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이야기 - [2부 - 33]/륜 이시오루 번외편/
  • 히루、
    조회 수: 137, 2008-02-06 05:47:05(2006-05-27)
  • 일어를 할 줄 아시는 분께서는 모두를 위해 제목을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오랫만~



    ---------------------------------------------------------------------------







    꿈을 꾸는거 같아.
    - 륜 이시오루 -








    "그건 그렇고 라피스라줄리가 왜 이렇게 빛이나지?"

    라피스라줄리가 빛난다고?
    나와샤엔이 동시에 목걸이를 빼내어 보았다.
    진짜 .. 빛나잖아?

    "엄마 일기장 펴봐"
    "첫페이지 말고 더이상 아무것도 쓰여진게 없어."
    "이상하군. 그런데도 널 줬단 말이야?"
    "응. 뭐 , 그래도 있는게 좋아. 아무것도 안쓰여있어도. 줄리아엄마의 냄새가 많이 나거든"

    피식 하고 웃음밖에 안나온다.
    너무 천진한 너를 보면은.

    "혹시 , 이 라피스라줄리. 동지가 가까이 있으면 빛이 나는거 아닐까?
    처음 너하고 만났을때도 내 라피스라줄리가 빛이나서 , 이끄는데로 가보니 너가 쓰러져 있었고.
    샤엔은 , 내가 널 따라 들어가기전에 라피스라줄리는 빛이 나지 않았지만 무언가가 동조를 해서 샤엔을 발견했고"

    너희둘이 동시에 웃는거 보면은 정말 웃겨.

    "그럼 , 누군가가 이곳에 있다는거잖아!? 샤엔 , 형제야. 형제를 찾은거라구 !!"

    그렇게 좋냐.
    하긴.
    니 형제를 만나는 거니까 , 좋겠지.
    .
    .
    .
    "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그럼 이제부터 형제를 찾아야지 !!"

    바보.
    넌 정말로 선택받은자가 네 형제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거냐.
    D.R의 추종자도 선택받은 자이긴 하다고. 바보야.
    그래 , 나처럼 -

    "꼭 선택받은자가 네 형제여야할 이유가 없잖아.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한거냐."

    그래.
    그렇게 들떠있는 너에게 내 얘기가 들릴리가 없겠지.
    여기 시장은 .. 사람이 많구나.

    "어? 오빠오빠. 저거 귀엽지않아!?"
    "정말?"
    "어디보자"

    샤엔이 가르킨 물건이 뭔지 보려한 순간 , 내 라피스라줄리가 강력하게 파란빛을 띄우는걸 느꼈다.
    라피스라줄리를 만진순간 , 내 몸이 마음데로 움직이더니 뒤에있는 한 남자의 팔을 잡고는 꽉 안아버렸다.
    ............뭐냐,이거.
    라피스라줄리 , 지금 이순간 널 박살내고 싶은 마음 알기나하냐?

    "륜언니도 이거봐봐 , 이쁘…"

    보지마!!
    시온 , 돌리지마.
    고개돌리지마 , 너만이라도 !!!
    아 ,, 진짜!!


    "뭘봐."

    아.
    열받아.
    화나.
    짱나.

    "아하하;"

    무슨차지?
    어쩌다가 저남자랑 눈이마주친순간 , 아까 라피스라줄리멋데로 안아버린 생각이 들자 또다시 창피해졌다.
    내가 이런감정을 느끼다니.
    나에게 수치심이 느껴졌다. 난 D.R인데. 또 다른 D.R인데.
    어둠인데.
    다크로얄. 어둠이라고.
    근데 내가 , 이런 인간의 감정을 느끼다니.
    얼마나 창피해.

    "푸하하하"

    저자식이 , 자꾸 웃고그래.
    너가 머리를 한대 맞아야 정신차리겠구나.
    시온의 머리를 한대치자 , 곧바로 샤엔이 웃음을 멈추는 효과가 나왔다.

    "무튼 , 샤엔.시온. 오랫만이다.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줄 몰랐는걸"
    "날 알아요?"
    "맞아. 샤엔하고 날 어떻게 알아?"

    진짜 ,
    바보들.

    "바보.
    아까 내가 이 남자를 껴안은건 , 라피스라줄리가 멋데로 내 몸을 움직이게 해서 그런거야.
    즉 , 라피스라줄리는 아까 우리가 추측한데로 동료가 가까이 있으면 반응해버리지.
    니네 형제아니야? 형제도 몰라?"

