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의 백작 31
  • 나키아 - 산조, 왜그래요, 산조...산조~

    산조 - 시끄...러워...


    <잠시 뒤>


    산조 - 여기는....으....

    나키아 - 괜찮아요...

    산조 - 난 분명 그때...

    나키아 - 사령들 보러 나르게 했어요, 괜찮아요, 상처는 말끔하게 치료했으니깐....

    나키아 - 그런데...온 몸에 상처가...

    산조 - (버럭) 쓸데없이 참견하지마~네가 뭘 안다고...


    ※ 찰싹 ※


    산조 - 어....

    나키아 - 참견하지 말라고요, 참견하지 않게 생겼어요, 온몸에 상처에다가 당신이 그 사람 믿지 못하는

                태도가 역겨워, 당신은 강한 남잔줄 알았어, 그런데 어째서...사람을 믿지 못하고, 혼자슬퍼만 하

                는 거죠! 난 당신의 약혼녀라고요, 그런건 조금이라도 나에게...나눠줘야 되는거 아니에요!

    나키아 - 당신 말대로 쓸데 없는 참견이지만 그래도...그래도...조금이라도.,.조금이라도...

    나키아 - 으아~ 당신 같은 사람 제일 싫어!

    <나키아가 울기 시작했다.>


    산조 - 「어째서...우는 걸까...뭣 때문에...울어주는 걸까...울고 싶은건...난데...어째서...울는 거지...아

               니...그보다...왠지...심장이...고장난 것 처럼...이상해...」

    산조 - 울지마.....

    나키아 - 으아~ 안 울게 생겼어요, 당신은 정말....흑.,..정말...흑흑...

    산조 - 미안...해...

    산조 - 「왠지...마음이 편해...」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서서히 시간은 흘러갔다.>


    산조 - 「나의 마음에도...변화가 생겼다..언제 부터인가 웃게 되었고...언제 부터인가...슬픔이란 단어가
              
               아주...멀게 느껴졌다...오래전에 잊어버린 행복이...내게...찾아오는 것 같았다.」


    <산조의 저택>


    나키아 - 으흠~....

    산조 - 왜그래?

    나키아 - 우리가 결혼하면...아기가 생기겼죠...

    산조 - 무...무슨 소리야...새삼스럽게...

    나키아 - 그러면...아기는 딸일까요...아들일까요.,..

    산조 - 크흠~....

    나키아 - 난...딸 낳고싶은데 아예 둘다 다 낳을까...

    산조 - 하아....~ 「저런 골칫 덩이를...어떻게...데리고 산다...」


    <어느날>


    산조 - 지...지금...뭐라고...

    요우코 - 이제부터 너의 약혼녀는 세토가의 슈라 세토다...

    산조 - 무슨...말씀을....

    요우코 - 이제, 나키아는 필요 없다, 더 이상 우리 가문에 득이 될게 없으니깐...한마디로 하면 수잔나 가

                 문을 몰락했으니깐....

    산조 - 아버님...잠깐만...저의 의견도...


    ※ 짜악~ ※


    요우코 - 감히 이 아비를 거역하겠다는 거냐!

    요우코 - 언제부터 이 아비에게 이렇게 막대하는 거지! 아무튼 그렇게 알아라, 이제 부터 너의 약혼녀는

                 슈라세토니깐!

    산조 - (입 쪽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


    <나키아의 방>


    산조 - 미안해...나키아...난 널...지켜줄수가 없어...미안해...

    나키아 - ...괜찮아요...난...우리 가문은 몰락했고, 당신 가문을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으니깐...그러니

                    깐...


    ※ 와락 ※


    산조 - 미안해...널 지켜줄수 없어서...나에겐...아직 그런힘이 없어서...미안해...나키아...미안해...

    나키아 - 그럼...부탁하나 있는데...들어줄래요...

    나키아 - 나한테...사랑한다고 말해 줄 수  있어요...나한테...사랑한다고...나만을...사랑한다고...말해줄

                 수 있어요...산조...

    산조 - 사랑해...너만을...너만을...영원히 사랑해...


    <산조가 살며시 나키아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 삐걱 삐걱 삐걱 ※


    나키아 - 하아...하아...하아..산...조..하아....

    산조 - 「사랑한다고, 말해도, 넌 모를거야, 내가 너에게 구원 받고 있다는 걸, 그때부터, 난 너에게..」

    산조 - 「지금, 이 마음을...너에게...어떻게 말해야 좋을까...너에게..」


    <현실>


    크리스 - 어...

    산조 - 크리스...

    크리스 - .....

    산조 - 미안해...난 널...지켜줄 수 없나봐...너에게...내가...필요 없을지도 몰라...네가 나로인해..슬퍼하니

              깐...미안해...


    <산조가 손으로 크리스에 눈을 가렸다.>


    산조 - 너만은...지켜줄게...내손으로...너만은...크리스...나의 희망이여...

    산조 - 크리스....


    <산조에 손에서 푸른 빛이 빛났다.>


    산조 - 이제...이제...더 이상 슬퍼하지마, 슬픔은 나 하나만으로도...충분하니깐...

    크리스 - 랑해...사랑해...산...조....

    산조 - 어....


    ※ 털썩 ※


    산조 - 크...리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지막에 사랑한단 크리스에 한마디...하지만 기억을 지워버린 산조...담편을 기대~~

댓글 4

  • xpzh유

    2004.10.30 19:09

    ..기억을 왜 지운거야..바보같이.
  • [레벨:7]id: 크리스

    2004.10.30 19:23

    .....약혼자를 바꿔버리다니,정말 너무한 거 아냐?
    아들의 말도 들어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다니.
    너무 심하다 심해.-ㅁ-
    그리고 삼장도 잘못했네.
    왜 기억을 지우고 그래...정말 바보야.
  • 체리 보이 삼장♡

    2004.10.30 20:14

    ....기억을 왜 지운거야...?

    ..............진짜 이상하잖아..!
  • [레벨:2]☆관세음보살★

    2004.10.31 08:11

    참고로 코멘트는 작가의 생명~~~~좀 코멘트좀 남겨주세요, 그냥 읽지만 마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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