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후.. 비 온다.. >_<
어제 우리 동네에서 교통사고 났다는데 보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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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당신의 마음에 창을 열어주세요


사랑해..사랑해..


이렇게 마음속으로만 말하는것도 4589번 짼데..


왜 입으로는 안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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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햇살이 삼장과 오공이 잠들어 있는 방 창문으로 새어 들어온다.


"응?? o_o"


"뭐냐?"


"내가..내가 왜 여기서 자고 있지??"


"!!"


"어랏? 삼장도 옆에 있네!"


"아하하하..오공...어제...아무 일도 없었지??아마도??"


"응!"


'다행이군..'


"아 있었나??"


"!!!!"


"삼장이 어제 나한테 매일 놀러 와도 된다고 했잖아!"


"어..."


"^^ 삼장!"


"뭐야?"


"사랑한다구!! >_<"


"o_o.... ////ㅡ//// 해가 중천에 떳어 어서 천사계로 돌아가야지.. 지금


쯤 난리가 났을 거다."


"히잉.."


삼장이 오공의 머리를 토닥거린다.


"다음에 또 와라"


그제서야 마음이 풀렸는지 갈색빛 머리가 헝클어지도록 힘차게 머리를


끄덕인다.


"응!! 잘 있어 삼장! 또 보자!"    


"......"


오공이 멀리 사라지고 나서야 삼장이 다시 입을 연다.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는 거지? 이번에 너를 다시 잃으면 다시 볼


수 있다고 말해 줄 수 있는거야? 오공?"


"힘 빠지냐?"


"뭐야..관세음 또 다 훔쳐 본거냐?"


"안돼? 내 귀여운 이.종.사.촌."


"관세음은 환생을 관리하는 신인데..신이 왜 악마를 찾아 오는 거지?"


"무뚝뚝하기는..그나저나 고맙지? 내가"


"응."


"그를 다시 만나서 얼마나 기쁘냐?"


"지금 내가 흘리는 눈물이랑 흘렸던 눈물을 합친 만큼 기뻐!"


"그럼 더 울어라"


"다음에 또 볼수 있을 지 걱정돼.."


"그건 나중일이야.."


"고마워..누나.."


"왠일이야~♡"


"쳇.. 하트는 빼라고.."


삼장이 창문을 세차게 닫자 관세음이 나무에서 떨어 질뻔 한다.


"아이고.. 아프잖아!! 흠흠.. 다음에는 너도 오공한테..


사랑해라고 말해라 다음에 다시 만나는 것은 나도 보장을 못해..


호홋!! 어머머~ 내가 언제 부터 이렇게 감.상.적 이였지??"



사랑은 예고 없이 찾아와서 슬프게 떠나간다..


그때는 사랑한다면 웃으면서 놓아줘.


너의 사랑의 마지막이 아프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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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다음편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이 후후후...

다음을 기다리시라!!(죽을래?)

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