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가렌패러디?]'서방사령부' -5화- 까메오 '강철' 부제 : 카셀과 에드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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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편]인 겁니다.
    [특별편]까지 붙이면 상당히 제목이 길어질것 같아서...[작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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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많은 술을 어디서 사온거냐구요."

    "월급에서 뺐어~v 내가 쏘는거야 많이 마셔~"

    서방사령부는 분위기가 지금 매우 썰렁하다.
    제이 중령이 사고를 치고 지하에 갇혀있을때, 준장이란 사람은 밖에 어슬렁 나가 술이나 사오고 있었다. 그것도 엄청많이.

    이때 서방사령부 아름다운 잔소리쟁이 피어르 아쿠<아이스쿠> 중령이 술병을 쳐다보더니 파인에게 말했다.[길어!;;]

    "....준장님. 이곳 사령부에는 미성년자도 많다구요. 게다가 동방사령부에서 온 에드워드군도 있고..."

    "쥬스도 사왔으니까 괜찮아."

    "......"

    준장이 사온것은 소주 5병에 캔맥주 10개, 새우깡<...을 어디서?> 몇봉지 이었다.

    "이정도면 16명 군인이 먹을 것도 충분치 않다고~"

    준장이 건들거리며 말했다.
    군인들은 모두 멍하니 어벙하게 황당하게 준장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제이중령님은요?"

    "자~내려가자!"

    "에?"





    잠시뒤.
    제이가 갇혀있는 지하에 모두가 모였다.
    제이는 놀라 멀뚱멀뚱 그들을 보았다................... 가 정상적인 반응이겠지만, 항상 제이가 사고를 치고 나는 날이면 지하로 가 술판을 벌이는 준장이었다. 제이는 뻔히 알고있었다.

    ...그걸 믿고 담담했었군.[야]

    "자자~제이도 이제 어른이지?"

    그러고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제이의 손에 차여져있던 수갑을 푸는 준장이었다.
    모두 아무도 신경쓰는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서방사령부에 있지않든 에드워드<고도리와 댄의 '친절' 이란 압박에 의해 끌려나온겐가>는 이 광경이 이상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묻지않았다.
    서방사령부 사람들은 버닝과 몇몇과묵한 것들을 제외하고 다른사람에게 말걸면 모두 부끄러워서 저 멀리 도망가거나 말을 너무 오래 하고 심지어 여성군인들은 에드워드 꼬랑지에 리본을 달지 않나 머리를 양갈래로 땋지않나 이만저만 고생을 하는게 아니어서 말이다.

    "19세 이하는 모두 쥬스를.."

    "엑! 저도 마시고싶은데요!전 애아니에요"

    천재아니면 바보라는 AB형의 소유자 루첸은, 제이의 술수<?>에 의해 식사비 의자비 모든 피해보상 23만원을 물고 제이가 갇혀있는 지하에 와 열심히 갈구고있었다. 열받았으니, 오늘은 술이 먹고싶었다.
    그러나 호락호락한 상관님들이 아니었다.

    "안.되. 적어도 만 18세는 되야 먹든하지."

    옆에있던 아쿠가 궁시렁 대며 대답했다.
    루첸은 상관의 말에 감히 대답할수.........있었다.

    "저도 아픔은 있는거에요."

    "....아...그래?"

    루첸의 명대사 될 듯한 말에 주위가 썰렁해졌을 즘, 카셀이 루첸의 머리를 아래로 꾸욱 누르며 말했다.

    "....상관의 명에는 '절.대.복.종.'"

    "옙."

    ...무슨 압박을 주었던 것일까.
    준장만 오면 성격이 무시무시해지는 카셀의 압박을, 루첸은 피할수 없었나 보다. 어느새 뒤에서 준장과 버닝, 제이와 남자들은 술을 한잔씩 돌리고 있었고 여성군인들은 에드에게 쥬스를 가득 따라주고는 원샷을 시키고 있었다.

    "원샷해~원샷~♡"

    "..저..저기...."

