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 House』 //1// - (새로운 곳)
  • 세츠군z
    조회 수: 148, 2008-02-06 05:42:00(2006-01-07)
  • 아하하 , -
    이건 릴레이소설이 아니라 ,
    티 하우스 소설입니다.
    -_- 아직 인물신청 더 받으니까 가서 , 신청하실꺼면 신청하시구요.
    그럼 ,, -


    ---------------------------------------------------------------------------







    “...좋네요.
    정원까지 딸린 이층집 티하우스라 - ”
    “그러게”
    “점장 덕분이지. 짠돌이점장덕분에”
    “이제 , 우리 월급 올려줘야하는데”





    지금 ,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거 같다.
    조용한 음악을 틀으면서 , 차를 마시며 식탁에 앉아 즐겁게 웃으며 얘기하는 이들.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 즐거운 얘기를 하는거 같이 보인다.
    그렇다.
    이들은 즐거운 얘기를 하고있다.
    바로 , 점장의 험담을 하는것이었다.
    아마도 , 점장에게 쌓인 한이 굉장히 많은듯하다.





    “오늘 ,
    진진은 또 지각이야?”
    “아냐 , 이루형.
    진진형은 , 지금 숙소에서 자고 있어. 나하고 같이왔는걸”





    그렇다.
    이들이 있는곳은 굉장히 넓고 ,
    깨끗해보이는 하얀색의 지붕과 하얀색의 벽을 가진 티하우스였다.
    차를 팔고 , 주스를 팔고 , 케잌을 파는 -
    이들은 사실상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
    티하우스 전체가.





    “그녀석은 매일자냐”
    “그치만 , 여기 땅을 알아보고 밤새서 작업한건 진진형인걸.”
    “그정도는 우리도 했잖아”
    “형은 사사건건 일을 망쳤잖아.”
    “...그거야 그렇지만”





    이루는 , 사실상 -
    이곳으로 티하우스를 옮기려고 밤새 작업을 한 모든이들을 건드린 장본인이었다.
    그래서 , 보름동안이나 이루를 피해서 작업을 해야했다.
    안그러면은 ,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이루가 와서 작업을 방해할테니까.
    그때 , 이층에서 누군가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다들 위를 바라본다.
    붉은 머리를 가졌고 , 붉은눈을 가진 소년이 졸린 듯 눈을 비비며 내려오고 있었다.





    “하아..졸려”
    “잘잤어?”
    “별로..”





    약간 긴듯한 샤기컷의 검은머리카락을 지닌 소년이 , 검은눈동자를 빛내며 진진에게 물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카나시이 쿄우.





    “헤에 ,, 많이 피곤했나봐”
    “그건 , 이루 네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닌거같다”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지 , 머리를 만지며 진진이 대답한다.
    이마에는 사거리표시가 잔뜩 달려있었다.
    이루는 천하태평이었다.
    세츠옆에 앉아있는 이루를 밀쳐내고는 자기가 앉는 진진.
    늘상 있던 일이라 , 다들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루의 쪽에서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진진 !
    거긴 내 자리란 말야!”
    “세츠옆은 내 지정석이야. 무식하긴 - ”
    “.........”
    “세츠 , 나 홍차좀 - ”
    “응”





    이루가 이내 발악하지만 , 뒤에서 갑자기 껴안는 어떠한 여성에 의해 멈춰줬다.
    발악할줄 알던 이루가 조용히 있자 , 다들 뒤를 돌아본다.
    홍차에 얼음을 띄어 시원하게 한뒤 , 한모금 마시면서 이루를 바라본 진진.
    약간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본 이루.





    “얘...얘좀 떼어줘!!”
    “어머나 , 이루 - ♡.
    얘가 아니라 , 점장이잖아”





    그러면서 계속 껴안는 점장이라고 불러달라는 20세의 여성.
    이루의 미간이 확실하게 구겨져 있었고 , 다들 신경안쓰는게 약이다. 라는 얼굴로 뒤를 돌았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 차를 마시며 얘기하는 이들.
    꽤나 , 익숙한 듯 자연스러웠다.





    “이루이루 , 오늘 지각은 누구야 - ?”(점장)
    “그게...쿄우 , 누구야”(이루)
    “아 ,, 오늘 지각은 , 이루네”(쿄우)
    “무슨 !!”(이루)





    그러나 ,
    쿄우는 곧 외면해버렸다.
    모두들 , 뒤를 돌아서 차를 마시는듯했지만 실상으론 얼굴이 식은땀 범벅이었다.
    아마도 , 점장에게 잘못걸리면 큰일인듯싶었다.





