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이야기 - [2부 - 44] /5000년전 천계/
  • しずく
    조회 수: 192, 2008-02-06 05:50:20(2006-11-18)










  • 정말 오랫만입니다.


    아류워 (륜)
    안 (줄리아)
    시아노 (시온)
    시나 (키엔)
    여안 (D.R)
    레나 (에클레시아)

    ---------------------------------------------------------------------------



    "마족들 몇몇이 별관으로 간듯 합니다 !!"
    "별관엔 아류워가…!!"
    "별관엔 안이 있어…!!"


    별관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시아노와 시나. 대강당에서는 천족과마족이 칼부림을 겨루고 있었다.
    그 상황에 별관으로 뛰어들어가는 시아노와 시나. 이미, 별관 몇몇곳에서 마족들이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 안은 이쪽이야, 나는 이리로 가겠어. 괜찮겠어,시나? "
    " 너보다 내가 강해, 니 걱정이나하시지. 시아노. "


    피식 웃고는 아류워쪽으로 달려가는 시나. 그런 시나를 보며 피식 웃고는 반대쪽으로 달려가는 시아노.







    " 아류워, 제발 무사해… "

    조용히 중얼거리며 달려가는 시나. 겨우, 아류워쪽에 도착한 시나. 아류워는 무슨일이냔듯한 얼굴로 노란새를 손으로 감싸며 물었다.

    " 왜 그렇게 밖이 소란스러운거지? "
    " 아류워, 지금 여기 있으면 위험해. 얼른 내쪽으로 다가와, 마족들이 쳐들어왔어요 "

    시나의 마족이쳐들어왔다란 말에 얼굴이 심각해지더니 시나쪽으로 다가가는 아류워. 그리고, 시나가 손을 내뻗었고 아류워역시 손을 내뻗은 동시에 아류워가 자리에서 사라졌다.
    놀란 시나.


    " 뭐지…? 마족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
    " 위입니다, 시나님. "
    " 넌…? "
    " 레나.D.디아인 이라고,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
    " 너……, 지금 아류워님이 어떤분이시라고 니가 감히 검을 겨누는 거냐 !! "


    시나가 화난얼굴로 소리쳤다. 위에 떠서, 당황해 하는 아류워의 목에 검을 겨누고 있는 레나.


    " 미안합니다만, 당신이 절 선택해주시지 않겠다면 전 아류워님을 이 자리에서 죽이겠습니다. "
    " ……너, "
    " 어떻하시겠습니까, 시나님. "
    " 내가 널 선택한다한들, 내 마음은 너에게 향하지 않을거야. 그걸 잘 알고 있잖아? "
    " 저의 능력으로 당신의 마음을 바꾸겠습니다 "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시나. 아류워는 무표정으로 시나를 바라볼뿐, 입을 열지 않았다. 갈등하는 시나.

    아류워를 살리면, 자신의 마음은 레나에게로 향하게 되어버린다.

    고민하는 시나는, 이내 고개를 들어 아류워를 바라보았다. 아류워는 자신의 눈동자와 시나의 눈동자가 마주치자 깜짝놀랐는지 놀란얼굴로 시나를 바라보았다. 살짝 웃어준 시나.
    시나의 웃음에 , 슬픈얼굴을 한 아류워.



    " 당신의 선택은 , 무엇입니까 "
    " …… "



    레나에게 다가가 레나의 손을 잡은 시나.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레나의 입꼬리가 올라갔고, 이내 아류워는 아래로 떨어졌다. 다리를 삐끗했는지, 발목을 붙잡은체 입술을 깨물며 시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서서히 레나의 손목을 잡은 시나의 손이 빛나기 시작했다. 당황한 레나는 손을 빼내려 했지만, 시나가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뺄수 없었다.



    " 시나님 !? "
    " 니 죄를 뉘우쳐라, 난 아류워밖에 사랑하지 않는다. 난 너를 결박하는 성스러운 주문을 외웠다. 넌 이제 천계에 발을 들여놓을수 없을것이다. 넌 이대로 천계인의 죄를 다스리는 곳으로 이동되어, 두번다시 천계의 하늘을 바라볼수도. 천계의 땅을 밟을수도 없을것이다 "
    " ……난, 왜 안되는거죠? 아류워보다, 내가 더 당신을 많이보고 많이 사랑했는데 !! "



    레나의 발 밑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법진이 생기고 있었다. 레나가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그러자, 시나가 한숨을 쉬며 레나를 보며 대답했다.



    " 내가 사랑한건, 아류워이기 때문이다 - "



    절망하는 표정의 레나, 그런 레나를 가슴아프단 얼굴로 바라보는 시나. 이내 고개를 돌려 아류워를 일으켰다.
    그런 두사람을 보며 소리치는 레나.



