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 우니학교 ㆀ┐ - 2.
  • [레벨:6]id: 치아키[ちあき]
    조회 수: 158, 2008-02-06 05:48:40(2006-08-15)





  • 우니학교는


    특수간부 [회장. 선도부] , 검술부 , 자연관찰부, 과학부, 음악부, 무기제작부, 마법부



    일곱부서가 있는데 이중



    특수간부 부는 모든 면에서 월등한 학생들이 가는 곳이고

    시험을 통해 가는 곳이다.



    물론 부서들끼리만 수업을 받고 그러지는 않지만

    원낙 학교가 크고 넓고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이고 여러나라의 학생들이 오기때문에

    크게 일곱구역으로 나누었다.




    특수 간부실이 있는 구역은 수학, 언어, 사회등 이론 수업을 받는 곳이고

    검술실이 있는 구역은 체육 수업을 받는 곳

    자연관찰실이 있는 구역은 지리, 치료, 식물 수업을 받는 곳

    과학실이 있는 구역은 과학, 실험 수업을 받는 곳

    음악실이 있는 구역은 역시 음악 수업을 받는 곳이다



    물론 특수 간부실 검술실 자연과찰실은 각 반장들 부반장들 있는 곳이다



    단, 무기제작은 자칫하면 크게 다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기제작부 애들만 수업을 받는다

    그리고 마법 또한 마력. 특수한 능력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특수 애들로만 따로 구성되었다











    '하하, . .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 . . 일부러 깨트린 것도 아닌데 . . . .'




    미야코는 떨리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마법부실로 걸어갔다
    서서히 마법구역으로 가까워지자 이상한 모양의 풀들과 나무들이
    정원을 체우고 있었다




    -마법실



    '꿀걱'


    미야코는 떨리는 손으로 노크를 가볍게 하고 문을 열었다


    /끼이이익/


    미야코는 조용히 문을 닫고 마법실을 보았다
    앞 벽은 벽대신 커다란 매직 미러
    (한쪽에서는 반대쪽이 안보이고 반대쪽에서는 건너편이 보이는 유리)
    로 된 창문이 있지만 커튼이 쳐져 있어
    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웠다
    미야코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으려고 눈을 크게 뜨고 고양이 처럼 조심조심 걸었다
    그리고 커튼을 치자 빛이 들어와 미야코는 눈을 찡그렸다
    밖에는 수업이 끝났는지 여기저기 학생들이 나왔다



    "어머, 일찍왔네. 수업은 땡땡이야?"



    허리까지 오는 거의 하얀색 층을 친 생머리.
    165쯤 되는 키에 약간 마르체격에 피부는 아주 하얀편은 아니다
    이 전체적으로 미인인 분이 바로 마법부 반장
    헤르젠 엘 샬리드였다
    미야코는 놀란 눈으로 헤르젠을 바라보았다



    "너 . .너 눈동자가"


    "오호호, 이쁘지?"


    "징그러워!!"


    "빛에 따라 바뀌는 머리카락과 그 싸구려 틱한 오드아이를 가진 분에게 그런 소리 들으니 기분이 묘하구나"


    "뭐가 싸구려 틱이야!!"


    "에메란드색 촌스러워!"


    "당신 눈동자 색  .. . "


    "오호호, 고급스럽지?"


    "윽,"


    미야코는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정말 신비롭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헤르젠의 눈동자 색은 다홍색에서 오렌지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두가지의 색을 한 눈동자가 가지고 있었다
    미야코는 헤르젠에게 물었다



    "그럼 그 전에 다홍색 눈동자도 마법이였어?"


    "글쎄에에~"


    "대체 너의 진짜 눈동자 색이 뭐야?!"


    "이거,"


    "거짓말!!"


    "오호호, 그나저나 아주 착하신 미야코구우운~"



    순간 헤르젠의 목소리가 살기가 가득해지자 움찔한 미야코
    헤르젠의 뒤에는 검은 오로라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 미야코의 눈에는 보였다




    "감히이, 내 수정구슬을 깨트리고 도망가아아아아아!!"