    “헤에 , 이루 -
    오늘 화장실청소 담당♡”





    이루의 얼굴은 굳어졌다.
    아랑곳않고 , 점장이라 불리운 여성은 그대로 이루를 제쳐두고 모두의 앞으로 다가간다.
    그러자 , 모두들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은 언제 흘렀냐는 듯 환하게 웃는다.
    점장이 그들을 보며 웃자 , 그제서야 속으로 한숨을 내쉬는 이들.





    “자자 , 이루. 당장가서 청소해 - !”
    “네에 .. ”





    점장은 검은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고 , 눈동자는 붉은 눈동자였다.
    꽤나 귀여운 얼굴이었다. 20세였지만 , 20세로 보이지 않는 동안이랄까 .. -
    그녀의 이름은 현화.
    자신이 , 누군가를 지각으로 삼고 싶으면 쿄우에게 물었고 쿄우는 현화가 지목한 상대를 말해야했다.
    지금처럼 -
    지각은 사실상 , 쿄우가 했다. 그러나 , 현화는 오자마자 이루를 지목했고 쿄우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들 이미 이런 일상에 적응 했달까 - .





    “현화점장 , 오늘부터 뭐하는거야?”
    “으음 , 그러니까 - 뭘 해야할까?”
    “오늘부터 오픈이야?”
    “아니”





    기뻐서 묻는 세츠의 말에 단호하게 “아니” 라고 대답하는 현화.
    그러자 , 순간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그러나 , 아랑곳않고 현화는 말을 잇는다.





    “우선은 ,, -
    아르바이트생을 모으자.
    이곳에서의 아르바이트생. 그리고 , 니네는 손님을 모실때의 행동을 잘 생각하고 미소. 잊지마”





    현화의 말에 ,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 티하우스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한편 , 이루는 혼자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전부 다 한뒤 좋은향이 나는 향도 걸어놓았다.
    비누도 새것으로 갈았고 , 여분의 수건을 들고와 수건을 너놓는 곳에 넣었다.
    그때 , 머리가 지끈거리다는 핑계로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진진이 모두를 바라보며 싱글거리는 현화를 본다.
    그리고 , 궁금한게 있던지 현화를 부른다.





    “현화 - ”
    “응?”
    “만약에 , 그 빚쟁이들이 우리 또 잡으러 오면 어떻하냐?”
    “또 도망가야지 , 별수있나 - ”
    “조직이었지? 규모가 큰 - ”
    “아 .. 그런셈이지”
    “그럼 목숨도 위험하지 않을까 - ”
    “괜찮아. 니들이야  ,  보통사람과는 달리 싸움잘하잖아”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잘될거야. ”





    그리고는 싱긋 웃어버리는 현화.
    진진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안했다.
    현화가 , 자신이 할 말은 다 하고 싱긋 웃는다는 것은 아무말 말라는 소리였으니까 -
    그런 현화를 보며 , 몰래 한숨을 쉬는 진진.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니까 , 네 성격을 모르겠다구;“





    그때 ,
    티하우스의 가게문이 ‘딸랑’ 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열렸다.
    그러자 , 진진과현화를 제외한 모두가 얼른 영업용미소를 하고 문쪽으로 달려가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 손님 -
    티하우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러나 ,
    한명은 못갔다.
    앞이 제대로 안보이는 아일린이였다.
    눈이 굉장히 나빠 , 앞도 겨우겨우 보이는 아일린.
    아까 , 안경을 쓰려 했지만 현화가 “안돼 , 안경쓰지마. 차가워보인단말이야!!” 라고 소리질러서 쓰지 못했다.
    손님을 마중가려고 할때 , 자신의 발에걸려 엎어져버렸다.
    인사한 사람은 루키 , 쿄우. 라고 보면 되겠다.
    원래 , 종업원은 많았지만 거의가 다들 휴가 아니면 티하우스가 원래 지역에서 멀리 이사오는 바람에 이사오기 위해 짐싸던 종업원들이 있어서 오늘 종업원들은 별로 없던것이다.
    진진은 그저 의자에 앉아있었고 , 이루는 화장실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었고 현화는 그저 웃으며 바라볼뿐.
    아일린은 엎어져 있었고 , 쿄우와루키둘이서 웃다가 얼굴이 굳었고.





    “...도...도망가아!!!!”





    쿄우와루키가 동시에 소리질렀다.
    현화와진진의 시선이 , 쿄우와루키뒤에 있는 사람들한테로 시선이 갔고 이내 웃는얼굴인체로 얼굴이 굳어졌다.
    아일린은 여전히 안보이는지 겨우 일어나 비틀비틀 거리다가 ,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보았다.
    그리고 , 아일린역시 얼굴이 굳어졌다.
    진진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 ”





    쿄우와루키는 이미 2층으로 도망친뒤였다.
    그랬다.
    이들 , 티하우스는 엄청난 규모인 조직에게 함부로 돈을 빌렸다가 결국 빚쟁이가 되버린것.
    그래서 , 현화는 말로만 갚는다면서 자꾸자꾸 티하우스를 여러번 옮긴것.
    5번이나 옮겼고 , 마지막 6번째로 옮긴 이곳도 들켜버린것이다.





