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러/잔인/새드]where are you go..?
  • 나원냥乃크흑ㅠㅠ
    조회 수: 258, 2008-02-06 03:45:40(2003-06-18)
  • *떼레레레렝 떼레레레렝~ 일어나 이 땡중아!!!*

    *삐리리링 삐리리링~ 일어나세요~오공~*

    *탓*

    *탓*

    자명종이 울렸다... 옛날에.. 팔계와 오정이 직접 녹음해준..

    "우하아아암~ 잘 잤다~"

    "헉?!랑아가 없어졌다!!!! 랑아?! 랑아!!!"

    *쾅 쾅 쾅 쾅!!*

    "살려주세요!!ㅠ_ㅠ 살려주세요!!ㅜ_ㅜ"

    "허억!!"

    *찰칵*

    *비틀,풀썩*

    "어허허헝...ㅠ_ㅠ 삼장님..."

    "랑아!! 랑아!!!"

    "일어 났어요...ㅠ_ㅠ"

    "휴우..-_-;;"

    *cho*

    삼장이 랑아의 입에 입을 살짝 맞추었다.. 진짜로 멋있게..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오공이 다 보고있다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

    '그래... 괜찮아...왜이래..오공....그래...그래...'

    오공은 금방이라도 주저앉고 싶었다.. 그러나 몸이 말을 듣지않았다.

    "ㅇ///ㅇ... 사,삼장님...."

    "가서..밥해야지..^-^"

    "아아...!네..네....ㅇ_ㅇ;;"

    랑아가 꽤 충격을 받았는지 비틀 거리면서 부엌으로 갔다..

    아니...너무 좋아서 일까...

    "....봤지.. 오공..?! 이제 너와는 끝이야..."

    "....그.."

    "뭐라고..?흥 어쨌든.. 랑아는 날 어제 도와줬다.. 단도와 해독제 까지 넣어뒀다."

    *쉬익!!*

    "너로인해 창고에 갇히면서도!!!"

    삼장이 매섭게 오공을 가리키며 소리 쳤다....

    "훗....흐흐흐흐..."

    "...?!"

    "그래 맞아...내가 호무라님을 너에게 보냈고,랑아를 가둬놨어!!"

    "...!"

    "뭘 그렇게 놀래??? 너..다 알고 있었잖아?? 그렇지?"

    "그...그래..."

    '오공..나는... 그걸 다 네가 준비해 주길 기대했었다...아니...그러길 바랬다..그러나....'

    '나한테 끝까지 실망만 주는구나...오공...'

    *똑..똑...*

    오공의 눈에선 눈물이 떨어졌다....

    '삼장....그거...다 내가 놓은거야... 내가...그걸 놓고나서 호무라에게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데...넌...그것도 몰라주는 구나...삼장..'

    '.....너무해..!'

    삼장은 다보고 말았다... 오공의 진실된 눈동자와 하여같이 흐르는 맑은 눈물을....

    오공의 몸은 홱 돌아서 버렸지만, 그의 정조와 진실된 마음은 어디에서든 흘렀다....

    "...오..오...오고..."

    삼장이 오공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그순간....

    *두 근!!*

    "하아악!!!"

    오공이 가슴을 움켜쥐고 풀썩 주저 앉아 버렸다.

    *털썩*

    "으윽....아아...하아아..."

    "야...야아.. 오공...?! 야..."

    "하아..하아.....저..저리가!!!!"

    *타앗!!!*

    오공의 '몸'이 삼장의 손을 세차게 뿌리쳤다.

    "오..오지마!!"

    ".....!"

    '호무라가...호무라가...날 죽일려고 해...죽일려고...'

    "하아..하아....흐..흐아..."

    오공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때였다....

    "♬♪띠리리리링...띠링..."

    언젠가 들은 소리가 자꾸 들렸다.... 삼장은 미친듯이 그곳으로 뛰어갔고...

    그곳엔....팔계가 앉아있었다....

    "사......암.........장......"

    "파..팔계!!!"

    "이........이집.....에서.....떠나....요...."

    "뭐..뭐라고..?"

    "랑......아라는....사람........쫒아.....내요........"

    "왜...?! 왜........"

    팔계는 아름다운 얼굴을 밑으로 떨구고 말을 했다...

    팔계의 말은 이랬다.

    50년전... 랑아와 호무라가 이집에서 살았는데, 그들의 영혼이 아직도 이곳을 떠돌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둘을 억울하게 죽어서 이 곳에서 사는 남자들이 맘에 들면 데리고 놀다가 무참히 죽여버린 다는 것이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하여 그를 유혹한뒤, 죽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표적은 삼장..바로 당신이란 것이다.

    "...마...말도안돼..."

    "저......정.....말...이....예요.....삼.....장.."

    "....그..그럼 오공은..?"

    "....^-^......."

    *스스스스슷*

    "아..!저..저기 팔계!!!!"

    '그..그럼....그때 그 옷이 다..랑아....'

    "어머..? 삼장님! 거기엔왜..?"

    "아..! 아무것..헉!!!"

    칼이 정통으로 삼장의 팔에 꽂혔다.

    "후후후..괜찮아...뭐..이제 재미도 다 봤으니....."

    .............

    ........





    ..........



    "죽어줘야 겠어....."

    "저기~저 불쌍한 원숭이와 함께..후후후후"

    랑아가 소름끼치도록 웃으면서 쓰러져 있는 오공을 가리켰다.

    =============================================================
    이야앗!!>_< 속시원하다앙~>_< 음... 완결은 한....13편 정도 될꺼 같아요오~>_< 엄... 번외나와요옹~>_< 헤헤헤헤>_<♡ 어엄...-_-;
    best소설 뽑히고 싶다앙~>_<

댓글 6

  • 하늘빛구슬

    2003.06.18 17:06

    무...무섭구나...랑아...;;

    음...다음편 기대100%~!
  • [레벨:3]id: Angelahong

    2003.06.18 17:55

    근데.. 님.. 제목이 어법상 틀린것 같군요
    where are you go..?
    가 아닌. where are you going..? 입니다. (아.. 기본,. 미국에서 태어남 기본.. 흐흐)
  • [레벨:9]id: 손고쿠

    2003.06.18 18:07

    삼장은 바보군요...
    오공의 마음도 몰라주시구요...
    뭐 그게 정상이겠죠^^.........
  • 호이

    2003.06.18 21:30

    오피샬인데도 재미있구나+_+b

    이건 정말 best감..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6.18 22:40

    아하하..-ㅁ-;;

    아..압박이......=ㅁ=;;
  • 나원냥乃크흑ㅠㅠ

    2003.06.19 16:29

    >_<엔젤님.. 제가 원래 좀 띨이예용..;; 알고는 있었는데.. 둘다 맞는거 같아서..; 젓가락같다가 찍었는데..;; 하하하;;; 호이님!!! >ㅁ< 아악!!! 넘 감동이야!! 이 허접설이 베스트 감이라닛!!! >_< 아하하하핫!!! >_< 꺄아악!!! 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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