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ok back with a smile- 13 아이슬란드의 비밀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조회 수: 443, 2008-02-06 05:53:43(2007-03-12)




  •   


    옛날에 신과 인간으로 나누어져 전쟁이 일어났지
    인간의 왕은 용감하게 신들과 싸웠어


    그런데 어느날 왕은 용과 싸우다 용의 저주로 기억을 잃고 산속을 의식도 잃었지
    그러다 한 헤르젠이라는 여성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
    그리고 헤르젠과 행복하게 살았었어


    하지만... 인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왕이 기억을 잃고 헤르젠과 행복하게 살고 있을때?


    인간들의 장수들은 혼란스러웠지
    자신들의 왕이 사라진 충격은 크지 잘 못하면 신들에게 전부 전멸 당할테니
    결국 아름다운 여장수가 인간들의 왕가 똑같이 생긴 인간을 데려왔지
    그는 비록 왕족도 귀족도 아니지만 사라진 왕처럼 똑똑하고 촌명하고 아군도 적도 속일수 있었어
    그렇게 그 인간은 왕 행세를 하면 인간들과 싸웠지



    몇 년이 지났어
    가짜 왕 덕분에 인간들은 큰 혼란없이 신과 계속 싸울수 있었지
    하지만 장수들이 진짜 왕을 잊은건 아니야
    인간의 거인장수는 계속 왕을 찾았지
    그러다가 결국 헤르젠과 행복하게 기억을 잃고 살고 있는 진짜 왕을 찾을수 있었어



    거인은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고민이 되었지
    기억을 잃고 행복하게 사는 진짜 왕을 보고 슬펐던 거야
    용의 저주를 받고 절대로 다시 옛 기억을 찾을수 없는 왕을
    다시 데려올지 말지....



    그 사실을 여장수가 알았어
    여장수는 거인에게 화를 냈지 왜 그런거 가지고 고민하냐구...
    여러 장수들의 의견을 모아모아 결국 왕을 데리고 오기로 했어
    여장수는 군사를 데리고 헤르젠 집으로 찾아갔지
    근데 하필이면 그 날...
    헤르젠은 아이를 낳고 있었어
    헤르젠과 왕의 두번째 아이를...



    기억이 없는 진짜 왕은 반항했지만 어찌 하겠어?
    헤르젠은 울부 짖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어



    진짜 왕은 인간들의 진정한 왕이였고 인간들의 희망이였으니깐



    여장수는 마녀들을 시켜 진짜 왕에게 헤르젠과의 기억을 지우는 대신 옛날 기억을 되찾게 했지



    진짜 왕은 불쌍하게 두번이나 기억을 잃고
    다시 옛날처럼 용맹한 왕이되었어




    신과의 전쟁에서 인간이 이겼고
    새로운 나라가 탄생했지



    그 나라가 바로 주작과 현무의 보호를 받고 교황청이 있었던 이 나라 '아이슬란드'야



    왕은 아이슬란드의 혼란과 여기저기 문제들은 차근차근 헤결하고 재정비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왕은 그만 기억하고 난거야
    헤르젠과의 기억을... 그리고 어딘가 있을... 자신의 이뻤던 딸과... 태어난 모습밖에 보지 못했던 자신의 아들...
    실피시와 슈운을... 왕은 괴로워 했어 그러다가 화병이 생겨 버렸지



    그리고... 죽었어 자신의 거인에게 마지막 유언을 하고



    개국공신들은 헤맸지 나라가 생긴지 몇 년도 안되었는데 왕이 죽었으니
    그리고 왕은 아이도 없었어



    결국... 또 다시 가짜왕을 세웠지



    어쩔수 없었어... 그게 이 나라의 평화를 지킬수 있는 일이였으니깐



    왕이 죽었어... 하지만 아무도 모르지
    영웅이 죽었어... 하지만 아무도 모르지


















    "뭐.. 뭐야"




    어찌보면 굉장히 짧은 단편집이였다
    근데. .문제는 이 책에서 슈운과 실피시가 나왔다는 거다
    그리고 아이슬란드까지 나왔다
    난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말했다



    "뭐냐.. 키엔"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내 뒤 문쪽에 키엔이 서있다



    "에헤. 그 책을 읽은 소감이 어때 로렌스?"



