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넨이야기 : 네번째장 ( 4-5 ) - 낡은서랍장속
  • 조회 수: 454, 2008-02-06 05:55:29(2007-08-12)




























  • 그때 나는 너를 보았을때 무언가 애틋한 마음을 느꼈다.
    나는 이상하게도 너를 처음보는데도 너는 나를 알고 있었다.
    굉장히 친근하단듯이 행동했고,
    난 왠지모를 너를 피해야겠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단숨에 너의 숨통을 끊으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너는 나의 공격패턴을 알고있단듯이 행동했다.
    종국에 네 심장을 찌르려 했지만, 순간 망설이고 너를 살리고 말았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내가 아닌듯한 느낌이 들더니
    내 입은 너를 불렀다.

    나는 너를 모르지만 너는 나를 알고 있었고,
    너는 나보고 돌아오라 했지만 나는 그것을 거부했다.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으면 될거라고 했지만,
    결전의 날에 나는 너를 만났고 너는 처음보는 차가운 얼굴을 한체
    나의 심장을 도려내는듯한 가슴아픈 말만 했다.

    나는 검을 들지 않았고, 너는 검을 들었었다.
    나는 너를 찌르지 않았고, 너는 나를 찔렀었다.

    그리고 나를 죽인게 너여서 다행이다라는 소리가 자연스레 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가을의 어느날 한번 더 너를 찾아간게 다행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요새 뭔가 고민하시는 얼굴이군요 "
    " 네가 알바 아니다,라퀼 "


    라퀼 챠이렌 리크로이드.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해주는 놈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능글맞고 계산적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놈이다.
    더군다나 내가 무얼하는지 늘 사사건건 참견이다. 또 내가 생각하는걸 간파당해 기분이 드럽다.

    저녀석 한테서 시선을 돌려, 그때 그 파란머리 녀석이 준 십자가 피어스를 바라보았다.
    은은한 회색빛의 십자가안에 가운에 푸른보석이 박힌 피어싱이 마음에 든다.
    왜 이걸 나한테 준걸까. 왜 이걸 잃어버리지 말라 한걸까.
    악세사리니까 끼워도 되려나? ……그런데, 내가 귀뚫은걸 어떻게 안거지?

    " 그 피어스… "
    " 이거알아? 난 처음보는건데 말이지 "
    " 당신이 기억을 잃기직전 하고 계셨던 것인데, 세츠군 스스로 버리셨지요 "
    " 내가? 이상하네. 난 이거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거든? "
    " 끼면, 세츠군 몸에 큰 부담을 주어서 그랬지요. 끼지마십시오 "
    " 그래? "
    " 그런데 그걸 어디서? "
    " ……너말야, 사사건건 그만좀 참견해! 짜증나,알아!? "


    그리곤 피어스를 주머니에 넣고는 외투를 챙겨 입었다.
    검도 들지 않고 재빠른 걸음으로 나가는데 뒤에서 날 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 어디가시는 겁니까? "
    " 보면모르나? 외출할거니까 따라오지마 "
    " 하지만… "
    " 행여나 뒤를 밟으면 너라도 죽일거니까 "


    그러자 따라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직 초가을인데 쌀쌀하다. 밤이라서 그런걸까?
    수많은 별들이 박힌 밤하늘을 날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레 내 등에는 검고 큰 날개가 생겼고 하늘높이 치솟았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착잡하다.
    높히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밤하늘이 파랗다.

    왠지 그 파란머리놈이 생각난다.
    기분이 착잡하고 우울한건 그놈 때문인가? ……분명 나는 그녀석을 이루라고 했었지.

    이루……
    이루라….













































    " 누가 나 불렀어? "
    " 헛소리 말고 빨랑 밥 먹어 "
    " 옛썰~ "

    이루의 물음에 리진이 수프를 떠먹으며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모두가 웃고, 이루도 실실 쪼갠다
    . 밥을 먹고난뒤, 이루는 리이넨의 방에가 일주일전 세츠에게 당한 상처를 치유받고는 방으로 돌아왔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수련에 임한 하루였지만 꽤나 즐거웠었다.

    " 씻고나와야지~ "
















    너를 잊으려다 나는 나를 지워버렸다.
    제일 먼저 행복이란 감정을 잊어버렸고
    입에서 웃음이 지워졌으며
    멀쩡히 두 다리는 있었지만
    나는 길을 잃어 세상을 헤매고 있었다.
    그렇게 나를 지우니 그리움만 남았다.
    오히려 네 기억만 더욱 더 선명해져 버렸다.
    너를 그리워하는 일.
    이젠 익숙해서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by. 세츠

























    여기는…아르넨이잖아.
    나는 왜 여기를 온거지? 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지 그 파란머리녀석만을 생각한것 뿐인데…그래서 여기를 온거야?
    난 길도 모르는데…어떻게 쉽게 온거지?
    차원의 문을 통하지도 않고…….

