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end of ancient war [11]
  • 조회 수: 560, 2008-02-06 05:53:42(2007-03-10)
  • 콰앙!

    콰카카카카캉-

    키잉-

    - 흡!

    - 쿡쿡.. 여기가 한계인건가요 카인경? 이거..이정도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 으윽.. 웃기지마라! 하압!!

    - 호오,... 오러블레이드라... 본실력을 숨기셨단 말인가요?

    - 크으...와라! 지금부턴 전력으로 상대해주마

    - 후훗..그럼 저도 장난은 이쯤하죠... 지금부턴 더욱더 재밌을꺼에요

    벌써 한시간째..  카인과 라퀼의 격돌은 한시간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왔다..

    그림자 조차 보이지 않을정도의 빠르기.. 수도외각에 일어난 이 작다면 작은 칼부림은. 곧 그 근처의 수비병에게

    발각되었고 곧 상부에 보고되었으나 그 누구도 감히 실력자인 두사람의 사이에 끼어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 크윽!

    한줄기 혈흔이 흙바닥에 후두둑... 떨어져 붉게 물들인다..

    그와동시에 땅에 나타난 카인.. 어께에 상처가 길게 있는것으로 보아

    당한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엔 짧은 봉으로만 보이던 라퀼의 창 에라토는  라퀼의 의지에 따라 길이가 자유자제로 변해

    카인에게 자잘한 상처를 내고있었다.

    - 아..오라버니...괘..괜찮은세요?

    - 괜찮다. 넌 저자 가까이 가지말거라.

    - ㄴ..네에..

    - 훗.. 잡담은 그만 하시죠.. 싸울땐 싸움에만 집중하시길..

    - 다시와라.

    - 흥. 그 오만한 말투는 고쳐지질 않는군요..그리고.. 그음침한 로브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 정말 음침한건 네놈이 아니던가.

    - ...싸움은 입으로 하는게 아니죠..그렇지 않습니까 카인경? 우선 그 잘나신 얼굴부터 좀 볼까요?

    파앗-

    서걱-

    -....!!!..

    -..어..어느세..

    말이 끝나자마자 한줄기 서늘한 바람과 함께 잘려져 나간 카인의 로브..

    경악에찬 실피의 음성.

    - 당신은 에초에 제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카인경.

    로브밖으로 드러난 카인의경악에 찬 얼굴을 보며 라퀼은 생긋 웃는다

    자주색 눈동자.. 짙은 보랏빛의 허리까지 길러 아래로 느슨히 묶은 머리칼은 날카로운 그의 이미지를 한층

    더욱더 차갑게 보이는 역활을 했다. 신비한 외모.

    하지만 그의 얼굴은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으로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 실피..

    - 으응...오라버니...

    - [ 잘들어라..실피. 넌 선택받은자. 난 그런 널 보호하는것이 이번 임무였다. ]

    - !!!

    카인은 입을 열지 않고 라퀼과 대치상태... 실피는 머릿속에 갑작이 울리는 카인의 목소리에

    깜짝놀라 그를 쳐다보았다.

    - [ 쉿. 이건 주교님이 주신 텔레파시가 걸려있는 아티팩트..너의 목걸이와 세트다. ]

    - [ 아...오..오라버니..그럼 전?.. ]

    카인이 된다면 자신도 될거라는 생각에 실피는 정신을 모아 카인에게 텔레파시를 보낸다.

    - [ 도망가라 ]

    - [ ..네?.. ]

    - [ 신전으로가라 그곳에 널 도와줄 사람이 있을거다. ]

    - [ 하..하지만 오라버니는요! ]

    - [ 난 여길 맡는다 ]

    - [ 왜요..오라버니.. 왜 같이 안가는건데요? ]

    - [ 저놈 나 혼자만의 힘으론 벅차다. 가라 잔말말고 ]

    - [..!! 오라버니! ]

    푸우욱..-.

    실피의 대화에 신경쓰느라 그런것일까. 실피의 외침과 동시에 카인은 어께를 라퀼의 창에 내어 주어야 했다.

    - 크윽.

    - 이런이런.. 전투중엔 전투에만을 집중해야죠.

    피식 웃으며 냉소적인 말을 하는 라퀼. 아름다웠던 그의 남색 눈동자가 지금은 악마의 눈보다 잔혹하게 보인다면

    그것은 이 장면을 보는 모든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리라.

    - 닥쳐라. 네놈따윈 한팔로도 충분하니까.

    -  [ 어서가! 니가 있으면 내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

    카인의 차가운말에 실피는 떨리는 몸에 힘을주어 바람의 정령

    실라이론을 소환해 물기를 한껏 머금은 목소리로 부탁했다

    - 실라이론.. 날 수도의 신전으로 데려다줘..부탁해..

    ----------------------------------


    대체 이거 쓰는데 몇일이 걸린건지..(....)

    무튼 고딩되서 이주에 한번 올까말까 하네요..

    ....노력할께요 연제 해 보도록..<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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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계세요.

댓글 4

  • 이루[痍淚]군

    2007.03.10 17:35

    허걱카인불쌍해
    허걱라퀼무서워
    허걱실피방해되<
  • [레벨:24]id: Kyo™

    2007.03.10 18:02

    이런이런... 카인씨, 고생하고 계시는 군요;;
    라퀼씨도 적당히 하심이... 무서워요~;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3.10 18:07

    카인씨 힘드시겠어요(먼산).........
    ......그래도 저는 데바 화이팅입니다(씨익)
    악당 좋아요(헤실)....<<;;
  • 이엔

    2007.03.10 19:10

    헉, 라퀼 되게 무서워-_-!!!
    랄카 어깨를 뚫리면 되게 아플텐데 . . . .<
    실피가 빨리 도망가야해, 바보같이 어물거리면 안된다고! <쳐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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