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 (女神, goddess)』 Stage 1。여신의 목소리 2
  • [레벨:24]id: Kyo™
    조회 수: 145, 2008-02-06 05:37:26(2004-08-30)
  • 다카르디아, 그 곳은 축복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신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신을 거부하는 자들 때문에 신의 믿음이 깨어졌다.

    그래서 다카르디아는 신의 축복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신의 축복이 없었기에 이었을까, 도시는 황폐해져만 갔고, 도둑들의 소굴이 되어버렸다.

    잔인하고 흉포한 사람들만이 존재하는 듯한 도시가 되었다.

    신들 중 소외받던 신이 있었다.

    여신 레이시아. 그녀는 은빛의 날개를 가졌으며 검은 옷을 입고 허리에는 기다란 검을 메고 있는 여신이었다.

    한마디로 무언가 여신답지 않은 여신이었다. 그녀는 복수의 여신이였다.

    무식한 복수가 아니라(-_-;;) 한번 진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어찌 보면 정당한 일이었다.

    레이시아는 자신이 생겨날 무렵 버림 받은 다카르디아를 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혼자 다카르디아를 정돈하고 약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엉망이 된 다카르디아를 보호했다.

    어느 날이었을까, 역사책에서 조차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어느 날.

    마계로 통하는 문에 그려져 있던 마법진이 파괴되면서 지하계에 갇혀져 있던 요괴들이 인간계로 쳐들어왔고,

    다카르디아를 지켜주던 여신 레이시아는 자신이 소중히 여겨온 다카르디아를 지키기 위해 요괴들을 막았지만

    여신 혼자, 또한 지하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던 여신이 혼자 힘으로 수많은 요괴들을 막아 낼 수 없었을 터.

    그녀는 마지막 힘을 모두 모아 금단의 힘을 사용하여 마계의 문을 막을 봉인의 마법진을 그렸고,

    금단의 힘을 사용했기에 그녀 역시 봉인의 마법진에 봉인 당했다.


    그 후 그녀를 기억하기 위하여 마을 입구와 마을 촌장 집 또는 마을 관청 앞에 그녀를 조각한 조각상을 놓았다.

    그리고 몇 천 년이지나 그녀를 봉인의 마법진에서 구하기 위하여 금단의 땅으로 갔다는 전사들의 이야기는

    진짜 금단의 땅, 카이샤카론 존재 여부를 가리는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다.

    어쨌든 금단의 땅으로 간 전사들은 훌륭하게 그녀를 구했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이다.

    그 이후 이야기는 전혀 없다.

    단지 인간이 금단의 땅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는 가설만 존재할 뿐이었다.

    가설이 세워진 이유는 전사들이 금단의 땅 입구에 도착했다는 마지막 편지를 가족에게 전달 한 지 약 2달이 지난 후,

    전사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후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갔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책에만 남게 된 전사들의 이야기는 몇몇의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퍼져갔고, 그들을 기념(더불어 위로)하는 비석을 여신님의 동상 옆에 세워졌다.


    ---------------------------------------------------------------------------------------------
    정말 썰렁하다 못해 이상하기까지한 전설 -_-;;
    제가 썼지만 허접해서 원 -_-;;
    어쨌든 본격적인 이야기는 3화부터!!
    3화에는 유 외 또 다른 분이 출연합니다 ^-^
    마을은 제 마음대로 설정할꺼니까 불평 뚝!!
    그리고 신청서 작성해주신 분들 중 3~5명 정도는 위에 나오는 전설의(?) 전사로 넣을 생각 ^-^
    신청서 써주신 분들 중에 조건에 맞는 분이 없으실 경우...
    가장 인물로 대체 하는 불상사가;;
    그러므로 나중에 전사 등장할 무렵쯤 한번더 할지도............(투각!!)

