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군] Blood Rose , 그 두번째 페이지
  • 조회 수: 498, 2008-02-06 05:54:35(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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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의 일부분이라도 해도 믿을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홀에 긴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테이블의 끝과 끝에는 길드 마스터 , 부길드 마스터 인 스티븐과 라퀼이 앉아 있었다 . 그리고 이엔과 마주 보도록 앉은 이루와 세츠와 마주 보도록앉은 에르아 , 그 아무도 입을 열거나 다른짓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 조용한 가운데 , 문여는 소리와 함께 카이와 토우카 , 아이리스 와 크리스가 들어왔다  들어온 4명은 고개만 숙여 인사를 하고서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 긴 테이블과 함께 모든 의자가 드디어 사람으로 채워졌다 .스티븐은 살짝 눈을 감았다가 떴다 그러더니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했다







    " 어서와 , 갑작스럽게 ' 집합 ' 시켜서 미안하군 - 물론 의뢰중인 애들은 없지만 말이야 . "






    스티븐이 생긋 웃었다 . 그러더니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서는 손을 깍지를 끼고 그 위에 턱을 올렸다 라퀼이 그런 스티븐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





    "Blood Rose 라퀼 리크로이드 , Blood Rose  토우카 , Blood Rose  이엔 리프크네 ,  Blood Rose  세츠 아일린 , Blood Rose  에르아 로이아넨 , Blood Rose  크리스 루시에 , Blood Rose  카이 루시에 , Blood Rose  아리엘 아이리스 , Blood Rose  하쟈리온 이루 전원 ' 집합 ' 에 참석 완료 했습니다 . Blood Rose  마스터 "





    라퀼이 전원의 이름을 불렀다 . 이루가 자신의 앞에 올려놓은  책한편 정도 될정도의  종이를 스티븐 앞으로 던졌다 . 스티븐은 이루를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 잘다녀왔어 ? 이루 "




    " 아아 , 물론이지 존경하도고 존경하는 마스터 "




    이루가 생긋 웃으면서 비꼬았다 . 그러자 스티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자신도 웃어주면서 입을 열었다




    " 이루가 날 존경하는지 몰랐군 앞으로 잘해주도록 하지  "



    " 크읍 "



    " 풉 "



    " 흐으으힛 "




    여기저기서 웃음을 참는 소리가 퍼져 나왔고 진지한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누구나 보아도 이루의 이마에는 혈관마크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상상속의 이루를 생각해 보더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한 에르아가 웃어버린다




    " 꺄하하하하하하하하 - !!!!!! "




    테이블에 머리를 기댄채 배를 잡고 웃어버리는 에르아 , 이루가 에르아를 노려보아도 에르아는 웃음을 멈출지 몰랐다




    콰앙 - !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려친 라퀼 덕분에 에르아의 웃음소리도 그쳤다 . 모두가 벙진 얼굴로 라퀼을 바라보자 라퀼은 손이 아픈지 손을 흔들면서 웃었다 .




    " 다들 , 오랜만의 [집합] 인데 , 조용히좀 하지 그래요 아님 , 나와 함께 [일]을 해야 만족하겠습니까 ? "





    라퀼의 말에 모두가 긴장하며 입을 다물었다 . 라퀼이 말한 일이란 , 마스터 집무실에 가득 쌓인 서류를 처리하는것 . 그걸 라퀼옆에서 하루 종일 아니 , 못해도 일주일이 지나야 빠져나올수 있는곳임을 알고 있는 모두는 입을 다물었다 . 특히 그 일을 해본 , 토우카라던지 , 카이 라던지 , 크리스는 고개를 돌리는 수준이였다 . 이엔은 자신의 바이올린 가방에서 종이 한장을 테이블에 올려놓더니 긴 손가락으로 살짝 종이위를 만지더니 스티븐앞으로 밀었다 . 종이가 테이블에 미끄러지는듯이 스티븐 앞에 도착했고 스티븐이 그걸 바라보았다 .





