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stellation diary - 프롤로그
  • 조회 수: 230, 2008-02-06 03:54:09(2004-07-26)
  • - 프롤로그 -
    ~여리고 약한 소녀~





    [ 어릴때부터 싫었다.

    나 때문에 모든일이 일어나는 것 만 같아,

    자신을 저주하고 싶었다. ]





    "베가?"

    "아. 으응."

    베가라는 소녀는 뭔가를 생각하다가 빨강의 길고긴 머리를 가진 남자애가 부르자 그 생각에서 빠져나오고 말았다.

    "베가, 무슨생각하는거야? 지금은.."

    "알아. 치아. 너도 걱정이 너무 많아. 내가 무서울게 뭐가 있다고. "

    베가도 안다. 지금은.. 그런 생각따위는 하면 안되는 때라는걸..
    퍽! 푸슈슈.. 크아악...
    사람들의 비명소리, 그리고 핏자국..

    "아아. .아까운 내머리.."

    베가가 고개를 돌려서 사야를 쳐다보았을때, 사야의 긴 머리에 피가 묻힌걸 발견할수 있었다.

    "치아.. 그머리.. 카리가 보면.."

    치아는 상냥하게 웃으며 말했다. 치아는 자신의 머리카락에 칼을 갖다대고 머리를 자르면서 말했다.

    "괜찮아. 베가. 씻을시간도 없고, 그냥 팍 자르면 되지."

    베가와 치아는 큰 방에서 앉아있었다. 전투중이라서 그런지 손과 손에는 무기를 하나씩 들고, 방어구를 제대로 갖춘채..
    탁.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뛰쳐오는 조그마한 사내아이.

    "으아악!! 살려주세요!!"

    그리고 뒤에 쫒아오는 남자는 그 아이를 죽이려고 달려드는것만 같아보였다. 이유는 손에 낫을 들고 있었으니까. 치아가 그 남자를 단칼에 베며, 그 아이를 품에 안았다.

    "하..하랑. 괜찮은거냐."

    "네.. 그런데.. 알타이르가.. 나타났어요."

    "역시.. 별자리들은 하늘에게밖에 사랑을 받지 못하는건가.."

    치아와 하랑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가, 하랑이 고개를 돌려 베가를 보았을때 베가는 이미 울고 있었다.

    "왜.. 왜그래? 울지마."

    치아가 상냥히 달래보았으나, 베가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모.. 모두 나 때문에... 그때 내가.. 괜히.."

    "아냐, 베가. 네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자유를 만끽할수 있잖아. 다시는 알타이르에게 가고싶지 않다구."

    "고..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베가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왜냐면 지금 이순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알았기에.






    [ 자신을 저주하는 나.

    그런 자신의 희망이 되어주는 친구.

    미안스럽고..

    고마운.. 친구덕분에..

    나는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러다가 겨우 입을 떼어,

    "그리고.. 안녕.."

    라고 이 마지막 마디를 했을때, 갑자기 베가의 몸에서 빛이 솟더니 베가는 알타이르와 함께 사라졌다.







    [나중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는..

    모든 운명의 고리가 풀리길 바라며-.

    아무도, 모두다, 전쟁없는 세상이,

    아니, 최소한 이 집안 만이라도,

    전쟁을 치르지 않는 집안이 되기를

    진심으로-. ]

    ===========================================

    안.. 안녕하세요.. 히잉..

    왕초보작가... 라미냥입니다..

    글이 이상하더라도.. 잘 봐주세요오..

    아마도 프롤로그라서 이해가 안가실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읽어주시고 비평, 감상 등등 코멘트로 남겨주세요.. 고칠점은 고쳐야 하니까..

    그럼 라미냥은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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