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도구라고...단지 그런이유로 삼장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이 바보 원숭이 같으니라고!! [철썩!!]"
..."흥 귀찮게시리..입닥치고 넌 쳐박혀나 있어."
..."안돼...""그치만 고기만두 하나쯤은 괜찮잖아~""시끄러.죽인다.."
..."넌 바닥에서 자.네가 침대에서 잘 권리는 없으니까."
..."흥!웃기지마..너같은거 왜 줏어왔는지 기억도 안 나니까.."
역시 그런건가..그렇게 나를 생각해 왔던걸까..
----그렇게 소년은 태양의 빛을 어둠으로 조금씩 조금씩 가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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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
"쳇.."
"아아~-_-;; 거 되게 소란하네.가만히 좀 있어 어련히 못 찾을까?"
"넌 닥치고 쪼그라 들고 있어.."
빠직.
"아니 너..-_-++"
"오정 삼장 둘 다 그만하세요.삼장이 오공때문에 감정이 예민하고 격해진건 알겠지만...분명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러니까 진정 하세요.오정도 너무 삼장한테 심술부리지 마시고요."
"쳇..-_-;; 내가 언제 심술 피웠다고 그러냐."
".........."
오공...너 정말로 가출같은것을 해버린거냐..정말로...
..."이 바보 원숭이 같으니라고!!""아파 삼장아!!"
..."삼장아 삼장아 어디가?""흥 넌 입 닥치고 쳐박혀나 있어."
..."삼장아 나 저거..""안돼...""그치만 고기만두 하나쯤은 괜찮잖아~""시끄러.죽인다.."
..."삼장아 난 이번에..""넌 바닥에서 자.네가 침대에서 잘 권리는 없으니까."
..."근데 삼장아.삼장은 왜 날 줏어온거야..왜...""흥!웃기지마..너같은거 왜 줏어왔는지 기억도 안 나니
까.."
......언제나..그렇게 해서 나만의 감정을 숨겨왔어..난 감정을 드러내는게 싫으니까..바보같은 짓 해도..
웃으면서 "괜찮아."이런 따스한 말 해줄 수도 없고 어떤 질문이라도 하면 귀찮은듯이 "시끄럽다"라는
말 밖에 할수가 없었어.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익숙하지않고...부끄러우니까..놀림받을까봐...나같은건..
".......이건...또 무슨 궤변인가요?^^"
--팔계의 목소리가 망상속의 그를 꺼낸다.
"요괴들이네?"
"........"
"근데 우리앞을 막는 이유가 뭡니까?"
"한판 해보자는거 아냐?"
"크크큭..우리는 사화(蛇禍)님의 명령으로 네놈들을 처단하려고 온 요괴족속들이다.."
"크크크크큭.."
".....-_-;; 에헤..괜한 살생을 하고픈 맘 없는데.."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쓸데없이 목숨을 버리려하다니..참 어리석은 요괴들이군요."
"뭐..뭐야!!자신만만해 있지 마!!얘들아!!가라!!!(이 대사..-_-;; 꼭 로보트만화에나 나올..)
"아하하..그렇게 죽고 싶으면 원하는 대로.."
우웅~
"하압!!"
파앗!
"끄으악!!!"
"아아~멋쟁이 팔계~☆아주 멋있었어~하지만.."
드르르륵
슈앙~<-이건 무슨 효과음이냐..-_-;;석장이옵니다.-_-;;
"크악!!!"
"이런건 내가 해버리면 더 멋쟁이가 되버린다구우~♡.....-_-;; 어이 땡추야!!구경만 하지 말고 너도 좀
싸우란말야!!:
"....쳇...귀찮게.."
스윽
"뭐..뭐하는건데..?"
"아아..6초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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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삼장의 집은 따뜻했는데...
후우..
"어머~♡ 추운거니?"
"크읏.."
부릅
"추우면 춥다고 말해.뭣 하면 내 침대로 갈래?"
"시끄러워!!"
"아항♡ 부끄러워 하는거니?후후후..자아 이거먹어."
".......이건.."
"고기만두야..네가 제일 좋아하는거지?내가 손수 만든거야.자..아~해봐♡"<-아아..죽이고 싶네..-_-;;
"......그딴거 안 먹어..."
"뭐..라고?"
"그딴거 안 먹는다고..맛 없어 보인다구."
"............"
[찰싹!!!]
"흥!!건방지게..넌 남이 만든 음식앞에서 그딴소리하라고 땡중한테 그렇게 교육받았니?"
"크읏..삼장을 그 따위로 부르지 마!!"
철컥
"체엣.."
"흥 어리석긴..넌 아직도 삼장이 너를 인간으로 봐 줬으면 하는 생각을 품고 있는거니..?"
"................."
"내가 말했지.그는 단지 너를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솔직히 넌 그에게 어떤 따스한 말을 들어보았니?
시끄러워.죽인다.죽어버려.바보원숭이...이런 갖가지 쌍스러운 말들만 할 뿐이었잖아?"
"..........."
"어차피 그 파계승은 널 찾으러 오지도 않을껄?? 아니 아직 도구를 사용할 시기이면 찾으러 오겠지만..
넌 또 그 치욕스런 말들을 꾸역꾸역 먹어가며 그 사람 밑에서 도구로 이용될 뿐이야.그래도 좋니?"
"..........."
"아니면 나한테서 사랑을 많이많이 받으면서 살아갈래?"
"............."
잠시동안의 적막...그리고..
"....그...고기만두...줘.."
"후후후..귀여운 녀석."
쪼옥~♡
"오공..넌 언제까지나 내 곁에서 쭈욱 나랑 함께 지내야 한다~♡알았지?오공..후훗"
"..................응...."
---그리고 마침내 소년은 마지막 남아있던 태양의 빛을 완전히 차단해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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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뭐라고 할까...그 경문 장난 아닌데..?"
"보통 경문이 아니군요."
"흥 닥쳐..어이 거기 대장!!"
"뭐..뭐냐.."
"죽고싶지 않으면 말해라.그 사화(蛇禍)라는 여자는 어디있지?"
"...."
"그리고 뭣 때문에 우리를 죽이라고 한거지?"
"목적은 모른다.하지만 사화(蛇禍)님은 저쪽 산 너머에 있는 성에 살고 계신다.."
"그래..혹시 오공을..보지 못 했나?"
"오공..?오공이라니.우린 그딴녀석 모른다.다만..."
"다만?"
"사화(蛇禍)님 옆에 황금색 눈을 가진 놈을 보았다.사화(蛇禍)님이 그를 오공이라 부르긴 하지만.."
[탕!!!]
"으악!!!!"
"...........삼...장..?"
"어이..너.."
"가자..얼른 서두르자..그 성으로.."
"예!얼른 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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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일요일 아침부터 전 리로드를 받으려고 일어났지요^^
언제나 접속 이용자가 많아서..-_-;;
후후후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ㅁ<
*추가로 사화라는 여자는 옥면공주 스타일을 조금 변형시켜서(얼굴빼고요)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제가 그렇게 설정했거든요-_-;; 소설이라 어떻게 표현이 안되는..(부족한..)오공의 지금 모습은
애니에서 투신태자 붙잡혔을때랑 같은 포즈예요 손과 발에 족쇄가 채어진..-_-;; 후아~>_<
내숭이야!(퍼억)
사화란여자 죽어버려어어어어~;ㅁ;
멋져요,;ㅁ;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