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hool of 樂 「05」





  • 웃음도
    기쁨도
    눈물도
    슬픔도
    모두 다 저 멀리 사라져버리길





















    " 뭐, 이쪽에선 너네를 데려와야하는것도 의무이긴 하고.
    또 너네랑 같이 임무수행을 하는것도 의무이긴 하고. 좀 전 까진, 우리도 잘못을 했지만… 왜 니녀석도 가는건데!? "



    크리스가 죽어도 싫다며, 동쪽red cross간부리더 슈운에게 삿대질 하며 소리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일린이 살짝 뒤를 돌아보더니 한숨을 쉬었고 루넬은 묵묵히 걸을 뿐이었다. 아마도, 루넬은 조금전에 크리스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무지 창피했나 보다.













    " ……아? "
    " 루넬누나 ! "
    " 루넬, 이제 괜찮아? "
    " 무슨……? "
    " 내 치유마법으로도 일어나지 않길래, 저기 동쪽red cross간부 리더인 슈운이란 녀석이 제대로 치유마법을 걸어주어서 일어난거야! "


    루넬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크리스와 아일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싸움에서 졌던 기억이 물밀리듯이 기억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넬은 고개를 들어 아이리스를 보았다.
    바보같이 헤벌쭉하게 웃는 자신보다 더 어린 여자아이에게 진것이다. 그것은 서쪽redcross간부 전원에게 치명타였다.


    " …… "
    " 루넬누나, 열나? 얼굴이 빨개 "
    " 아니…… "
    " 루넬, 너 설마……져서 창피하다거나, 화난다거나, 괜히 그러는거 아냐? "
    " ………시끄러 "













    다시금 아까 이야기를 떠올린 루넬의 얼굴은 더욱더 빨개질 뿐이었다. 그런 루넬을 보고 "풉"거리며 비웃는 크리스. 루넬이 고개를 확 들어 크리스를 째려보자, 크리스는 "아이무서워~" 이러면서 아일린을 끌어 안았다.

    서쪽의 red cross간부들 뒤에서 걷는 워낙 말이 없는 동쪽의 red cross 간부들. 말이 없다기보다는, 라이즈와아이리스가 왠지 슈운의 눈치를 보는거 같았다. 화기애애한 서쪽의 red cross들과는 달이 너무 조용하다 못해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쪽의 red cross.



    " 아이리스, 라이즈 - "
    " 아, 네? "



    슈운의 조용한 물음에 화들짝 놀란 라이즈와 아이리스는 동시에 크게 대답했다. 그리고, 우뚝- 하고 걸음이 멈추어진 여섯사람.
    슈운은 좀 당황해한 표정이었지만, 이내 헛기침을 했다. 라이즈와 아이리스의 얼굴은 루넬처럼 빨개졌고, 그런 두사람의 얼굴과 루넬의 얼굴을 비교하는 크리스와아일린.

    그 두사람이 자꾸 고개를 왔다갔다 하는걸 알아차린 루넬의 입술이 실룩거렸고, 사거리 표시가 다닥다닥 생겨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검은 오오라까지 나타나자 아일린은 겁을 먹었고 크리스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 뭘 그런거 가지고 화내, 응? 그러니 얼굴이 더 빨개지지 "
    " ……크리스, 너어 "


    " 우리 간부의 실례가 컸다, 리더로서 대신 사과하지 "



    순간, 루넬의 말을 잘라먹고 정중히 사과하는 슈운. 그러자 아이리스와 라이즈도 고개를 숙였고, 루넬이 조금 당황해 했다. 그리곤, 이내 아일린을 바라보았을때 어느새 또 다시 세츠가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루넬과 크리스가 우려했던 상황대로 세츠는 팔짱을 끼고 건방진 자세로 서 있었다.



    " 사과는 됬어, 우리도 잘못한거야 많으니까.
    하지만, 저기 아이리스가 루넬을 검으로 찔렀고 저쪽 라이즈는 폭주했어 "



    그런 세츠를 한대 패주고 싶은 루넬과 크리스 였다. 그리고, 슈운은 갑자기 바뀐 세츠의 키와외모, 그리고 거친 말투에 조금 놀란듯 해 보였다. 그러자, 크리스가 대신 설명을 해 주었고 '다중인격자'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슈운.