    “우리 조직의 정보망을 무시하지마 - ”





    검은 양복에 , 검은 선글라스를 낀 머리가 대머리인 덩치가 산만한 남자가 말했다.
    진진이 현화에게 속삭였다.





    “이봐 , 현화.
    우선 가지고 있는 돈이라도 몇푼 쥐어서 보내”
    “.....”
    “이봐 ,얼른.
    가게가 난장판이 되겠어”
    “.....”
    “현…”





    현화는 이미 자리에 없었다.
    아일린과진진의 얼굴이 굳어졌다.
    진진은 꼬았던 다리를 피고 뒤늦게 도망가려 했지만 , 늦어도 아주 늦은 뒤였다.
    아일린은 은근슬쩍 쇼파를 밀어내 쇼파뒤에 쭈구려 앉아 숨었다.
    조직은 아직 아일린을 보지 못했는지 진진만 무섭게 바라볼 뿐이었다.
    아무리 진진의 성격이 무뚝뚝하고 착하고 겁이 없다치지만 , 지금 상대하는 자가 틀리지 않은가.
    일본의 대규모인 조직인데 !





    “...저기”
    “돈내놔. 니녀석들이 빌린 12억!!”
    “무슨 , 돈이 언제 그렇게 불어나 !!! 우리가 빌린돈은 2000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니네 점장한테 묻던가. 돈내놔 ,돈”
    “...........”





    말문이 막힌 진진.
    생각하면서 진진은 도망갈 틈을 찾고 있었다.
    속으로 현화를 마구마구 씹은체 -





    ‘...넌 나중에보자 , 현화.
    점장이고뭐고간에 , 너 죽고 나 사는 날이다’





    진진은 그들이 가게안으로 한발자국씩 발을 들이면 들일수록 , 뒷걸음질쳤다.
    뒤에 있던 의자에 걸려 의자에 털푸덕 주저앉은 진진.
    그리고 , 아직 머리가 아팠던 진진은 머리가 핑글 도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어루만진다.
    그리고 , 고개를 들고 다시 도망가려했던 진진은 조직의 패거리들에게 둘러쌓인 뒤였다.
    아일린은 미안했지만 몸을 좀 더 쭈그려 쇼파뒤에 몸을 감추었다.




    ----------------------------------------------------------------------------



    오늘은 , 여기까지<

댓글 10

  • 야옹이삶자

    2006.01.07 11:35

    엄훠 - , 조직이다 조직 - !! <
  • [레벨:24]id: Kyo™

    2006.01.07 12:16

    헤에, 조직 나빠요 =3=
    이봐요, 조직 아저씨들~
    그럼 1180000000원(11억8천만원)이 이자야?
    너무하네 =3=
    벼룩의 간을 빼 먹으라지 =3=
    흐음,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레벨:9]id: 손고쿠

    2006.01.07 12:33

    ..이러다 나오자마자 죽는건 아닐지..
    무책임해요 현화상 후훗 죽으면 꿈자리에서 만나요 후후훗
  • 체리 보이 삼장♡

    2006.01.07 15:28

    꺄하하 내가 빚진게 아냐 !!
    내가족들이 빚진걸 내가 떠맡은거일뿐이지 <
    꺄핫, 진진상 무서워라 절대 안 잡힐꺼에요♡<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6.01.07 17:55

    헉, 이자 한번 많이도 붙는다..-_- 벼룩 간 내주기도 참...
  • [레벨:8]id: 가리

    2006.01.07 21:38

    아아, 오늘봤어<-
    저런 나쁜 조직들 패줘야되-_-.. 이자가.. 저런미쳤다<
    현화.... 가 저런-_-;;;;;;
    2화보러 가야지 -
  • 야쿠모PSP

    2006.01.08 08:17

    2화 빨리 보러가야쥐~~~~~~
  • [...]Sinbi★

    2006.01.08 14:19

    조직이 살벌하네.
    그런데 2천만원이 12억이라면 이자가 늘어버린거야
    아님 모르게 빌린 돈이 많은건가(..)
  • [레벨:4]id: 켄지로 칸

    2006.01.09 19:47

    잡히지 않을거에요
    잡히지 않을거야. 점장님 언제 돈을 그렇게 빌린거야.
  • genjo sanzo

    2006.01.11 12:15

    이야 - , 그러니까 좀 가정적이게 살도록해~
    돈을 벌면 어느정도 바로바로 갚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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