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장지구(天長地久) 二十八 남녀지담(男女之談)
  • 도둑
    조회 수: 447, 2008-02-06 05:54:34(2007-05-13)

















  • 세상엔 여러가지 비밀이 있다.
    하지만, 비밀은 알려지면 안되는것, 혼자 가지고 있는 비밀이면, 영원히 말하지 않게 되는것.
    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면, 둘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알아서 안되는게 비밀이다.
    그래서, 세상은 가지각색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비밀의 문자로 봉인시킨다.
    그것은 '암호'라고하는 지켜야하는 비밀을 은밀히 밝혀주는 그런 것이다.





















    "지금부터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지금부터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지."




    "사실 우리는 아주 오래전에 만난걸 당신은 기억하고 있을까…."





















    그날은 하늘이 참 푸른날이었죠.


    오늘도 자유로운 하늘 위로 훨훨 날아다니는 날이었죠.


    그런데, 자유로운 나와 달리 너무나도 슬픈 얼굴을 한 당신이 있었죠.


    하지만 이해가 안갔죠, 왜냐면 당신은 나보다 더 자유로울 청룡이었으니깐 말이죠.




























    눈을 뜨면 보이는것은 날 조여오는 아픔들뿐.


    나에게 죽음으로서 신뢰를 보여준 스승님의 죽음 뒤로한채,


    오늘도 정신없이 업무를 해야하는 내가 정말 싫었어.


    그래서 오늘도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지.


    자유롭게 날고 싶어서.


    하지만, 하늘을 봤을땐, 아름답게 날고있는 너만 있었어.



















    그래서였나봐요, 항상 하늘을 보게 되는 버릇이 생긴게."



















    그때부터였나봐요,


    나는 답답해보이는 그대를 풀고 싶었죠.


    하지만, 평범한 난 당신을 만날수가 없었죠.


    당신은청룡이었으니깐요.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비밀을 풀기 시작했죠.


    항상 어떤 비밀이라해도 나의 손을 벗어날수 없었죠.


    하지만, 비밀을 풀면 풀수록, 당신의 마음을 알수없었죠.


    정신을 차린 순간 나는 암호해독가에, 주작의 군사가 되었죠.


    이제 난 당신의 비밀만 풀면 되는것이죠.




















    그때부터였을걸,


    내가 나머지 사방신들에게 마음을 연건,


    아무도 내편이 아닐거란 생각을 버리게 된건,


    어쩌면 내가 나만의 좁은 새장에 가두어두게 된걸 깨달았던건.


    이제 나만의 자유롭게 하늘을 날게 되어,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싶은데,


    너는 어느날부터 날지 않았고,


    정신을 차렸을땐, 너는 나의 친구의 군사가 되었지.


    이제 난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 되는것이지.




















    "하지만,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었어."





















    그러다 어느날, 나의 주군을 따라갔더니,


    그곳엔 당신이 있었지요. 정말 미친듯이 기뻐했지요.


    하지만, 단 둘이 있어도, 우리는 별다른 말을 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그대가 제법 어려운 고문서를 읽으며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자,


    대신 암호를 해독했죠.


    언젠가 그대의 마음도 해독 할 수 있을까요?










    어느날, 바보같지만 무서운 나의 친구에 권유에,


    그곳에 갔더니,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났던 너가 있었어.


    사실 마음같아서는 달려가서 먼저 인사를 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하지만, 막상 둘이 되어도 말을 잘 못하는 나이기에,


    어떻게든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나이이기에,


    겨우 칭찬 한마디에 기뻐했던 너를 보면서,



    나는 오늘도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못했어.




















    "그렇게 우리는 잠시동안 헤어져 있었고… 지금은 같이 있어. 여지껏 이야기 못했던 나의 속마음을 당신에게만 해줄께."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

    넵, 이로써 두커플 탄생이군혀.
    이제 어중간한 커플 둘 완성 시키는 일만 남았군혀.
    넵, 근데 남녀지담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랍니다.
    OST는 파이널 판타지X OST인 To Zanarkand입니다

댓글 6

  • [레벨:24]id: Kyo™

    2007.05.13 15:55

    와아아!! 축하해요~!
    지금 마음이 오래 오래 지속되기를!
  • 세츠군z

    2007.05.13 16:16

    헐존나멋지다
    역시당신은굳,굳,굳이에여.-_-근데왜소설을느리게쓰는걸까.........쨋든다음커플은나와진하^.^!?!?
    근데당신젼나멋져
  • 체리 보이 삼장♡

    2007.05.13 16:40

    언니 절라 멋있어여 /ㅅ/
    근데 천월이 무서운가 ... ?<-
    왠지 이 소설 최고의 로맨스는 신휘천화커플이 아닐까여 <-
  • 이엔

    2007.05.13 20:43

    노래 좋다-_-+
    어쨌든 잘되서 다행이네 <
    어쨌든 잘어울린다고 <님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7.05.13 20:59

    음악 선택도 굉장히 잘하는것 같아-
    새로운 커플탄생이다~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5.17 22:11

    세츠.. 너와 진하는 첫번쨰로 등장한
    커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이엔이랑... 천월만 남았군...
    근데 오라방.. -_- 나 애들 생각 안나...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966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457 2007-05-15
3965 [레벨:7]id: 라퀼 518 2007-05-13
도둑 447 2007-05-13
3963 세츠군z 456 2007-05-12
3962 세츠군z 521 2007-05-09
3961 세츠군z 467 2007-05-09
3960 도둑 600 2007-05-08
3959 세츠군z 456 2007-05-08
3958 [레벨:7]id: 라퀼 716 2007-05-06
3957 도둑 898 2007-04-08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