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치아키누나,

버디 몇시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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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두들,

자기네 집에서 짐을 싸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진진이 짐 싸기 싫다고 꾀 부리다가 크리스 한테 얻어 터진다음에 짐을 쌌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은 밤..


학교에 들어가는 진진과크리스.

아까 전화가 왔었다.

유 교장으로부터


"안녕^-^?짐은 다 쌌지?유우카하고 레르핀이 그냥 오늘 기숙사에 들어오래서 자래.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일 퇴치좀 부탁할게,너희가 묵을곳은 창고야.참고로~"

"뭐라구요!?이봐요,유 교장님!"

"응응,레르핀이 부른다.바이바이..찰칵.뚜-뚜-뚜-찰칵"

"이 교장이 미쳤나,...레르핀선생님이 안 부른거 다 안다고..
내일 가기만 해봐,그 자연산 하얀머리를 다 뽑아줄테다.."

"뭘 열내,크리스.그냥 살어."


그래서 오게 되었다.

그때 창고로 가는 도중,갑자기 사사삭 하고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크리스가 진진을 겁 먹은채로 쳐다보다,진진이 한숨을 쉬며 말한다.


"하아..령들은 소리 안나,적어도 숲을 가로 지르는 소리는.저건 사람이야.
이봐,거기 누구야.안 나오면 날려버릴수가 있어."


그제야 나오는 세사람.


"어,환민선배,쿄우선배,레드선배!"


진진의 바뀐 180˚태도에 어이없어 하는 모두.


"너희도..창고로 가니?"

"응^-^그런데 왜 앞에 있는 숲에서 튀어나온거야,선배?"

"아..그게,쿄우가 한번 담 넘어서 가보자고..."

"내가 언제,환민!너가 그랬잖아-!"

"시끄러-_-가자,가자."

"응.;"


진진은 억울한 쿄우를 달래면서 같이 오고,크리스는 환민과레드랑 같이 간다.

드디어 창고..


"뭐야,정말로 창고에서 지내라는 거야!?"

"후,정말 그 인간은 알수가 없다니까."


레드의 말에 맞받아 치는 환민이였다.

그런데 창고가 3개 있었다.

한 창고는 남자들만..진진과쿄우만 쓰면 되겠고..

한 창고는 레드,환민,크리스 가 지내면 되고,..

나머지 한 창고는..애니,치아키,아이코
대매와 아모르가 쓰면 될텐데..

저기 끝에 창고에서 소리가 난다..

제일 큰 목소리는 치아키와애니..

레드가 다가가서 문을 벌컥 연다.


"어,이제 왔나봐.우리는 7시에 왔다구,지금 9시잖아.
아아,그리고 유 교장이 5명씩 팀 워크로 행동하래.누가 유령퇴치를 많이 하나가 내기야."


그리고는 문이 닫힌다.

모두 어이없는 표정..

내기..?유령을 많이 퇴치하나가 내기..?

그 말은 없었는데...


그랬다,유 교장은 즐기고 있던 거였다.

10년전 아이들의 죽음을 헛되이 할수 없는것을 핑계대며..

10년전의 그 아이들도 5명씩 팀 워크로 행동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