    키엔은 창문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키엔의 손에는 작은 물컵이 들려 있었다
    난 일부러 냉정하게 말했다




    "어떤 미치광이가 쓴 글이지는 몰라도 관심없어. 비밀이나 어서 말해"



    키엔은 날 보지 않고 창문 밖을 응시했다
    그리고 이내 뒤를 돌아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이 책이 거짓말이 라고 생각해? 그냥 어떤 미치광이가 쓴 글 같해?"


    "뭐...?"


    "아니야. 이 책은 실화야. 그리고 내가 말하려던 비밀. 바로 이 책이 고스란히 담고 있지"


    "말도 안돼!"



    난 벌떡 일어나면서 소리쳤다
    그럼 뭐냐..
    지금 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윌리엄 국왕 폐하는 가짜왕이고
    진짜왕의 아이들은 실피시와 슈운이란 말인가!



    "말이되. 왜냐구?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니깐. 그리고... 그 책은 진짜 왕.. 윌리엄 국왕폐하가 직접 쓰신거야"



    심장이 쿵쾅거렸다
    키엔은 너무나도 침착했고 이제 웃지도 안았다



    "내가 전에 말했지..? 사이런트 힐.. 블루 시티 이곳은 너무나도 슬픈 곳이라고. 맞아. 왜냐면 이 곳에서 바로 진짜 왕 윌리엄 국왕 폐하께서 돌아가신 곳이니깐.
    이 곳에서 돌아가시기 몇일 전에 국왕 폐하께서 그 책들을 쓰셨지. 증거도 있어."



    키엔은 책상으로 다가와 '모든 것이 끝나는 마을'과 '영웅의 죽음'의 책 위에
    물컵에 담겨 있던 물을 쏟았다
    가죽이라 책 안에 내용은 번지지 않을 것이다

    가죽은 천천히 물을 흡수하면서 제목 밖에 없었던 책 표지에는
    왕의 도장(옥세)이 천천히 세겨지기 시작했다


    왕의 도장은 오직 왕밖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흉내 낼수가 없다


    그 말은 즉 이 책은 정말 왕이 직접 썼다는 얘기가 된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이 책에서는 거인과 여장수로 나오는 너의 아버지와 루넬. 리즌.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 지금 왕 행세를 하고 있는 윌리엄. 그리고 나.
    이제는 루넬과 가짜왕 윌리엄. 그리고 나랑 너. 이렇게 되지"


    키엔은 다시 창밖을 응시하며 말했다
    나는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 이 사실을.. 디시드공과 이엔공에게도 말할려고..?"


    "그래야지."


    "밖에 왕자님과 공주님이랑 나가셨어."


    "알아. 그래서 내가 다시 안으로 데리고 왔어."



    난 키엔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엔공과 디시드공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이내 이엔공이 활짝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디시드공과 이엔공은 번가라가면 책을 읽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은 이엔공은 화를 냈다



    "어떤 미친놈이 이 책을 쓴거야! 당장 처형을 해도 시원치 않아!"


    "사실입니다"


    키엔이 딱 잘라 말하자 이엔공은 당황한 표정이였다
    디시드공도 그닥 표정이 좋지 않았다
    키엔은 몸을 돌려 나랑 이엔공 디시드공을 모두 보며 말했다



    "이 사실은 모두 사실입니다"


    "장난치지 마라"


    디시드공은 왠지 인정하기 싫다는 표정이였다
    키엔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왕족이라는 사실을 잊었습니까? 그리고 그 표지에 이제 물이 다 말라서 잘 안보이지만 왕의 징표도 세겨져 있습니다.
    더 이상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한다면... 그 말은 즉 왕족인 제 말을 믿지 않으신다는 뜻이지요"


    키엔은 생글생글 웃고 있지만 무서운 말이였다
    그리고 이엔공이랑 디시드공도 이제 현실을 인정하는 표정이였다
    키엔은 다시 말을 이었다



    "제가 왜 평생 입다물고 절대로 발설하면 안되는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이유는... 루넬 때문입니다.
      

