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0000"아름다워...날 위해 살아주겠어요...?" - 적혈
"어쩌죠...? 지켜야 할 사람이 있어서 말이죠...^^..." - 팔계
-------------four Angel and one Devil 中 팔계와 적홍의 대사
콰앙-!

"킥-"

"젠장...우리만 오히려 당하는 것 같은데...?"

쿠오오오-

"하아-!"

"악-!"

"청(靑)! 다행이다!"

"걱정 많이 했죠. 과(戈)?"

"당연하지! 이제 괜찮은거지?"

"네."

푸시시-

"윽-!"

"못 움직이겠어...!"

........................................................................................

[삼장의 머릿속]

슈칵-

"뭐, 뭐야...?"

"깔깔깔- 재밌다!"

'저 녀석은 적혈!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깔깔-"

"그만 두지 못해 적혈?!"

"응? 이제 깨어난거야?"

"뭐하는 짓이야?!"

"어때...재밌잖아...삼장도 좋아했잖아..."

"뭐?"

슈슉-

"으아악-!"

"깔깔-"

"그만하지 못해?!"

퍼억-

"삼장! 무슨 짓이야!"

"사람들을 그렇게 죽이면 어떻게 해!"

"삼장도..삼장도 좋아했잖아!!"

"뭐...?"

"삼장도 언제나 즐거워 했잖아!"

"내...가...?"

"그래! 삼장이 나보다 언제나 먼저 그랬잖아!"

"하핫...웃기지마...적혈..."

"거짓말 아냐! 삼장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아냐...아닐꺼야...난...난 사명을 띄고 인간계로 내려온 천사라구...!!'

"삼장! 빨리와! 같이 하자!"

"......"

'피...시체...살인...칼...이런걸...내가 즐겼다고...?'

"무슨 생각하는거야 삼장!"

"......내가 정말 사람들을 죽였어?"

"응!"

"......사실이야?"

"그렇다니까!"

"하하...안 믿겨지는데...?"

"저쪽이 삼장이 죽인 사람들을 모아둔 곳이야"

'산처럼 보이...시체?!'

"저 시체산이 모두 삼장이 해 놓은 건데!"

"총 5개..."

"빨리와! 다음 마을로 가야지!"

"내 운명이 이런거였던가...?"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