    " 그런데 네녀석은 왜 우릴 따라오는 거야? "
    " 리더로써 따라가는 것 뿐이야. 이녀석들이 또 언제 장난을 칠지 누가 알겠어 "
    " 아아, 사람을 검으로 찌르는게 장난이었구나? 폭주하는게 장난이었구나? 그럼 사과할 필요는 없어. 그게 동쪽의 예인걸 몰랐으니까 "
    " 세츠, 그만해!! "
    " 메롱 - "



    점점 세츠랑 있으면 피곤해 진다는걸 깨달은 다섯사람은 세츠 앞에선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굳은 다짐을 했다.



    " 워프진 안그려? 언제 남쪽까지 걸어가 "



    세츠의 말에 "아!" 라는 짧은 소리를 내며, 크리스가 워프진을 서둘러 그리기 시작했다. 크리스가 워프진을 그리는 짧은 시간에 다섯사람은 풀밭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다 그렸어, 들어와 "




    크리스의 말에 다들 또 아무말 없이 일어나 워프진 안에 들어가 섰다. 그리고 크리스가 "남쪽으로 워프" 라고 말하자마자 워프진이 빛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그 여섯사람은 남쪽으로 이동되었다.

    그리고, 남쪽에 오자마자 봄에서만 살고 있던 동쪽의 red cross간부들과 가을에서만 살고 있던 서쪽의 red cross간부들은 털썩 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그나마 버티는건 슈운과루넬, 그리고 세츠였다. 간신히 세츠도 버티고 있다곤 하나, 이런 무더위에 중얼거리며 욕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세츠라도, 더운건 더웠나보다.




    " 세츠, 그늘!!! "




    너무 더워서 땀이 주륵주륵 나 안되겠는지, 크리스가 거의 발악을 하고 있었다. 그런 크리스를 보며 피식 웃으며 입을 여는 세츠.




    " 이정도 더위도 못참나? 간부란녀석이. "
    " 말은 그렇게 하지만, 너도 지금 더워서 짜증나 죽겠단 얼굴이잖아! "
    " 무슨 헛소릴. 내가 넌줄 아나? "
    " 너야말로 헛소리 작작하고, 그늘 !!! "




    결국 세츠도 못참겠는지, 반대편 그늘을 손으로 잡아 모두가 있는 곳으로 끌었다. 그리고 세츠가, 지쳐서 헉헉 거리는 라이즈 앞에 다가갔다. 세츠가 다가오자 움찔거린 라이즈는 슬금슬금 슈운의 곁으로 붙었고, 슈운은 아는지 모르는지 덥다며 붙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라이즈가 거의 울다시피한 미소를 지었고, 그런 미소는 상관없단듯 세츠가 라이즈를 발로찼다. 그 모습을 본 크리스가 이제 좀 살맛나겠는지 세츠에게 뭐라고 하기 시작했고, 그런 크리스를 아예 무시한 세츠가 입을 열었다.




    " 네 능력 바람이라며, 바람좀 불게 해 "
    " 그건 니 스스로도 할수 있잖아, 귀엽지않은세츠녀석 "
    " 어쩌라고, 이쁘지않은크리스 "
    " ……해보자는 거냐? "
    " 누가 할소리 "



    결국 둘의 말싸움에 라이즈가 괜찮다고 미소를 지으며 바람을 불게 했다.시원한 바람에 시원한 그늘. 남쪽에선 천국이 다를뿐 아니었지만, 이제 이들은 기운도 회복했겠다 슬슬 움직여야 했다.



    " 이봐, 너 "
    " 네네? "




    세츠의 호명에 움찔한 아이리스. 아마도, 아이리스와 라이즈가 제일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두려운 상대는 세츠인듯 싶었다. 그걸 잘 안다는듯이 피식 거리며 이용해먹는 세츠.



    " 넌 능력뭐야. 넌 검만 아까 다뤘잖아 "
    " 나…나는, 정령… "
    " 흐음, 그래? 그럼 정령왕정도는 바라지 않을테니까 바람의정령 실라페(중급정령) 불러서 바람좀 불어주라그래. 여기선 우리가 지칠테니까 "




    그러자 아이리스가 고개를 끄덕였고, 바람의 정령 실라페를 부르는 사이 크리스가 세츠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세츠가 뒤돌아 크리스를 바라보았고 크리스가 중얼거렸다.




    " 못되처먹은세츠 "
    " 어차피 니도 체력이 여기서 딸리잖아. 니를 대신해서 말해준건데, 뭐? "




    그러자 아무말도 못하고 루넬 옆으로 가서 궁시렁 거리는 크리스. 바람의정령 실라페가 3명정도 소환되자, 두사람이 한팀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리스 - 크리스 , 슈운 - 루넬 , 라이즈 - 세츠, 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리스는 기뻐보이는듯 했지만, 라이즈의 얼굴은 침울했다.




