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 -
이건 릴레이소설이 아니라 ,
티 하우스 소설입니다.
-_- 아직 인물신청 더 받으니까 가서 , 신청하실꺼면 신청하시구요.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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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정원까지 딸린 이층집 티하우스라 - ”
“그러게”
“점장 덕분이지. 짠돌이점장덕분에”
“이제 , 우리 월급 올려줘야하는데”
지금 ,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거 같다.
조용한 음악을 틀으면서 , 차를 마시며 식탁에 앉아 즐겁게 웃으며 얘기하는 이들.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 즐거운 얘기를 하는거 같이 보인다.
그렇다.
이들은 즐거운 얘기를 하고있다.
바로 , 점장의 험담을 하는것이었다.
아마도 , 점장에게 쌓인 한이 굉장히 많은듯하다.
“오늘 ,
진진은 또 지각이야?”
“아냐 , 이루형.
진진형은 , 지금 숙소에서 자고 있어. 나하고 같이왔는걸”
그렇다.
이들이 있는곳은 굉장히 넓고 ,
깨끗해보이는 하얀색의 지붕과 하얀색의 벽을 가진 티하우스였다.
차를 팔고 , 주스를 팔고 , 케잌을 파는 -
이들은 사실상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
티하우스 전체가.
“그녀석은 매일자냐”
“그치만 , 여기 땅을 알아보고 밤새서 작업한건 진진형인걸.”
“그정도는 우리도 했잖아”
“형은 사사건건 일을 망쳤잖아.”
“...그거야 그렇지만”
이루는 , 사실상 -
이곳으로 티하우스를 옮기려고 밤새 작업을 한 모든이들을 건드린 장본인이었다.
그래서 , 보름동안이나 이루를 피해서 작업을 해야했다.
안그러면은 ,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이루가 와서 작업을 방해할테니까.
그때 , 이층에서 누군가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다들 위를 바라본다.
붉은 머리를 가졌고 , 붉은눈을 가진 소년이 졸린 듯 눈을 비비며 내려오고 있었다.
“하아..졸려”
“잘잤어?”
“별로..”
약간 긴듯한 샤기컷의 검은머리카락을 지닌 소년이 , 검은눈동자를 빛내며 진진에게 물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카나시이 쿄우.
“헤에 ,, 많이 피곤했나봐”
“그건 , 이루 네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닌거같다”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지 , 머리를 만지며 진진이 대답한다.
이마에는 사거리표시가 잔뜩 달려있었다.
이루는 천하태평이었다.
세츠옆에 앉아있는 이루를 밀쳐내고는 자기가 앉는 진진.
늘상 있던 일이라 , 다들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루의 쪽에서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진진 !
거긴 내 자리란 말야!”
“세츠옆은 내 지정석이야. 무식하긴 - ”
“.........”
“세츠 , 나 홍차좀 - ”
“응”
이루가 이내 발악하지만 , 뒤에서 갑자기 껴안는 어떠한 여성에 의해 멈춰줬다.
발악할줄 알던 이루가 조용히 있자 , 다들 뒤를 돌아본다.
홍차에 얼음을 띄어 시원하게 한뒤 , 한모금 마시면서 이루를 바라본 진진.
약간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본 이루.
“얘...얘좀 떼어줘!!”
“어머나 , 이루 - ♡.
얘가 아니라 , 점장이잖아”
그러면서 계속 껴안는 점장이라고 불러달라는 20세의 여성.
이루의 미간이 확실하게 구겨져 있었고 , 다들 신경안쓰는게 약이다. 라는 얼굴로 뒤를 돌았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 차를 마시며 얘기하는 이들.
꽤나 , 익숙한 듯 자연스러웠다.
“이루이루 , 오늘 지각은 누구야 - ?”(점장)
“그게...쿄우 , 누구야”(이루)
“아 ,, 오늘 지각은 , 이루네”(쿄우)
“무슨 !!”(이루)
그러나 ,
쿄우는 곧 외면해버렸다.
모두들 , 뒤를 돌아서 차를 마시는듯했지만 실상으론 얼굴이 식은땀 범벅이었다.
아마도 , 점장에게 잘못걸리면 큰일인듯싶었다.
“헤에 , 이루 -
오늘 화장실청소 담당♡”
이루의 얼굴은 굳어졌다.
아랑곳않고 , 점장이라 불리운 여성은 그대로 이루를 제쳐두고 모두의 앞으로 다가간다.
그러자 , 모두들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은 언제 흘렀냐는 듯 환하게 웃는다.
점장이 그들을 보며 웃자 , 그제서야 속으로 한숨을 내쉬는 이들.
“자자 , 이루. 당장가서 청소해 - !”
“네에 .. ”
점장은 검은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고 , 눈동자는 붉은 눈동자였다.
꽤나 귀여운 얼굴이었다. 20세였지만 , 20세로 보이지 않는 동안이랄까 .. -
그녀의 이름은 현화.
자신이 , 누군가를 지각으로 삼고 싶으면 쿄우에게 물었고 쿄우는 현화가 지목한 상대를 말해야했다.
지금처럼 -
지각은 사실상 , 쿄우가 했다. 그러나 , 현화는 오자마자 이루를 지목했고 쿄우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들 이미 이런 일상에 적응 했달까 - .
“현화점장 , 오늘부터 뭐하는거야?”
“으음 , 그러니까 - 뭘 해야할까?”
“오늘부터 오픈이야?”
“아니”
기뻐서 묻는 세츠의 말에 단호하게 “아니” 라고 대답하는 현화.
그러자 , 순간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그러나 , 아랑곳않고 현화는 말을 잇는다.
“우선은 ,, -
아르바이트생을 모으자.
