 때렸으니까...

    이런 꼴로 병원에 가면 료준이형은 분명히 화낼테고..다슬이누나는 또 걱정하면서 눈물 흘릴테고..

    하는수 없다.
    당분간은 료준이 형도..다슬이 누나도....보지 말아야지..



    일주일째 병원에 안간게 이상해설까..?
    다슬이누나가 우리집에 왔다.

    내 상처보고 또 호들갑 떤다-ㅅ-..
    아씨..이러니까 내가 안 가지...바보같은 다슬누나-_-..



    "괜찮다니까..포커스에게나 가-ㅅ-"

    "료준이 말이야..?료준이,잠 들었어.
    그리고 부탁도 받았고...너 요새 얼굴 안 보인다며 병원에 오라는데?"

    "음..나 혼날게 분명해-ㅅ-;
    그러니까 나 집에 없다고 해줘.
    상처 다 나으면 갈테니까."

    "하지만,
    료준이가 그런말 믿을거 같아?"

    "누나만,거짓말 잘한다면야 괜찮아.
    그럼 나 잘테니까 얼른 가-_-...문 잠궈야되"

    "야-!"

    "bye~bye♡"



    쾅..


    쫓아내듯 내쫓았다..
    뭐,확실하지만..

    그럼..정말로 잠이나 자야겠나..

    언젠간..
    다슬이누나...다슬이누나와료준이형 배신할지 모르겠지만..

    좋아했다고..
    차마 말 못했지만..

    이제는 됬다고..말하고 싶어,다슬이누나..


    -------------------------------------------------------------------------------------------------------
    아아..

    신비,

    축설도 써주지 못했는데...정말로 고맙다.

    진이 코믹도 데려다 주고..하지만 돈 많이 뜯어먹은거 같더군-_-

댓글 5

  • [레벨:8]id: 키위

    2004.06.08 00:40

    췟췟 왜 내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멋있게 사냐.-ㅅ-
    이거야 원 지루하리만큼 평범하게 자란 사람이랑 비교되서 살것냐?-_-
    췟췟!!!-3-
  • [레벨:9]id: 손고쿠

    2004.06.08 07:29

    좋아하는사람에게 좋아한다 못하는건 나쁜건데 말이죠^^...
  • xpzh유

    2004.06.08 15:21

    키위-시끄러워,
    그렇게 멋있어 지고 싶으면 누나 성격 고쳐-_-

    고쿠-형 말이 맞아..
    나쁜건데....료준이형이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자잖아..
  • 링링™

    2004.06.08 19:20

    좋아하는 마음 었절수 없는거당~~ 킥~~
  • St.신비

    2004.06.09 00:25

    오오 , 고마워 , ;ㅁ;
    그나저나 이제야 다 알게 됬군 , 역시 넌 힘들게 사는 인간이었어 ,
    좋아하는것도 꼭 그런사람만 골라 좋아하냐..=_=
    ...아 진이한테 많이 뜯어먹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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