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월달 첫째주 베스트소설 두번째:// 미서년 님)
  • 조회 수: 947, 2008-02-10 14:49:47(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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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월달 첫째주 베스트소설 첫번째:// 미서년 님)













    〃최강 닌자 마을〃 벚꽃마을… 제 1 장












































    오늘도 하늘은 청명하구나~


    이 곳은 벚꽃마을〃
    여러 벚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아냐!;]
    그 유명하디 유명하신 '암흑의 닌자' 분들이 사신다는 곳이다!
    호카케 조차 꼼짝 못하는[작가가 호카케니 이럴 일은 없겠다..]그 닌자들!!

    다 하나같이 성격 파탄자에다가 외모는 얼굴짱나.[꺼져;;]
    능력은 당연히 수준급!!
    벌써 PM 5:00가 되었다. 이제 '정상적인'벚꽃마을은 정문을 닫고 다들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흐른 후 AM 12:00가 되면 암흑의 닌자 마을 벚꽃마을이 문을연다-
    [프롤에서는 PM 12:00라고 썼는데, 밤 12시는 AM이라는걸 깜박하고 말았습니다;;]

    후문으로 닌자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아, 오늘은 어떤 임무가 들어 올라나?"

    올리브 색의 짧은 단발이 돋보이는 곱상한 얼굴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는 이 여자는 특상인 실페이다.
    오늘은 일이 하기가 싫은건지 하닌복을 입고는 떡하니 나타나 버렸다.
    28세 라니 그리 적지만은 않은 나이의 소유자 이건만 어찌 하닌 복이 저리도 잘 어울릴까.
    이래서 신은 공평하지 못한가 보다<-


    "특이한 임무가 많이 들어오겠지?"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이 사내는 특상인 밍쿠. 적당히 짧게 자른 초록색 머리에
    실페와 마찬가지로 녹색눈을 소유하고 있다.
    보기에는 비리비리 할 듯 한데 생각보다 건강하다고 밍쿠는 주장한다.<..>
    왜 땅을 파는지는 알 수 없고 그냥 밍쿠의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 두명의 특상은 후문으로 들어오자 마자 후문 입구에 서서 들어오는 닌자들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 둘의 할 일은 후문으로 의뢰자들을 가려 받는것──.
    그리고 임무도 같이 겸하고 있기 때문에 임무를 수행할 때는 다른 닌자가 의뢰자를 대신 받는다.


    "하하하,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밤도 나를 위해 존재하 듯 별을 반짝이고 있군요."


    검고 짧은 검은머리가 웨이브지고[어떤 머리인지 상상않간다] 검은 눈을 하고 있는
    아주아주아주아주 가끔씩 미남으로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인 이 사내는 란지.
    지가 가장 잘났고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철저한 자애주의자다.
    아주 재수없다.<-
    그래도 의리가 있어서 친구가 잇는 듯 싶다. 의리마저 없으면 란지는 왕따일거다.<..>


    "오늘은 일찍 왔네?"


    밍쿠는 땅을 파다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물었다.
    하지만 이미 란지는 저멀리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란지 뒤를 뒤따르 듯 걸어 들어오는 여자.
    구불거리는 백발이 눈에 띄며 검은 눈에 입꼬리를 약간 올리고 있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참 언밸런스하게도 능글맞아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인 중닌 죽무이다.
    방금 들어간 란지와 죽무는 친한 친구로 상닌과 중닌의 계급차이에도 불구하고 반말까는 사이다<..>


    "오늘도 수고하네. 밍쿠"


    능글능글한 목소리로 밍쿠에게 인사를 하자 밍쿠는 웃으며 맞아주었다.
    실페는 옆에서 누가 오던 말던 책 읽기에 정신이 없었다.
    책의 제목은 옆 마을 나뭇잎 마을에 유명한 상닌인 카카시에게 빌려왔다는 '러브러브 파라다이스'
    얼굴을 살짝 붉힌 것이 좀 야한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보는 걸 보니 재밋기는 한 듯 싶다.

    죽무는 그렇게 인사를 하고는 느긋하게 걸으며 란지의 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10분 정도가 지난 뒤에 황급히 뛰어 들어오는 사내.
    빨간색 짧은 컷트머리에 붉은 눈, 건강한 피부가 매력적인 중닌, 버닝이었다.
    버닝은 숨을 조금 거칠게 몰아대며 밍쿠와 인사를 나눴다.


    "오늘은 3분이나 지각을 해버렸지 뭐야."

    "아니, 아직 안 늦었어. 버닝이 이제 3번째로 오는 거거든."


