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fff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자우림의 [새] 中
"이건 당신의 것입니다..."
"뭐지...?"
"......."
"무엇이냐고 물었어...!"
"제가 가고 나서 풀어보십시오..."
"...그래 알겠어..."
휘리릭-
"크헉-!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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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왜 그래 삼장?"
"아니야..."
"삼장 소포에요."
"뭐야...?"
"모르겠어요. 그냥 달그락 거려요."
"책상에 올려놓고 가..."
"네."
덜그럭-
"누가 보낸거지...?"
"From...새...?"
쫘악-
"크으...!"
포장지를 찢어내자 보이는 것은 투명한 유리상자였다.
어떻게 이 곳까지 금 하나 가지 않고 온게 신기할 정도였다.
"......!!"
유리상자 안으로 보이는 것은 피를 흘리고 있는 아직 죽지 않은 새 한마리였다.
벌컥-
"삼장! 피 냄새 나는데 무슨 일이야?"
"...아냐...나가있어..."
"뭐?"
"나가 있으라고! 바보원숭이!"
"...치잇..."
도대체 '새'라는 사람은 누굴까...
왜 아직 살아 있는 새를...
그것도 다 죽어가는 새를...
보낸 것일까...
그러나 삼장은 무시해버렸다.
삼장은 지금부터 일어난 일을 예상하지 못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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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소설입니다. 재미 없을 것 같은 예감이...(예감 적중!)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