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Σ'M-hunter' Ξ 16번째 사냥 /누가 잘못한 걸까?(루키의 과거)//
  • [레벨:6]id: 샤이닝
    조회 수: 139, 2008-02-06 05:30:25(2004-06-19)















  • Σ'M-hunter'










    모두가 방으로 들어갔을때.


    루키는 성에 있는 한 방으로 들어갔다.




    - 단장.부단장외 출입불가.





    수백개의 사물함이 직열되어 있었다.



    그곳은 기사.법사.주술사들의 소중한 물건들이 넣어둔 곳이다.



    마인사냥은 그 무엇보다 위험한 짓.


    그렇기 때문에 마인사냥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꾀 있다.


    그렇때마다 그 사람들의 유품과 육체를 태워


    집으로 같이 보낸다.


    그러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부단장들과 단장들도 예외는 아니다.



    루키가 자신의 사물함으로 걸어들어갔다.



    /철컥/



    루키의 사물함에는 상자1개만 놓여져 있다.
    먼지가 쌓여 있었다.


    루키가 먼지를 손으로 툭툭털었다.


    상자안에는 하얀 손수건으로 쌓여진 2개의 은반지와


    액자가 있었다.


    액자속에는 루키가 20살때모습이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한 여자가 웃고있었다.

    참 예뻤다.



    루키가 바닥에 철퍼덕앉아 사물함에 기댔다.




    "오늘도 마인한명이 죽었어. 언니의 복수를 하기 워해서..... 그 마인의 말로는 먼저 배신한건

    인간이라는데.... 맞을까? 맞다면... 우리가 나쁘지.. 하지만.. 마인들도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뺐고 있잖아?

    그것도 잘못됬잖아....  5년전부터 계속... 계속해서 빼앗고 있잖아...  너가 예전에 그랬지?

    복수는 복수를 낳은다고.... 복수는 쇠사슬과 같이 계속계속 연결되어 있다고... 누군가가 그 쇠사슬을

    끈어야지... 더이상의 복수가 없다고...."



    루키의 눈은 눈물이 생겼다.


    "과연 누가 그럴까?  누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앞에서 죽는 것을 보고... 누가 자신의 복수를 포기할까?"




    과연 누가?


















    누군가 말했지...



    첫사랑을 이루워질수가 없다고...



    난 그말을 믿지 않았다...



    믿고 싶지도 않았다....



    난 그녀와 영원할줄 알았다...



    아니..



    그녀가 없는 나는 상상할수도 없었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였다...





    6년전....





    /우리도 어쩔수 없었다/




    /마인들이 우리 마을 젊은 사람들을 다 잡아가는데..../



    /아무 힘없는 우리 늙은이들이 무엇을 할수 있겠니?/



    /검은성으로 끌려가면 다 죽는 다는데..../



    /그냥 포기해.../







    잠깐...



    딱 1주일동안 잠시 나갔다 오는 동안...



    그런일이...


    난 그녀를 찾으러 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검....




    /소중한 사람을 구하고 싶을때... 이검을 쓰거라... 꼭 구해야 될때.../




    난 그 검을 들고 무작정 검은 성으로 뛰었다.



    하나..


    둘씩...



    덤비는 것은 모조리 다 죽였다..



    그렇게 난 위로 올아갔다...



    맨 꼭대기로 올라가..


    밖을 보는 순간...



    난 경악했다...



    살색 언덕...



    난 그곳으로 뛰어갔다...




    인간...




    죽은 사람들 시체가...



    작은 언덕을 이루었다...



    그중...


    그녀도 있을까?


    난 서서히 그 언덕을 돌았다.



    반대편에서....



    한 팔을 보았다...




    은반지...



    나랑 똑같은 은반지를 보았다...




    내가 내 결혼식도 못 올려줘서...



    미안해서...


    생전 선물하나 제대로 못해줘서...



    시장에서 산...


    싸구려 반지...




    미안했다...



    너무나도 미안했다.



    난 서서히 그 시체를 살며시 끄냈다....




    혹시나 혹시나해서...



    역시나...




    그렇게 고았던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그렇게 따뜻한




    손이...



