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버랜드] 이상한 나라의 그들-1-[어중간 삐질삐질]
  • 조회 수: 229, 2008-02-06 03:49:35(2003-09-28)
  • ..소설방의 물을 더럽힌 죄는........

    시험에서 나올겁니다 즉........

    .....원망은 말아주세요 흑흑.......[엄청 비굴해 보여;;;;;;;;;;]

    ---------------



    여기는 네버랜드.



    끝나지 않는곳.



    여왕도 토끼도 모자장이도 앨리스도.




    모두모두....









    바보 같고 비만이고 농락하길 좋아하는 건방진 고양이가...

    날 이상한 곳으로 보내버렸을 때...

    기분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바뀐다.





    ------환영합니다! 여기는 네버랜드 당신은 앨리스(이)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태양은 있어도 별로 눈부시지도 않다....아니 없는 건가....
    마치 삼류 꿈 동산 놀이공원에라도 온 것인지 여기저기가 모두 비현실적이고...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말하는 빌어먹을 좁아터진 문도 보았다.
    속도 좁아 터져 가지곤 다시 문을 안 열어 주더군...

    비만고양이는 날 왜 여기로 보낸 것일까 좀 놀린 것뿐인데....

    여기에 있다간 뇌 세포 하나 하나가 모두 꽃 모양 별 모양 하트모양이 되어버려도 납득이 간다.
    그리고 이상한 길을 따라가다 보니....

    지금 이게 꿈은 아닌 걸까...제발 꿈이기를...




    처음으로 그렇게 기도를 하지만,  허무한 것이 현실인데 이루어질 리가 없다.

    "...그러니까..."

    곤란한 듯 난처한 듯 고개를 다른 곳으로 바꾸어 버렸다.

    카드놀이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독 까진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지금 앞에 있는 것은....영락없는 트럼프가 아닌가!

    그것도 구멍이 픽픽 뚫린 불량품!

    "...질이 나쁘네."

    그것은 모르고 입 밖으로 나온 정당해서 말하면 안 되는 말...

    "질?! 지금 질이라고 하셨어요?! 아니, 처음 만나는 트럼프에게 그런 소릴 하다니!
    앨리스가 오면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길래 엄청 고대했는데! 게다가 당신 '소녀'맞아요?! 마치 '소년'같군요!"

    "이봐...흥분하지 말라고...
    게다가 누가 앨리스란 거야...난 그런 소리..."

    "아, 뭐...이미 소원은 이루어진 상태지만.... 당신은 우리 여왕 님에게 데리고 가겠어요!"

    성질 나쁘고 질 나쁜-오정의 표현-스페이스 10 트럼프는 실같은 손을 획획 저으면서 흥분한 듯이 말하였다.

    남의 말을 무시하기를 그렇게 자연스레 한다는 것이 마치 항상 가지고 놀던 트럼프 카드에게 보복이라도 받는 느낌일까...

    그나저나 마술 같은 눈속임이나 도박 같은 것에 쓰이는 사기의 필수도구 트럼프의 나라(?) 법은 엄청 건전한가 보지...

    그러나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난 말이지..."

    "안내 할 테니 빨리 따라와요! 사실상 눈썹 휘날리도록 여왕 님 앞에 대령하고 싶지만 난 그런 품위 없는 짓은 안 하니!"

    한번 말하지도 못하고 말많은 스페이스 10은 역시나 실같은 다리로 종종걸음으로 어딘가 로 간다.

    "...따라가야 하는 건가..."

    허탈 그 차제의 표현이 가장 알맞을 듯한 기분이다.

    화난 스페이스 10은 앞장서서 위세 등등하게 걸어가고 있는 것이 꼭...

    꼭...장난감 병정 같다...아니 이건 왠지 말이 안되잖아...?

    "...그런데...여왕 님이란 존재는 여기에서 어떤 존재야?"

    "엥? 우리 여왕 님 말인가요?