    " 마족이다!! "
    " 마족이 또 침입했어!! 루이넨, 바람으로 좀 제대로 맞춰!! "
    " 닥쳐,이엔!! "
    " 너희때문에 마족이 숨어버렸잖아, 멍청이들아!! "
    " 리진은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


    젠장, 날개와 어깨를 당했어
    이러면 제대로 날수없는데, 괜히 이곳에 와가지고!!
    어? …불빛이 세고있는 저 테라스로 갈까?

    " 으아~시원하다 "


    저녀석은…그 파란머리……





    - 벌컥

    " 어레? 무슨일이야,리진? "
    " 마족이 침입했어. 혹시 모르니 조심해 "
    " 옛썰~~ "


    쳇…저 녀석한테도 있으면 안되겠어.
    도대체 왜 온거지? 뭣하러?

    " 그 마족이…세츠가 아니면 좋겠는데 "


    하? 내가 아니면 좋겠다고?
    더 이상 여기에 있기 싫어서 나뭇가지에서 날개를 폈다.
    하지만 꽤나 심하게 당했는지, 저 녀석의 테라스로 추락해 버리고 말았다.

    " 아야…젠장할 "
    " 세츠? 침입했단 마족이 너였어!? "
    " 다가오거나 소리지르면 죽이겠어 "
    " 풉,뭐로? "


    갑자기 비웃으며 말하는 저 파란머리를 보자니, 괜히 열이뻗쳐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다대었다. 하지만
    오늘 검을 놓고 나온바람에 나는 아무런 무기가 없었다.
    ……젠장, 그래서 비웃은 거구나!

    " 다쳤어!? "
    " 아아, 조금…. 어떤 멍청이가 바람을 컨트롤 해서 "
    " 조금이 아니잖아? 상처를… "
    " 시끄러워. 니가 상관할바 아니잖아. 이만 가도록 하지. "


    그리곤 뒤돌아서 날으려 했지만, 다쳐서 그런지 날개가 움직이지 않았다.

    " 여기있어. 상처치료가 싫다면 안할게 "
    " 적이하는말을 어떻게 믿으라고? "
    " 난 널 적으로 생각안하니까.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여기 있어도 되 "
    " … "
    " 아직도 못믿겠어? 그럼 내 검을 너한테 넘겨줄게. 자,받아 "
    " 됐다. 딱히 검이 없어도 네 녀석 죽이는건 쉬우니까 "

    왜 이러지? 이러다가 정말로 당하면은 어쩌려고?
    내가 저녀석을 믿는다는 건가? 마족이 인간을 믿는다? 더군다나 그냥 인간도 아닌 적을?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군.
    아니지. 여기 온것부터가 내가 이미 미쳤단 증거야.

    " 세츠,날개접고 침대뒤로 숨어 "
    " 어? "
    " 빨리!! "
    " 뭐야!? "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을때 문이 천천히 열렸다.
    나도, 저녀석도 잠시 굳은듯 했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들어온건 보라색머리.
    왠지 잠자다 나온듯 했다.

    " 어…여어,키엔!! "
    " 이루, …뭐가 이리 시끄러워? "
    " 어…저기……그게… "
    " 어라? 세츠랑 이야기해서 그렇구나? "
    " 응! "


    ……다시 문이 닫혔고, 파란머리가 나를 끌어당겨 침대뒤에 숨겼다.
    그리고 문이 다시 열렸고, 목소리를 들어선 아까 그녀석 같은데 잠이 확 깬 목소리였다.
    파란머리는 나를 숨기고 테라스에서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춘체 검 휘두르는척하고 있었다.

    " 야!! "
    " 아,깜짝이야 "
    " 바…바…방금,세츠 있지 않았냐!? "
    " …무,무슨 헛소릴 하는거야!!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하지말고 썩 꺼져!! "


    …인간이란 알수없는 존재다.
    몸을 일으켜 침대에 걸터앉자, 저 파란머리는 황급히 문을 잠그더니 테라스에는 커텐을 쳤다.
    정말 나를 숨겨주려는 건가? 왜 내목숨을 살리는 거지?
    일주일전쯤에 난 분명히 저녀석의 목숨을 노렸는데….

    " 뭐라도 마실래? "
    " 어어… "
    " 기달려 "
    " 아직 난 뭘 달라고 말 안했는데? "
    " 커피겠지 "
    " …… "


    나를 잘 알고있다. 하지만, 라퀼녀석이 내 입맛에 안맞는 커피를 내놓는데 저 파란머리가 내 입맛에 맞
    는 커피를 할리 없겠지. 척봐도 훤해.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작은 테이블로 걸어가 털썩 소리를 내며 앉았다.
    은은한 커피의 향…

    ‘ 미친놈아,맨날 나한테서만 얻어먹지마! ’
    ‘ 쪼잔한새끼 ’
    ‘ …그게 아니거든? ’

    뭐지? 방금 스쳐지나간 영상은?

