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넨이야기 : 네번째장 ( 4-1 ) - 학생회장, 그가 두 어깨에 짊어진 짐은….
  • 조회 수: 482, 2008-02-06 05:55:29(2007-08-09)


















































  • 슬프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당신을 대신한 이 일에 오히려 저는
    긍지를 가졌었지요.

    슬프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조금은 안타깝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요.


    만일 제가
    당신을 대신할 그릇이 아니었다면
    당신과 제가 반대대는 입장을 가져
    모두와 함께 웃으며 뛰놀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연민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며 살기 보다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저는 당신을 대시하는 그릇이니까요.


    저는 이 일에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신이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전까지
    저는 이곳 자리를 지키며 아르넨을 지키려고 합니다.

    당신을 대신해
    모든 업무를 마치고
    당신을 대신해
    저의 목숨을 바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지만 조금은 안타까울수 밖에 없겠지요.














































    어느새 세달이란 구십일의 시간이 흐르고 흘렀다.
    한달 삼십일 동안 거의가 루시드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서서히 자연스레 풀어져 다시 예전사이로 돌아
    왔다. 그리고 남은 두달 육십일동안은 다들 자기자신을 수련하는데 힘썼다.
    자꾸만 앞날을 미리보며 괴로워하던 키엔은 학생회장인 네이가 손수 만든 목걸이를 한 뒤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 시온 "
    " 네? "
    " 세달전 어느 비오는 오후에 제가 당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시나요? "
    " …네 "
    " 이제 시간이 없어요.
    시온, 지금부터 하는 말 잘 들어야 해요. 들어와요. "


    시온을 보며 말하던 네이가 시온의 뒤에 있는 문을 보며 말했다.
    그러자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들어왔고, 뒤돌아본 시온은 조금 놀란표정을 지었다.
    어둠의 능력에 능하며, 검술실력도 수준급인데다가 선도부인 하르네워 아렌스 카넨시아 였던 것이다.
    당황해하는 시온을 보며 미소짓더니 시온을 데리고 소파에 앉는 네이.

    네이와 마주보고 앉은 시온 곁에 카넨이 다가가더니 말없이 앉았다.
    네이는 두 사람에게 홍차를 건네고는 입을 열었다.

    " 카넨은 제가 가장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쓸수있고, 또 시온도 아시다시피 검술도 수준급이죠.
    그런 카넨은 앞으로 당신을 보호할 사람입니다. "

    " 네에,그렇군요………뭐라구요!? "


    홍차를 한모금 마시던 시온이 혀를 데였는지 혀를 내밀며 되물었다.
    카넨은 그런 시온을 보며 약간 인상을 찌푸렸지만 네이는 상관 안한다는 듯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당신의 대타입니다.즉, 학교는 당신을 지키려고 저를 대신한거죠. "
    " ……무슨 "
    " 학교는 이런날이 올줄 알았고, 저 역시 올줄 알았습니다. 원래는 당신이 유쿠양과 같은 직책이었죠 "
    " ……그럼 제가 원래 회장이란 말씀입니까? 부회장이 아니라? "

    시온의 물음에 네이는 홍차를 한 모금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지도 못한 사실에 시온은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아랑곳않고 네이는 다시 입을 열었다.

    " 당신이 부회장 자리에 올랐을때,
    당신은 77.34%의 학생들의 지지율을 받으며 회장자리에 책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을 위해 학교는 그 사실을 은폐한뒤, 학생회장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는다며 거짓을 말했죠.

    사실은 학생회장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학생회장인 시온을 대신할 그릇을 찾던것이니까요 "


    네이의 말을 들은 시온은 여전히 놀란 얼굴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네이는 덤덤했다.
    누군가를 대신한 자리였고, 그 최고자리에서 이제는 물러나야 하는데도 덤덤했다.
    카넨은 그저 눈을 감은체 홍차를 음미하며 마실 뿐 이었다.
    네이는 다시 미소짓다가 표정을 싹 바꾸고는 입을 열었다.

    " 제가 언제 사라져 죽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마계는 이곳 아르넨을 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들은 제가 진짜 학생회장인걸로 알고
    있지요. 학생회장은 아르넨의 모든걸 알고있기에 노려지는 겁니다.
    제가 사라지면 당신은 비밀리에 학생회장이 되는겁니다. 증인은 카넨이 되줄겁니다.


    시온, 저는 당신을 대신한 그릇이지만 후회하거나 낙담한적은 한번도 없었답니다.