    루넬은 지금 가짜왕과 전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제가 이오타에 가서 직접 확인한 사실입니다. 지금 .. 가짜왕 윌리엄도 이 사실을 알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가짱왕 윌리엄이라는 말에 이엔공과 디시드공의 표정은 더욱더 어두어졌다
    하지만 키엔은 상관없듯이 말했다



    "이엔공과 디시드공 로렌스경이 제 말을 믿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루넬이 왕의 혈통을 가진 진짜 왕자 슈운을 내세우고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아이슬란드에 퍼지게 되면 나라는 큰 혼란에 빠지고 강대국으로 겨우 이르켜진 아이슬란드는 약대국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니 디시드공과 이엔공. 로렌스경은

    이 전쟁의 목적. 루넬의 진짜 목적을 미리 알고 미리 대처해주시기 바라는 마음때문입니다. 아아,  말이 안되나요?"




    키엔의 말에 이엔공과 디시드공은 잠시 생각하더니 디시드공이 먼저 일어났다



    "키엔경의 말은 잘 알겠네. 무튼 지금 왕자님과 공주님이 밖에 계시니 난 먼저 보필하러 가겠네."


    "아아.. 그럼 나도... "



    이엔공도 거의 도망치는 후다닥 나가셨다
    난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다 일어났다
    나가려는 나를 키엔이 불렀다




    "너가 데려온 아이가 슈운이지?"


    "아, 응"


    키엔은 다시 등을 돌려 창문을 바라보았다



    "너에게는 정말 고맙다. 너의 아버지도.. 왜냐면 윌리엄 국왕폐하의 마지막 유언이... '나의 아이들은 지켜달라'였거든. 어찌보면 너의 아버지는 국왕 폐하의 유언을 수행하려다
    죽은거지... "



    키엔의 목소리는 쓸쓸했다




    "고맙다. 미안해."



    "너가 미안 할것은 없지. 왜냐면  아버지는 기사로써의 도리를 다 한거거든"




    난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내어 말하고 밖을 나갔다



    모든 비밀은 풀렸다



    아버지는 진짜왕 윌리엄 국왕 폐하의 아이들을 지키려다 가짜왕 윌리엄 국왕 폐하에게 들켜 루넬에게 죽은 거다


    왜냐면 가짜왕 윌리엄 국왕 폐하에게는 진짜왕 윌리엄 국왕 폐하의 아이들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강적이니깐



    슬프지는 않다.. 이게 나의 아버지다운 죽음이였으니깐...

    이젠형도... 다 알고 기사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죽은거니깐...

    하지만 난 모르겠다... 내가 해야할 기사로써의 책임은 무엇인가?
















































    - 또다른 시선 키엔







    로렌스가 나가고 나는 계속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 밖의 정원에서 레오와 엘리스가 노는 것이 보였고

    이내 디시드와 이엔이 보였고 저택을 나가는 것도 확인했다

    키엔은 로렌스도 저택을 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슈운을 찾았다




    슈운은 피아노가 있는 방이 있었다

    난 한참동안 방 밖에서 망설이다 문을 열었다



    피아노 앞에 회색머리의 귀엽게 생긴 훨칠한 사내가 서있었다


    슈운일 것이다


    가슴 속 무엇인가 확 뜨거워졌다


    쏙 닮았다... 외삼촌과... 윌리엄 국왕 폐하... 나의 유일한 왕...


    난 애써 자연스럽게 웃으며 슈운에게 말을 걸었다




    "너가 슈운이구나! 반가워 난 키엔이야. 이미 알겠지?"


    "아아, 만나서 반가워요! 슈운이라고 해요"



    난 슈운에게 다가갔다



    "피아노를 칠줄 아니?"


    "아니요. 에헤, 그냥 누나가 있는데.. 누나가 피아노를 참 배우고 싶어했어요. 근데 가난했을때는 피아노를 살 돈이 없어고 부유한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배우고 있죠.
    그냥 누나 생각이 나서 피아노 옆에 붙어 있는 거에요"



    참 솔직하고 순진한 아이이다.
    왕이 되기에는 너무 착하다



    "키엔경은.."


    "그냥 형이라고 불러"


    "네?"


    "아, 초반부터 그런가?"


    "아니요! 저야 좋죠! 형은 피아노 칠 줄 알아요?"




    형이라는 말을 듣기에는.. 내가 너무 염치없지만...
    그래도 듣고 싶었다



    "응, 나야 칠줄 알지? 쳐볼까?"


    "네! 듣고 싶어요!"





    난 피아노에 앉아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속으로 슈운에게 말을 했다





    옛날에 말야... 너의 아버지가..