    "으아아악, 고의가 아니였어!!"


    "흥, 이게 얼마 짜리인줄 알어?! 너놈을 노예로 팔아도 시원치 않아!!"


    "노 . .노예라니!! 내가 얼마나 비싼 노예인데!! 오드 아이에다가 빛에 따라 바뀌는 머리색!!"


    "씨끄러 씨끄러 너 같은 부실한 놈을!!"


    "알. . 알았어, 미안해!! 때리지 마!!"

    "안 때렸는데"


    "때릴 것 같은 분위기에 기분이잖어"


    "잘 맞추었어. 너를 엄청 두들겨 패주고는 싶지만 그러면 내 고운 속에 피가 뭍으니깐 . . .
    차라리 깔끔하게 마법실험대상으로 삼고 싶지만 . .. "


    "싶지만. . . ?"




    헤르젠은 쇼파에 조심스럽게 앉는 미야코를 보면서
    골치 아픈듯 쳐다 보았다



    "그러면 너의 추종자들이 난리를 칠테니깐 ."


    "추. . 추종자? 하긴, 이 놈의 인기란. . . 훗"


    "여자애들은 내가 반 죽여 놓을 수는 있지만 문제는 반이 남자라는 거지"


    "놀. .놀리는 거냐!!"



    "그리고 학생은 마법대상자로 삼는 건 규칙 위반이고 . . ."


    '너가 언제 학교 규칙 제대로 지켰냐?' 라는 말을 미야코는 속으로 삼켰다
    헤르젠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오히려 그게 미야코에게는 더욱더 무서웠다


    "수정구슬 값만큼 너를 부려먹기로 했지. 오호호"


    "평. .. 평생 일해야 되는거 아냐?"


    "당연하지. 마음은 너를 평생 죽을때까지 고생시키고 싶지만 그러면 너가 너무 불쌍하잖아.

    그래서 너놈을 몇년간만 부려 먹기로 했지 . . . . "


    "그게 몇년인데?!"


    "잠말라고 창고나 치워"



    헤르젠은 방문을 가르키며 말했다
    미야코는 흐느적거리면서 청소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헤르젠은 쿠키랑 홍차를 끄내 먹으며 말했다




    "미야코오"


    "쿨럭쿨럭, 아우 무진장 드럽네! 왜?!"


    "거기있는거 전부 비싼거야아아, 고장내면 일 더 시킨다아아"


    "아 . .알아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 세츠 아일린이라는 애 전학온거 알아~?"


    "알아, 그녀석 레인이가 데리고 다니기로 했는데?"


    "레인? 아, 그 맛있게 생긴 녀석?"


    "맛 .. 맛있게 라니 . . .그냥 귀엽다고 하면 되잖아. .. . "



    '어떻게 불르든 내 마음이지 뭐~'
    라고 헤르젠은 중얼거리며 열심히 서류를 끄적거리기 시작했다
    어느 부서의 부장이든 일이 있는 것이다
    몇시간이 지나자 미야코는 방에서 나오며 쓰러져 버렸다



    "어머, 왜 그런데서 자빠지고 난리야?"


    "으으으, 너가 치워봐!! 얼마나 힘들다고"



    미야코는 허리를 잡고 쇼파에 앉았다
    헤르젠은 차가운 홍차를 주며 서류를 보며 말했다



    "미야코, 싸움 잘해?"


    "흥, 이래봐도 검술부에서도 스카웃 하려고 했던 몸이야"


    "그게 아니지, 난 싸움을 말했지 검을 잘 잡냐고 한게 아니야"


    "으음. 글쎄 해본적이 있어야지. 검술은 할줄 알어"


    "그래,? 그럼 다행이네"


    "설. . 설마 너 검술 상대로 날 하려고 하는건 아니지 . . .?"


    "못 할것도 없지. 하지만 내가 하려는 말은 그게 아니야"


    "그럼 뭔데 . .?"



