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피의 꽃 : 첫장 (1-2) - 잔잔한 바람, 늘 이 바람을 너와 함께 쐬고 싶어.
  • 조회 수: 518, 2008-02-06 05:54:35(2007-05-25)















  • 내가 왜 여왕후보가 된거냐고? 나도 몰라. 성력이 많데. 다른 누구보다 성력이 많데.
    그래서 여왕의 후보자리로 온거야. 그리고, 난 저 아이가 마족인 이상 늘 함께할수 없다는걸 잘 알아.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시간이 소중해. 난 저아이랑 함께 있는게 소중해.
    지금처럼 이렇게 커다란 나무아래에서 따듯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 있는 날이 얼마 안남았어.
    그러니까, 난 저 아이랑 있는 매 시간을 좋아할거야. 아니, 소중히 할거야.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거야.
    아무한테도 우리 둘만의 시간을 보여주지도, 얘기해주지도 않을거야.
    우리 단둘뿐인 시간이니까.
    아무도없는.


















    잔잔한 바람, 늘 이 바람을 너와 함께 쐬고 싶어.













































    " 리이넨, 레이양을 만나고 왔나요? "
    " …여왕폐하, 당신은 무얼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아무튼, 여왕후보생 레이 샤인즈를 만나고 왔습니다 "




    리이넨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고개를 숙이자, 그녀의 풀어헤쳐진 청은발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렸다. 리이넨의 말에 여왕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체, 뒤돌아서 창밖을 바라보기만 한다. 이내 고개를 들고, 여왕을 바라보는 리이넨.
    여왕을 바라보는 리이넨의 두 눈동자는 왠지, 조금은 슬퍼보이는 눈이었다.

    이내, 여왕이 일어나더니 리이넨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리이넨을 향해 두팔을 쭈욱 뻗더니 리이넨의 두 눈을 살포시
    두손으로 감싸주었다. 그 상태로 가만히 있는 리이넨. 그런 리이넨을 보며, 미소를 짓는 여왕.

    그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 나는, 네가 너무나도 가엾다. 보고 싶지도 않은 종말을 자꾸만 보게되니, 네가 너무나도 가엾구나.
    그래서 그런 너의 힘을 봉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한테도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네가 너무나도 가엾어.
    내가 너를 괜히 그 아이의 감시자로 붙여놓은게 아니야. 이제는, 너도 달라질때가 된거라고 생각한다. "





















    " 레온~ "
    " 아, 레이… "
    " 레이학생! 여긴 남학생 교실이에요!! "
    " 에이, 괜찮아요~ 나는 레온의 보호자인걸요! "


    선생이, 레이에게 야단치자 레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레온의 옆자리에 앉아 찰싹 달라붙었다. 선생은, 레이가
    꼭 공부를 같이 하겠다고 다짐하자 어쩔수없이 같이 앉혔다. 레이는 좋은지 계속 싱글벙글 웃으면서 책상에 엎드려 무언갈
    끄적이면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런 레이를 바라보며, 레온의 입가엔 살며시 미소가 번졌다. 아주 잠시였지만.
    레온은 엎드려서 공부하는 레이의 머리에 손을 들어올려 쓰다듬어주었다. 그런 레온의 손이 좋은지 베시시 웃어 보이는 레이.
    그때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다. 레온은 레이가 추울까봐 창문을 닫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자신의 손을 잡은 레이때문에 창문닫
    는걸 멈추고 레이를 바라보았다.

    레이는 레온을 바라보며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 레온, 같이 바람을 쐬자. "
    " ……레이. 안추워? "
    " 추운 바람이어도, 더운 바람이어도, 모두 다 너랑 같이 하고 싶은 일 투성이인걸 "




    레이가 활짝 웃으며 말하자, 레온이 마이를 벗어 레이의 등을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레이와 같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수업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괜찮았지만, 나머지 남학생들과 선생은 추워서 벌벌 떨어야 했다고.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레이와 레온은 수업을 땡깠다.
    왕실학교 정원을 둘이서 걸어다니면서, 레이는 레온에게 웃으면서 여러가지를 얘기해 주었다. 레온은, 그런 레이의 말에 부드러
    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때였다.
    저 앞에, 한 여자가 서있었다. 레이가 레온의 손을 꼭 잡고는 걸음을 멈추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는 레온은 그저 레이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청은발의 여자. 분명, 어제 레이가 만났던 신관 '리이넨 에실레스'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가 되자, 리이넨이 입가에 비웃음을 담은체 걸음을 멈추었다.





