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못왔군요..
착하죠? / 퍽 .












[ Angel&devil ]-4-










"아~ 죽었다~!"



저렇게 말하면서 실실 웃는 행동은 뭘 뜻하는거지?-_-



"그 표정은 뭐야."


"나 죽었다구~ 유우시~ 으헝~"


"죽어."


"빨리 가자!"






결국엔 별 말을 다하면서 천계에 도착한 유우시와 크리스.


크리스는 진진에게 불려가고 유우시는 아까 있었던 일을 차근차근 되새겨본다.


한편 진진에게 불려간 크리스는..?






"으헝~ 메타트론님 죄송해요.."


"뭐가."


"심부름 깜박 한거요.."


"됬다. 그래.. 내가 부탁한건 했고?"


"네!> ㅁ<"


"킥.. 그래도.. 할일은 다 하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맡기는거다..하하..!"


"베시시. 그럼요! 내가 얼~~~마나 착실한데요!"


"킥. 나가봐."


"네에~"





크리스의 일(?)은 무사히 끝났고, 유우시의 방으로 가보자.



"후.. 분명해.. 형이었어.."



아까의 일을 천천히 기억해 본다..





[".............!!.....혀...형...!"



'형이...형이...왜 여기있는건데.... 하하.... 죽었잖아.... 죽었잖아..!!']





"젠장.. 괜히 걱정 되잖아.."







'왜 지금 나타나서..

왜 내 눈에 보여서..

왜 내 기억 되살려서..

왜 나 힘들게 하는건데..

왜.. 왜.. 나 기대하게 만들어..'







-똑똑-




"누구야."


"프리 입니다."


"들어와."




천계와 마계. 시녀들은 한명씩 있다.


등급별로 바뀌는 시녀.


유우시는 꽤 등급이 높아서 '프리'라는 시녀를 들여놓았다.



"유우시님. 메타트론님께서 부르십니다."


"곧 갈게."



그렇게 메타트론에게 불려간 유우시.



"부르셨습니까."


"그래. 너도 사탄의 성에 같이 갔다고 들었다.

크리스가 다 말했어. 킥.. 그 순진한게 다 말하더라.?"


"네."


"반말해.. 어울리지도 않게 존대는"


"응. 형.."


"있더냐?"


"...누구"


"모르는척 하지마라.. 네 형.."


"푸하 - 알고 있었네? 있었어.. 왜 거짓말 한거야? 왜.. 왜!!"


"너한테.. 죄를 하나 지었구나.. 난.. 잊은줄 알았다.."






"젠장.. 내가.. 내가 어떻게 잊을수가 있어? 어? 하나뿐인 형을 내가 왜 잊어!!"

형은 잊을수 있어? 옆에 동생있다고 남같이 말하는거야? 뭔데!

내가 옛날 추억따위에 젖어 있는게 우스워? 그렇게 우스워 보였어? 그래서 빠져 나오게 할려고?

하! 내가 바보같았어? 내가 미쳐보였어?"







"유우시.. 그런게 아니다.. 난.. 네가 힘들어 하는거 보기 싫었다..

넌.. 내가 제일 아끼는 놈이니까.. 싫었다.. 힘들어하는거 보기 싫었다.."













내가.. 할말이 없어지잖아..


형이 자꾸 그러니까..


병신같이 눈에서 이상한거 떨어진다..


계속 그러면.. 내 몸.. 제어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