이곳에서의 아르바이트생. 그리고 , 니네는 손님을 모실때의 행동을 잘 생각하고 미소. 잊지마”
현화의 말에 ,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 티하우스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한편 , 이루는 혼자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전부 다 한뒤 좋은향이 나는 향도 걸어놓았다.
비누도 새것으로 갈았고 , 여분의 수건을 들고와 수건을 너놓는 곳에 넣었다.
그때 , 머리가 지끈거리다는 핑계로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진진이 모두를 바라보며 싱글거리는 현화를 본다.
그리고 , 궁금한게 있던지 현화를 부른다.
“현화 - ”
“응?”
“만약에 , 그 빚쟁이들이 우리 또 잡으러 오면 어떻하냐?”
“또 도망가야지 , 별수있나 - ”
“조직이었지? 규모가 큰 - ”
“아 .. 그런셈이지”
“그럼 목숨도 위험하지 않을까 - ”
“괜찮아. 니들이야 , 보통사람과는 달리 싸움잘하잖아”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잘될거야. ”
그리고는 싱긋 웃어버리는 현화.
진진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안했다.
현화가 , 자신이 할 말은 다 하고 싱긋 웃는다는 것은 아무말 말라는 소리였으니까 -
그런 현화를 보며 , 몰래 한숨을 쉬는 진진.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니까 , 네 성격을 모르겠다구;“
그때 ,
티하우스의 가게문이 ‘딸랑’ 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열렸다.
그러자 , 진진과현화를 제외한 모두가 얼른 영업용미소를 하고 문쪽으로 달려가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 손님 -
티하우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러나 ,
한명은 못갔다.
앞이 제대로 안보이는 아일린이였다.
눈이 굉장히 나빠 , 앞도 겨우겨우 보이는 아일린.
아까 , 안경을 쓰려 했지만 현화가 “안돼 , 안경쓰지마. 차가워보인단말이야!!” 라고 소리질러서 쓰지 못했다.
손님을 마중가려고 할때 , 자신의 발에걸려 엎어져버렸다.
인사한 사람은 루키 , 쿄우. 라고 보면 되겠다.
원래 , 종업원은 많았지만 거의가 다들 휴가 아니면 티하우스가 원래 지역에서 멀리 이사오는 바람에 이사오기 위해 짐싸던 종업원들이 있어서 오늘 종업원들은 별로 없던것이다.
진진은 그저 의자에 앉아있었고 , 이루는 화장실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었고 현화는 그저 웃으며 바라볼뿐.
아일린은 엎어져 있었고 , 쿄우와루키둘이서 웃다가 얼굴이 굳었고.
“...도...도망가아!!!!”
쿄우와루키가 동시에 소리질렀다.
현화와진진의 시선이 , 쿄우와루키뒤에 있는 사람들한테로 시선이 갔고 이내 웃는얼굴인체로 얼굴이 굳어졌다.
아일린은 여전히 안보이는지 겨우 일어나 비틀비틀 거리다가 ,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보았다.
그리고 , 아일린역시 얼굴이 굳어졌다.
진진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 ”
쿄우와루키는 이미 2층으로 도망친뒤였다.
그랬다.
이들 , 티하우스는 엄청난 규모인 조직에게 함부로 돈을 빌렸다가 결국 빚쟁이가 되버린것.
그래서 , 현화는 말로만 갚는다면서 자꾸자꾸 티하우스를 여러번 옮긴것.
5번이나 옮겼고 , 마지막 6번째로 옮긴 이곳도 들켜버린것이다.
“우리 조직의 정보망을 무시하지마 - ”
검은 양복에 , 검은 선글라스를 낀 머리가 대머리인 덩치가 산만한 남자가 말했다.
진진이 현화에게 속삭였다.
“이봐 , 현화.
우선 가지고 있는 돈이라도 몇푼 쥐어서 보내”
“.....”
“이봐 ,얼른.
가게가 난장판이 되겠어”
“.....”
“현…”
현화는 이미 자리에 없었다.
아일린과진진의 얼굴이 굳어졌다.
진진은 꼬았던 다리를 피고 뒤늦게 도망가려 했지만 , 늦어도 아주 늦은 뒤였다.
아일린은 은근슬쩍 쇼파를 밀어내 쇼파뒤에 쭈구려 앉아 숨었다.
조직은 아직 아일린을 보지 못했는지 진진만 무섭게 바라볼 뿐이었다.
아무리 진진의 성격이 무뚝뚝하고 착하고 겁이 없다치지만 , 지금 상대하는 자가 틀리지 않은가.
일본의 대규모인 조직인데 !
“...저기”
“돈내놔. 니녀석들이 빌린 12억!!”
“무슨 , 돈이 언제 그렇게 불어나 !!! 우리가 빌린돈은 2000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니네 점장한테 묻던가. 돈내놔 ,돈”
“...........”
말문이 막힌 진진.
생각하면서 진진은 도망갈 틈을 찾고 있었다.
속으로 현화를 마구마구 씹은체 -
‘...넌 나중에보자 , 현화.
점장이고뭐고간에 , 너 죽고 나 사는 날이다’
진진은 그들이 가게안으로 한발자국씩 발을 들이면 들일수록 , 뒷걸음질쳤다.
뒤에 있던 의자에 걸려 의자에 털푸덕 주저앉은 진진.
그리고 , 아직 머리가 아팠던 진진은 머리가 핑글 도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어루만진다.
그리고 , 고개를 들고 다시 도망가려했던 진진은 조직의 패거리들에게 둘러쌓인 뒤였다.
아일린은 미안했지만 몸을 좀 더 쭈그려 쇼파뒤에 몸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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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