    " 참으로 속편한 여왕의후보로군. 그래, 내가 내준 숙제는 풀었나? "
    " 웃기지마!! 니가 뭔데 나한테 숙제를 풀라 마라야!? "
    " 그건 니한테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이거늘. 그럼 말아라. 난 니가 여왕되는걸 반대하기로 굳게 결심했으니까. "
    " 뭐야!? 저게,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




    레이가 검을 소환하며 말했다. 레온이 당황해서, 레이를 말리려고 손을 뻗었지만 이미 레이는 신관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리이넨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아예 눈도 감았다. 그런 리이넨의 태도가 열받는지, 레이가 소리쳤다.




    " 열받아, 당신 진짜 재수없어!! "





    - 챙
    검과검이 부딪히는 소리. 리이넨은 검을 들지 않았다.
    어깨를 약간 넘는 검은머리, 그리고 빨강과파랑색이 섞인 원색 오드아이를 가진 남자. 족히 20대는 되보이는 사람이었다.
    저런 사람을 처음 본 레이는 놀란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그런 레이를 보며, 검을 휘둘렀고 뒤로 나가떨어진 레이. 레이가 바닥에 구르자, 레온의 표정이 급속도록 차가워졌다.
    레온이 검을 소환하자, 레이가 레온을 불렀지만 레온은 그 남자에게로 다가갔다.





    " 레온, 안돼!! "


    - 챙, 챙
    남자의 검술을 제대로 따라가는 레온. 그러나, 우세한건 척보기에도 갑자기 나타난 남자였다.
    결국, 레온도 남자의 검술에 뒤로 밀려나려는 찰나 레이가 달려들어 남자의 검을 쳐내었다. 남자의 검은 뒤로 날아가, 신관
    리이넨의 바로 앞에 꽂혔다.





    " 넌 뭐냐 "
    " 여왕후보란 자가 말이 거칠군. 더군다나, 여왕후보 심판관의 자격을 가진 신관과 싸우고 있다니. 넌 바보인거냐, 아니면 무
    식한거냐? "
    " 뭐야!? 둘다 나쁜말이잖아!! "

    " 난 신성기사단의 흑(黑)기사단장이다. 이젠 헤르젠 엘 샬리드 "
    " 그리고, 이젠은 나를 보호해주는 임무도 맡았지. 보이진 않겠지만, 늘 내 주변에 있어. "






    리이넨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하는 리이넨.





    " 그리고, 이사람도 너가 여왕이 되려는걸 반대하고 있지. "





    점점 눈이 가늘어지는 레이의 얼굴.





    " 왜 레이가 여왕이 되면 안된다는 거죠? "





    결국 옆에서 보다못한 레온이 차가운 기운을 풍기며 물었다. 그런 레온을 말없이 바라보는 이젠과리이넨.











    " 세상은 질서가 있는법. 세상은 규칙이 있는법.
    그 규칙과 질서를 무시하는 자가, 어찌 여왕이 되려 하는거지? 차라리,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 양이 여왕이 되는게 나아.
    원래부터, 아이리크家쪽이 여왕을 독점했으니까. 갑자기 몇개월전에 나타난 너와 달리, 태어나자마자 여왕교육을 받은 에클레시
    아양이 훨 낫지. "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
    현재 여왕후보 1순위. 그리고, 레이는 여왕후보 5순위.
    1등과 꼴등, 그 차이와 실력은 대단하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자신이 여왕이 되면 안된다는 건지 알수 없다.






    " 레이가 무슨 질서를 어기고, 무슨 규칙을 어겼다는 거죠? "
    " 그건 본인이 알겠지 "





    이젠이 대답했다. 왠지 이젠의 말에는 가시가 있는듯 했다.





    " 어제도 말했잖아.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뭐가 나쁜거지? "
    " 데리고 들어온것 자체가, 그리고 그녀석이랑 만난것 자체가 나쁘다. "
    " 어째서. "
    " 살아있는 자체가 나쁜거니까.  "


    " 오히려 인간보다 착해. "
    " 오히려 인간보다 잔인하기도 하지. "





    리이넨의 말에 레이의 미간이 점점 좁혀졌다. 레온은 신관과 레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어서 끼어들지 못했다.
    그러다가, 흑(黑)기사단장인 이젠과 눈이 마주쳤다. 이젠은 레온을 차가운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어쩐지 무서웠다.
    어쩐지 다가서면 안될것 같은 느낌.



    레온은 이젠을 바라보다가 애써 시선을 돌렸지만, 자꾸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뭔지 모르게 불안하고 무서웠다.