    " 특급 비밀 문서 . 14시경 , 성에서 의문의 종이한장을 남긴채 사라져버린 황제의 아들 , 르란도 프로킬체트 로시안트 를 찾아주십시오 . 제한 시간은 무한 . 보상금 실버 드래곤의 드롭이라고 알려진 다이아 몬드 빅 쥬얼 - ..... 전 멤버 , 물론 라퀼빼고 - 황제의 아들인 르란도 ㅡ로킬체트 로시안트를 찾는다 . "





    "엑 ?! "





    " 말도 안돼 마스터 ! "





    " 거짓마아알 - ! "





    " 지금 현재 수행중인 모든 일은 뒤로 미룬다 . 목표는 황제의 아들이 아닌 , 실버 드래곤의 드롭인 , 다이아 몬드다 ! 무슨일이 있더라도 그 왕자를 붙잡아 ! 붙 잡는 사람은 당장 황실로 들어가 다이아 몬드를 받아서 나에게 가지고 온다 ! 왕자를 어떻게 다루든 상관없어 ! 오로지 우리의 목표는 다이아 몬드다 ! "






    스티븐이 웃음면서 앉아 있던 의자를 뒤로 넘뜨리면서 일어났다 모두의 얼굴에 당황함이 묻어나 있었다 . 그때 아이리스가 손을 들었다 . 그러자 스티븐이 말해보라는듯이 쳐다보자




    " 라퀼을 어째서 빠지는거지 마스터 "




    " 당연한거 아닌가 , 아이리스 - 그는 서류 처리를 해야돼 "





    스티븐은 왜 그런걸 질문이라고 물어봤냐는 눈빛으로 아이리스를 쳐다보았고 고개를 숙인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 주먹을 쥐고서는 - 라퀼을 보고서는 모두 그저 힘내라는 눈빛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라퀼의 어깨를 한번씩 툭  - 쳐주면서 빠져나갔다 . 모두가 빠져나가고 라퀼과 스티븐만 남아 있는 그 커다란 홀에서는 조금 있다가 흘러나오는 스티븐의 고함 소리에 밖에 있던 길드원들은 그저 , 스티븐의 명복을 빌어줄수 밖에 없었다 .
























    끼이이잉- 듣기 싫은 소리가 울러퍼진다 , 하지만 소년은 신경 쓰지 않는듯이 바이올린을 잡고 계속 연습했다 결국 핏 - 하고서는 바이올린의 줄이 나가버렸다 소년은 그걸 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 갈색의 머리카락과 초록빛 눈동자를 가진 소년은 바이올린에서 눈길을 끊을줄 몰랐다 . 소년은 , 바이올린을 살만한 그런 차림의 아이로는 보이지 않았다 평민들이 있는 싸구려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이였다 .



    " 어쩐데 .... "



    " 어이 , "



    혼자 연습하고 있던 소년에게 누군가가 다가왔다




    " 이엔 ! "



    집합이 끝나자 마자 , 소년에게 달려온 이엔은 옆에 앉았다 .




    " 시안 , 뭐야 줄이 끊어져 버린거야 ? "




    바이올린을 바라본 이엔이 시안에게서 바이올린을 건내 받으면서 바라보았다 시안은 미안한 듯이 머리를 긁적 거리면서 말했다




    " 미안해 , 바이올린 잘 켜지도 못하는데 막 연습하다가 그만 바이올린 ... 비싸잖아 "




    이엔은 살짝 웃으면서 시안의 머리를 만지막 거리면서 흩트려 놓았다 .




    " 이정도야 , 줄만 바꾸면 돼 - 그전에 , 배고프지 않냐 시안 뭐 먹으러 안갈래 ? 나 마스터한테 의뢰비 받았거든 "





    " 오호라 , 비싼거 시켜 먹야 겠네 크큭 "




    시안은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이엔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잡고 일어나 이엔은 시안의 뒷통수를 때리면서 웃었다




    " 비싼거 시키기만 해봐라 , 너 버리고 도망갈거다 "





    " 넌 , 너무 유명해서 도망가도 외상금 받으러 갈수 있어 - 블러디 로즈 라는 그 명칭이 박혀 있잖아 그 왼쪽 가슴에 "




    시안이 주먹으로 살짝 이엔의 왼쪽 가슴에 그려진 외투를 툭 친다 . 이엔은 그걸 바라보더니 외투를 벗어 시안에게 걸쳐 준다




    " 어때 ? 이러면 너도 얼굴이 박혀서 사람들이 돈 받으러 쳐 들어올지도 몰라 크큭 "




    외투를 벗은 이엔은 , 안에 조끼를 입고 있었다 조끼에도 마찬가지로 장미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시안은 작게 웃으면서 앞으로 걸어나갔고 이엔도 마찬가지로 어깨 동무를 하면서 걸어나갔다 .




