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어...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카강-
러버가 그 무언가라고 불린 두 물체를 막았다.
혈: 오랜만이군..3명..
로지: 혈...
혈의 뒤에 한 명의 또 다른 누군가가 삐딱하게 소파에 기대앉아서는
묘한 얼굴로 무언가를 마시고 있었다.
그 누군가는 우리 셋을 조용히 둘러 보다가는 한명에게 시선을 고정 시켰다.
네코: 아주..오랫만이네... 사랑스런 내 조카양
루키: .....흥......
네코: 이모님한테 그러면 못 써..
네코의 입에서는 알 수 없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알아들을 수 없는말.. 마족의 말인가?
로지는 그것들을 알아듣는 듯이 표정변화가 있었지만
루키는 알아듣지 못하는 듯...
러버: 이제 당신들 2분만 남은건가요?
혈이가 잠깐 주춤하더니만 손에 동그란 그 두 물체를 띄웠다.
-콰가가강-
누군가가 벽면을 부시고 들어왔다.
가이: 쿨럭- 미안미안... 너희들 찾아 헤매다가.. 쿨럭... 길을 잃어서.. 콜록
그냥 무작정 부시면서 들어오다보니.. 켁켁-
가이가 모래먼지를 많이도 마셨나보다...
로지: 온건 좋은데.. 그 뒤에 있는 놈들은 조금...
가이의 뒤에 상당수의 마족병사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가이: ;;; 그..그냥 아무대나 부시면서 들어오다 보니까..;;
케리: 얘네들은 저희들이 처리하죠
어느새 뒤에서부터 치고 들어왔나보다..
케리, 크리스, 레아, 다크
러버: 이루는요?
크리스: 이루는 못 봤는데요
레아: 어디서 또 얼쩡거리고 있겠지..
다크: 에헤.. 근데 니가 14대 왕이이야?
한꺼번에 들이닥친 놈들이 재잘대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없는건지..바보인건지...
..
이루가 현저하게 받아치면서 공격을 시작했다.
그에따라 점점 데쓰모스도 힘이 부치는 듯이 속도가 점점 떨어져만 갔다.
'이루: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루가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이어지는 데쓰모스의 만족한다는 눈빛.
그리고 사라지는 모습.
그리고 원형 마법진에 서 있는 이루의 모습.
그리고 방을 나가는 이루의 모습.
..
..
-이야아아아아!!!!!!!-
혈은 가이가 맡았고 나머지 애들은 뒤에 따라 붙은 마족의 병사들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명은...
네코: 이대로 봉인 당할 수는 없어!!!!!!!!!!!
네코가 염력의 구슬을 손에 띄웠다.
점점 그 구슬은 더 커져만 갔고, 더 어두워져만 갔다.
네코: 다크 토네이도!!!!!!
다크 토네이도는 계속 커지면서 모든 것을 삼켜만 갔다.
삼켜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을 소멸 시켰다.
루키: 이렇게 되면 시동어를 쓸 수가 없잖아!!!!!!!!!
-촤르르륵-
무언가가 미끄러 지면서 세명의 앞에 섰다.
이루: 이 놈들아! 내가 엄호 할테니 시동어나 걸어!!!!!!
제대로 안 하면 우리는 지금 저 세상 행이니까 똑바로들 해!
이루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러버: The Sun Shines Bright!!!!!
러버의 시동어에 루넬의 발 밑에 원형의 마법진이 떳다.
하얀색의 은은한 빛이 러버의 몸을 감싸고 신의 문자가 떴다.
로지: A Bright Moonlit Night!!!!!!
로지도 마찬가지로 시동어를 걸자 검은색의 마법진이 떴다.
검고 강렬한 빛이 로지의 몸을 휘감더니, 마족의 문자가 떴다.
루키: Dark And Sage Will Be Harmony!!!!!!
루키가 시동어를 쓰자 로지와 러버의 몸을 감싸고 있던 빛들이 루키의 머리위에서
섞여가기 시작했다.
회색빛....검은빛...흰빛.... 한참을 너울거리더니 곧이어 원을 그리며 또 하나의 마법진이
형성 되었다.
네코: 이..이럴 수는 없어!!!!!!!!!!!!
그 안으로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싸우고 있던 모든 사람들도, 마족들도, 다 같이 싸움을 멈추고서는 그 곳을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강렬히 빨아 들여가는 그 마법 진 안으로, 한 두명씩 사라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부서져 버린 성안의 돌이나 벽돌들고 다 같이 빨려 들어간다.
그 힘이 강해서 마법진을 계속 형성 시키고 있는 세명의 몸도 떨려만 간다.
네코가 쓴 다크 토네이도도 결국은 이루를 공격하지 못하고 마법진 안으로 공격 진로를
바꾸어야만 했다.
네코도 힘에 부친 듯이 한발 한발 그 마법진 안으로 끌려들어간다.
혈: 네코!!!!!!!!
혈이가 네코를 향해서 몸을 돌렸다.
물론 네코를 보호하기 위해서지만...
러버: ....이..이루.. 더..더 이상은 못 버티니까.. 어떻게 좀 해요!
로지: 더 이상은 무리야! 다들 어떻게 좀 해봐!
이루: 대검.. 브레이크 그라운드!
이루의 대검이 바닥으로 내리 꽂히더니, 네코와 혈이 서 있는 곳을 향하여 계속해서
갈라져 갔다.
그리고 하늘을 덮고 있던 붉은색 구름이 소멸되어 간다.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 자자-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_<
드디어 이 긴 하프 소설은 이만 접는군요-
그 동안 열심히 코멘 달아주신거 고맙구요
그럼 다음 편 올리러 갑니다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