    미야코는 속으로 안심을 하였다
    이 학교에서 헤르젠은 강한자로 다섯손가락에 꼽히기 때문이다



    "세츠 아일린말야"


    "왜 또 보지도 못한 그 꼬맹이 얘기야"


    "재앙을 부르는 아이야"


    "말 . .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헤르젠은 '에이 안속네'라고 하며 재미없다는 표정이였다
    미야코는 쿠키를 입에 물었다
    헤르젠이 다시 입을 열었다


    "왜 갑자기 이 학교로 전학 왔을까?"


    "에?"


    "우니 학교는 중등과정부터 대학교 과정까지 전부다 쭈욱 올라가는 학교야.
    더구나 세계에서 제일인 학교.
    마력과 성력이 필수 조건이며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만 입학이 허가되.
    그래서 전학도 안되고 전학생도 안받아.
    근데 갑자기 초등생도 아니고 고등생이 전학을 왔단 말야.
    더구나 교장선생님도 별 이유없이 곱게 받아 드렸고. 더구나 크리스는 레인을 시켜 그 아이를 보라고 했지? 이상하지 않아?"


    "그 . .. 그야"


    생각해보니 그렇다
    미야코는 홍차를 마시며 심각한 표정인 헤르젠을 보았다



    "이유는 딱 두가지야."



    미야코는 자신과 상관없는 이유지만 그래도 상당히 궁금하기는 했다



    "첫번째. 입학 허가서를 받았으나 입학을 거부하고 도망다니다가 결국 지금 잡혔다"



    "에이, 설마. 누구나 오고 싶은 학교인데"


    "누구나 다 반가운 학교는 아닐꺼 아냐"


    헤르젠은 미야코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미야코는 눈을 돌렸다



    "두번째. 다른 학교에 있었으나 그 학교에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라 이 학교로 보냈다"


    "그런 애가 있을까?"


    "천족이라든지 . . .마족이라든지 . . . ."


    /푸웁/


    미야코는 그만 마시던 홍차를 또 다시 뱉어버렸다
    헤르젠은 눈을 찡그리며 말했다



    "니가 닦아"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설마 천족과 마족아이를 우리학교에서 받겠어? 우리학교는 대대로 중립. 인간의 아이만 받았다구"


    "그럴수도 있지만 . 생각해 보라구?"


    헤르젠은 쿠키를 오도독 앂으며 말했다



    "천족과 마족 모두 인간의 전체적 모습을 하고 있어. 더구나 천족은 인간으로 변하기 쉽지. 왜냐면
    그들에게 있는 기운만 숨기면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마족은 눈색이 문제이지만"


    "눈색?"


    "그들에게는 물속이든 불속이든 어둠속이든 볼수는 고양이와 같은 눈이 있어. 즉, 투시 능력이 있다는 거야.
    그들은 그 투시의 눈만 가리면 인간의 모습이지. 하지만 그게 어렵지, 반면 천족은 쉽단 말이야"


    "그래서 그 애가 천족이라는거야? 어째서 교장선생님께서는 천족아이를 받았지?"


    "내가 알어~ 이건 어디까지 나의 독단적인 추리야. 뭐, 의외로 간단한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헤르젠은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의 책상으로 가서 앉았다
    미야코는 몸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었다




    "이만 가봐~ 저건 나중에 와서 다시 치워"


    "알았습니다아아"




    미야코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헤르젠은 미야코가 나가자 '키득'거리며 웃었다



    "자아, 이번에는 어느 쪽이 유리하게 돌아 가실까아아"



    헤르젠은 건너편에는 검술관을 초점없이 바라보았다





























    ---------------------------------------------------------------------------





    와아,  릴레이 소설 히루에서 끝겼는데

    그냥 제가 연재하기로 했습니다아~

    이 번편까지 미야코랑 헤르젠 마법부 편이구요오

    다음 편은 아마 검술부 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 세츠의 정체는 아무렇게나 생각하세요오(긁적)<-퍼억




    공지.*



    중요한 내용 -_- 누군가로 시작해 뜻하지 않게

    쪽찌로 인물 신청을 받았는데요오.. 그게 글쎄 다 날아갔 . . . .<-퍼억


    미야코. 크리스. 타키. 체리. 손고쿠. 료우기.