    " 난 두사람을 저주할거야, 두사람을…… 용서하지 않겠어 !! "
    " 어리석군, 레나… "



    시나의 말을 끝으로 마법진이 사라지는 동시에 레나의 모습도 사라졌다. 조용해지면서도, 어지럽혀진 아류워의 방.
    시나가 이내 씨익 웃으며 아류워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뒤로 엎어져버렸다.


    " 아류워…? "
    " 무서웠다, 너가 날 버릴까봐. 너가 날 떠날까봐. 너무나도 무서웠다. 너가 저 아이를 선택할까봐, 내 심장은 갈기갈기 찢어지는듯이 아팠다. "


    아류워가 시나를 꼬옥 안은체 대답했다. 시나의 놀란 눈동자, 그러나 이내 웃으며 아류워를 꼬옥 안아주었다.


    " 난 아류워만 사랑할거에요. "


    그러자, 아류워가 일어나며 글썽거리는 눈을 감고 활짝 웃었다. 그런 아류워를 보며 자신역시 웃는 시나.



    " 아류워, 여기 있을 때가 아니에요. 얼른 대피소로 가야해요, 마족들이 쳐들어와서 지금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
    " 너도 갈거지? "
    " 난 , 싸워야해요 - "
    " ……돌아올거냐 ? "
    " 돌아올게요, 약속해요. 날 믿어요, 믿을수있죠? 내가 사랑하는건 아류워밖에 없어요. 날 기다리는것도 아류워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난 아류워에게 돌아갈거에요 "



    다시한번 아류워를 꼭 껴안아주는 시나. 그러자, 아류워가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약속한거다. "
    " 물론. "


    그리곤 아류워를 대피소로 데려다주기위해 일어선 시나. 이내, 아류워도 일어났지만 아까 떨어질때 착지를 잘못해 다리를 삐끗해 다시 풀썩 주저앉아버린 아류워.


    " 아류워는, 정말 못말리겠어요 "
    " …시끄러워 "


    이내 피식 웃으며 아류워를 안는 시나. 이내 아류워의 얼굴은 붉어졌다.
    그러나, 그 짧고짧디 행복도 잠시.


    " 아류워, 내가 마법을 걸어줄게요. "
    " …마법? "
    " 당신에게 용기가 나는 마법. "
    " 무슨소리야? "
    " 눈을, 잠시만 가려주세요 "
    " 지금 니 몸에 얼굴을 파묻어서 어차피 앞이 안보인단 말이다 "
    " 제발 눈좀 가려주세요, "



    시나의 목소리가 애원하는 목소리로 바뀌자, 말없이 눈을 가린 아류워. 그런 아류워를 내리더니 앞에 보호막을 쳤다.
    그랬다, 이미 앞에는 마족들이 검을 시나에게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 아류워, 날 잊지말아요. 난 아류워만 사랑할거에요, 잘가요. 워프 - "



    워프란 소리에 놀라 손을 내린 아류워. 그러나, 자신의 몸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슬픈얼굴로 웃고있는 시나. 서서히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 아류워. 아류워의 뇌가 , 이미 '이별' 이란걸 알려주었기 때문이었다.




    " 시작해볼까, 마족 - "



    ---------------------------------------------------------------------------




    우선은,
    키엔의 관점이기 때문에
    키엔의 이야기.

댓글 8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1.18 22:27

    아, 그럼.. 진정한 사랑은 에클레시아가 아닌 륜이었었다는건가....
  • [레벨:7]id: 크리스

    2006.11.19 15:42

    아, 오랜만에 보는 겨울이야기군.
    대체 얼마만인거지-_-<-
    근데 레나가 그 녀석이지?
    빌어먹을 마왕녀석 말이야.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6.11.19 15:54

    아놔.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나고 모르겠다아 ㅏ. . . <<<
  • [레벨:4]Julia

    2006.11.19 20:05

    오오.. 그래서 레나가.. 아하. 마음을 속여서 라도 한다니!
    저-! 그래도 마지막에는 헤어지네 ㅠㅠ
  • Sinbi★

    2006.11.19 20:19

    헉 뭐야; 천계에서는 그럼 륜을 좋아했었다는거?
    2부는 거의처음본거나 다름없어서 모르겠다아 <<
  • [레벨:8]id: 갈갈이

    2006.11.19 22:31

    헐.
    원래는 에클레시아좋아했잖아!!!ㄱ- ;!
    헐 헐-_- 저런 썩을 바람둥이시키 ㄱ-
  • しずく

    2006.11.19 22:33

    가리 )) 닭쳐혀 ㄱ-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11.20 17:22

    와우~
    천계에서는 륜을 좋아했고 ... 하하하하하
    다음 편 기대♡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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