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 벌써 2장이네요 ? (흠칫;)
놀랐습니다 ,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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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땅이구나 . . .
이 땅 , 내가 언제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와본적이 있는거 같군 . . .
땅의 목소리 . . 이 안개낀 숲 . .
나를 이곳까지 불러낸 자여 , 넌 나에게 무슨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건가 ?
'넌 나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그렇담 , 나의 몸도 보이는가?'
흐릿한 현상 , 남자 . .
23세정도 되어보이는 꽤 멋있는 남자 . . 연한 갈색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소유하고 있을것 같은 사람 . .
'내가 보이는군 , 그렇담 그대를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겠다.'
무슨 소리 . . ?
너 내 마음을 읽을수 있어 ?
'땅에 사념이 강한 자 , 에치젠 치즈키 . 그대는 나의 주인이 , 나의 파트너가 될수 있다.
어떤가? 나를 손에 넣어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 것이 . . ?
나의 힘 , 나의 육신 , 나의 영혼 모든것을 받아들인다음 나의 소원을 이룰수 있을때까지 같이 다니는 것이 . . . ?'
너의 힘 , 너의 육신 , 너의 영혼 . .
그것들이 나에게 얼마나 좋은것이지 ?
'너는 현무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 난 현무 , 츠수 다우 .
넌 나를 받아들인것이냐?'
갑자기 너 왜그래 ?
꼭 이렇게 되야만 한다는 식이잖아 .
너 다른 속셈 있는거 아니야 ?? 날 속이고 , 내 몸으로 무슨 나쁜짓을 저지른다던가 아니면 날 먹던가.
'나 츠수 다우 , 현무사령 답게 난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
허나 , 다른 경우가 있을뿐 . 너의 조상 에치젠 * 가 그랬던 것처럼 행동을 한다면 너가 생각했던것 이상보다 더 큰 일을 당할수가 있지.
넌 이미 나를 불러내었고 , 나를 불러낸 목적을 잊은체 그냥 돌아가게 된다면 분명 너는 후회해.
나는 너를 주인으로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 넌 나를 받아들일 것이냐?'
어째 . . . 좀 걱정이 된다만 , 나의 조상 얘기를 다시 해줄거라면 좋아 .
너를 받아들이기로 하지 , 나 에치젠 치즈키 . 너의 주인이 된다.
'훗 , 어리석은 것 .'
그렇게 현무 다우는 나에게로 천천히 다가오더니 두 팔을 벌린다.
그의 말과 , 그의 보랏빛 눈동자가 어쩐지 무서워 뒤로 발뺌을 하려 했지만 그는 주술로 내 몸을 꼭 잡아놓는거 같았다.
아니 , 그의 영지라서 그의 마음이 날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싶어 땅이 내 발을 잡은 걸지도 모른다 .
그는 여전히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도망가고 싶었다.
어쩐지 , 내가 정말로 어리석은짓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있으면 , 다우는 내 앞에 서고 만다 .
그 안에 조금이라도 움직여 조금이라도 사이를 벌이고 싶었지만 , 그건 나의 헛된 소망일뿐 - .
그의 두팔이 나의 어깨를 꽈악 움켜잡는다.
아팠다 , 아파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올리 없었다.
지금껏 , 계속 속으로만 말하고 생각했으니까 - .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 내 곁에는 나의 사제들이 없었다.
그의 보랏빛 눈동자와 나의 황금빛 눈동자가 마주쳤다.
그 순간 나의 의식은 흐려졌고 , 그의 얄미운 웃음소리와 입가가 흐릿흐릿하게 보이더니 이내 끊겨버렸다.
나를 안아준것은 그의 따스한 팔 , 그는 그렇게 나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느꼈다.
"무녀님!무녀님!눈을 뜨세요!!
안되겠어 , 키스. 무녀님의 의식이 돌아올 기미가 안보여!"
"조급해 하지마 ,치즈키무녀님이 어떤 무녀님인데!
제일 유명하신 무녀님이라구!!
리나 . . . 아닐꺼야 . . . 우리 무녀님은 . . ."
사제 키스와 리나의 마음을 이해하기라도 한걸까?
치즈키는 겨우 눈을 떴었고 , 그리고 손을 힘들게 들어올렸다.
키스의 어깨에 손을 올린뒤 힘겹게 말하곤 다시 의식을 잃었다.
"나...성공....."
"치츠키님?치즈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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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이미지네임 쿄우누나가 몸도 성치 않은데 만들어 줬답니다 ㅇ _ㅇ
쿄우누나 정말 고마워!
카라
->로맨틱한 느낌이 풀풀 풍겨오는게..
멋.진.걸.? ◇.◇ 혹시 백호가 이스티나양이라는 사람한테 빙의된건가~
(유)
->빙의가 아니라 한 몸이 되었다고 하는게 옳은 말일꺼야;
손고쿠
->백호의 영을 받는군요 흐음~ 멋진걸요~0~
거기다 몸과 힘도~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유상^-^
(유)
->억 , 진진형.표..표정이 많이 누그러졌다;
크리스
->오우,백호라.......내가 가장 사랑하는 맹수♡<-야
까만 무늬의 눈같이 흰 털과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용맹스런 얼굴을 가진
사랑스러운 우리 백호를 말하는 거야?ㅇㅁㅇ<-야!!
난 백호도 좋지만 땅을 무지무지 사랑한다구<-
어쩄거나 백호한테 빙의됬나 보네?
그런데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나 보군
그리고 카라 말대로 로맨틱한 분위기가.......<-무적의 솔로부대
솔로부대 만세!!ㅇㅁㅇ
우리 현무도 빨리 나왔으면<-어이
(유)
->아하하 , 지금이 현무편인데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이 주인공이 누구나하고 봤더니 크리스누나더라구;
깜짝 놀랐어 - -;;
비류
->백호오-////// [드물게 못생긴 백호가 있긴 하지만]
열심히 볼게!
(유)
->웅 ,나두 열심히 할께!!
혹시 드물게 못생긴 백호가 시로누나 ㅇ - ㅇ?
Kyo™
->어머나 어머나....(붉어짐)
사랑받네... 사랑 받아.... (붉어짐)
기억을 잃었다라...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나 +_+
(유)
->아앗;
난 그런쪽으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치아키
->오오, 칸 매너있네>ㅁ<<-이봐!
흠음.. 난 현무니깐 백호쪽이랑 상관없어!<-야!!
(유)
->잠깐;
그렇게 하니까 칸이 삐졌잖아;!!
칸
->아하. 아하. 아하... 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 미쳤니?
아하하.. 내가 내가 아니야아~
뭔가 너무 느끼해애ㅣ. .난 저런타입이 싫어!!
(유)
->싫다해도 , 소설상으로는 러브리♡가 나와야 한다구.
너만 나오는게 아니라구 , 나하구 이스티나가 이어지는 장면도 나와...라고 하고 싶다 - -;;
저의 소설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름이 맘에 들었다니까 그나마 좀 풀렸어-ㅅ-<-야
근데 현무인 다우 녀석, 진짜 뭔 속셈이 있는 거 아냐?
왜 저리도 사악하게 웃대니-_-
머리속에서 그려진다,야<-
근데.....우리 조상 이름은 뭘로 할거야?궁금한데?ㅇㅁㅇ<-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