    " 내가 지킬수 있어. 나는 강해 "
    " 말로만 강하다 그러면 누가 지킨다고 말 못하겠나. 넌 약하다. 단지, 쓸데없이 강한척 하는거지 "
    " 너, 조심해. 정말로 재수없으니까. "
    " 너야말로 여왕후보에서 아예 밀려날수 있으니까 조심해. 내가 착하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는게 아니니. "



    " 반드시 여왕이 되겠어. 신관은 너 하나만 있는게 아니니까. "
    " 신관중 최고자리에 있는건 나 리이넨 에실레스. 나의 발언권 하나로 넌 떨어질수도 있지. "





    " 재밌는 말이군. "








    " 그렇게도 여왕이 되고 싶다면, 여왕의 모습을 보여라. 내가 본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는 여왕의 자태가 보였다.
    허나, 너는? 너는 무엇을 내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냐. 여왕폐하가 너에게서 무얼 보았는지는 몰라도, 나에겐 넌 아니다. 확실히.
    여왕의 모습을 보이기 전에, 너는 내가 낸 숙제를 풀어야 할 것이야. "









    그리고는 뒤돌아서 이젠과 같이 걸어가버리는 리이넨.
    리이넨의 모습이 사라지기까지, 레이는 레이피어를 든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런 레이를 바라보며, 레온은 조용히 검을 검집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하늘엔 먹구름이 끼더니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눈이 내리는데도 레이는 움직일 생각이 없는 듯 했다. 조용히, 레이의 곁에 서 있는 레온.
    그러다가 레이를 보았다. 레이의 어깨가 살며시 움직이고 있었다.

    우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레온이 레이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동시에, 레이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면서 검은 오오라를 뿜어내었다.

    그런 레이의 모습에 흠칫 놀란 레온.






    " 흐흐흐흐흐. 분명 어제 지 입으로 아무한테나 물어도 상관 없다 그랬지?
    흐흐흐흐, 디졌어. 저 망할놈의 신관새끼. 내가 반드시 여왕이 되어 보이겠어. 흐흐흐. 가자, 레온!!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란 여왕후보에게!! "
























    " 엣취! "
    " 에클레시아양? "
    " 아니, 괜찮습니다. 감기기운은 아니니 염려 마세요, 선생님. 어느 한 아이가 저를 찾아오려나 봅니다. 마중나가도 될까요? "
    " 그러시지요.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





    보랏빛의 허리를 넘어서는 곧고 곧은 머리카락. 그리고, 무표정의 아가씨.
    못하는게 없는 천재아가씨. 그러한 그녀가, 여기 왕실학교의 여왕후보 1순위.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













    " 당신인가요? 저한테 볼일이 있으신 분이. "
    " 헤에…, 너가 그 유명한 여왕후보 1순위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란 말이지? "




    에클레시아를 보자마자, 레이가 웃으며 물었다.
    그러자, 에클레시아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레이가 씨익 웃더니, 에클레시아에게 걸어갔다.
    에클레시아는 레이가 자신을 공격할까봐 공격준비를 다 해놓았고, 레온은 뒤에서 어쩔줄 몰라했다.





    " 나 숙제좀 알려줘 "
    " ……아? "
    " …… "




    엉뚱한 레이의 발언에 에클레시아는 휘청거렸고, 뒤에서 레온은 한숨을 쉬었다. 괜히 걱정했다는 듯이.
    그리고 레이는 그런 에클레시아를 바라보며 웃으며 물었다.




    " 응? 말해줘. 빛의여왕 후보가 되려면 성립해야 하는 조건 다섯가지는 뭐지 ?
    첫째는 성력, 둘재는 검술. 그리고 세번째와 네번째, 다섯번째 조건은 도대체 뭐인거지? "






    뭐지, 이아이…?
    무언가 위화감이 들어. 왠지, 말을 하지 않으면은 지금 이 상태에서 나를 공격할지도 몰라.
    무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에 굉장히 화가 나 있어. 그래서 날 찾은건가? 그래서 나는 이 아이를 마중나온건가?






    " 응? 설마, 여왕후보 1순위가 그런것도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
    " 첫째는 성력, 둘째는 검술. 셋째는 지혜. 넷째는 강인함. 그리고 마지막 다섯째는 선대여왕이 마왕을 쓰러트릴수 있었던 검 "





    에클레시아의 말에, 레이가 씨익 하고 뒤돌아서 웃었다. 그리고는 뒤에 서 있는 레온에게 달려가 안기며 소리쳤다.




