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사소한 실수...<3>
  • 그렇게 밖으로 뛰쳐나온후 근처 숲속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새벽이슬에 바지끝이 젖는것 따윈 상관하지도 않고 달렸다.....



    잠시후 조금 오래된듯한 나무앞에 멈춰서 그 나무에 손을 대고 한참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잠시후 고개를 든 팔계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팔계는 아무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잠시후......



    팔계는 숲속을 빠져 나와 자신들이 묶고있는 여관으로 향했다.



    팔계의 얼굴은....슬픔도...그렇다고 분노도...



    아무런 표정의 변화가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변해있었다.



    다음날 아침...



    오공이 조금 어색하게 행동을 하며 팔계와 삼장의 얼굴을 잘 보질 못한다.



    죄책감이라는건가..?



    하지만 오정을 쳐다볼때만은 예전에는 없던 원망의 눈빛으로 보고있다.



    그런 오공을 바라보며 팔계는 빙긋이 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팔계의 그 웃음이 어째서 이렇게나 무섭게 느껴지는 것일까...



    그렇게 순조로이 아무일도 없이 일주일정도가 흘렀다.



    오공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듯 했지만 여전히 오정은 피하는듯 했다.



    그런데....



    차라리 그렇게 조금은 어색하지만...그래도 그렇게 있었으면 됐었는데..



    오정의 행동이 그런 결과를 불러올줄은 아무도 몰랐다...



    ==============================

    아아...

    오정...미안해..;;

    다음편에서는 팔계가 나쁜놈이 될지도..-_-;;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5

  • [레벨:5]플로랜스

    2003.07.27 17:52

    훗...담 편을 빨리....+_+[즐기고 있다 이녀석;]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07.27 17:56

    ........................아아...................어,어떻게 되는 거이야-----?!
  • [레벨:9]id: 손고쿠

    2003.07.28 08:01

    후후 다음편을 기대하죠^^
  • 하늘빛구슬

    2003.07.29 10:50

    다음펴언...+ㅁ+
  • [레벨:1]에로갑빠

    2003.08.30 18:46

    보고싶어요~~~~~~~~(오정씨~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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