    "남자답게 원샷하는 거야! 에드는 이제 꼬마가 아니잖아~15살이면."

    "그렇지! 난 꼬마가 아니라구!"

    "좋아 원샷해 원샷~"

    "이 강철의 연금술사, 원샷하겠습니다!와하하하하!!!"

    "와아아아아아~♡"

    ...놀고있는 에드와  여성군이이었다.
    옆에서 알폰스는 어디서 대려왔는지 고양이 한마리를 가지고 놀고있었다.

    ........술마신 버닝과 함께.

    ".....알폰스군..술한잔 마실래...?"

    "아.전 됬어요..."

    "...어..그래..."

    ..그리고 엎어져 자는 버닝이었다.
    알폰스는 하하 웃더니, 술도아닌 쥬스마시며 온갖 폼 다잡고 있는 형을 보며 한숨만 내쉬었다.



    ".....딸꾹."

    //조용///


    ....화기애애애한 분위기가 흘러간지 얼마나 되었을까.
    카셀소장은 아주 '심각하게 취했다. 그래서 '딸꾹'했다. 카셀소장의 '딸국' , 이 딸국 소리에 모두 초 긴장이 되었다. 왜 그런것일까.

    "저..전 이제 그만 퇴근해볼게요...아하하하하;;;"

    "저도 그럼.."

    "모..모두 굿나잇///"

    ....슬슬 대피하는 군부사람들이었다.
    아무리 간 부으고 몽롱한 제이도, 구박받을만큼 무신경한 버닝도 사태파악 완료. 모두 카셀의 주위를 슬금슬금 피하고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에드워드, 알폰스군.
    사태파악이 될리가 없다. 멀뚱멀뚱 그들이 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있었다.

    "얼레?"

    "..혀..형..소..소장님이 이상한것 같은데..?"

    "어?"



    "으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퍼엉!!!//.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골똘]



    "이 암흑의 연금술사, 오늘부로 세상을 암흑으로 만들겠습니다!"

    '암흑의 연금술사' 카셀 소장(30). 성별 남. 출신지 샌트럴. 20대같아보이는 아름다운 외모. 상냥한 성격. 곧은 절개.<?> 성실한 군인.
    그러나 그런그는 술을 마시면




    '개'가 된다.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퍼엉// //퍼엉//

    계속해서 장갑의 손바닥쪽에, 그려진 연성진으로...검은 구슬같은걸 연성하고, 폭팔시키고, 그것도 발이 닿도록 도망치는 엘릭형제와 그들을 배신하고 이미 도망간 몇몇 군인들을 잡아놓고,열나게 쫓아다니며, 열심히 열심히, 폭팔시키고, 서방사령부. '개'판 되고.

    ....정말 개판일분전이다.

    심각하다.

    정말 문제다.




    "혀..형... 소장님이 미-친것 같아!!"

    "미쳤어! 미친거야! 미친거라구!"

    그날 로이와 대결했을 때의 공포<?>와 스릴<?>을 맞본 에드워드군이었다. 이번엔 알폰스도 동참.
    물론 알폰스는 철갑옷을 둘러쌓아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형사랑' 정신이 철투철미해서 끝까지 형을 지키겠노라고 쌕아빠지게 함께 있는것이다. 그러나 별 도움 되지못했다.
    왜냐, 알폰스도 저 미-친 듯한 '카셀'소장의 오오라를 보고 심히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




    .
    .
    .

    /우뚝/

    ....
    모두흠칫하는 군부사람들이었다.
    몇몇사람들은 이미 집으로 피신햇다.
    고도리와 댄은 어떻게든 카셀소장을 잡으려고 연성진을 그리고있었으나 무서워하기는 변함이 없었다. 덜덜 떨리는 손. 일단 엘릭형제를 미끼로 카셀소장을 잡으려는 것이다.

    "..."

    조용히, 조용히 아까보다 더큰 구를 만들어내는 카셀이었다.
    카셀이 이렇게 디따 큰 구를 만들고있을때, 에드도 자신의 오른팔을 칼 비슷한걸로 만들어놓았다.

