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이야기 - [2부 - 46]
  • しずく
    조회 수: 679, 2008-02-06 05:50:20(2006-11-19)










  • ㄱ- 아놔



    ----------------------------------------------------------------------------









    내게 오는 길이 너무 멀고 지칠때 ,
    눈을 감고 생각해줘.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걸.
    힘들게 찾은 사랑 , 내가 지켜갈테니.
    날 잡은 두손 놓치지마. 너 하나만으로 충분하니까.
    - 시나.디류아 -








    " …륜, 너가 어째서 여기에 ? "
    " 당신은……안 "


    기억난다. 아주 확실하게…, 천계에서의 당신의 이름 ' 세이프티나 안 '. 우리일이 이렇게 꼬인건, 당신의 사랑부터였죠.
    당신의 사랑인 'D.R'을 떠나, 지금의 시온인 '시아노'를 사랑해버려 그것이 우리에게까지 파장이 미쳐버렸죠.



    " 안, 나 방금전에 꿈을 꾸었어요. 천계에서의 꿈. 시나와내가 헤어지는 꿈을 - "
    " 륜…? 난 안이 아니라, 줄리아야 "



    왜 당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거지 ?


    " 천계에서의 당신의 이름은 '세이프티나 안' , D.R과 사랑을 나누었던 자. "
    " 륜…? "
    " 미안해요, 내가 잠시 헛소릴 했네요. 당신은, 이제 정신이 들었나보죠 ? "


    륜의 물음에 잠시나마 슬픈표정을 지은 줄리아. 그러고보니, 줄리아의 옷엔 피가 흥건이 묻어있었다. 줄리아의 피가 아닌, 다른이의 피.


    " 세인트를 죽여버렸어. 피가 나오니까, 미쳐버려서 너무 위험해져버려서 죽어버렸어. "
    "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죠, 당신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였잖아요. 그때 난 분명히 한번 죽었지만, 내 영혼은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으니까 - "


    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줄리아.



    " 난 돌아갈거야, 당신도 가자. 아이들이 기다리잖아. "
    " 못돌아가. 난 시아노가 데리러 올 때까지 여기 있을수 밖에 없어 "
    " ……줄리아, 당신 방금 시아노라고? "
    " 그래, 시아노. 시온이 각성하면 시아노가 되는거잖아. 시아노가 각성해서 날 데리러올때 나와D.R도 각성할거야. "


    줄리아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깜짝놀라하는 륜.




    " 당신, 기억못하는거 아니었어? 각성도 안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기억하는거지 ? "
    " 그러는 륜, 너야말로 각성도 하지 않았는데 아류워의 기억을 가지고 있잖아 ? "
    " ……난, 시나가 각성했으니까. "
    " 그거가지곤 설명이 부족해, 아류워. 넌 원래부터 아류워였잖아? 태어났을때부터 넌 아류워의 모습이었어. 그걸 D.R이 발견했고, 넌 그의 꼬드김에 넘어가 지금 이렇게 D.R의 분신인척 있는거 아니야 ? "




    줄리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륜의 몸이 잠깐 빛나는가 싶었다. 그리곤 빛이 서서히 사라지고는 , 어깨를 조금넘는 레몬빛의 머리에 검은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여자가 나타났다.
    따듯한 이미지의 여자. 그녀가 바로, 천계에서의 시나의 연인이었던 '아류워.A.아류'
    슬픈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







    " 시나가 천인으로 각성되서 다행이야 ♡ "

    시온이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이엔·이스틴·시나의 시선은 시온을 향했다. 모두의 얼굴엔 ' 어째서? ' 라는 글자가 써있었다.

    " 천인은 강할거 아니야 ? 시나시나, 천계에서의 난 어땠어? "
    " 음 ……, 너의 이름은 아까 말했다시피 시아노. 넌 바보였어. "

    피식 웃으며 대답하는 시나. 그러자, 시온의 얼굴이 일그러졌고 이젠과이스틴이 손으로 입을 가리고 풉 - 하고 웃어버렸다.