    ☆★☆★☆★☆★☆★☆★☆★☆★☆★☆★☆★☆★☆★☆★☆★☆★☆★☆★☆★☆★☆★☆★☆★
    오늘 쓰인 글자색 소개~

    전설에 쓰인 [lightsalmon]라는 '밝은주황색'
    밝은 주황색

    전설 중간 중간 중요한 부분에 쓰인 [mediumvioletred]라는 중제비꽃빨강
    중제비꽃 빨강
    ☆★☆★☆★☆★☆★☆★☆★☆★☆★☆★☆★☆★☆★☆★☆★☆★☆★☆★☆★☆★☆★☆★☆★

댓글 12

  • [레벨:2]대니매니

    2004.08.30 18:47

    우와~그런 전설이 있었군요..
    그런데 그여신이 꽤 불쌍해 보이지만
    인간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군요 ^^
  • [레벨:6]id: Σ치아키™

    2004.08.30 20:46

    난 모가 몬지 모르겠어.../퍽!/
    그 여신.. 복수의 여신도 참 불쌍하네...
    쯧쯧.... 인간들은 행복하거야[?<-혼자만의 생각]
  • [레벨:1]soMe

    2004.08.30 21:02

    전설스토리가 굉장히 구체적인-
    완전 대단하십니다乃
    나는 언제나 저렇게 해보나.. 탄탄한 스토리;
    건필해주세요~
  • xpzh유

    2004.08.30 21:20

    우와,누나 외외로 소설 잘 쓴다>_<
    항상 내 소설만 나오고 소설 안 써서 몰랐어.ㅇ_ㅇ;
    흠..누나 나보다 소설 잘 쓴다.헤헤
  • [레벨:6]11.29[아쿠아]

    2004.08.30 22:29

    역시 쿄우씨>ㅁ<)乃나이스하게 구체적이야:D
    여신은 꽤나 마을을 사랑했었나봐 자기까지 봉인당하고...으음:d
    그나저나 마계의 문은 왜 열린거야'ㅁ'?
    근데 전설의 용사하니까 전설의 삼용사가 생각나 버렸'ㅁ'..
    건필하세요>ㅁ<)乃
  • [레벨:9]id: 손고쿠

    2004.08.30 23:13

    구체적이라 좋군요^^ 대단해요^^
    3화 부터 본격적 얘기라니 더 기대 되는걸요^^
    잘읽었고요 건필 빌께요^^
  • [레벨:3]ANI[R]。

    2004.08.31 12:56

    굉장히 구체적인 전설다운 전설이군요'ㅅ'*
    ...진짜 저런 전설이 존재했다면 상당히 재밌었을텐데<-
    오늘의 글자색도 역시 아름답습니다;ㅁ;
    다음편이 본편정도가 되는군요'ㅅ'* 기대합니다 >ㅁ</
    그럼, 건필하세요-:D
  • [레벨:5]루첸LD

    2004.08.31 17:09

    역시, 쿄우님은 대단해요-.
    부럽다아~ 하면서 읽었어요.
    여신님이라, 확실히 복수의 여신이라니, 존경할 마음이 들진 않는군요.[야]
    어쨌거나 인간을 참 아끼는 분이시네요.
  • [레벨:1]아모르★

    2004.08.31 18:00

    글쓰는 솜씨가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ㅅ;
    이런 어느 지방에선가 전해져 오는 듯한 전설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답니다;ㅅ;
    복수의 여신이라니 멋있잖아요!! ( 얌마; )
    열심히쓰세요!! ;ㅅ;!!
  • [레벨:5]id: Kai、

    2004.09.03 20:50

    오오! 복수의 여신에 관한 전설이라 .. 저런건 복잡해서 원. ( 한마디로 이녀석은 절대로 도전하지 못하는 장르라는 얘기 )
    ... 오늘 쓰인 글자색 너무너무 이뻤어! ;ㅅ;
    두가지를 기대해야겠군. 스토리 전개와.. 글자색이 어떤색이 쓰일것인가! ( 탕 )
  • [레벨:5]SiRo

    2004.09.05 17:23

    오오오- 글솜씨가 좋아서 좋겠다ㅜ.ㅠ(응?)
    멋있어+ㅁ+(번뜩이지마!)
  • [레벨:9]ねこ[네코]

    2004.09.23 03:17

    오호;? 복수의 여신이라..... 무식한 복수가 아니라, 하는 점에서는 왠지 조금 웃겼음;;
    그래도 뭐, 복수...의 여신이라고 하기보다는 공정의 여신이 더 나을지도; (어쨋든 진 사람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다는건...) 여러의미가 있으니까 복수의 여신이겠지만~!
    쿄우 화이팅!! 늘 지켜볼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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