    " 이제, 나도 여왕이 될수 있는 거겠지. 레온? "
    " 응. 내가 도와줄게,레이. "




    레온이라 불린 남자아이를 바라본 에클레시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는지, 레온이 에클레시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살며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뒤 입을 열었다.




    " 알려줘서 고마워요, 에클레시아 헬 아이리크 양 "




    순간적으로 에클레시아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런 에클레시아를 바라보며 이상야릇한 미소를 짓는 레이.
    그런 레이의 미소를 보았는지, 에클레시아가 흠칫했다.





    " 그럼, 나중에 보자. 같은 여왕의후보, 에클레시아 - "































    오늘도 조용히 속삭여 줍니다.
    숲에게, 나무에게, 잔디에게, 지저귀는 새에게, 그리고 흘러가는 시냇물에게, 시냇물 안에 있는 송사리들에게.
    그리고 구름에게, 바람에게, 햇빛에게, 하늘에게.

    마지막으로,
    늘 내 곁에 있어주는 레온에게.





    강해진다고.
    같이 발 맞추어 걸어나가겠다고.
    급하다고 무작정 달려가지 않겠다고.
    급해도 여유롭게, 자신감있게,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가겠다고.





    그래야지,
    내 곁에서 날 불러주는 목소리가 있으니까.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너니까.





    " 레이, 또 이런데서 자는거야? "
    " ……레온, 나는 언제나 너랑 발맞추어 걸어갈거야  "
    " 응,그래. 언제나…언제나 같이 발맞추어 걸어가자. 늘 네 곁에서 같이 걸어갈게 "






    그리고, 오늘도 달콤한 꿈을 꿉니다.
    여왕으로서 꾸면은 안될 달콤한 꿈을.
    영원히 그 아이가 내 곁에 있어줄 꿈을.

    나를 지키기 위해, 신성기사단의 기사단장이 되는 꿈을.





    오늘도, 꾸어서는 안될꿈을 꿔버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간직하면 안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해버립니다.











    ---------------------------------------------------------------------------







    이번에는 완결 정말 낼수 있을거 같군요.
    첫장 (1-5)
    둘째장 (2-5)
    셋째장 (3-5)
    넷째장 (4-5)
    다섯째장 (5-5)
    여섯째장 (6-5)

    총,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편 소설일거 같네요<


    그럼 이만<.......




    기대 많이 해주세여~

댓글 7

  • [레벨:7]id: 크리스

    2007.05.25 16:14

    앗싸리, 내가 일빠다!
    저 신관씨하고 흑기사단장씨 아주 둘이 척척 맞는구려.
    아주 죽이고 싶을 정도로(빠직)<
    레온이 마족이라는 이유로 저러다니, 참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5.25 16:25

    에에- 크리스님, 신관 죽이지 말아줘요(삐질)
    근데....제가 봐도 신경긁는 소리 참 잘해요(씨익)......
    완결 낼 수 있으시다니.....기대할게요>ㅇ<//
  • [레벨:5]id: EN

    2007.05.25 20:13

    기대 많이 할게요 -_-!!!
    에클레시아 되게 청순가련한게. . .
    완전 상반된다, 랄카.
    꼭 만화보는 기분인데< 왈가닥 주인공이랄카.
    잘봤어! 완결이라, .. .. !!!!
  • 체리 보이 삼장♡

    2007.05.25 23:11

    에클레시아 쟤 크피캐릭이었자나 !! <-
    레이 귀여워여 꺅 /ㅅ/
    자자 , 빨리 뒷편 쓰세여 <-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5.25 23:24

    에클레시아.. 무진장 여리 구나.. -_-
    레이는 무진장 자존심도 쎄고 그런.. 막가파 케릭 같은데.
    어허허허허허<<
    그나저나.. 내가 왜 신관 씨바라리야?!!!<<
  • [레벨:8]id: 가리가리

    2007.05.26 09:34

    -_-ㄲㄲ 크피의 에클레시아 1순위 안어울ㄹ<
    헤르젠 씨다바리 헐허-_--*******(,,,,,,,,,,)
    그래 이번엔 꼭 완결내삼-_-
  • [레벨:24]id: Kyo™

    2007.05.27 20:04

    오오, 답을 알아 냈구나~
    신관님이나 기사단장님이나 사람 성격 긁기는 마찬가지네 (웃음)
    뭐, 내 캐릭터는 그 정도도 못하는 바보니까 내가 이런 말하는 건 안 어울리지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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