    오히려 짧은시간이나마 여러분을 만나 행복했지요.
    그리고 저의뜻을 이해하고 신뢰할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둘수 있어서 더더욱 행복했지요. "




    마지막에 카넨과 눈이 마주치자 네이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 야!! 카이랑 레이, 장난치지 말고 빨리 이리로 안와!? "
    " 싫어!! 놀거야!! "
    " 맞아!! 우리 맨날 수련만 하고!! 손에 물집까지 잡혀서 검 못들어!! "
    " 물집잡혀서 검든다고 죽는거 아니거든? 당장 안와!? "
    " 쟤 왜저래!! "


    레이와 카이가 이엔을 향해 투정부렸다.
    그러자 결국엔 이엔이 검을 휘두르면서 그 둘을 향해 뛰었고, 그둘은 맞기싫어 뛰기 시작했다.

      " 야,쟤네좀 잡아!! "

    이엔이 주위 사람들에게 소리쳤지만, 그들은 그저 피식 웃기만 하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 제가 죽은뒤 마족들은 아마도 제가 진짜 회장이 아닌걸 알겠죠.
    그리고 비밀리에 회장이 된 자를 처단하러 올겁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카넨은 당신을 지킬겁니다.

    당신이 해야할 일은 두가지입니다.
    이곳 아르넨을 지키는것,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강한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것.

    그리고 당신이 해서는 안될 한가지.
    괜한 정에 휩쓸려 당신이 회장이라는것을 밝히면 안됩니다. "

    네이의 말에 시온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카넨은 시온의 곁에서 곁눈질로 그런 시온을 바라보고 있었다.
    네이는 등을 돌린체 창문을 통해 밖에서 뛰어다니는 이엔과 레이, 그리고 카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회장실의 공기는 무거웠고 네이의 표정은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 저는 부회장에도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 약한소리는 하지 말아요. 당신은 진정한 회장이에요. 적어도 저에게는.

    저를 대신한 그릇으로 보이진 않아요.
    저와달리 당신은 모든일에 능숙하고 모든일에 대처를 잘하잖아요.

    모두가 마족이라고 했던 시리오스와 지냈어요. 그가 마족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저는 회장처럼 똑똑하지도 않고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모두가 마계에서 싸울때 저는 시리오스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며 울고 저를 한탄했어요.
    저는 이곳 아르넨을 위해 할줄 아는게 없어요.

    이곳을 제가 지키기에는 벅차요.
    저는 너무나도 약한 존재라서 절대로 이곳을 지키지 못해요.
    그러니까 제게 회장자리를 넘기지 말아주세요.

    저에겐 당신이 회장으로 보여요. 그러니, 회장이 이곳을 지켜줘요. "

    시온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카넨은 무표정으로 그런 시온을 바라보다가 뒤돌아서 등을 보이고 있는 네이를 바라보았다.
    원래의 회장자리를 돌려주려는 자와 자신의 원래자리를 부정하는 사람.
    그 둘 사이에서 알수없는 무거운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시온이 나가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때,
    네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 시온,당신이야말로 그런 약한소리를 하지 말아요.

    원래 인간이란 종족은 믿었던 자에게 속거나 배신당하면 당신처럼 절망할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곧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섭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들이 마계에 갔을때 당신은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에요.
    차원의 문을 여는것을 반대한 저에게 당당한 기세로 저를 똑바로 쳐다보며 당신의 생각을 말했잖아요?

    리이넨과 유쿠도 그때 당신을 믿는 눈빛이었어요.

    물론 당신 혼자서 이곳을 지키는게 힘들거에요. 하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늘 당신의 곁에 있을 카넨과 동료들이 있잖아요? 다들 당신을 믿고 따를거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대타일 뿐입니다. 그 이상의 역할은 무리입니다.

    부정하지 마시고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훗날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줄겁니다,시온. "












    " 이녀석들, 너희는 점심 시간 없을줄 알아!! "
    " 뭐야!? 그럼 이엔 너도 우리 감시하느라 밥 못먹어!! "
    " 나는 굶을수 있거든? "


    이엔이 레이와 카이의 귀를 잡아땡기며 말했다.
    레이와 카이는 아프다고 소리치면서 질질 끌려갔고, 지켜보던 모두가 웃었다.
    특히 선도부들은 이엔을 보며 ‘ 너나 잘하지? ’ 라는 눈빛이었지만.












    " 시온, 저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





























































    " 카넨 "
    " 말해 "
    " 여태 비밀리에 나를 지켜준거 고마워"
    " ……그런 소리 하지마 "


    네이가 미소지으며 말하자 카넨이 무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 대답도 만족한단 듯, 네이는 활짝 웃었다. 카넨은 손을 들어 네이의 레드오렌지빛의 울프컷 머리
    를 마구마구 쓰다듬었다. 덕분에 단정하던 머리카락은 흐트러졌고, 네이는 조금 당황했는지 얼른 머리
    를 정리했다.