    " 이스틴, 너도 만만치 않아.
    넌 툭하면 이젠에게 놀림거리가 되곤 했으니까. 너, 이젠의 시종이었어 "


    시나가 피식 하고 비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웃고있던 이스틴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 옆에있던 이젠이 흠칫할정도로 검은 오오라를 뿜고 있었고, 그런 이스틴을 놀리는 시온은 이스틴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 웃는것도, 그렇게 끝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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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아놔

댓글 10

  • Sinbi★

    2006.11.19 20:21

    ....하하하하하 시종이라니 (...)
    시나=키엔? 지금 다들 천인으로 각성하고 있는거야?
    이런, 처음부터 봐야되는건가 귀찮았는데 (..)
    하여튼 재밌다 겨울이야기! 뭔가 새로운느낌 <<
  • [레벨:7]id: 크리스

    2006.11.19 20:34

    하하하하, 그것보다 어떻게 되는거야?
    다들 각성하는거야?
    근데 줄리아는 각성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기억이 있는거지-┏<-
    나머지 인물들은 언제 나와<-
  • しずく

    2006.11.19 20:36

    크리스 )) 거기서 막혀서 이번편은 짧다는거......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1.19 20:37

    이제 하나둘 각성해 가는것인가-
    설마 어긋난 사랑이 또다시 시작되는것은..
    아니겠지 설마아<
  • [레벨:5]id: 이엔

    2006.11.19 20:49

    [인물신청]
    이름:이엔 리프크네
    나이:17
    성별:남
    외모:검은머리에 검은눈동자. 흰뿔테안경을 쓰고있다. 뇌리속에 잘 박히는 외모. 웃을때마다 눈이 반달로 그려진다.
    성격: 남 놀리기를 즐긴다. 또한 그만큼 남을 놀리는 것에 대해 도가 텄다. 거짓말도 꽤나 잘하는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말솜씨를 가졌으며, 나른한 성격임과 동시에 완벽주의자.
    집중을 하면 아무도 건들지 못한다.
    ------------------------------------------------------------
    추가할거 있으면 문자나 쪽지부탁.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1.19 20:54

    [난데없는 인물신청<<<]
    이름 : 미핀 에라토 (mifin erato)
    나이 : 21
    외모 : 브라운색의 어꺠를 맴도는 머리카락. 짙은 남색 눈동자. 한쪽눈에만 안경을 썼다.
    성격 : 능글맞은 면을 갖고있지만 대체적으로 자상하다. 자신의 편에게는 잘대해주지만 적에게는 한없이 냉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입니다아-
  • 도둑

    2006.11.19 22:23

    어라, 난 바보 캐릭이 아니란 말이야!!!<
    왜 날 바보로 만드는거야!!!<이자식
    그러면, 지금의 시온의 전생은 시온, 또 그전의 전생은 시아노라는건가..<
  • [레벨:8]id: 갈갈이

    2006.11.19 22:45

    짧아 짧아 짧아 짧아 너무 짧아졌어!!-_-
    웃는게 끝이야 ?! 또 ?!!-_- 어이-_- 이젠 좀 울지말고 웃어보자 ㄱ- .....
    아무튼 얘들은 다 복잡한 관계구나 ㄱ-..
    소설올릴때 마다 문자좀 보내줘 우니동잘못들어오니까 (암울)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11.20 17:34

    그럼 나도 인물신청 ~ 악역 맞지?
    [인물신청]
    이름: 시아 페리얼
    성별: 여
    나이: 18(키가 작은편.)
    외모: 검은색에 어깨까지 오고 귀엽게 양갈래로 땋았고 크고 동그란 안경을 썼다.
    성격: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싸울 땐 웃는것도 왠지 잔인함이 느껴지게 웃고 사악해진다.
    ----------------------------------------------
    오빠야, 될수있음 아주 사.악.하.게 부탁할께~♡
    이번 편도 잘 봤어♡
  • [레벨:4]Julia

    2006.11.24 16:58

    하하하하~ 시종이라, 정말 시온은 언제나 바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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