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ㅂㅇ..
야호[..]<<

-------------------------------------------------------------------------------------------------

"아아~ 추워.."
자그마한 목소리가 어쩐지 여자아이를 연상시키지만 말한 대상은 한 소년이었다.
갈색머리를 하고서 종종거리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곧 그 대상이 나왔다.

연한 푸른 머리를하고서는. 약간 긴 머리를 하고서 초록빛 리본으로 묶은. 소년같지 않은 소년이었다.
"미안해! 기다렸어? "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그에게 소년이 생긋 웃어보였다.

"...자 , 들어가자. 응? 와아아앗!! 밖에서 눈맞은 거야? 현관으로 들어와있을것이지! .. 들어가서 좀 씻어야겠다!"
호들갑을 떨며 소년이 소년을 욕조로 홱 던져버렸다[말그대로, 던져버렸다.] 이런일이 익숙한지 떨어지기전 재빨리 중심을 잡은 소년이 따듯한 물을 틀고는 씻기 시작했다.
다른 소년은 리본을 풀고는 피식 웃고는 다시 밖으로 나갔다.

" 따듯해 - …"
소년이 한껏 만족해 있을 무렵.
끼익 ,
문이 열렸다.
상냥한 미소에, 머그컵 하나를 들고,
그 안에는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우유가 들어있었다,
"고마워, 잘 마실께 - "

우유를 들고 금방 마시기 시작한 소년을 만족스레 보고있더니-...

' 와락 - '

"이봐! 저리 못가!?"

"뭐야, 이렇게 몸소 우유까지 데워줬는데. 그냥 잠시 이러고 있자구."

".. 너 죽여버린다.."


----------------------------------------------

-_-....

[몰라요 몰라요 .. 돌던지면 방패로 막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