    - 달그락

    접시 내려 놓는 소리에 자연스레 테이블로 시선이 내려갔다.
    이 동그랗고 노란빵은……포크로 한입 먹었다. 달고 부드럽다.
    그리고 조심스레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정말 이상한 녀석이다.
    어떻게 내 입맛을 단번에 알아맞춘거지?

    " 내가 준 피어스, 끝끝내 안할거야? "
    " 라퀼이라고 나를 보좌하는 놈이 있거든. "
    " 라퀼 챠이렌 리크로이드 "
    " ……아무튼, 그녀석이 그걸하면 내 몸에 부담을 준다고 절대하지 말라했어 "
    " 그래서 안해? "
    " 어 "


    그리고는 다시 빵과 커피만을 먹었다.
    오랜만에 저 두개만으로도 배가차서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
    나 왜 여기서 태평하게 이딴걸 먹은거지? 잠시 몸을 피한건데….
    이 녀석을 만나는게 아니었어.

    " 세츠, 내 이름 기억해? "
    " 자세히는 모른다. "
    " 테이리스 카르세인 하쟈리온 이루. 그게 내 이름이야 "


    별로 너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가 않아

    " 여기는 너를 기억하고 있어 "
    "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야 "
    " 왜? 너는 우리를 모르는데 우린 너를 알고 있다는거 이상하지 않아? "
    " 그런 터무니없고 쓸데없는 소리 듣고 싶지 않아. 그러니 입 다물어 "

    기분이 다시 더러워졌다.
    저녀석 때문이야. 저녀석이 자꾸 이상한 이야기만 꺼내니까.

    " 여긴 왜 온거야? "
    " 내가아냐 "
    " …여기온건 너잖아,멍청아! "
    " 누구보고 멍청이래!? 하찮은 인간 주제에!! "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그만하자. 저녀석이 준 피어스나 돌려주고…
    - 쾅! 쾅!

    " …세츠,숨어 "
    " 하? 너 아직도 나 살릴려고 바보같은 짓하냐? "
    " 빨리! "
    " 비켜. 적은 죽이면 되 "
    " 모두는 너와 친구지,적이 아니야! "
    " …방금 뭐라고 "

    문이 열리는 동시에 내가 하려던 말은, 내가 묻고 싶었던 말은 무참히도 삼켜졌다.
    여자두명에 남자 다섯이라. 아까 나를 향해 바람을 컨트롤 하던 녀석도 있고.
    바보같은 보라색 머리도 있고.

    " 세츠, 니가 어떻게 여기에? "


    어째서 정말 다 나를 아는거지?
    그리고, 파란머리 네 녀석은 어째서 나때문에 니 동료들한테 검을 겨눈거지?

    " 세츠, 난 걱정하지 말고 도망가! "
    " 무슨 소릴하는거야,이루!? "
    " 누가 너따위를 걱정하냐! "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발을 뗄수있단거지?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도망을 가냐고?
    이판사판이다.

    " 파란머리, 비켜서 "
    " 다들 공격태세 취해 "
    " 그만둬,리진!! 세츠, 이녀석들을 공격하면 안돼!! "
    " 내 적이야 "

    " 지금은 너가 기억을 못해거 그런말을 쉽게 내뱉는거지.
    나중에 정신차리면 그 아픔의 무게를 너는 견디지 못해!!
    이 말만 기억해. 나나 모두를 기억하지 못해도 좋아!! 하지만…하지만!!
    우린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것만큼은 기억해, 빨리가!! "


    ……인간은 너무 제멋데로다.
    다 지들 편한데로 행동하고 편한데로 말해.
    참 쉽게 살아서 좋겠다.
    지금 여기서 떠난뒤 다음에 만나면 우린 확실히 적이겠지.
    그러니까…딱 한번만, 내 의지데로 말하겠어.

    " 이루, 라고 했지? 네녀석 이름 "
    " 어? 응 "
    " 잘있어라, 너가 준 피어스는 돌려주는게 나을것 같다. "
    " …세츠 "
    " 다음에 싸울때 만나지 말자,이루 "

    그리고는 빵과 커피를 먹은 테이블위에 십자가피어스를 살포시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다친 날개를 펴서 그 녀석의 머리색보다 조금 더 진한 밤하늘을 날았다.
    단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은체.















































    내가 정말 두려워하는건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사실보다
    그리움마저 지워져버려
    두번 다시
    그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게 될
    내 자신이다.