    차가웠다...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저 녀석이야!!! 저 녀석이 마인들을 모조리 죽인 인간이야!!! 죽여!!!!/





    분노했고...



    죽이고 싶어졌다...



    저 중 한 녀석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으리....





    죽이고 또 죽였다...



    계속 죽였다....











    내가 그녀의  시체를 안고 막 일어났을때...




    검은성에서 한 남자 뛰어왔다,....




    허리까지 오는 검은 머리...

    투명한 검은색 눈동자...



    그남자도 그 언덕을 보고 왔으리...







    그 남자도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이 남자도 나랑 똑같을까?










    /젠장. 인간 2명이야. 저 자식들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나랑...





    그 남자랑....




    같이 죽였다....

















    행복해?




    그 천국이란 곳은 행복해?




    살만해?




    내가 죽으면...



    죽어서도 우린 못만나겠지?



    난 나쁜짓을 너무 많이했으니...



    꿈도 못꾸었어...



    너를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옆에서 볼수 있을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볼줄이야....



    미안하고...



    고마워...



    죽고싶을 만큼...


    보고싶다...

















    루키의 눈에서는 어느덧 눈물이 흘렀다.




    카셀/"여기 궁상맞게 모하쇼?"




    루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카셀/"이것봐라. 울냐?"



    루키/"우리 처음 만날을때 그억나?"



    카셀/"기억안나"



    루키/"......... 그때... 너도 울고 있었지."






    카셀/"안 울었어."





    루키/"울었어."





    카셀/"......이미 지난 일이야."






    루키/"누군가가 이 전쟁을 막아야해...."






    카셀/"누구? 누가? 이미 엎지러진 물. 막기에는 너무나도 커진 전쟁이야. 인간과 마인중 하 종족이 명말해야되."







    루키/"아예 두 종족다 죽었으면 좋겠어. 그럼 편할꺼야...."

댓글 8

  • [레벨:9]id: 손고쿠

    2004.06.19 22:43

    두 종류..다 죽으면 남는건 뭐가있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공허롭게 세상은 멸해가겠죠^^.
  • [레벨:9]id: 루키[風雲]

    2004.06.19 23:52

    ..;ㅁ;... 내..내 과거 너무 맘에 든다...;ㅁ;! 고마워 샤이닝

    그런데 너무너무 슬프군...-_ㅠ....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데 누가 복수를 꿈꾸지 않겠어?! ;ㅁ;!
  • [레벨:7]id: 크리스

    2004.06.20 00:29

    루키의 과거로군.
    옛날에 약혼한 여자가 있었다니..........ㅇㅁㅇ
    그리고 거기서 카셀을 만난건가?
  • [레벨:24]id: Kyo™

    2004.06.20 04:30

    아아아, 슬픈 과거... 검은성에서 만난 사람이 카셀이였구나;;
    (처음엔 누구지? 누구지? 하며 머릿속을 뒤져댔다는;;)
    두 종족 모두 사라진 후에 다시 시작된다면...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기를..
  • xpzh유

    2004.06.20 10:53

    죽고싶을 만큼 보고싶다..이거 가수 김범수의 노래중 가사 한부분이랑 똑같아..
    그럼 그때 살색언덕에서 같이 싸운 남자가 카셀씨란 말이야..?
  • [레벨:5]밍쿠+푸딩

    2004.06.20 13:36

    .....아아....
    그런다고 없어질 종족들이 아니지. 인간은 질긴종족이니까. 그렇다고 마인만 멸망하는 건 아닐 것 같고.
    그런데 카셀성격은 상냥하지 않았던가...[멍]
  • [레벨:8]미서년

    2004.06.20 14:27

    허어, 나랑 저 곳에서 만난거로군. 후후, 투명한 검은 눈<-
    음.. 내 성격 상냥하...(....) ...음, 뭐.
    그럼 안 울었고 말고<-꺼리셈
  • [레벨:9]ねこ[네코]

    2004.06.23 02:46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징크스, ...그거 너무 슬프잖아..;
    카셀 성격이.. 음-ㅅ-; 뭐랄까, 약간 터프[?]하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렇게 나왔네;;
    왠지 상상이 안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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