    그리고는 밝은 오렌지색의 눈동자로 카넨의 차가운 은색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이번 만큼도 카넨은 네이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똑바로 쳐다보았다. 카넨의 눈동자를 계속 말없
    이 바라본 네이가 살짝은 슬픈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그렇게 쳐다보지마…안그럼 나는 정말로 슬퍼지는걸.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생각하지만…너가 가지말라는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은…….
    정말로 마음이 흔들려버려. 이러면 안되는데. "


    카넨은 그런 네이를 말없이 바라보다가 자신의 왼쪽귀에 달린 피어싱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달각 소리와 함께 피어싱은 카넨의 손에 들렸다. 네이가 말없이 그런 카넨을 바라보자, 카넨
    이 똑바로 피어싱을 들어 네이한테 보여주었다.

    은색의 십자가에 푸른보석이 박힌 피어싱.
    어찌보면 카넨의 청은색의 샤기컷 머리와 은색의 눈동자와 어울리는 피어싱이었다.

    " 어차피 내가 가지 말라해도 너는 가야 하잖아.
    너는 시온을 대신했던 그 일에 긍지를 가지고 있으니, 끝까지 명예롭게 그 긍지를 지켜야하겠지.
    그리고 나는 너가 명령한데로 남아서 시온을 지킬거야.
    이거 가지고 있어, 나중에…나중에 찾아줄게. 이 피어싱이 표식이야.
    몇번을 다시 태어나도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은 내가 찾을 수 있어. 그러니까 가지고 있어.
    내가 직접 마법을 걸어서 만든거라서, 몇번을 다시 태어나든 주인손에 쥐어져서 태어나니까.
    가지고 있어. 이번 일이 무사히 끝나면 널 찾으러 갈게. "

    카넨의 말에 네이가 조금은 놀란 눈으로 카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정말로 기쁘단 듯,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카넨이 건네준 피어싱을 받았다.

    " 고마워, 정말로… "

















    " 어라? 시온, 너 혼자 연습 땡땡이 치고 어디갔었던 거야!! 이자식이!! "


    키엔이 시온을 발견하며 뭐라 하자, 키엔 옆에 있던 이루가 헤드락을 걸었다. 그만 중심을 잃고 엎어져
    버린 시온. 키엔과 이루는 서로를 바라보며 그런 시온을 비웃어주었다. 그리고, 뒤에서 리진이 검집으
    로 땡땡이 치는 키엔과 이루의 머리를 한대씩 때렸다.

    " 너희 땡땡이 치지 말라했지?! "
    " 땡땡이 친게 아니라 물뜨러 가다가 시온이 혼자 땡땡이 친걸 본거야, 바보야!! "


    리진의 말에 이루가 괜히 핑계를 대며 소리쳤다.

    " 나 연습하는거 몰랐는데? 그리고 나 회장이랑 얘기하고 온거야!
    땡땡이 치려는 너희랑 똑같이 보지마, 바보야! "


    시온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그리고 리진은 검집으로 시온까지 포함해 세사람의 머리를 한대씩 때렸다.
    세 사람이 리진을 바라보자, 리진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 다들 창고가서 양동이 두개씩 가져와서 물 가득담고 손들고 서 있어 "
    " …… "


    그리고 세 사람은 동시에 뒤 돌더니 뛰기 시작했다.
    그러자 리진의 이마에 사거리 표시가 생기더니 이엔처럼 무식하게 같이 뛰어가지 않고,
    검집에서 자신의 검을 꺼냈다. 그리고는 시퍼런 날을 번뜩이는 검을 던졌고, 세 사람앞에 딱 꽂혔다.

    " 도망가보지그래? "
    " 죄송합니다. "
    " 죄송해요. "
    " 죽을죄를 지었어요. "


    이루,키엔,시온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리고 오분뒤
    세 사람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양동이를 들고 있었다.
    무릎을 꿇고 앞으로 두 손을 뻗어 들고 있었다. 다들 지나가면서 그런 세사람을 비웃었다.
    시온은 왜 자신이 여기서 벌을 서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지금은 부회장인데. 원래는 회장이지만.


















    " ……!! "
    " 왜 그래,네이? "
    " 아니, 카넨이 선물 줬으니까 나도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
    " 안줘도 돼 "
    " 아냐! 잠깐 뒤돌을래? "


    네이가 아까와 다름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카넨이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뒤돌았다.
    카넨이 뒤돌자마자 복도에 있는 유리창이 깨지기 시작했고, 땅은 진동하기 시작했다.
    카넨이 놀라 검을 뽑아들어 네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카넨의 주위에 투명한 보호구가 쳐졌다.

    " 네이!! "
    " …너무 빠르다,그치? "
    " 아직이야! 아직까진 네가 회장이니까 지키게해줘!! 네이!! "
    " …어차피 죽을 나를 위해 다치는건 손해를 볼 뿐이야 "
    " 안돼!! "


    네이의 뒤로 수많은 마물과 마족들이 네이를 향해 오고 있었다.
    그러자 카넨이 보호구를 검으로 내려쳤고, 동시에 보호구가 둥실 떴다.
    당황한 카넨은 당연히 균형을 잡지 못해 엎어졌고, 네이가 경례를 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었다.

