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 하늘이 예뻐서
  • [레벨:3]id: ☆론냥★
    조회 수: 249, 2008-02-06 03:55:33(2004-10-03)
  • -_-우우,,

    지금..현재..팔계(공)오정(수)의소설을

    쓸..예정입니다..

    저는 일찍..자야..돼는 데..

    새벽에..뭔 짓일까요?=ㅁ=졸려..

    낼 코믹가야 돼는 데..

    어차피 마이 소설은 인기도 없는 데..
    ----------------------------------------------------------------------------------------------


    "와아~하늘이 참 이쁘다~"

    저녁노을은 이쁘기만 하네 ㅎㅎ

    지금은 오후6시

    "오늘은 뭘 먹을 까? 장이나 보고오자"

    끼익

    "다녀왔습니다~"

    조용..

    "후우~나도 바보지 자기혼자 사는 집에 누가 있겠냐?"

    달칵

    "음 일단 불 부터 켜야지"

    털썩

    장보고 온것들을 내려놓는 다

    이 생활은 이제 익숙해 졌다..

    내가 없으면 썰렁해지는 방

    나말고 아무도 없는 방..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방..

    나는 이런 생활을 2년 넘게 했다..--죄송해요..갑자기 옛날애기로 넘어가서..^ㅡ^;;-

    나는...어릴때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리고 14살에 고아원을 빠져나왔다..

    왜냐면 왠지 고아원은 싫었다..아니 어른들이 나를 쳐다보는 눈이 싫어서 나왔다

    나는 14살 때는 일을 구하지 못해서 쫄쫄 굶어었다

    내가 배가 고파해도

    내가 불쌍한 표정을 지어도 무시했다..

    어머 너무 불쌍하다..

    이런말을 하는 듯  쳐다보는 어른들도 가끔 있었지만

    나를 도와주기는 커녕 그냥 지나갔다

    정말 웃기지도 않았었다

    그리고 언제부턴지 정신이 몽롱해 지기 시작했다..

    아마도..벌써 죽을 시기가 됐나 하고 나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리고  결국 길 한 가운데에서 쓰러져 버렸다..

    "젠장 쪽팔리게 땅바닥에 쓰러지다니..뭐..이것도 운명이 겠지..."

    너무..졸린나머지 스르륵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

    맨 처음에 지옥인줄 알았는 데 방이 였다..

    냄새로 보니 여기는 병원인 것 같자 순간 무서워 졌다..

    설마..설마..나를 해부하려는게 아닐까

    나는 너무 무서워져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나에겐 힘이 없는 것 같았다..

    하긴..거의밥을 않먹었지..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

    너무 놀라서 허둥지둥거리다 침대로 냅다 누워버려지...

    "꼬마야 괜찮니?"

    어떤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나는 눈을 뜨지않기 위해 억지로 눈을 꾸욱 눌렀다...

    "어머?혹시..무서워서 그러니?후후 괜찮아 누나는 나쁜사람이 아니란다"

    상냥한 목소리..

    살짝..

    살짝눈을 뜨는데 ..

    "뭐야~자는 척 한거야?"

    "히익!"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버렸어,,,젠장..쪽팔리게..

    "미안..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어..미안..자 배고프지 이거먹어"

    그 누나는 나에게 죽을 내민다

    처음으로..나에게 말을 걸고

    처음으로..나에게 음식을 건네사람이다..

    "어머"

    그 누나에게 죽을 받자마자 나는 허겁지겁 먹어됐다..

    맛있었다..

    어..젠장 왜 눈에서 물이 떨어지냐..젠장..젠장..사나이 최면 구겨지게..

    "흐윽..흑.."

    "괜찮아..괞찮아..그 동안 힘들었지.."

    나를 쓰다듬어 주었다,,

    따뜻했다..

    "누나..누나는 왜 날 구해졌어?"

    내가 물어보자 누나는 좀 당황한다..

    "음..부끄러운 애기지만..하늘이.."

    "응?하늘?하늘이 왜?"

    그러자 그 누나는 싱긋 웃으며 내게 말해주었다..

    내가 잊을 수 없는 말..

    "단지..하늘이 이뻐서 후훗 이런게 이쁜 하늘아래 사람이 쓰러졌는 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있나

    거기다 나는 간호사고"

    누나는 그런 말을 했다..

    단지 하늘이 예뻐서? 그런거야? 에헤헤..그런거구나..나는 왜 몰랐지?

    "근데 다들 너무하더라 이렇게 이쁜하늘에 사람이 쓰러져 가는 데 무시하고 지나가다니.."

    "괜찮아..누나를 만나게 해줬잖아"

    누나는 나를 보고 싱긋 웃었다

    "응 그래"

    나는 그 이후 누나일을 도와줬다..

    나는..나는...세상에서 처음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왠지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돼는 이유는 뭘까?

    나는 너무행복했다 돈이많지 않아 생활이 조금 힐들었지만..그래도 행복했다..

    하지만..하지만..행복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누나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나는 이렇게 또 혼자가 되버렸다..

    누나는 자신이 죽으면서 까지 나를 걱정했다..

    바보같이..내가..외로워 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누나는 참 이쁘고 다정했다

    갑자기..왜..옛날 생각이 나지?

    이상하네..

    그래도..나는 외롭지 않다..

    왜냐면 하늘이 우리 누나 같으니까..

댓글 1

  • 법사*≠∞

    2004.10.03 20:33

    좀 슬프네요 ;; 그리고 소설 재밌어요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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