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unny place-

[1]


평상시보다 2배정도 쌓여있는 일들을 바라보니 삼장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이런 짜증나는 삼장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공은 삼장이 붓을 내려놓자
침대에서 내려와 기쁜듯 삼장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리곤, 기다렸다는듯이 삼장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칭얼대기 시작했다.



『 삼장,다끝난거야? 나랑놀자-!심심해-!! 』



일에대한 스트레스와 잠부족으로 지친 삼장은 평상시와달리 상당히 저혈압이 였기에 오공의
칭얼대는 소리가 더욱 거슬리는듯 온갖 인상을 찌푸리었다.


『 놔,  원숭이! 』


오공은 삼장이 놓으라는 말에도 상관안하는듯이 더욱더 붙들자
삼장은 화가나는듯 무의식적으로 신경질과함께 오공을 밀쳐버렸다.


『 놓으라니깐!!!! 이-바보원숭아-!!!! 』


『 퍼억-!!! 』


삼장이 무의식적으로 세게 밀쳐버렸는지 멀리까지 떨어져나간 오공은
엄청 놀란듯 두눈만 깜빡거리며, 삼장만을 처다보았다.


처음있는일인지 삼장도 놀란듯, 의자에서 일어나 오공의
곁으로 다가가려는 찰나


오공은 언제 일어났는지 삼장에게 자신이 아는 욕들을 퍼부으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 바부, 처진눈, 사이비땡중, 대머리이-!!!!! 』


삼장은 갑자기 퍼붙는 욕설에 어이가 없는건지, 피곤에 지쳐
대꾸할 힘조차 없는지 아무말 없이 오공이 일어났던 침대로
몸을 기대었다.








그렇게 화내며 나간 오공은 갈때가 마땅히 없는건지 삼장방에서
멀지않은 화원근처에 쭈그려 앉아 화려하게 피어난 봄꽃들을
구경하고있었다.


『 치사해,그렇다고 밀쳐버리다니! 삼장은 바보야!!!! 』


꽃들에게 말하는건지 오공은 울것같은 표정으로 꽃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햇빛에 비추어져 반짝거리는 노란꽃이 맘에 드는지 한송이를 꺽어
두손에 쥐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 엄청 화가났을꺼야!  분명..! 』


삼장에 대한말인지 오공은 뭔가 결심한 듯 자신이 꺽은 꽃을
놓치지 않게 꽉 쥐고선 자신이 왔던 길로 돌아갔다.









『   삼----장-!   』

삼장이란 이름과 함께 오공이 문을 열자,
이름의 주인인 삼장은 엄청 피곤했는지 침대에 쓰러져 정신없이 잠에 빠져있었다.


오공은 자신이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책상위에 있는 꽃병에
자신이 가지고 들어온 꽃을 꼽곤 삼장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조그만한 목소리로 중얼 거렸다.



『  미안, 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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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앗! 버닝이닷! 버닝아 보고싶었죵♡(또편애모드=ㅁ=;)
아아~이상한데로 빠졌당..앗죄송.
그냥 최유기패러디소설을 써보고 싶다!라고
충동을 느껴 급조된소설입니다.>ㅂ<
허접하군요..제가봐도 민망..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잠시 휴식을 갖은뒤,,
언젠간...(?)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