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먼킹]언제나 맑음_ 1
  • [레벨:3]id: 실피乃[鋼]
    조회 수: 218, 2008-02-06 03:53:08(2004-05-07)
  • 훗, 우려먹기의 진수이죠,



    2000년 1월 1일, 맑음









    안나하고 하오와 함께 새해 참배를 다녀온 뒤에 할일이 더 많아졌다.



    우웅 - 일단 점심을 해 놓고 밀렸던 빨래를 한 다음에 그리고...



    으에에엑 - 할일이 너무 많다.



    게다가 점심 때 뜬금없이 호로호로랑 렌이 놀러와서,





    "어이 요우, 몇일 자고가도 돼?"





    호로호로의 말에 망설였던 나는 렌이 무섭게 째려보길래 얼떨결에





    "으...응...그래."





    라고 대답해버렸다 ... 사람이 늘었으니 저녁을 더 해야 할지도.



    흐으음, 생활비가 장난이 아닐텐데.





    -





    "도련님 - !! 저 왔어요 -"





    앗. 류가 왔다. 일인분 추가인가? 아니지, 류는 많이 먹으니까...





    -





    엣헷헷, 하오가 저녁 하는걸 조금 도와줬다.



    사실 내가 다 해도 별 문제는 없지만 하오가 기어이 도와줬다.



    그런데 하오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그동안 안나에게 시달려서 힘들었겠구나...요우..."





    갑자기 나를 끌어안고 꺼이꺼이 울기 시작하길래



    하오를 안고 달래주었다. 으음 - 위로받아야 하는건 내가 아니었나?





    "너!! '나의' 요우에게 안겨서 뭐 하는거야?!"



    "아...안나?!!"





    ...결국 안나에 의해 하오는 주방에서 쫓겨났다.



    그냥 도와달라고 하지 말걸 그랬나...





    -





    일을 다 끝내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잠깐 잠이 들었나 보다.



    깨어보니까 내 방이었고 앞에 아미다마루가 있었다.





    "에에..? 아미다마루, 내가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야?"



    「 흐...흐음...그, 그게...하, 하오가 자고 있는 널 오, 옮겨 놓은 거야. 」





    오늘따라 아미다마루가 이상하게 말을 더듬는 것 같다.



    얼굴도 빨갛고, 영혼도 감기에 걸리는 건가?





    「 하, 하오는 너한테 '아무 짓' 도 안했어!!!! 」



    "응?...에에?!"





    와, 정말 빨리도 사라진다.



    근데 아무짓도 안했다니, 그게 무슨 소리지?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빨리 자야겠다.









    --------------------
    샤먼킹에 불타오르고 있습니다.-_-*

댓글 3

  • [레벨:1]★『黑猫』★

    2004.05.08 11:01

    하..하오군.=_=;요우한테 무슨짓을 한게야=ㅁ=;;;
  • xpzh유

    2004.05.08 13:37

    ..

    형제면 형제답게 좀..
  • [레벨:5]루첸LD

    2004.05.08 16:28

    그러니까 대충 cho 라고 예상중<<=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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