    아아...멋지신 분입니다...여왕 님이 행차하실 때는 태양의 빛이 여왕 님의 무대가 되고..."

    "...태양...그런 것이 있었냐?"

    "달은 마치 후광처럼 여왕 님을 빛내시죠..."

    "...여기에 밤도 있었냐..."

    "그런데 흠이라면 여왕 님이 산책을 싫어하셔서...휴우..."

    "아아...그러니까 태양이나 밤이 있냐고, 내 말은...."

    앨리스[오정]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 듯 흥분하길 좋아하던 스페이스10은 어울리지 않게 눈까지 하트로 변하여 그 '여왕'이란 존재를 그리고 있었다.

    ...이런곳에선 그런 연출도 가능한가 보군.

    이미 갈 길은 멈추어버린 지 오래 이고 자신만의 세계라도 만난 듯이 말을 줄줄이 이었다.

    ...분명히 여왕인가 뭔가 하는 작자를 만나기 위해 끌고 가는 것이 분명하잖아....

    앨리스[오정]은 이미 포기상태 함무로 만진 트럼프에게 보복이라도 당하는 꿈을 꾸는 것이라고 스스로 세뇌를 시켜버리고는 스페이스10의 여러 가지 과장인 듯한 말들을 들어야만 하였다.

    "...헤...여왕이란 존재 정말로 중요하나 보지?"

    "그럼요!...우리들의 영웅이신 걸요!"

    어느새 고분해진 말투...아아...좋은걸 알아냈군.


    ----------------



    여왕이 누군지는 알아서 상상하시오...

    그것은 다음편 즉 14년 이후에 나올것이오........[...어중간한 숫자;;;;;;;;]

    .....그러나 이미 여왕은 정해졌소.....

    너무 뻔한건지...아님 아닌것인지....

    모자장이와 흰토끼는 좀 나중에 나올 생각....

    그야말로 모티브만 빼놓았죠 후후....

    이상 때우기 잡설&해명 이었습니다 하하!!!








    [자책감으로 인해 자멸](?!)]

댓글 2

  • [레벨:9]네코메이

    2003.09.28 04:48

    ......삼장.... 일리가 없나-_-;
    왠지 팔계나 삼장쪽이 끌리는데에에에에-ㅅ-../
    -ㅅ-? 아니야-ㅅ-?;;;
  • [레벨:9]id: 하늘[sky]

    2003.09.28 08:46

    .....이게 물더럽히는거면, 난 어떡하란 얘기야-_-;;;.....
    플로상은 충분히 잘 쓴다구요..-_-!!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레벨:16]우니 14434 2011-02-24
notice 운영자 20049 2004-04-29
notice 우니 21022 2003-08-16
notice 버닝 19751 2003-07-16
3596 [레벨:3]id: 실피乃[鋼] 217 2004-05-07
3595 [레벨:3]이우리 219 2003-10-12
3594 [레벨:3]KS삼이♡ 221 2004-07-05
3593 [레벨:2]★관세음보살☆ 222 2004-05-04
3592 [레벨:1]팔계짱!!!!~♡ 223 2003-07-09
3591 [레벨:2]★관세음보살☆ 225 2004-05-22
3590 [레벨:24]id: KYO™ 226 2003-07-17
3589 [레벨:3]최미빈 227 2003-08-02
3588 [레벨:3]카나리아 228 2004-01-30
3587 시프 229 2003-07-19
3586 [레벨:24]id: KYO™ 229 2003-05-06
[레벨:5]플로랜스 229 2003-09-28
3584 [레벨:2]tksrhgktrh 229 2004-02-03
3583 라미 229 2004-07-26
3582 [레벨:2]소월의연금술사、♥ 229 2005-07-02
3581 『후예』 229 2005-07-03
3580 xpzh유 230 2004-06-13
3579 서연 230 2004-07-24
3578 [레벨:5]id: K .녹차 230 2005-01-16
3577 [레벨:4]id: ミヤコ[미야코] 230 2005-02-11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