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ごくせん SPE]01화
  • 조회 수: 133, 2008-02-06 05:43:22(2006-01-21)





  • “합격이야!”

    매우 즐거워하며 소리치는 그녀의 이름은 야마구치 쿠미코.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이 교사로 채용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있는 그녀는 사실 오에도 일가 3대 두목 쿠로다 류이치로의 손녀이다.


    “아가씨(おじょう-), 축하 드립니다.”
    “고마워 테츠.”

    쿠미코에게 축하인사를 하는 이 남자의 이름은 아사쿠라 테츠.
    오에도 일가의 일원인 그는 어렸을때부터 쿠미코를 보아 온 터라 그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는 쿠미코가 어렸을 때부터 염원하던 선생님이 된 것을 격려하기도 하지만 내심 오에도 일가의 4대두목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아가씨, 집안 사정이 알려지면 잘리는 거 아닌가요?”
    .
    .
    .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고…

    “이 자식이 불길한 소리를!”(테츠)


    ‘퍽퍽퍽’


    “테츠, 거기까지만 해.”
    “네, 아가씨.”

    방금 테츠에게 맞은 뚱뚱한 이 남자의 이름은 타치가와 미노루.
    올해로 22세인 그는 오에도 일가의 막내여서 온갖 잡일은 다하고 다닌다. 덧붙이면 테츠와 함께 타코야키 장사도 하고 있지만 자꾸 만든걸 먹어서 테츠에게 핀잔을 듣곤한다.




    다음날 저녁

    “쿠미코 학교는 어땠니?”
    “응, X발이라는 말을 들었어.”

    .
    .
    .

    “어떤 녀석입니까!”
    “테츠.”
    “네.”

    류이치로의 말에 연장(?)을 집어 들던 테츠가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X랄이라던가…”

    .
    .
    .

    “가서 조지고 오겠습니다!”
    “미노루, 그만.”
    “네.”

    와카마츠 부두목의 말에 미노루가 제 자리에 앉았다.


    “또, X발 X방새라던가…”

    .
    .
    .

    “얘들아 가자!”
    “예, 형님!”

    와카마츠 코조 부두목의 말에 미노루와 테츠가 일어났다.



    “너희들! 식사 중에 자리에서 뜨는 거 아니야!”
    “네.”

    쿠미코의 말에 그들은 자리에 앉았다.



    “쿠미코, 선물이다.”
    “감사합니다.”

    류이치로가 쿠미코에게 선물을 주었다.



    “사실은 저희들도...”

    미노루가 테츠의 말에 무언가를 들고 왔다.

    “여기.”
    “고마워.”

    미노루가 쿠미코에게 상자를 내밀었다.

    쿠미코는 테츠와 미노루의 선물을 보고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아, 나쁘진 않은데. 좀 입고 가기 그렇지 않나, 이런 건.”
    “아, 그렇습니까?”(테츠)
    “아가씨에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요.”(미노루)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근데 이런 걸 어디서 찾아낸 거야?”


    “아가씨, 이건 저쪽 애들이 드리는 선물입니다.”
    “고마워.”
    와카마츠가 쿠미코에게 종이로 싼 물체를 주었다.



    “그러니까, 나쁘진 않은데. 그렇지만 역시 학교에 입고 가는 건 어렵다구.
    “그럼 오고 가실 때라도.”
    “할 리가 없잖아, 오고 갈 때라니.”

    쿠미코는 와카마츠 부두목에게 말했다.


    “그렇습니까, 역시 아가씨는 오에도 일가의 가풍을 잊으시려는 겁니까?”
    “그만 둬, 테츠.”

    와카마츠가 테츠를 말리 듯이 말했다.


    “두목님, 이런 상태로는 오에도 일가는 무너지고 맙니다. 그래도 좋겠습니까?”
    “지금 인협의 세계는 전과 같지 않아, 난 쿠미코가 원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

    테츠의 물음에 류이치로가 답했다.





    다음날 아침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다녀오거라.”
    “다녀오십쇼, 아가씨.”


    .
    .
    .

    “아, 버스가…”

    쿠미코는 떠나가려는 버스를 잡으려 뛰었지만 버스는 출발을 하려고 했다.


    “죄송합니다, 한 사람이 더 있어요.”

    “감사합니다.”



    버스 안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쿠미코의 앞에 서있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부딪혔다.


    “많이 붐비네요.”
    “예.”

    그 남자의 말에 쿠미코가 고개를 약간 끄덕이며 말했다.


    ‘위험해, 완전 내 타입이야.’


    ‘끼이익’

    버스가 급정거를 했고 둘의 사이는 더 밀착했다.

    “죄송합니다.”
    “아니요, 에…전혀.”

    ‘좀 더 꽉안겨도…’




    “그럼”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그는 내리며 말했다.

    “저기…”


    버스가 출발하고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

    [사쿠라 사카시타 역]

    그렇게 후회하는 그녀의 눈에 정류장 간판이 들어왔다.


    “사쿠라 사카시타…님?(さま)  우훗”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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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소개!


    야마구치 쿠미코 (23세) - 나카마 유키에상~
    일명 양쿠미. 시로킹 고등학교의 신입교사이며 수학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문제반으로 유명한 3학년 D반의 담임이기도 하다.
    7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외할아버지이자, 야쿠자 조직인 '오에도 일가'의 3대 보스인 쿠로타 류이치로의 밑에서 자랐다.


    쿠로다 류이치로 (70세)
    오오에도 일가의 3대 보스이며 쿠미코의 외할아버지.
    모든 이들이 그의 이름을 들으면 벌벌 떠는 존재이지만,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손녀인 쿠미코를 강하게 키웠으며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 교사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와카마츠 코조 (42세)
    쿠로다 류이치로의 대리로 어릴 적 들어온 쿠미코를 열심히 돌봐주었다.



    아사쿠라 테츠 (26세)
    오에도 일가의 사람으로 쿠미코와 함께 살고 있다.



    타츠카와 미노루 (22세)
    오에도 일가의 사람으로 테츠와 항상 함께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테츠와 함께 타코야키를 거리에서 팔기도 한다. 덩치에 겁도 많고 단순하며 착하다.

댓글 8

  • 도둑

    2006.01.21 18:39

    오오 , 드디어 시작인가요 / 얼른 다음편 /
  • [레벨:4]Julia

    2006.01.21 19:39

    아아.. 좋습니다 ! 사진까지 넣어주는 센스! /ㅂ/
    쿠미코 왠지 재미있어요. 풋
  • [레벨:6]id: 치아키宇仕美 久美子

    2006.01.21 22:28

    와아, 사진 넣으니깐 멋진데요?ㅇㅁㅇ<-
    근데 이거 왠지 내가 옛날에 투니버스에서 본 어떤
    애니랑 닮은 듯....?<-
  • [레벨:3]Code-Zero

    2006.01.21 23:09

    고쿠센은 애니로도 있긴한데...
  • [레벨:24]id: Kyo™

    2006.01.22 09:09

    우와아앗! +ㅁ+)/
    멋집니다아 +ㅁ+)/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아 >ㅅ<)
  • 세츠군z

    2006.01.22 09:40

    고쿠센!!
  • [레벨:4]id: 켄지로 칸

    2006.01.22 20:04

    헤에에-
    기대하겠습니다아!
  • [레벨:9]id: 손고쿠

    2006.01.22 22:57

    고쿠센..드디어 시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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