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になるよ' (별이 되어)
"줄리아누나랑 이스틴누나는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됬어?"
세츠가 물었다.
"우리도 뭐 여행자니깐. 이곳저곳 다 다녀봐야지 -. 그보다 넌?"
이번엔 이스틴이물었다.
"나 뭐?"
세츠가 바보같은 소릴했다.[<-] 그리곤 .. 이스틴한테 한대 맞았다.[<-남의 캐릭 잔뜩 망쳐놈]
「퍼억」
"아악, 왜때려 누나 ! "
"니가 이러니까 얻어맞지 !"
"내가 왜 ~"
"아직 정신 못차렸냐 ?!"
이스틴이 한대 더 칠려고 손을 높이 들어올린다.
"흐익, 알았어알았어 !!"
겁을먹은 세츠군.
"뭘 알아?"
묻는 이스틴.
"...... 흐음 ."
깊은 생각에 접어드는 우리의 세츠군.
"됐어, 됐어. 내가 너랑 뭘 얘기하냐. 그보다, 줄리아. 물고기 아직 덜 구워졌어?"
"아아, 네 . 이제 거의 다 익어가요."
친절히 대답하는 줄리아상 .
막 잡은 싱싱한 3, 4마리의 물고기 .
"아아, 이제 다 구워졌어요. 자자 , 식기전에 얼른 드세요. 세츠군, 너도 어서 먹어."
"잘 익었네? 잘먹겠습니다 ~"
"잘먹겠습니다 !"
한입씩 먹는 이스틴과 세츠, 그리고 그들이 먼저 먹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띄며 먹는 줄리아다.
몇 입 배어먹은 세츠가 갑자기 인상을 찌뿌린다.
"표정이 왜그래, 세츠?"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묻는 이스틴.
"왜, 배아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묻는 줄리아.
"우욱 -."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는 세츠다.
"왜그래, 세츠?!"
"우욱 -, 우웨엑 . "
몇분이 지나도 계속되는 세츠의 헛구역질.
"왜그래, 어디 아픈거야? 체했어?"
"우욱 .. 하아 -, 이제 .. 괜 .. 우욱 ... 찮아 .. 하아하아 -. "
"체했구나?"
"아니 .. 하아 -. "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는 세츠다.
" 혹.. 시 ... 세츠 .. "
"어엉 .. . 나 .. 오토트로프 .. 걸렸어 .. 하아 -."
"뭐엇 ?! "
"왜. .. 그렇게 놀라 ..? 죽는 것도 아닌데 .. 하아 . 이제 좀 살것 같다."
"언제부터 그런 병에 걸리게 된거야?"
"병은 아니고 .. 체질이야 ."
"체.. 질?"
"아아 .. 그래서 여행하기 전에 아무것도 않먹었던거구나 . "
"어엉 .."
"근데 '오토트로프' 란게 뭐야?"
"제가 설명해드릴께요. '오토트로프'란 체질인데요 . 이 체질은 외부의 무기물을 바꿈으로써 생존하는 독립영양생물을 뜻하는 생물학 용어에요. 즉, 공기 속의 수분을 폐로 직접 빨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죠. 아무것도 먹지않고 살수는 있지만, 이 체질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이 체질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꽤 힘들어하죠. 배고픈것도 아니지만 자기가 '오토트로프'란걸 까먹을때가 종종 있어서 세츠가 아까처럼 까먹고 물고기를 먹은거죠.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아무음식이나 설령 물조차 갖다대서 한모금만 마시게 되도 - 거식증의현상이 일어나요. "
"아아 .. "
"근데 이스틴 누나는 치유마법을 주로 배우면서도 그런것도 몰라?"
" .. 한대 맞을래 ? "
"-_- a"
"이 '오토트로프'는 희귀체질이라서 이스틴씨는 잘 모를수도 있죠 ."
***
아아 .. 이편에는 좀더 길게.. 좀더 많은 인물들을 출연시킬려고 했는데 아빠가 끄라네요 (-┏)
짜증짜증 .
왠지 오늘따라 짜증이 많이 나네요.
죄송합니다, 오늘은.. 댓글타임이 ... 없습니다 !!
발렌타인데이 잘 보내셨죠?
아참, 저 내일 졸업해요 !! 축하해주세요 ~ 졸업선물도 .. (<-얌마)
그럼 모두 천화, 저 꿈꾸고요 잘 주무세요 ~ [<- 니꿈꾸면 악몽에 시달리게된단다.]
그나저나 이스틴 성격 맘에듭니다. 저렇게 세츠만 때린다면야 바랄 게 없지요. 그럼그럼요. 저 녀석은 좀 맞아야되요. 줄리아씨는 너무 착하심. 그나저나 안됐다... 거식증 -_- ... 힘들겠군 . 여튼 건필하시구 선물은 제 마음으로 드릴께요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