    " 아, 진짜. 근데 이온이란 녀석은 어떻게 찾아? "



    유난히 불만이 심해진 세츠를 보며 대답하는 루넬.



    " 동쪽의간부들은 우연히 만난거여서 다행이었다고 해야하나. 아마도, 여기에 없다면 기숙사에 있거나 훈련장에 있지 않을까 "
    " 그녀석의 능력이 뭔지 알아? "
    " 언령사 "
    " 언령사? "

    " 말로 공격하지. 이온이란 녀석이 말한게 다 실제로 나타난다는 거야. 예를 들어 깨져라, 하면 주위에 깨질만한 것들이 다 깨지는 거지. 주위에 창문이 있다면 모든 창문이 다 깨져버려. 그만큼 위험한녀석이야 "




    그런 루넬의 말에 "흐음 - " 거리며 무언가 고민하는듯해 보이는 세츠였지만, 전혀 그런거 같진 않았다. 그런 세츠를 보며 중얼거리듯이 말하는 루넬.



    " 그 간부도,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 또 질까봐 겁나는구나 "



    옆에서 크리스가 얄밉게 웃으며 말하자, 루넬은 그런 크리스를 순간적으로 때릴뻔했다. 루넬은 끌어오르르는 화를 간신히 참으며 묵묵히 앞서 걸어갔다.

    그런 루넬을 보며 키득키득 거리는 크리스와세츠. 슈운은 생각했다. 저 세사람이 과연 정말로 같은 간부가 맞을까. 루넬은 정말 리더가 맞는걸까.
    자신을 존중해주며 잘 따라주는 아이리스와 라이즈와 달리, 세츠와크리스는 오히려 루넬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물론, 루넬역시 완벽하게 그들의 페이스에 맞춰주듯이 놀아나고 있었다. 도저히 슈운으로썬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 당신들은 누구신가요? "


    " 아, 또 싸울태세다 "




    세츠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그들의 앞에 나타난것은, 여자같은 외모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정말 이쁜 외모였다. 게다가, 그 외모를 한층 더 해주는 어깨에 닿는 조금 긴 금발에 금색 눈동자였다.

    몸도 호리호리하게 생겼고, 옷으로 비춰지는 얇은 팔뚝 또한 그자의 보호본능을 한층 더 나타나게 하였다.




    " 당신들은 서쪽과동쪽에서 오신 분들이군요 "
    " 에…아,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요. 이온 폰 포르투나군 "
    " 그럼, 당신들의 실력을 제가 봐도 되겠습니까? "
    " 네? "




    루넬이 대답을 한 동시에, 루넬의 앞에 금발을 휘날리며 선 이온. 그의 외모에 아무말도 못하는 루넬. 그러자, 세츠와 크리스가 한숨을 쉬며 소리쳤다.



    " 루넬, 지금은 적이니까 피해 !! "
    " 바보야, 피해!! "


    " 아차 "




    크리스와 세츠 덕에 움직이려 했지만, 순간적으로 이온의 목소리를 들은 루넬은 다리를 한발자국 뒤로 뺀 모습으로 멈추었다.



    " 멈춰 - "




    이온의 능력은 '언령사' , 그 사실을 잠시 깜빡한 루넬이 또 적에게 당해버린 것이었다. 이온의 언어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루넬은 또 다시 속으로 격분하기 시작했다.




    " 너 진짜 정신 안차릴래?! "





    그리고, 그런 루넬앞에 어느새 선 세츠가 루넬을 향해 소리쳤다. 슈운과 라이즈와 아이리스는 현재 구경꾼으로 서있었다. 크리스는 공중에 어느새 점프해 검을 소환해, 이온을 향해 아래로 빠른스피드로 다가갔지만 크리스 역시 이온의 언령에 당해버렸다.



    " 멈춰, 크리스 "
    " 내 이름을 어떻게…? "




    루넬과크리스 둘다 몸을 움직일수 없는 상태였다. 세츠의 실력이 뛰어난다 해도, 옆에서 보조해주는 두사람이 없으면 세츠역시 당할게 분명했다. 그 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세츠의 입술이 실룩거렸다.

    그러다 무슨 방법이 생각났는지, 이온이 크리스의 뒤로 다가간 사이 세츠는 뒤돌아 루넬의 다리를 발로 걷어찼다. 그러자 루넬은 그 아픔으로 인해 몸이 움직이게 되었고, 루넬이 세츠에게 뭐라고 욕을 하려는 찰나 크리스가 휘두른 검에 의해 자리를 뜰수밖에 없었다.

