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0000"귀엽네...과(戈)..." - 적홍
"너 같은 악마한테 귀여움받기 싫어...!" - 오공
-------------four Angel and one Devil 中 오공과 적홍의 대사
다음날 학교

적홍은 아주 밝게 오공과 오정하고 잘 놀고 있었다.

그러나 1교시 쉬는 시간만 되면 꼭 옥상으로 가는 것이다.

"......또 갔지?"

"......네."

"......좇아갈까?"

"......그냥 나두죠."

따악-

"거기 둘-! 뒤로 나가!"

하교시간

"오늘은 같이가자!"

"외진 골목으로 안 가?"

"무서워서...같이 가도 되지?"

"당연하지~!"

"고마워~"

적홍은 오공, 오정과 함께 재잘거리며 00고 쪽으로 향했다.

"예쁜 아가씨네?!"

"그러게...남자 네명이나 거느리고 다니고 말야..."

적홍에게 바싹다가오는 불량배 한명

"적홍!"

턱-

"......나둬."

"하지만!"

"......적홍이 악마란 사실을 잊은건 아니겠죠?"

"......."

퍽-소리가 경쾌하게 네 남자의 귀를 강타한다.

"으아악-!"

쫘악-!

적홍은 불량배 두명 중 가까이에 있던 한명은 급소(관자놀이)를 때리고 나머지 한명은 가지고 있던 은장도로 살(팔)을 그어버렸다. 아니, 찢.어.버.렸.다.

"이런 제길...!!!"

불량배 둘은 도망갔다.

"적홍. 그렇게 심하게 해도 돼요?"

"보복할텐데..."

"걱정이다..."

적홍은 내심 걱정되는 표정이다.

"그 뒤에 있는 녀석들이 가만 두지 않을텐데..."

"응..."

"......"

"그냥 골목으로 다니는게 나을 것 같아."

"원래 익숙한 곳이 편한법이거든요."

"......그런가?"

"집에 가야죠.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을 꺼에요?"

"아! 가야지."

...........................................................................................

"집이 이쪽이야?"

"응."

끼이익-

"적홍 이녀석은 왜 이렇게 늦는거야!"

"어?! 빙도(氷刀)!"

삼장에게 무슨 귓속말을 하는 팔계

-악마가 맞죠?

-응...

"잘 가~"

"내일보자!"

적홍이 집으로 들어가고...

"오늘...싸움이다..."

"뭐?!"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