    진짜 모르는구나….
    맨날 형제들만 찾고 엄마 찾더니 , 막상 만나면 모르냐?

    "우리형제중에 저렇게 잘생긴 녀석은 없었어.
    그래. 뭐 , 우리 형제들중에 가장 인기있던건 나였어"

    오 ,
    샤엔.
    꽤 세게 나오는데?
    너가 시온의 머리를 칠줄이야.

    "웃기지마. 이루오빠가 잘생겼어"
    "샤엔 , 눈 나쁘나보구나"

    결국 , 내가 나서야겠냐. 임마
    저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물었다.

    "누군지 말해보지. 그리고 오해하지마. 라피스라줄리가 지 멋데로 내가 당신을 안게 한거야.
    난 절대로 안고 싶어서 안은게 아니야"

    왜 저렇게 실실 쪼갠다냐 , 저남자는.

    "키엔 .. 키엔 아이루스"

    키엔…
    15년전 , 과거의 선택받은자.
    에클레시아와 키엔이란 자가 서로 사랑을 했으나 , D.R의 부하로써 오해가 생겨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버린 사람들.

    "키엔오빠?"
    "키엔형!?"

    이제야 알아보냐 , 밥팅들.

    "오랫만이야. 이제 날 알아보겠어?"
    "우와 !!!"

    쯧.
    그렇게 좋아할거면 , 잊지를 말던가.

    "형 . 분위기가 뭔가 좀 많이 변했네?"
    "너도 마찬가지다"

    그런 얼굴들 보니 , 웃음이 나온다.
    비웃는건 아닌거 같아.
    그냥 .. 웃음이 나온다.

    "길게 말할것도 없지. D.R을 모르진 않을거라 생각해. 가자. D.R을 없애러"

    음?
    왜 얼굴이 굳어졌지?
    설마 , 가기 싫다는건…

    "미안. 나는 못가. 갈수가 없어."
    .
    .
    .
    음?
    왜 얼굴이 굳어졌지?
    설마 , 가기 싫다는건…

    "미안. 나는 못가. 갈수없어"

    왜 못간다는거지?
    에클레시아를 만난건가.
    시온은 너랑 같이 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말이야.

    "나는 라피스라줄리도 없고 , 또 사랑하는 사람과 적이 된다는건 있을수없어. "

    역시 , 에클레시아를 만났구나.
    이루와 줄리아를 위해 너희들을 포기한.
    사랑한 사람을 포기한 , 에클레시아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거냐.

    "형 .. "
    "시온도 , 샤엔도 많이 자라서 보기 좋았어. 가급적 여길 빨리 떠주길바래."

    나야 아쉬운건 없지.
    에클레시아가 너의 라피스라줄리를 이미 가져갔다면.
    그치만 , 저 꼬맹이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단 말이다.

    "어째서?"
    ".......그걸 왜 묻는거죠 , 당신이란 사람은?"
    "궁금하니까."

    궁금하기는 개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시온녀석때문이란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난 D.R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 D.R의 추종자를 모르는것도 아니에요.
    근데 , 그 사랑하는 사람이 추종자에요.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과 적이 될수 있죠?"

    이미 알고있다고 , 임마

    "적이 될지 안될지 어떻게 알아. 그리고 벌써부터 포기하는건 , 선택받은자로써의 태도가 아니야."

    그래.
    이건 ,
    내 가식적인 말.
    이건 D.R을 닮았지.

    "예. 그러겠죠.
    륜씨는 정말 대담한 여자네요"

    이자식이 ,
    갑자기 왜 내 머리를 쓰다듬어 !!
    인간에게 애취급 당한거 처음이다 , 우아. 정말;!!
    시온 , 이자식이.
    너 또 한번 맞아야겠구나 , 또 웃어!?

    "건들지말란말이야!!!"

    키엔 , 임마.
    너도 맞을래!?
    왜 소리내서 웃어!?

    "알았어요 , 알았어. 륜은 재밌어요. 정말로"
    "비꼬지마"
    "비꼬는거 아니에요 , 륜씨. 아무튼 , 륜씨는 정말 좋은사람같아요. 희망을 불어넣어주었으니까.
    고맙습니다. 라피스라줄리는 없지만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같이 떠나겠습니다"

    그래.
    그래야지.
    근데 , 키엔.
    이거 알고있냐?
    웃을수있는 날도 ,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
    .
    .
    "아 , 왜 키엔형을 데리고 출발하는 동시에 눈이 내리는거야!!"