    " 수상해 "



    " 뭐가 "



    " 봐봐 , 저것봐 우리한테는 막 놀리고 괴롭히던 이엔이 웃고 있어 "




    " 이엔도 인간이다 세츠 . "



    " 그건 나도 알아 ! "



    나무 뒤에 숨어 , 둘을 지켜보고 있던 세츠와 카이 그리고 토우카가 말했다 .  토우카는 귀찮다는 멍한 눈빛과 함께 가볍게 도약해서는 나무가지를 잡고 몸을 한번 세게 움직여 가뿐하게 나무 가지 위로 올라가서는 등에 나무을 대고서는 눈을 감았다 .




    " 야야 , 토우카 ! "




    " 귀찮아 , 미행하던지 말던지 - 난 졸려 "





    토우카는 세츠에게 어서 가라는 듯이 손을 휙휙 하더니 곧 잠이 들었는지 새근 새근 자는 숨소리만 울러퍼졌다 . 세츠가 카이를 바라보자 카이는 살짝 고개를 돌리면서 발 걸음을 돌렸다




    " 세츠 , 난 이엔을 미행하다가 틀켜 이엔에게 평생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아 . 나는 너와 이루랑 달라서 말이야 "




    " 에엑 , 그래서 나혼자 미행하라고 ?! "



    " 정 , 혼자가 싫으면 이루랑 같이 미행하라고 "



    " 이루 녀석 기숙사 에서 잠들어 버렸단 말야 ! "




    " 억지로 깨워서 데리고 가 , 니가 언제 그런거 신경썼냐 "




    " 아 , 그랬지 고마워 카이 ! "


    세츠가 사라져 가는 이엔을 바라보다가 재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 곧 카이의 시선에서 사라진 세츠를 보다가 토우카가 잠든 나무밑에 앉아서는 책을 펼쳤다 .




























    아이쿠야 , 늦었따

댓글 7

  • 세츠군z

    2007.05.25 11:28

    아이쿠야, 늦은거 아네<
    그래도 소설 써서 쌩유다베리베리쌩유<
    이엔도사람이다에서 웃었........
    흐응, 시안은 이엔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거지<
    그래봤다,이엔(....)
  • [레벨:7]id: 크리스

    2007.05.25 16:01

    어머, 무슨 저런 길드장이 다 있대.
    왕자를 어떻게 하든지 상관말고 다이아를 챙겨오라니...
    진짜 길드장 맞는거야?;;
    저런 길드장은 진짜 처음봤다-_-;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5.25 16:33

    기다렸사와요;ㅂ;ㅂ;
    꺄하하>ㅁ<// 재밌는 길드에요(헤실)
    왕자는 뒷전이고 다이아를......
    거기다가 이엔을 미행......푸훗
  • [레벨:5]id: EN

    2007.05.25 20:07

    세츠 이제 평생 괴롭히는거지, 킬킬 <
    라퀼 진짜 멋있게 나온다 -_-+
    오오오오.
    세츠는 푼수군요 ? <
    잘봤다그요 ! 수고했어 !
  • 세츠군z

    2007.05.25 21:48

    아쭈이엔^.^
  • 아이리스

    2007.05.26 22:01

    풋풋풋 ㅇㅅㅇ 임무시작 임무시작
    어떻게 전개가돼려나아~ ㅋㅋ 근데 왠 미행??
    음... 존경하고 존경하는 마스터 < 이부분에서 피식
    왠지 어투가 웃길꺼 같아..< 어이.상상하지마.
    무튼..왕자는어떡하던..목표는 다이아..라니 ;ㅅ;..

    이거이거.. 돈벌래잖아..길장..푸풉..<
  • [레벨:24]id: Kyo™

    2007.05.27 11:20

    큭큭, 마스터 화이팅~ 라퀼씨, 살짝 손 봐 주세요~ (킥킥)
    다이아몬드가 목표라니... 뭔가 약간 잘못된거 아닌가...?
    뭐, 왕자따위 상관 없긴 하지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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