    " 피어스선물 고마워.
    나중에 꼭 나를 찾아줘야해. 여태 비밀리에 나를 지켜줬던것, 감사해 "
    " 네이!!! "

    그리고 카넨은 워프되었다.

















    무언가 부숴지고 무너지는 소리에 모두 고개를 돌려 소리난곳을 바라보았다.
    네이의 회장실이 존재하는 4구역 건물이었다. (4구역 건물은 남자회장인 네이의 방과 회장실만 존재)
    다들 영문을 몰라 웅성거릴때 이루와 키엔은 순간 물벼락을 맞았다.
    시온이 난데없이 벌떡 일어나면서 양동이를 던졌는데, 그 양동이가 양쪽에 앉은 두 사람의 머리를 뒤집
    어 씌운것이다. 젖든말든 상관안한 시온은 모두의 사이를 가로질러 회장실 쪽으로 달려갔다.

    " 시온! "
    " 회장을 구해야해! 네이회장은 아직 저기 있단 말야!! "

    - 터억
    그때였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카넨이 시온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시온이 놀란 얼굴로 카넨을 바라보았고, 카넨은 고개를 저었다.
    놀란눈을 한 시온에게 카넨이 속삭였다.

    " ……이제 당신이 아르넨의 총 책임자, 회장입니다. "

    자신을 대신했던 사람이 죽었단 그 사실과,
    자신이 이곳을 비밀리에 떠맡아야 한단 그 사실에
    시온의 녹색눈에서 눈물 한줄기가 흘러내렸다.

    「 제가 언제 사라져 죽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


    아까 했던 네이의 말이 시온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시온은 고개를 떨군체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두 주먹을 세게 쥘뿐이었다.

    " ……네이회장 "






    --------------------------------------------------------------------------------------------




    아나진짜
    제가 원래 소설 쓸때여
    제목을 다 써놓거든요.
    그래서 중간중간 제목을
    수정하면 제목에 맞게 상황도 수정되요.
    그런데 여기 회장은 원래 정해놓았던거라
    어떻게 변경이 안되는거에요.

    고로
    키엔넌운이좋았어.
    목차를살펴보자면은............
    니가죽을때가........

    아르넨이야기 : 아홉번째장 ( 9-4 ) - 영원할수 없는 영원


    왠지
    아직목차가너무많이남아서
    일찌감치죽여버리면조금그러니까.
    저기서 봐여.

    아쉽게도제가
    당신죽일때
    목차를미리보지않아서그런거지만은
    이번엔확실해여
    저는한다면해여-_-

댓글 7

  • 체리 보이 삼장♡

    2007.08.09 20:02

    어이쿠 진짜 116편?
    무튼 최강은 리진이에여 <-
    근디 나 시리오스가 그리워여............<-
  • 세츠군z

    2007.08.09 20:05

    ↑님들이날무시해서오기로라도116편쓸꺼에여
    흥그리고짧은휴식을좀취해야져-_-(......)
    시리오스는생각하고있긴해여-_
  • [레벨:7]id: 크리스

    2007.08.09 22:51

    그럼 저 편이 나올때 가리는 죽는거네?<
    죽음이 예고되서 가리도 불안해할거야<
    근데 진짜 116편 쓸거야?
    힘들텐데;<
  • [레벨:8]id: 가리*

    2007.08.10 00:07

    당신이 9월달까지 완결다 낸다며-_- 그러면 하루에 2편은 적어야될껄 ㄲㄲㄲㄲㄲ
    9번째장이면 여유가있으니 별로 불안하지도 않아-_- 그전에 니가 짧은 휴식을 취할꺼라는 확신이 있거등
    근데 이번편에서 네이 죽네-_-,.......... 시온은 이제 회장일 잘해야겠군열 ㄲㄲ
    내가 안죽어서 그런지 대게 재밌네열 이편
  • [레벨:24]id: Kyo™

    2007.08.10 02:43

    에에엑!? 회장이 회장이 아니였어!?
    그런데다 그 사실이 밝혀지자 마자 살해!?
    시온, 화이팅!! 앞으로 열심히!!
  • 리이넨

    2007.08.10 10:35

    시온씨가 회장....이었네요(먼산)...
    116편 기대하고 있어요(싱긋) 완결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키엔씨보다 네이씨가 먼저 죽는건가(중얼)....
  • [레벨:5]id: 이엔[EN]

    2007.08.10 23:50


    날 무시하는구나 -_- 저놈들....<
    시온이 이제 어떻게 이끄려가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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