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ter's story 13 (#거울의미소)





















  • 우리사랑이 추억이되어갈때 그사람에게 정말사랑했다고전해줄래요?








































    " 내 이럴줄 알았어 "
    " 닥쳐 "
    " 누구 때문인데,
    누구한테 욕을 하는거야!?
    뻔뻔하기도 유분수지, 이엔 "
    " 어쩌라고 "








    밧줄에
    꽁꽁묶인체
    말싸움을하는
    이엔과키엔.

    키엔이
    이엔을건드리지않아도,
    이엔은충분히
    열받은상태였다.




    이마을을
    나가자고
    앨리스가
    제안했을때,
    갑자기마을사람들이
    앨리스를포함한
    일행을덮쳤다.

    나머지는
    도망쳐나왔지만,
    도중앨리스가
    잡히는바람에
    이마을밖숲에서
    머물면서마을의
    태세를살피고있었다.

    결국,
    참을성이없던
    이엔이그날밤
    담을넘자고제안했고
    막무가내로나가는
    이엔을뒤따라가다가
    마법진이발동되어
    몸이움직이지않아
    마을사람들에게
    잡혔던것이다.

    그리고
    잠깐정신을
    잃었는데,
    일어나보니
    칙칙한감옥속에
    밧줄에
    묶여있었던 것이었다.


    이들이
    갇힌감옥앞에선
    앨리스가
    한심하단표정으로
    그둘을바라보았다.






    " 앨리스,
    어디 다친곳은
    없는거야? "
    " 세츠, 나는 괜찮아.
    그러는 너는 괜찮아? "
    " 나도 괜찮아 "







    세츠가 일어나자마자
    앨리스에게 달려가
    안부를 물었고,
    그런 세츠에게
    안부를 되묻는 앨리스.

    그런 두사람을
    바라보던 이엔이
    순간 벌떡일어났다.






    " 어떡해 !!!!!! "







    이엔의
    목소리가
    감옥안을
    울려퍼졌다.

    이엔의
    바로앞에
    앉아있었던
    키엔은
    무지깜짝놀란듯
    동공이커졌다
    작아졌다.

    이내
    키엔이똑같이
    일어나이엔의
    앞에서서
    소리질렀다.







    " 뭐가!!!!!! "
    " 유쿠!!!!!! "
    " 헐 "
    " ...... "








    이엔의
    말에
    순간어이없어진
    키엔.

    그러고보니
    유쿠를숲에
    내버려둔체
    그냥온거였다.

    금방
    앨리스를
    데리고나올줄로만알고
    유쿠를
    그대로냅두고온것이었다.

    물론,
    숲에는
    아무것도없는거같아서
    마법도배우지않은터라
    결계같은것도치지않았다.

    단,
    세츠가
    바인딩으로
    나무들로엮어서
    철망비슷하게
    만들었지만.




    그때,
    발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가
    계단을타고
    내려오는소리.


    순간
    모두가
    조용해졌다.













    " ........ 에클레시아씨? "





    유난히
    말이없었던
    시온이
    녹색눈동자를
    동그랗게뜨며
    크게소리내어말했다.

    순간
    키엔이그대로
    철장앞으로
    걸어갔다.






    " ......너 "
    " 저는 잠시,
    시온을 뵙고 싶어합니다만 "






    에클레시아가
    특유의차가운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온은,
    자신이지명당하자
    조금당황스러워했다.

    이내
    쾅,
    하면서철장이
    잠시나마흔들렸다.

    화가난키엔이
    발로철장을
    찬것이었다.







    " 무슨 예의없는
    짓인지요, 키엔님 "
    " 예의없게행동하는건
    내가 아니라 네가 아니었나? "
    " 저는 그런적이 없습니다만 "
    " 버릇없군, "







    키엔이
    에클레시아의
    보랏빛눈동자를
    강하게직시하며말했다.

    에클레시아역시
    차가운얼굴로
    키엔의검은눈동자를
    피하지않고 직시했다.


    분명,
    키엔에게선
    죄인일터인데
    아무것도잘못한게없다는
    당당한 에클레시아의 태도에
    키엔은 한번 더 어이가 없어졌다.