    밍쿠의 말에 분개하는 버닝.
    약속을 지키지 않는것은 닌자 정신에 어긋난다며 열변을 토하는 버닝을 밍쿠는 마을 쪽으로 꾹꾹 밀었다.
    버닝은 자신의 정의에 반대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인지, 이런 면에 좀 예민하다.
    버닝이 들어가고 잠시 후 들려오는 노래소리.
    노래소리는 점점 후문을 향해 다가왔고, 곧 그 모습을 드러냈다.

    소위 '젊은오빠'라 불리우는 진녹색 머리에 노랑색 눈동자를 가진 중닌 제이.
    어째서인지 제이는 자신의 외모를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충분히 사람같다.<-
    제이는 풀잎을 입에 대고 연주를 하며 걸어들어왔다.
    밍쿠와 실페를 보자 풀잎을 입에서 떼고는 활짝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제이.

    아아, 저 미소는 언제봐도 세계 일등감이다.

    제이가 다시 풀잎 피리를 연주하며 들어가고, 그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쯤에
    또 다시 들리는 노래소리.
    검은 머리가 귀를 덮으며 약간 뻗쳐있는 상태에, 그와 상반되는 흰피부, 주홍빛 눈, 그리고 다크써클을 가진 상닌 쿄주.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고 있는 쿄주와 밍쿠는 인사를 나눴고,곧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쿄주는 또 미친 짓을 하겠지.....<-


    "그런 그녀석은 블루데이즈♡"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며 들어오는 이 사내는 회색빛 짧은 머리를 꽁지로 묶고 검은 눈동자에 다크써클을 가진 상닌 센츠다.[그냥 센이라고 부르자]
    센은 동물, 식물과 얘기하는 인간이 아닌 인간으로 그냥 그렇단 거다<-
    센은 밍쿠의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하다가 실페를 보고는 눈을 번쩍였다.


    "아아아아아아아아니, 그것은 '러브러브 파라다이스'?"


    센의 말에 실페는 고개를 들었고, 어느새 실페 앞에 선 센은 '러브러브 파라다이스'를 뺏어 들었다.
    순간 실페는 당황하여 멍하니 센을 지켜만 보았고, 센은 그것을 품에 집어넣었다.


    "후우──..카카시 물건 입수 성공..."


    중얼거리며 마을로 들어가려는 센을 막은 이가 잇었으니,
    그는 바로 이 마을의 호카케인 서년이었다.
    서년은 생글생글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는 센을 쳐다보았다.


    "뭐야?"

    "그거 주지 않겠어? 않주면 니가 저번 일요일날 XX를 XXX해서 XXXX했다는것을 소문내 버릴테다"


    생글대며 말하는 서년. 센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있다가 결국 '러브러브 파라다이스'를 넘겨주고 말았다.


    "젠장, 나 삐질거야아아아아아아"


    센은 소리를 지르며 타다다닥 뛰어갔고, 아마 몇일 동안 방구석에 처박혀 않 나올 듯 싶다.
    서년은 만족한 듯 베실대며 그 책을 품 속에 넣고는 멍하니 서잇는 밍쿠와 실페를 바라보았다.


    "누구누구, 왔지?"

    "상닌과 특상은 다 왔으며, 중닌은 죽무와 버닝, 제이 이 세사람만 온 상태입니다"

    "뭐야!! 감히 그렇게 일찍 오다니!!.........아이 좋아.♥"


    대략 정신상태가 의심되는 호카케였다.
    그도 그럴것이 이 호카케란 놈은 마을 뒤편 뒷산에 역대 호카케들의 얼굴을 조각해 놓기는 커녕,
    다른 마을의 '미소년' 호카케와 닌자들 얼굴을 새겨놓지를 않나,
    저번에는 옆 마을인 나뭇잎 마을에가서 카카이루를 외쳐대며 횡포를 부리질 않나,
    참 가지가지 하는 놈이었기 때문이었다.

    밍쿠와 실페는 제발 오늘은 아무일 없이 넘어갔으면 하고 마음 속으로 빌었다.
    그러나 눈을 번뜩이며 뭔가를 생각하는 서년을 보아하니 그냥 넘어가기는 글렀다.

댓글 5

  • [레벨:3]id: 실피乃

    2004.03.06 19:20

    우오오오乃
    서년씨도 더불어 축하하..<-
    소설의 수행이 절실히 필요한 실피상입.<-..;
  • [레벨:8]∑미서년살앙™

    2004.03.06 23:26

    와악;ㅂ;
    땡스베리마치<-
  • 린유z

    2004.03.07 12:27

    와아 , 축하해요 - ♡
  • 삼장☆최유기

    2004.03.18 22:24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늦은 인사;; 아무튼 축하해!
  • [레벨:5]밍쿠+푸딩

    2004.03.20 21:29

    역시 서년이가 더 잘 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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