    by. 이루


















    " 이루, 너 뭐한거야!? "
    " 내 마음이야. 너희도 이기적일때가 있으니까, 나도 이기적이게 행동한거야 "
    " 뭐야!? "
    " 단지 그녀석하고 커피랑 빵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거 밖에 없어. 이만 다들나가 "


    그렇게 말하곤 뒤돌아서 세츠가 놓고간 피어스를 집어 꽉 쥐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좋아하고 있었던 거고,
    어쩌다보니..
    또, 상황이
    이만큼 변해있었던거겠지........
    by. 세츠














    " 세츠, 그 부상은? "
    " 신경쓸 정도로 큰 부상은 아냐 "
    " 하지만… "
    " 그러고보니 라퀼, 니가 해주는 커피 무지 맛없어. 다음에는 같이 먹을 빵이라도 곁들여줘 "
    " 네? 네에 "


    세츠가 방에 들어가고 난뒤, 레이리아가 라퀼앞에 나타났다.

    " 뭐, 왜그래? "
    " 아니, 세츠님의 공기가 조금 부드러워진거 같아서요. "














































































    그날 초가을 밤의 어느날 나는 너를 만나러 갔고,
    너는 그런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그때 너를 만나 조금은 착잡하고 우울한 기분이 싹 날라갔다.
    기억이 없던 나는 어느순간 너가 좋아져버렸고,
    그래서 너를 만나기가 두려웠다.




    깍을대로 깍아서 이제는 더 이상 손에 쥐어지지 않는 몽당연필
    손잡이가 부러진 머그컵
    수분이 다 졸아버려서 타버린 냄비
    작은 금이 가 있더니 이젠 아예 깨져버린 화분
    누군가에게 빌려준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아 받지 못하는 물건
    다음날, 햇빛에 녹아 없어진 커다란 눈사람

    이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

    꼭 너와 나 같이
    이젠 아무것도 아닌사이
    이젠 같이 할수 없는 것과 돌이킬수 없는것들만 남아있는....










    -------------------------------------------------------------------------------------------




    이로써 20편이네요
    저번에 붉은꽃 연재할때는 너무 오래연재한것 같은데
    이 아르넨은 아직 반도 못와서 그런지
    조금 앞으로 빨리빨리 써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저 -_- 여러분들보다 개학을 빨리해서요

댓글 7

  • [레벨:24]id: Kyo™

    2007.08.12 16:00

    세츠나 이루나... 이래저래 고생하는 구나...
    쯧쯧쯧...
    기억이 돌아오면 어쩌려고 밑도 끝도 없이 싸우려든대ㅡ.
    이루덕분에 무산 되긴했지만....
    세츠가 이루만이라도 기억 했음 좋겠다
  • 이루군

    2007.08.12 17:34

    멋지다 , 세츠 - 역시 너의 글솜씨는 정말 마법같아 .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 피어싱 까지 돌려주고 가버렸으니 이제 돌아오긴 힘들다는건가 으음 ...
  • [레벨:7]id: 크리스

    2007.08.12 20:04

    내가 쓸 말을 쿄우가 써 버려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여튼 이제 슬슬 싸울날이 오는구나.
    둘다 죽지 말아야 할텐데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8.12 22:13

    이루씨가 제일 힘들겠네요-....
    여전히 세츠씨는 기억하지 못하고 아일린은 어디갔는지 말도 없어요;ㅂ;ㅂ;
    예언처럼 이루씨와 세츠씨가 서로에게 검을 겨누는 일따위는 없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 [레벨:8]id: 가리*

    2007.08.13 10:47

    언제 개학하는데? 나 22일-_-
    세츠 기억다시 되찾으면좋겠네-_-영상스쳐갔으니까 되찾겠지뭐ㄱ-
    근데 피어싱은 왜 다시 돌려줬냐..ㄱ-나주지ㄲㄲㄲㄱ<
    니 소설 '카드캡터체리 -친구에게' 미디랑 대게 잘어울려-_-
    재밌어 ㄲㄲㄲㄲㄲ
  • [레벨:5]id: 이엔[EN]

    2007.08.13 14:11

    둘 다 되게 불쌍한거 같다 -_-
    그래도 나중에 또 만나겠지, 뭐 ㄱ-..............
  • 체리 보이 삼장♡

    2007.08.15 22:30

    벌써 개학한거야 !?
    엄훠 이루씨 뭐야 리진하고 세츠 사이에서 고민하는구나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046 세츠군z 440 2007-08-15
4045 세츠군z 637 2007-08-14
세츠군z 454 2007-08-12
4043 세츠군z 655 2007-08-12
4042 세츠군z 439 2007-08-11
4041 체리 보이 삼장♡ 495 2007-08-10
4040 세츠군z 596 2007-08-10
4039 세츠군z 484 2007-08-09
4038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515 2007-08-08
4037 세츠군z 614 2007-08-08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