    나에게 너희를 그리워 하면서 쳐주셨던 곡이야... 기억 안나지? 너의 아름다운 너의 아버지를.. 홀로 쓸쓸히 돌아기시는 아이슬란드의 영웅을 왕을...



    난 조용히 말했다



    "만약.. 너가 왕족이라면..."




    슈운은 피아노의 선율에 잠겨있다 내 말에 눈을 떴다




    "왕이 되고 싶니.. ?"


    "으음.. 글쎄요.. 그런건 생각안해봐서..."


    "그럼 지금부터 생각해봐.. 왕이 되고 싶니?"


    "별로요. 왕은 관심 없어요. 하지만.. 고치고 싶은 것은 있어요"


    "뭔데?"


    "평민들... 평민들도 기사가 되게 해주고 싶어요. 불공평하잖아요. 평민들도 나라를 지킬 기회는 줘야 하잖아요"


    "나쁘네. 자신은 왕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왕에게 원하는 것은 있다? 그것도 가장 어려운 것을? 자신이 직접 왕이 되서 고치고 싶지는 않아?"


    "아니요. 나는 그런건 못해요. 무서워요. 하지만.. 왕은 지킬수 있지요. 만약 제가 왕족이라면 왕을 보필하는 멋진 신하가 되고 싶어요"



    나는 파아노를 멈추고 일어났다
    슈운은 의아한듯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난 밝게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피아노를 가르쳐 줘도 될까?"


    "정말요?!"


    "응"







    윌리엄 삼촌... 보여요?

    내 앞에 삼촌의 아들이 있어요-

    미안해요... 제가 너무 늦게 찾았죠?

    걱정마요.. 이제 내가 지킬테니...

    가짜왕에게서...































    --------------------------



    아아.. 가짜왕 진짜왕 구분하세요오-



    레오와 엘리스는 가짜왕의 아이들이고

    실피시와 슈운은 진짜왕의 아이들이에요


    진짜왕은 죽었고 지금은 가짜왕이 아이슬란드의 왕이에요

댓글 8

  • 이루[痍淚]군

    2007.03.12 23:06

    ㄱ-..........그럼가짜는죽겠네
    체리우리같이처키를타도하러가자!!!!!!!!
  • [레벨:24]id: Kyo™

    2007.03.13 00:00

    흐음...
    사태는 일단 파악 완료.
    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 가짜왕은 반역죄인가?
    그건 아니려나...a
    뭐, 어느 쪽이든 좋지만 전쟁은 싫어 =_=)
    귀찮은 짓이라구 =_=)
  • [레벨:9]id: 손고쿠

    2007.03.13 00:45

    읽을면서 대충 상황판단은 끝낸것 같습니다.;
    쿄우씨 말대로 가짜왕은 반역죄..?
  • [레벨:7]id: 크리스

    2007.03.13 15:09

    음, 그럼 루넬이 그런게 이런 이유에서였네.
    뭐 이제 어느 쪽으로 가든 상관없겠지.
    어차피 가짜왕은 반역죄로 죽을테고, 루넬은 가짜왕 죽이기 프로젝트를 실행중이고 하니.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기로 할까<-
  • 이엔

    2007.03.13 18:17

    억, 그럼 가짜왕이랑 레오랑 앨리스랑
    다 죽는다는건가? ㄲㄲ <쳐맞기
    혹시 모르지, 루넬이 레오랑 엘리스도 죽일지도! <
  • [레벨:8]id: 갈갈이

    2007.03.13 22:18

    헉 우와-_-!!!!!레오와앨리스가가짜왕자공주였군-_-<
    키엔은 피아노도잘치나봐 ㄲㄲㄲ<
    그리고 로랜스시점이였구나 미안해-_-;;
    오늘은 이해잘됬어 ㄲㄲㄲ
    소설ㅇㄷㅇㅌㅂㅌㅌ(너도맞춰봐-_-)
  • 도둑

    2007.03.14 18:34

    허걱 이 엄청난 전개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나저나 진짜 왕은 너무 불쌍하다 ㅠㅠ
    헤르젠이라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다가 끌려오다니 ㅠㅠ
    불쌍해ㅠㅠㅠㅠ
  • [레벨:3]id: 루넬

    2007.03.17 23:49

    ....기억을 잃은 자식이 나쁜거야..(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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