    " 시온,
    저와 얘기가 가능하신지요 "
    " 무슨얘기? "
    " 부탁할게 있어서 부르는겁니다.
    이야기만 하고 다시 돌려보내드리지요.
    약속합니다 "
    " ...... 알았어, 가줄게 "






    시온이
    곰곰히생각하는듯하더니
    이내 대답하며 키엔의 옆으로
    걸어갔다.

    키엔이 시온을
    바라보자,
    시온이 웃으며 말했다.







    " 같다올게 "




















    " 오랫만이에요,
    에클레시아씨 "




    시온이
    긴복도를걸어가며
    대뜸인사했다.

    시온의인사에
    앞서걷던에클레시아의
    걸음이 순간 멈추었다.






    " 정말 오랫만이네요,
    저번에 있었던 무례함은
    어쩔수없었던거니 사과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와당신들이
    적인이상은. "







    에클레시아가
    뒤돌아 차가운조소를
    흘리며 말했다.

    그런 에클레시아를
    보며 시온이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서,
    너가 할얘기라는건 뭐야? "























    " 키엔,
    너 도대체 그 여자랑
    무슨 관계길래 그래? "





    에클레시아가
    시온을데리고 나간후,
    혼자 열받아서
    철장을 마구 발로 까대는
    키엔을 보며 이엔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앨리스랑
    세츠가 고개를 끄덕였고,
    순간 키엔이
    철장을 발로 차는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곤
    털썩
    주저앉으며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 그여자는..... "




















    " 에클레시아씨,
    방금 한말 잘못들은거 같은데 "
    " 아니, 제대로 들으셨을겁니다 "
    " 나보고 그 말을 전하라고? "
    " 네, 용무는 그것뿐입니다 "

    " 왜?
    직접전하면 되잖아 !! "
    " 적이잖아요? "






    " 두사람,
    아직 서로를 좋아하잖아.
    아직 서로를 잊지못했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자신의마음을
    숨기려고 애를 쓰는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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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미안
    너무졸려요

댓글 8

  • [레벨:24]id: Kyo™

    2007.03.09 05:22

    강행돌파하다 잡히다니... -_-
    조심해야지;;
    그건 그렇고, 에클레아씨는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 걸까나?
  • 이엔

    2007.03.09 17:35

    헉-_-;;
    왜 내가 참을성이 없어서 잡히는거지? 난 바보가 아니란말이다!
    뭐, 어쨌든 에클레시아랑 키엔이랑 둘 다 바보로군.
    역시 내가 제일 천ㅈ.. . .<[침묵]
  • [레벨:7]id: 크리스

    2007.03.09 21:41

    어머, 결국 잡힌거야?
    그러게 작전을 세우고 행동했어야지.
    강행돌파가 뭐야, 강행돌파가-_-<-
    어쩄든 그 마을사람들 진짜 이기적이다.
    딴 마을은 안괜찮을 때 자신들의 마을만 괜찮다고만 생각하잖아?
    진짜 이기적이야-_-
    차라리 그 마을을 쓸어버리지<-
  • [레벨:8]id: 갈갈이

    2007.03.10 13:25

    어 너 졸리는것같애-_- 같다올께 -> 갔다올께
    아무튼 에클레시아 나오면 재밌어-_-<
    근데 유쿠혼자불쌍하잖아 ㄱ- 대체정신이있는건가 이엔-_-ㅉㅉㅉ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3.10 18:06

    유쿠.....잊혀진겁니까;;.....
    이엔....처음엔 그런성격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갈수록 다혈질이 되가는(삐질)
    에클레시아씨 무슨얘기했는지 살짝 가르쳐줘요(씨익)
  • 아이리스

    2007.03.10 22:57

    에클레시아.... 무슨속셈이신가요오...
    어머어머... 유쿠씨가 버려졌어!!
    내가 주워갈까..< 어이..ㄱ-
  • 2007.03.11 12:36

    나 버려진거구나 ........ (덜덜)
    것보다 강행돌파는 무리야 , 무리 <<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3.12 22:50

    푸하하, 유쿠는 언제나 버려져!,-타앙
    바보들은 세상을 바꾼다는데... ㅡㅡ
    얘들은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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