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 저주』#14
  • [레벨:24]id: KYO™
    조회 수: 134, 2008-02-06 05:37:23(2003-10-25)
  • #14  제 3팀의 피의 저주가 휩쓴 마을
    제 3팀이 찾을 물건 - 바람(風)

    "으...비릿한 냄새..." - 레아

    "벌써 피의 저주가 시작된건가?" - 직

    땅 위에는 토막난 시체가 즐비하고. 사람들의 피는 땅을 붉게 적시고 있다.

    피의 저주가 휩쓴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사람들의 시체에서는 온기를 늘낄 수 있었고, 피 비린내도 가득하였다.

    "심각한걸?" - 혈

    "그래도 이정도면 아직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 청풍

    "어째서?" - 네이

    "피의 사신의 힘이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피를 흡수하지 못했어. 피가 이렇게 땅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것을 보면 자신에게 맞는 몸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죽인 모양이야. 물론 마음에 안 들어서 토막내 버렸지만..." - 청풍

    "피 비린내가 보통 심한게 아니야." - 레아

    "그러게 말이야..." - 직

    집은 불타서 잿더미로 변했다. 살아 있는 생물은 아무 것도 없었다.

    "피의 사신이 화가 나기는 난 모양이야. 이렇게 불까지 지른 것을 보면..." - 청풍

    "청풍은 피의 사신을 봤어?" - 혈

    "응. 예전에 봤어. 예쁘장한데... 문제는 4사람이야...;" - 청풍

    "사신이 네명이라고?!" - 네사람

    "하나는 금발, 하나는 흑발, 하나는 와인색 머리카락, 하나는 갈색 머리카락." - 청풍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 - 혈

    피 비린내를 꾹 참으며 마을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30분째 걸어도 똑같은 풍경에 자꾸 맴도는 느낌이 든 일행들.

    "어째..." - 혈

    "뱅글뱅글 돈 것 같아." - 네이

    "이상하네...여기는 마을인데...어떻게 된거지?" - 혈

    "그러게...참 별일일세." - 청풍

    "뭐야아!!" - 직

    직은 화가 난 듯 괜히 소리를 지른다.

    "꺄하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가 들렸다...아무것도 남지 않은 곳에..흙 밖에 남지 않은 마을에...

    "뭐, 뭐야?!" - 네이

    "누구지...?" - 레아

    "피의 저주를 막는 녀석들 치고는 쬐그만하네 뭐... 어차피 우릴 이길 수 없어... 꺄하하!"

    "피의 사신 중 한명인 손오공이야!" - 청풍

    청풍은 무언가 골돌히 생각하더니 소리쳤다.

    "손오공?" - 네이

    "갈색 머리카락과 금안(金眼)을 가지고 있는 피의 사신으로 피는 안 좋아하지만, 무자비한 살인을 즐기는 녀석이야!" - 청풍

    "역시 청풍 다워. 뭐... 신을 믿지 않으니까, 네 녀석도 안 믿어... 환생한 녀석들 치고는 너무 작지 않을까? 우리는 이미 성장을 다 했는데 말이지... 킥..." - 오공

    "시끄러워! 너희가 성장을 다 했어도, 우린 반드시 이길꺼야!" - 혈

    혈은 자신있는 목소리로 외쳤다. 물론, 손오공이란 자는 비웃었지만 말이다...

    "어서 빨리 찾자... 저 녀석들... 용서 못 해!!" - 혈

    혈은 정의감(?)에 불타 올랐다; 다들 꼭 피의 저주를 멈추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 정도면 믿을만 하겠지?" - 해모수

    "아마도..." - 향

    "성장을 다했다... 하지만, 아직 인간의 몸은 얻지 못 했을꺼야... 녀석들은 흑별의 물병 12개가 있어야 하니까..." - 천일

    "자자... 제 4팀에나 가보자." - 테무진
    ----------------------------------------------------------------------------------------------------------------------------
    예예..-_-
    귀찮습니다..-_-
    다음부터는 확실히 쓰도록 하지요 ^_^;;

댓글 12

  • 루넬

    2003.10.25 20:29

    오공...../갑장스런 등장에 놀랐다../
    아..어쨌든~ 지금 쓴것도 괜찮은데에~
    헤헤 소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
  • [레벨:3]stella~☆

    2003.10.25 21:36

    오..오공이 등장하다니오...;

    제대로 쓴다는게 어떤건가요...

    전 지금 혈화님이 쓰신 글도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건필하세요~
  • [레벨:5]밍쿠

    2003.10.25 23:19

    오옷 ㅇㅂㅇ 오공이다!
  • [레벨:7]id: 크리스

    2003.10.26 13:56

    그럼 나머지 3명은 삼장하고 오정하고 팔계라는 건가?ㅇㅅㅇ
    (미처 몰랐던 이 녀석)
    저기 화양아.......나도 여기에 넣어주면 안 될까아...........?(
    야,소설 신청은 벌써 다 끝났어!!!!!!!)
  • [레벨:5]플로랜스

    2003.10.26 15:02

    후후후...머리카락 색할때 딱 하고 떠올렸었는데....정말이었을 줄이야...☆
    훗훗...[코가 높아지고 있음;;;]
  • [레벨:3]id: days-sanzo

    2003.10.26 16:58

    >ㅁ<//재밌네요!!
  • [레벨:6]물빛눈망울

    2003.10.26 17:59

    아아. 역시 나의 추측이 맞았구나..

    삼장일행 +ㅁ+(번뜩)
  • [레벨:9]ねこ[네코]

    2003.10.27 15:29

    오..오공이 사신+ㅁ+!!! 역시, 머리카락색에서 설마 했었는데-..
    아아, 상당히 귀여운 사신..♥
  • ㄷИㄴ1얼♡

    2003.10.27 17:50

    오공;ㅁ;
  • Goku[혈이]

    2003.10.28 12:37

    오공이!!-ㅅ-
    정의감에 불타는 혈이이..;ㅅ;//[탕-]
  • hitzzang

    2003.10.28 17:32

    오공+ㅁ+!!!
  • genjo sanzo

    2003.11.05 15:12

    오오옷.!!+ㅅ+
    머리색했을때 짐작은 했었다만.......
    우윽....내가 산죠사마와 싸워야 한다니....슬퍼.ㅜ_ㅠ/퍼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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