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디아, 그 곳은 축복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신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신을 거부하는 자들 때문에 신의 믿음이 깨어졌다.
그래서 다카르디아는 신의 축복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신의 축복이 없었기에 이었을까, 도시는 황폐해져만 갔고, 도둑들의 소굴이 되어버렸다.
잔인하고 흉포한 사람들만이 존재하는 듯한 도시가 되었다.
신들 중 소외받던 신이 있었다.
여신 레이시아. 그녀는 은빛의 날개를 가졌으며 검은 옷을 입고 허리에는 기다란 검을 메고 있는 여신이었다.
한마디로 무언가 여신답지 않은 여신이었다. 그녀는 복수의 여신이였다.
무식한 복수가 아니라(-_-;;) 한번 진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어찌 보면 정당한 일이었다.
레이시아는 자신이 생겨날 무렵 버림 받은 다카르디아를 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혼자 다카르디아를 정돈하고 약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엉망이 된 다카르디아를 보호했다.
어느 날이었을까, 역사책에서 조차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어느 날.
마계로 통하는 문에 그려져 있던 마법진이 파괴되면서 지하계에 갇혀져 있던 요괴들이 인간계로 쳐들어왔고,
다카르디아를 지켜주던 여신 레이시아는 자신이 소중히 여겨온 다카르디아를 지키기 위해 요괴들을 막았지만
여신 혼자, 또한 지하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던 여신이 혼자 힘으로 수많은 요괴들을 막아 낼 수 없었을 터.
그녀는 마지막 힘을 모두 모아 금단의 힘을 사용하여 마계의 문을 막을 봉인의 마법진을 그렸고,
금단의 힘을 사용했기에 그녀 역시 봉인의 마법진에 봉인 당했다.
그 후 그녀를 기억하기 위하여 마을 입구와 마을 촌장 집 또는 마을 관청 앞에 그녀를 조각한 조각상을 놓았다.
그리고 몇 천 년이지나 그녀를 봉인의 마법진에서 구하기 위하여 금단의 땅으로 갔다는 전사들의 이야기는
진짜 금단의 땅, 카이샤카론 존재 여부를 가리는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다.
어쨌든 금단의 땅으로 간 전사들은 훌륭하게 그녀를 구했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이다.
그 이후 이야기는 전혀 없다.
단지 인간이 금단의 땅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는 가설만 존재할 뿐이었다.
가설이 세워진 이유는 전사들이 금단의 땅 입구에 도착했다는 마지막 편지를 가족에게 전달 한 지 약 2달이 지난 후,
전사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후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갔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책에만 남게 된 전사들의 이야기는 몇몇의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퍼져갔고, 그들을 기념(더불어 위로)하는 비석을 여신님의 동상 옆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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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썰렁하다 못해 이상하기까지한 전설 -_-;;
제가 썼지만 허접해서 원 -_-;;
어쨌든 본격적인 이야기는 3화부터!!
3화에는 유 외 또 다른 분이 출연합니다 ^-^
마을은 제 마음대로 설정할꺼니까 불평 뚝!!
그리고 신청서 작성해주신 분들 중 3~5명 정도는 위에 나오는 전설의(?) 전사로 넣을 생각 ^-^
신청서 써주신 분들 중에 조건에 맞는 분이 없으실 경우...
가장 인물로 대체 하는 불상사가;;
그러므로 나중에 전사 등장할 무렵쯤 한번더 할지도............(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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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인 글자색 소개~
전설에 쓰인 [lightsalmon]라는 '밝은주황색'
밝은 주황색
전설 중간 중간 중요한 부분에 쓰인 [mediumvioletred]라는 중제비꽃빨강
중제비꽃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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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여신이 꽤 불쌍해 보이지만
인간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