    아이리스. 라퀼. 켄지로 칸. 까지는 다 있는데. . . .

    나머지는 다 날라갔. . . . <

    여기에 이름 없으신 분들은 다시 쪽찌로 날려주세요오 . ..

    죄송합니다아. ㅠㅠ

    참, 세츠한테 신청하신 분들도 저에게 다시 해주셔야 합니다아.




    즐거운 하루 되세요오

댓글 12

  • [레벨:4]id: 미&#54681;호

    2006.08.15 11:26

    .............잠깐만, 난 남자라고신청해있는데
    남자가 추종자냐 , 응?!<
    좋아! 이런전개 좋아!,<뭐야!!!!!
    아니, 이런게 아니잖아, 세츠의 정채는 뭐냐ㅠㅠㅠㅠㅠㅠㅠㅠ
  • 히루z

    2006.08.15 12:05

    나도 날라갔어 ^^?
    -_- 재앙을 부르는아이!?!?
    아깐 세상이면 된다며 !!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8.15 12:34

    아레? 1편은 어디?? <-응?
    1편 본적이 없는데- [갸웃] 무튼- 야코링- 비실비실~ <<
  • [레벨:8]id: 갈

    2006.08.15 16:24

    푸하하하 싸구려틱이 뭐야-_-ㅉㅉ
    이번에도 아이들이 다 멍청이들로 나오길 -_-***** (부탁할께 딸. 특히 저위코멘님들)
    나는 신청안한당 처키야 그래도 꼬박봐줄껭//
  • [레벨:7]id: 크리스

    2006.08.15 19:14

    어머나,야코가 고생을 좀 하게 생겼네.
    그 수정구슬이 비싼 거였다니..값이 얼마나 되는거야?
    그리고 싸구려틱은 좀 너무했다;;
    다행이도 내 건 안날라갔나 보군.다행이다<-얌마
  • [레벨:3]id: 兩儀[りょうぎ]

    2006.08.15 21:32

    와우 > ㅁ< / 나도 있당 ~
    기대 많이 할께요 = _=ㄲㄲ
    너무 재밌는거 아니에요 ? 푸핫 ~
  • [레벨:24]id: Kyo™

    2006.08.16 09:17

    나, 신청했는지 않했는지 몰라 ㄱ-
    히루가 모집한 거라면... 했을 지도 모르는데...
    그건 넘겨두고..

    어머, 재밌는 학교★
    뭐, 내 소설의 학교는 이미 파탄 났다만 =_=a
    기대하고 있을께, 아키양~
  • [레벨:6]id: 치아키[ちあき]

    2006.08.16 14:15

    야코 : 그런 전개. . 나도 좋지 <-퍽
    히루 : 너껀 아예 없었어 -_- 난 세상어쩌구
    그딴 소리 안했어 <<
    라퀼 : 응응!! 1편은 저어~ 뒤에<<
    가리 : 응응, 감사. 멍청이들아니야, -_-
    내껀 고급소설 <-퍼억
    크리스 : 에헤, 비싸 . . . .. ;;
    료우기 : 아아, 감사합니다아!
    쿄우 : 언니 소설 코멘은 안달아도 읽고는 있어!!<-야!!
  • [레벨:5]id: Tacky

    2006.08.16 21:20

    기대하고 있을께, 아키누님 [싱긋
  • [레벨:3]id: Volume

    2006.08.17 13:38

    으하학 님하....
    내가 인물신청한거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어우 미쵸 ㅠ
    다시쓰러가야지 -ㅂ-
  • [레벨:9]id: 손고쿠

    2006.08.17 17:39

    수정구슬..비싼가 보네요...
    평생일해야 할만큼?!
    ..재앙을 부르는 아이라...흐음- 점점 더 기대되는데요 피식-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1.27 11:30

    헤에,..기대할께요 치아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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