    "형?!"

    "더이상 가만있으면 더 미-친 개 될것 같아! 우리가 막자! 저 장갑을 찢으면 되겠지.
    아, 물론 양쪽 다!"

    오랜만에 패기만만한 에드워드였다.

    "막을 수 없을겁니..딸국. 다!"

    "흥! 그건 두고봐야 알지!!!"


    //치직~//

    카셀의 검은 구슬땡이와 에드의 칼부림이 맞부디쳤다. 놀랍게도 카셀의 검은 구슬떙이는 에드의 칼을 녹슬게 하고있을정도로 뜨거웠다. 이것은 폭팔하는 흑구가 아니었는 듯.

    "체엣!!!"

    일단 흑구를 멀리 던지고, 피해버리는 에드였다.
    흑구가 저리날랐다 이리날랐다 결국 서방사령부, 불났다.
    놀란 군인들, 서둘러 소방차를 가지고 열심히 불을 껐다.

    이런 상황에도 카셀은 여전히 미-쳐 있었고, 에드는 열심히 카셀을 잡으려고 하고있었다.
    그런데 준장은 어디로 날라간거야.



    "이야아아아아~!!!"

    어느새 카셀앞으로 다다른 에드였다.
    순식간에 카셀의 장갑을 찢겼다.<13화와 같은 페이스다;;>
    힘을 잘못줬을까, 카셀의 손바닥이 약간 다쳤다. 그러나 위기절정인 지금 이순간, 그런걸 생각할수없는 에드였다.

    "대령처럼 왼손에도 있는건 아니겠지..?"

    불안해하며 카셀의 왼쪽손바닥을 응시하는 에드였다.
    ......그러나, 역시 있었다.

    에드, x밟았다 생각하고 다시 달려드려는 순간


    //깡//

    ..../털썩/


    뭔가에 뒷통수를 맞은 듯한 카셀.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다. 털썩.

    "......에헤헤헤헤..V"

    이 웃음은..

    ....












    잠시뒤, 군부사람들에게 다굴당하고있는 준장이었다.



    .
    .



    -----------


    ..귀찮아서..끊습닏.-ㅅ-;

댓글 13

  • 린유z

    2004.02.03 17:49

    허.....허헛;;; 폭주........[중얼]
  • [레벨:3](양파링♥)

    2004.02.03 18:04

    호...........다굴이라; 클클aa >ㅅ< 역시 재미있어乃
  • [레벨:3]진냥

    2004.02.03 18:18

    폭주라아.

    역시 술은 안좋은....[타앙-]
  • ˚aisku。

    2004.02.03 18:39

    술술술....[중얼중얼]
  • [레벨:8]∑미서년살앙™

    2004.02.03 19:28

    .........나는 술 먹으면 개가 되는거군.[능글맞게 웃기]
  • [레벨:5]루첸LD

    2004.02.03 20:07

    역시 에이비형은 드물게 망가지면 웃깁니다.[저게 웃기냐..]
  • [레벨:9]ねこ[네코]

    2004.02.03 20:20

    우와... 술먹으면 정말 심각하게 망가지는 구나;;
  • 센츠(S.C)

    2004.02.03 20:56

     와우, 폭주라니# 자, 건필/
  • [레벨:4]버닝

    2004.02.03 23:02

    미성년자가 술이라니[탕]....열심히 소설쓰는 밍쿠되세용=
  • [레벨:18]고도리

    2004.02.03 23:20

    .......무섭다-_-;;;
    다굴당했다라..
  • [레벨:3]죽무

    2004.02.04 11:58

    아아, 이래서 술은 아무한테나 먹이면 안돼. [....]
  • 촌놈J

    2004.02.07 17:00

    하하; 이렇게 열심히 읽게 된 우니동 소설도 없을거야~=_=)/ 건필!
  • ㄷИㄴ1얼♡

    2004.02.07 17:59

    >>>>>>>>>>>>>>>>>ㅑ아 너무 재밌어 ~

    건필!!
    푸하하 너무 잘써 밍쿠 대박이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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