    공중에 뜬체, 옆에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세츠를 향해 욕을 쉴새없이 날리는 루넬. 그런 루넬을 말없이 바라보는 세츠.
    아까 같았으면 같이 욕을 날렸을 세츠였는데, 세츠가 아무말도 안하자 오히려 당황한 루넬.




    " 여자애가 입이 드럽게 거칠기는. 야, 너 검 소환해 "
    " 검? "
    " 어 "
    " 검을 소환해봤자, 다가갈수가 없잖아! "
    " 그럼 내가 크리스를 상대할게. 넌 이온을 상대해 "
    " 그니까 다가갈수 없잖아 !! "
    " 나도 몰라. 알아서해봐, 우선 크리스가 귀찮게 됬잖아 !! "




    다시 말싸움을 시작한 루넬과세츠에게 검을 휘두른 크리스. 분명, 이온의 '공격해'란 언어에 지배당한 것이다. 크리스는 자신의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몸은 크리스의 생각대로 움직이질 않았다.




    " 크리스, 니 의지로 충분히 깰수 있을텐데!? 너 지금 즐기는거지!! "
    " 호호호 설마 "
    " ……세츠, 쟤 죽여버려 "
    " 응, 나도 방금 그생각 했어 "





    나름대로 즐기는 크리스가 얄미웠던지, 세츠와 루넬이 오랫만에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



    누가 비밀글 된 소설봤어^^!?
    이루는 안봤다는데
    분명 조회수는 0이었는데
    2번이나 누가 봤어^^ 누구야, 당장 안불어!?

댓글 12

  • 이루[痍淚]군

    2007.02.01 01:09

    이놈이 자식이 -_- 형이라고 불러야지 형이라고
    난 너를 그렇게 안키웠다 . <
  • [레벨:9]id: 손고쿠

    2007.02.01 02:30

    동과 서의 싸움 다음은 남쪽입니까..
    것도 언령사..
    흐음- 아무튼 세츠와 루넬씨 마음을 하나로 모았네요
    크리스씨 너무 즐기다간 정말 죽지 않을 만큼 다칠지도...

  • 이루[痍淚]군

    2007.02.01 09:54

    이루 )) 네 손에거 길러진 적이 없어열...........
    고쿠 )) 아핳응
  • 2007.02.01 11:11

    뭔가 처음은 싸우고시작하네 .. <<
    크리스 죽겠다 (...)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01 11:24

    ;ㅂ; 언령사....엄청 무서운직종이구나..<
    말로만 하면 다 이뤄진다니!
    세츠군...진짜 무섭다 ;ㅂ;....
    왠지..뭐랄까.. 소설속설정이지만..정말로 아리가
    꺼려하는 스타일..이랄까 ;ㅂ;
    근데... 언령사를 막으려면.. 어떡해야할까요? (갸웃)
  • 이루[痍淚]군

    2007.02.01 11:28

    유 )) .......음.....<
    아이리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01 11:42

    음..생각해봤는데..

    마법사가 나타나서..

    사일런스 마법을 걸면... 쉽게 막을수 있다는.<

    아니면 정령으로 소리를 차단..<
  • [레벨:24]id: Kyo™

    2007.02.01 11:47

    이런이런, 언령사는 상대하기 힘들다구~ (<-즐기는 쪽은 쿄우인 듯;)
    그치만 재밌네~ 모두들~
    자, 화이팅! (웃음)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2.01 11:54

    흠, 난 아이리스처럼.. 머리 안쓸래.. <-응?
    그나저나 맨날 서쪽의 간부는 당하네.. <-퍼어억
    동쪽의 간부들은 그냥 가만히 구경...?<<
  • [레벨:5]id: EN

    2007.02.01 18:43

    언령사라..
    멋있다-_-!!!!...
  • [레벨:3]id: 루넬

    2007.02.01 18:57

    이온..포르투나..아! 트리브라! 그 귀여운 아이!
    나 이거 생각해내느라 엄청 고민했다고..
    언령사라..러브리스같다..무서울것 같아.
    신암행어사의 아지태처럼. 죽어라. 이렇게 말하면 막 터져죽고..이러는거 아니야?
  • [레벨:7]id: 크리스

    2007.02.01 22:55

    하하하, 너무 즐기는 거 아냐?;
    이러다가 정말 죽지않을 맞을지도.....<-어이
    그나저나 왜 우리 서쪽 간부만 고생이냐;
    동쪽은 고생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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