    D.R의 심기가 안좋은가보지.
    D.R의 심기가 안좋으면 이런 기분나쁜 눈이 내려.
    난 느낄수있어.
    너네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 D.R의 감정에 따라 눈에 대한 감정도 틀려지지.
    지금 눈은 , 기분이나쁜 눈.

    "그만 좀 투덜거리지."
    "형은 왜 또 원래의 재수없는 모습으로 돌아와가지고는!!"
    "아 , 시끄러"

    뒤에서 키엔과시온이 싸우는 모습과 , 샤엔이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 친형제같다는 느낌이 들긴 들어.
    D.R , 이 녀석들이 만약 다시 환생한거라면은 어떻할거냐.
    키엔이 갑자기 걸음을 멈춰 나를 보았고 , 또 눈이 마주쳤다.

    "얼른와요 , 륜씨"
    "아무리 웃어봤자 나는 안통해"
    "뭐가요?"
    "글쎄.?"

    왜 내 옆에 서는거야 , 이놈은.

    "............."

    잠깐.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져.
    이 기척은…

    ---------------------------------------------------------------------------








    아.
    쓰기싫어져요 [버엉]
    수련회를 갔다온 이유도 있지만 ,
    저는 !
    쓰는 입장이 아닌 , 읽는 입장도 되고 싶어요.


    그리고 ,
    소설인물방 가세요.
    작가 3명이 인물모집합니다.


    [버엉].....



    저는 ,
    정말로 정이 부족해요.<

댓글 9

  • [레벨:24]id: Kyo™

    2006.05.28 01:02

    눈이라... Snow를 말하는거지? <-뭔 소리야, 이 바보 쿄우야!!
    작은 아이에게서 눈을 빼앗아 버리면, 난 나쁜 놈인가? <-말이라고 해!
    륜이 보고 느끼는 건, 작은 아이라도 못 느끼나?
    뭐, 그러는 편이 훨씬 좋지만서도-

    작은 아이는, 눈을 매우 저주하고 있을지도-★

    ↑ 위에서 한 모든 헛소리는 진짜 헛소리일 뿐. 히루씨께서 신경 쓰지 않으시길 바라며         - 화살표
  • 초영림

    2006.05.28 10:11

    흐응 , 드디어 풀였구만 . 이봐 알리 .. 힘내라 -
    너의 소설은 정말로 흥미 진진 해 , 뭐랄까 읽으면 읽을수록
    기대하고 기다려진달까 , 그러니깐 .. 다음편 내놔
  • [레벨:7]id: 크리스

    2006.05.28 18:11

    흐응,자물쇠가 이제서야 풀렸군
    기다렸다구~ㅇㅁㅇ<-
    눈도 기분에 따라 내리게하다니 어쩌면 그 녀석 내가 아는 녀석이랑 닮았는데
    근데 그 녀석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ㅂ-;;<-
  • [레벨:3]id: 은류

    2006.05.29 01:13

    으음, 기운없는거야? 힘내힘내!
    그리고 나 있잖아! 라피스라줄리 봤어+_+!
    난 히루가 만들어낸건줄알았는데, 실제있는거여서 신기했음!
    예쁘더라>_<//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05.29 17:50

    비밀글, 드디어 풀렸다아 ;ㅅ;
    아~ 이 중요한 순간에 끊어버리는 쎈쑤~
    다음편 기다리겠소, 히루군;ㅁ;
  • [레벨:6]id: 치아키[ちあき]

    2006.05.29 21:33

    머리아퍼.... <
    흥, 은류언니 나는 이미 봤.... <
    아아, 님 소설에는 슬픈 사람밖에 안나오는 것 같해....(머엉)
  • [레벨:6]리비히.

    2006.05.31 00:11

    아 늦게 봤습니다; 륜의 시점으로 계속 진행되는군요. 륜도 행복해질수는 없는거겠죠.
    아아 우울해지지말자'ㅂ' 수련회 잘 다녀오시구요(다녀오셨으려나;)
    다음 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레벨:9]id: 손고쿠

    2006.05.31 12:38

    ...앞에 무슨내용 이였는지 모르겠네요;;
    대체 몇주(?)만에 들어온느것인지;;;
    이제 모의고사도 있고....하아-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6.06 22:43

    흐음,, 나는 히루군이- 해피소설 쓰는것을 보고싶...[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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